지상에 차가 한 대도 다니지 않는 아파트가 거제 옥포에 있다.
택배차와 마트 배달차만 예외로 들어오고, 나머지 972대는 전부 지하로 내려간다.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면 그대로 현관 앞이다.
e편한세상옥포는 옛 옥포주공을 헐고 올린 재건축 단지다. 798세대·7개 동, 25·33·42평형으로 구성돼 있고 대표 평형은 33평이다. 개별난방에 세대당 주차 1.21대, 그리고 목욕탕·사우나·헬스장·탁구장·골프연습장·도서관까지 갖춘 커뮤니티가 붙는다. 옥포동에서 "신축급"이라는 말을 붙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선택지였고, 주민들은 주저 없이 옥포 대장아파트라고 부른다.
물론 완벽하진 않다.
아이가 크면 학원 때문에 다른 동네로 나가야 한다는 말이 오래전부터 나왔고, 준공 직후 몇 해는 조경이 허전하다는 지적과 하자보수 지연 불만도 함께 굴러다녔다.
그럼에도 초·중·고에 단설유치원까지 걸어서 닿는 배치는 옥포에서 대체하기 어려운 자산이다.
1. 입지와 단지 환경 — 산자락에 앉았는데 걸어보면 평지[편집]
주소는 성산로 33. 옥포 시내 한복판이 아니라 한 겹 안쪽으로 물러난 자리다.
덕분에 간선도로 소음에서 비켜서 있으면서도, 조금만 걸어 나가면 외식·쇼핑이 되고 배달 가능한 음식점도 넉넉하다.
재래시장도 가깝다.
교통은 조선소 도시의 문법을 그대로 따른다.
한화오션 통근버스가 102동 바로 앞을 출발지이자 종점으로 삼고, 단지 입구에 시내버스 정류소와 택시승강장이 함께 붙는다.
정문 쪽 시내버스 노선이 들어온 뒤로는 차 없이 사는 주민도 큰 불편을 호소하지 않는다.
광역 동선도 나쁘지 않다.
부산 방면 접근이 좋다는 평이 반복해서 나오고, 거제 안에서는 고현·상동·덕포 어디로든 무난하게 붙는다.
"옥포는 부산가기도 좋고 고현, 상동 등 어디든 가기좋은 위치에 있는거 같아요.", 입주민 한줄평
자연·조경
단지가 산자락에 얹혀 있다.
지도만 보면 오르내림이 걱정되지만, 실제로 걸어보면 평지처럼 느껴진다는 후기가 많다.
2단지 쪽은 산바람이 통해 여름에 창문만 열어도 시원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조망은 산뷰와 조선소 뷰로 갈린다.
42평형은 남향에 전망이 트여 저층에서도 뷰가 나온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2단지 저층 일부는 앞쪽 둔덕 때문에 시야가 답답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으니, 저층을 볼 때는 반드시 현장에서 눈높이를 확인해야 한다.
"2단지는 조용하고 산뷰에 조선소가 보여요.", 입주민 한줄평
아쉬운 쪽은 조경이다.
준공 초기에는 수목이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해 허전하다는 지적이 꾸준했다.
다만 지상에 차가 없는 구조라 아이들이 뛰어놀 바닥은 처음부터 넉넉했다.
2. 세대 구성과 시설 — 33평인데 33평이 아닌 것 같다는 말[편집]
세대 구성과 집
평형은 25·33·42평형 세 갈래이고, 물량의 중심은 33평이다.
이 단지의 서사는 사실상 33평 알파룸에서 시작한다.
남는 자투리 공간 수준이 아니라 일반 방 하나만 한 크기로 빠져서, 서재나 재택 사무실, 책 읽는 방으로 통째로 쓰는 집이 많다.
집을 보러 온 사람마다 같은 질문을 한다는 일화가 반복된다.
정말 33평이 맞느냐는 것이다.
실내가 넓게 빠져 공간 활용도가 높다는 평은 여러 주민이 공통으로 말하는 부분이다.
"수월 살던 지인이 여기 알파룸 보고 놀라더라고요 넓게 빠졌다고.", 입주민 한줄평
타입별로는 A타입이 육아 가구 사이에서 선호된다.
1단지에서 B타입으로 살다가 2단지 A타입으로 옮긴 뒤 만족했다는 후기가 남아 있다.
다만 구조가 잘 빠지지 않았다고 본 소수 의견도 있어, 타입별 편차는 실물로 확인하는 편이 낫다.
단지 성격도 1단지와 2단지가 갈린다. 2단지가 확연히 더 조용하다는 증언이 여러 건이고, 같은 라인·호수라도 가리는 건물이 없어 채광이 좋다는 평가가 붙는다. 단열과 방음에 대한 만족 후기도 있다.
주차
총 972대, 세대당 1.21대. 숫자만 보면 압도적이진 않은데, 실제 체감은 그보다 훨씬 여유롭다는 쪽으로 모인다. 지상 주차장을 아예 두지 않고 전 세대를 지하로 넣은 설계 덕이다.
핵심은 연결성이다.
지하주차장이 동과 동 사이로 이어지고 엘리베이터로 곧장 세대까지 붙는다. 비 오는 날의 체감 차이가 크고, 아이를 태우고 내리는 동선에서도 유리하다.
주차난을 걱정했지만 그렇지 않았다는 후기가 반복된다.
"지상에 주차장도 없고 커뮤니티 시설 잘되어 좋은 아파트 입니다.", 입주민 한줄평
커뮤니티·상가
옥포에서 이 단지의 이름값을 만든 결정적 요소다.
목욕탕과 사우나, 헬스장, 탁구장, 골프연습장, 도서관이 단지 안에 들어와 있고, 단지 내 어린이집도 운영된다.
지방 중소도시 단지에서 사우나까지 갖춘 사례는 흔치 않다.
이용 빈도는 가구마다 갈린다.
자주 쓰지는 않아도 없으면 아쉬울 시설이라는 평이 현실적이다.
커뮤니티 이용료가 포함되는데도 관리비가 생각보다 과하게 나오지 않는다는 후기가 붙는다.
"헬스장, 목욕탕, 탁구장, 골프연습장, 도서관 등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음.", 입주민 한줄평
관리와 운영
지상 차량 통제는 실제로 작동한다.
택배·배달 차량만 예외로 진입하고 나머지는 지하로 내려가는 원칙이 유지돼, 아이 키우는 가구가 안전을 이유로 이 단지를 고르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초기 관리 이력에는 그늘도 있다.
하자보수 처리 지연을 두고 시공 품질 자체보다 사후 대응이 문제였다는 불만이 남아 있다.
이웃 분위기가 친절하다는 정서적 평가는 대체로 좋은 편이다.
3. 교육 환경 — 초·중·고를 단지가 감싸고 있다[편집]
이 단지를 설명할 때 가장 많이 반복되는 문장은 학교 이야기다.
공립 단설 거제유치원, 국산초등학교, 옥포중학교, 옥포고등학교가 모두 단지 주변에 포진해 있다.
유아기부터 고등학교까지 이사 없이 한 자리에서 밀고 갈 수 있다는 뜻이다.
초등 단계의 만족도가 특히 높다.
국산초까지 도보 5분 이내라는 후기가 여러 건이고, 지상에 차가 없어 단지 밖으로 나가기 전까지 차량과 마주칠 일이 없다는 점이 학부모 평가를 끌어올린다.
인근에 국공립 유치원이 추가로 생기면서 영유아 가구의 선택지도 넓어졌다.
"근처에 공립단설 거제유치원 국산초등학교 옥포중학교 옥포고등학교가 다 있어서 좋음.", 입주민 한줄평
중·고 단계는 결이 조금 다르다.
학교는 가까운데 학원이 부족하다. 아이가 커질수록 보낼 만한 학원 선택지가 제한적이어서 다른 동으로 원정을 다녀야 한다는 불편이 지적된다.
거제의 학원 수요가 고현 쪽으로 쏠려 있는 구조에서 옥포는 상대적으로 얇은 편이다.
"아이가 클수록 보낼만한 학원이 제한적이라 다른 동으로 다녀야 하는게 불편함.", 입주민 한줄평
정리하면 통학 편의는 거제 최상급, 사교육 인프라는 보완이 필요한 조합이다.
인근 조선소로 출퇴근하면서 초·중등 자녀를 키우는 가구에는 이사 없이 버티기 좋은 자리라는 평이 많다.
4. 경쟁 단지와 비교 — 거제 700~800세대 리그[편집]
거제에서 700~800세대급은 사실상 대단지 취급을 받는다.
같은 체급에서 비교 대상이 되는 곳들과 나란히 놓으면 이 단지의 좌표가 분명해진다.
| 비교 항목 | e편한세상옥포 | 스타힐스센트럴 | 아주e편한세상2단지 | 거제장평포레나 | 거제오션파크자이 | 거제마린푸르지오1단지 |
|---|---|---|---|---|---|---|
| 생활권 | 옥포동 | 고현동 | 아주동 | 장평동 | 거제면 | 아주동 |
| 세대 규모 | 798세대 | 726세대 | 645세대 | 817세대 | 783세대 | 764세대 |
| 브랜드 | e편한세상 | 스타힐스 | e편한세상 | 포레나 | 자이 | 푸르지오 |
| 조선소 통근 | 통근버스 기·종점이 단지 앞 | 시내 중심 | 옥포 인접 생활권 | 장평 생활권 | 외곽 신도시권 | 옥포 인접 생활권 |
| 초·중·고 도보권 | 유치원·초·중·고 전 단계 인접 | — | — | — | — | — |
| 지상 무주차·지하 직결 | 전 세대 지하주차, 동 연결 | — | — | — | — | — |
| 커뮤니티 체급 | 사우나·헬스·탁구·골프·도서관 | — | — | — | — | — |
| 상권 접근 | 옥포 생활상권 | 거제 최대 상권 | 옥포 인접 | 고현 인접 | 신도시권 | 옥포 인접 |
vs 스타힐스센트럴 — 상권을 살 것인가, 학교를 살 것인가
고현동은 거제에서 상권과 학원 수요가 가장 두텁게 모이는 곳이다.
사교육과 쇼핑 편의를 최우선에 둔다면 고현 생활권이 유리하다.
대신 옥포처럼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도보권에 몰아넣은 배치는 기대하기 어렵다.
정주 안정성과 통근 동선을 놓고 보면 이야기가 뒤집힌다.
조선소 통근버스 기·종점을 단지 앞에 두고 아이 학교를 전부 걸어 보낼 수 있는 조합은 이쪽의 몫이다.
vs 아주e편한세상2단지 — 같은 브랜드, 다른 동네
브랜드가 같아 자주 묶여 비교된다.
아주동은 옥포와 붙어 있어 생활권 성격이 상당 부분 겹친다. 645세대로 규모는 한 체급 작다.
갈리는 지점은 학교와 커뮤니티다.
옥포 쪽은 초·중·고 전 단계를 단지가 감싸는 배치와 사우나까지 포함한 커뮤니티를 앞세운다.
vs 거제장평포레나 — 세대 수는 앞서지만
817세대로 이 리그에서 가장 큰 규모다.
장평동은 고현 생활권에 인접해 시내 인프라 접근에서 유리한 자리다.
다만 옥포 생활권 수요자에게는 출퇴근 동선 자체가 다르다.
옥포 방면 통근을 전제로 움직이는 가구라면 비교 대상이 되기 어렵다.
vs 거제오션파크자이 — 신도시형 대안
거제면 일대는 도심에서 한 발 떨어진 신도시 성격의 자리다.
쾌적함과 새 단지 프리미엄을 원한다면 후보가 된다.
반대로 학교·상권·통근버스가 모두 걸어서 닿는 밀집형 편의는 이 단지의 강점이 그대로 살아나는 지점이다.
옥포는 생활 반경이 짧다.
vs 거제마린푸르지오1단지 — 아주동의 또 다른 선택지
764세대로 규모가 비슷하고 생활권도 아주동이라 옥포와 상당 부분 겹친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같은 통근권 안에서의 선택지 비교에 가깝다.
결정 변수는 결국 단지 안이다.
지상 무주차 설계, 지하주차장 동 연결, 그리고 사우나·도서관까지 포함한 커뮤니티 구성이 저울을 기울인다.
5. 변천사 · 재건축과 주변 개발 — 주공이 사라진 자리[편집]
이 단지의 출발점은 옥포주공아파트다.
재건축을 거쳐 완전히 다른 단지로 바뀌었고, 동네 분위기 자체가 달라졌다는 증언이 남아 있다.
"주공아파트가 재건축된 아파트단지라 이전의 분위기가 완전 바뀌었음.", 입주민 한줄평
추진 경과
재건축과 입주, 버스 노선 확보는 이미 끝난 일이고, 옥포고 뒤편 행정타운 조성은 현재 진행 중인 사안이다.
현재 핵심 쟁점
- 쟁점 ① [진행 중] — 옥포고 뒤편 행정타운 부지 조성. 단지에서 멀지 않은 위치에 행정 기능이 들어서는 만큼 생활 인프라 변화가 뒤따를 사안으로 전망된다.
- 쟁점 ② [현재 진행] — 학원 인프라 공백. 학교는 전 단계가 도보권인데 사교육 선택지는 얇아, 중등 이후 원정 학원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6. 여담 · 주민만 아는 이야기[편집]
주민만 아는 단점
- 2단지 저층 둔덕: 앞쪽 둔덕 탓에 일부 저층은 시야가 막혀 답답할 수 있다. 도면보다 현장 확인이 필수다.
- 조경의 시간차: 준공 초기에는 수목이 어려 단지가 휑하다는 지적이 꾸준했다.
- 학원 원정: 아이가 중등에 올라가면 학원 때문에 다른 동네로 나가야 한다는 불편이 반복 언급된다.
- 초기 하자 대응: 시공보다 사후 처리가 문제였다는 평가가 남아 있다.
- 구조 호불호: 대부분은 넓게 빠졌다고 평가하지만, 평수가 잘 빠지지 않았다고 본 소수 의견도 있다.
꿀팁
- A타입을 노려라: 육아 가구 사이에서 선호도가 뚜렷하다. 1단지 B타입에서 2단지 A타입으로 옮겨 만족했다는 후기가 있다.
- 조용함이 우선이면 2단지: 1단지와 체감 차이가 크다는 증언이 여러 건이다.
- 여름 창문 개방: 2단지는 산바람이 통해 냉방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 통근버스는 102동 앞: 조선소 통근을 한다면 동 선택에서 바로 계산에 넣을 만하다.
- 넓은 뷰가 목표라면 42평: 남향에 전망이 트여 저층에서도 조망이 나온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더라 · 분위기
- 옥포 대장 논쟁: 주민들 사이에서는 옥포의 대장아파트라는 표현이 자연스럽게 쓰이고, 인근 브랜드 단지와 함께 지역 상위권을 형성한다는 인식이 있다.
- 알파룸 성지순례: 집들이를 오면 33평이 맞느냐는 질문이 나온다는 일화가 여러 번 반복된다.
- 산에 있는데 평지: 지형상 산자락인데 걸어보면 평지처럼 느껴진다는 이야기가 정착돼 있다.
- 이웃 인심: 이웃이 친절하다는 정서적 평가가 후기에 자주 등장한다.
7. 주민 평가[편집]
장점
- 초·중·고 전 단계 도보권: 단설유치원·국산초·옥포중·옥포고가 모두 인근에 있다.
- 지상 무주차 설계: 아이 안전과 단지 쾌적성을 동시에 잡았다.
- 지하-동 엘리베이터 직결: 비 오는 날과 짐이 많은 날의 체감이 다르다.
- 알파룸과 넓은 실사용: 33평에서 방 하나를 더 얻는 구조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 커뮤니티 체급: 사우나·헬스장·탁구장·골프연습장·도서관까지 갖췄다.
- 조선소 통근 최적화: 통근버스 기·종점과 시내버스·택시승강장이 단지 앞에 모인다.
- 조용한 주거 환경: 간선에서 한 겹 물러나 소음이 적다는 평이 많다.
단점·유의점
- 학원 인프라 부족: 중등 이후 사교육은 다른 동네를 봐야 한다.
- 2단지 저층 조망 제약: 둔덕으로 시야가 막힐 수 있어 층수 선택이 중요하다.
- 초기 조경 미성숙: 신축 단지 특유의 허전함이 지적됐다.
- 하자보수 대응 이력: 입주 초기 처리 지연 불만이 있었다.
- 1단지·2단지 체감 차이: 정숙성에서 편차가 있어 단지 지정이 필요하다.
- 평형 편중: 33평 중심 구성이라 대형·소형 선택지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토론[편집]
Q. 아이를 키우기에 정말 좋은 단지인가요?
A. 초등 단계까지는 거제에서 손꼽을 만합니다.
단설유치원과 국산초등학교가 도보권이고,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아 단지 안에서 차량과 마주칠 일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아이가 중등에 올라가면 학원 선택지가 제한적이라 다른 동네로 이동해야 한다는 후기가 반복되므로, 사교육 비중을 크게 두는 가정이라면 그 부분은 미리 계산에 넣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Q. 1단지와 2단지 중 어디를 고르는 게 나을까요?
A. 정숙성과 채광을 우선한다면 2단지 선호도가 높습니다.
1단지보다 확연히 조용하고 가리는 건물이 적어 해가 잘 든다는 평가가 여러 건 있으며, 산바람이 통해 여름 체감도 낫다고 합니다.
다만 2단지 저층 일부는 앞쪽 둔덕 때문에 시야가 답답할 수 있으니, 저층 매물을 보실 때는 반드시 현장에서 창밖을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