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에코시티에서 지상에 차가 한 대도 다니지 않는 단지를 찾는다면 12블록이 답이다.

708세대 9개 동, 에코시티 안에서는 중간 체급에 불과한데도 주민들이 스스로 붙인 별명은 "에코시티의 숨은 보석" 이다.

별명치고는 낯간지럽지만, 이 단지 후기를 훑어보면 그 표현이 왜 반복해서 등장하는지 알게 된다.

무기는 단순하다.

자연초등학교까지 도보 5분, 그것도 횡단보도를 단 한 번도 건너지 않는 통학로. 단지 코앞의 준주거 상권에는 마트·병원·빵집·학원이 슬리퍼 차림으로 닿는 거리에 몰려 있고, 지상에는 주차장이 아예 없어 1층 전체가 아이들 놀이터로 쓰인다.

육아 세대가 원하는 항목을 순서대로 체크해 나가면 대부분 칸이 채워진다.

반전은 이 단지가 에코시티의 외곽에 있다는 점이다.

에코시티의 상징인 세병공원까지는 다른 블록보다 몇 걸음 더 걸어야 하고, 평형은 25평형과 35평형 단 두 가지뿐이며, 평일 밤 아홉 시가 넘어가면 지하주차장은 이중주차로 채워진다.

그런데 주민들은 바로 그 외곽이라는 위치를 장점 칸에 적어 넣는다.

중심에서 한 발 물러난 대가로 조용함을 샀다는 것이다.

자연초
횡단보도 0
지상 무차량
전량 지하주차
도보 5분
슬리퍼 상권
708세대
9개 동

1. 입지와 단지 환경 — 중심에서 한 발 물러난 대가[편집]

주소는 전주시 덕진구 백석로 145, 에코시티 택지개발지구의 12블록이다.

단지 정문을 나서면 곧바로 준주거 상가가 붙어 있는데, 이 상가가 12블록 서사의 절반을 차지한다.

듬뿍마트를 비롯해 소아과와 일반 병원, 빵집과 카페, 초밥집, 그리고 무엇보다 학원이 한 블록 안에 밀집해 있다.

주민들이 가장 즐겨 쓰는 표현이 "슬리퍼 상권" 이다.

장을 보러 가든 아이를 학원에 보내든 차 키를 챙길 필요가 없다는 뜻인데, 도보 30초에서 5분 사이에 웬만한 생활 수요가 해결된다는 후기가 반복해서 올라온다.

"학원, 마트, 각종 상가, 학교, 공원, 공영주차장까지 없는 게 없다.", 입주민 한줄평

차를 쓸 때의 동선도 나쁘지 않다.

과학로로 빠지기 좋은 위치라 에코시티 중심부의 정체를 피해 외곽으로 우회할 수 있고, IC 접근성이 좋아 3공단·익산·군산·완주 방면 출퇴근이 편하다는 평이 초기 입주 때부터 꾸준하다.

에코시티 안쪽 블록들이 중심 상권을 끼고 있는 대신 출퇴근 시간대 혼잡을 감수하는 것과 대비되는 지점이다.

"출퇴근길도 에코 중심 쪽 피해서 외곽길로 빠질 수 있으니 너무 편합니다.", 입주민 한줄평

자연·조경

에코시티의 얼굴인 세병공원·세병호는 12블록에서 도로 하나 건너 도보 5분 거리다.

이 거리를 두고 평가가 미묘하게 갈리는데, 공원을 바로 끼고 있는 블록들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멀다는 말이 나오지만, 실제 살아본 주민들은 이 정도면 충분히 가깝다는 쪽으로 기운다.

정작 살다 보면 집 지어질 때만큼 공원에 자주 가지 않게 되더라는 솔직한 후기도 있다.

"세병호는 걸어서 신호 하나면 바로라, 세병호보다 매일 가야 하는 아이들 학원, 학교, 마트가 우선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입주민 한줄평

대신 단지 안이 공원 역할을 대신한다.

지상 주차장이 아예 없는 설계 덕분에 1층 전체가 보행자와 아이들 몫이고, 인도 구간이 차도와 겹치지 않게 동선이 분리되어 있다.

데시앙 브랜드의 조경은 에코시티 안에서도 잘 뽑힌 편이라는 평이 많고, 동간 거리가 넓어 채광과 통풍이 좋다는 후기가 층수를 가리지 않고 나온다.

공원이 조금 멀다는 단점은 외부인 유입이 적다는 장점으로 되돌아온다.

조용한 환경을 우선순위에 둔 실거주자가 12블록을 고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거리뷰 — 전주에코시티데시앙2차(12BL)

2. 세대 구성과 시설 — 두 가지 평형, 차 없는 1층[편집]

세대 구성과 집

평형 구성은 25평형과 35평형, 딱 두 가지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24평과 35평으로 불린다.

대형 평수가 없고 필로티 세대나 테라스 세대도 없어 세대 타입의 선택지 자체가 좁다는 점은 이 단지가 스스로 인정하는 약점이다.

대신 같은 평형 안에서의 만족도는 높다.

거실이 크게 빠졌다는 평가와 주방 쪽 펜트리를 튼 집이 많아 실제보다 넓어 보인다는 후기가 초기부터 이어진다.

샷시 품질을 칭찬하는 목소리도 꾸준한데, 창문을 닫으면 외부 소음이 확실히 차단된다는 것이다.

층간소음 평가는 갈린다.

이전 아파트보다 확연히 줄었다거나 아예 없다는 후기가 있는 반면, 내부 층간소음은 잘 들리는 편이라는 반대 후기도 있다.

구조보다는 위아래 이웃 운에 좌우된다는 쪽에 가깝다.

라인별 차이도 체감 요소다.

엘리베이터가 2대인 라인은 출퇴근 시간 대기가 짧아 만족도가 눈에 띄게 높고, 이 조건을 다음 이사에서도 우선순위로 두겠다는 주민까지 있다.

"엘베 2대 이건 정말 체감 많이 됩니다. 매일 느껴지는 부분이라 출퇴근 시간도 많이 단축됩니다.", 입주민 한줄평

주차

총 919대, 세대당 1.29대. 숫자만 보면 부족한 편이 아니지만, 문제는 전량 지하라는 점과 시간대다. 평일 저녁 9시 이후와 주말 저녁에는 자리를 찾기 어려워 이중주차가 일상이라는 후기가 반복된다. 다만 외부 도로까지 밀려나올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중론이다.

주차난은 12블록만의 문제라기보다 에코시티 아파트 대부분이 비슷하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대형 평수 위주 단지에 비해 세대별 주차 대수가 낮은 구조라는 점을 주민들도 정확히 짚는다.

그나마 주차장 출입구가 2개라 진출입 병목은 덜하다.

불편한 대목은 따로 있다.

외부 차량 출입 등록에 온라인 시스템이 없어 방문 차량이 있을 때마다 관리사무소를 직접 찾아가야 한다.

"동간 거리도 멀고 주차장은 좀 부족하지만 에코시티에서도 외곽에 있어서 쾌적하고 좋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커뮤니티·상가

규모에 비해 커뮤니티가 알차다는 평이 많다.

지하 실내체육관에서는 농구·배드민턴·탁구가 가능하고, 농구 동호회가 수요일과 일요일 정기 운동을 이어가며 회원 20명 이상 규모로 운영된 이력이 있다.

날씨와 무관하게 운동할 수 있다는 점이 이 단지 커뮤니티의 간판이다.

작은도서관은 장서 구성이 다양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비 오는 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 쓰인다. 국공립 어린이집이 단지 안에 있어 유치원까지 걸어서 3분이면 닿는다.

아쉬운 항목도 있다.

사우나 시설은 운영 문제로 사용이 막힌 상태가 이어졌다.

단지 내 상가 자체는 크지 않지만, 담장 밖 준주거 상가가 그 역할을 대신하기 때문에 체감 불편은 적다.

관리와 운영

관리가 잘 된다는 평가는 이 단지 후기에서 가장 자주 반복되는 문장 중 하나다. 주차 관리 인력의 대응, 조경 관리 상태, 단지 청결도가 함께 묶여 칭찬받는다.

"초등 아이들 학교 학원 보내기 좋고 단지 관리도 아주 잘 되어 있어요.", 입주민 한줄평

입주민 사이의 분위기도 관리 만족도에 한몫한다.

의견 합치가 잘 되고 화목하다는 표현, 이웃 간 소통과 오가는 정이 좋다는 표현이 연차를 가리지 않고 등장한다.

흡연 장소는 단지 밖에 마련되어 단지 내부 동선에서 담배 연기를 피하도록 정리되어 있다.

3. 교육 환경 — 횡단보도 0개의 통학로[편집]

12블록의 정체성은 결국 학교로 수렴한다.

자연초등학교까지 도보 5분, 그리고 결정적으로 횡단보도를 단 한 번도 건너지 않는다. 초품아라는 단어가 이 단지 후기에 등장하는 빈도는 다른 어떤 키워드보다 높다.

"찻길 안 건너는 자연초품아. 슬리퍼 준주거 상권.", 입주민 한줄평

초등 다음 단계도 갖춰졌다.

길 하나만 건너면 중학교가 있어 초·중을 도보권에서 해결할 수 있고, 입주 초기에는 중학교 예정지만 있던 상황이 실제 개교로 이어지면서 학부모들의 대기 시간이 보상받은 셈이 됐다.

여기에 고등학교 부지가 단지 바로 앞에 잡혀 있어, 12블록은 초·중·고를 한가운데에 끼는 위치라는 자부심을 후기에서 드러낸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마트도 바로 앞에 있어서 생활하기 편리합니다.", 입주민 한줄평

학원 인프라도 통학로 못지않게 언급된다.

준주거 상가의 학원가가 도보 5분 거리라 선택지가 많고, 아이 혼자 보내도 걱정이 적다는 점이 반복해서 강조된다.

학교와 학원과 마트가 같은 반경 안에 있으니 저학년 자녀를 둔 가정의 동선이 극단적으로 짧아진다.

다만 이 학군의 평가는 전주 시내 최상위권이라기보다 가성비형에 가깝다.

자연초 학군에서 비용 대비 효율이 좋다는 표현이 학부모 후기의 온도를 정확히 보여준다.

4. 경쟁 단지와 비교 — 에코시티 안팎의 600~800세대 리그[편집]

비교 항목전주에코시티데시앙2차(12BL)포레나전주에코시티(주상복합)에코시티데시앙(4BL)에코시티데시앙2차(7BL)에코시티자이전주만성에코르1단지전주만성시티프라디움중흥에스클래스더퍼스트전북혁신도시호반베르디움더클래스
생활권에코시티 외곽(송천동2가)에코시티 중심(송천동2가)에코시티(송천동2가)에코시티(송천동2가)에코시티(송천동2가)만성지구만성지구만성지구전북혁신도시(장동)
세대 규모708세대614세대720세대643세대640세대832세대625세대615세대731세대
통학 동선횡단보도 없는 자연초 도보 5분상권 밀착형도보 통학권도보 통학권도보 통학권만성지구 학군만성지구 학군만성지구 학군혁신도시 학군
지상 차량전량 지하주차, 지상 무차량주상복합 구조지하주차 중심지하주차 중심지하주차 중심지하주차 중심지하주차 중심지하주차 중심지하주차 중심
세병공원 접근도보 5분(신호 1회)공원·중심 상권 밀착에코시티 내 도보권에코시티 내 도보권에코시티 내 도보권생활권 밖생활권 밖생활권 밖생활권 밖
상권 성격준주거 슬리퍼 상권 밀착중심 상권 직결에코시티 상권에코시티 상권에코시티 상권만성 법조타운 상권만성 법조타운 상권만성 법조타운 상권혁신도시 상권
정온함외곽 입지로 소음·외부인 적음중심부 번잡중간중간중간중간중간중간중간
평형 선택지25·35평 두 가지주상복합 구성중형 위주중형 위주중형 위주중대형 포함중형 위주중형 위주중형 위주
통근 방향과학로·IC로 3공단·익산·군산시내 접근에코시티 표준에코시티 표준에코시티 표준시내·법조타운시내·법조타운시내·법조타운혁신도시 공공기관

vs 포레나전주에코시티(주상복합) — 중심을 살 것인가, 조용함을 살 것인가

같은 송천동2가지만 성격은 정반대다.

포레나는 중심 상권과 공원에 밀착한 주상복합이라 편의성의 밀도가 높고, 12블록은 한 발 물러선 외곽에서 정온함과 초품아 통학로를 챙긴다.

복잡한 환경보다 조용한 쪽을 골라 12블록에 들어왔다는 주민들의 회고가 정확히 이 갈림길을 가리킨다.

vs 에코시티데시앙(4BL) — 같은 브랜드, 다른 블록

같은 데시앙 브랜드에 720세대로 체급도 비슷하다.

조경과 마감의 결이 닮아 있어 실질적인 갈림길은 블록 위치다.

에코시티 안에서 세 군데를 살아보고 12블록이 가장 만족스러웠다는 후기가 있을 만큼, 같은 브랜드 안에서도 블록별 체감 차이가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vs 에코시티데시앙2차(7BL) — 이름은 형제, 입지는 남남

이름에 나란히 2차를 달고 있는 형제 단지다.

643세대로 규모가 조금 작고 블록 위치가 달라 통학로와 상권 접근 방식이 갈린다.

브랜드와 연식이라는 변수를 지우고 나면 어느 학교를 횡단보도 없이 갈 수 있느냐가 선택 기준으로 남는다.

vs 에코시티자이 — 브랜드 프리미엄 대 통학 동선

640세대의 에코시티자이는 브랜드 인지도에서 앞서는 카드다.

다만 12블록이 내세우는 축은 브랜드가 아니라 횡단보도 없는 통학로와 지상 무차량 설계다.

아이 동선을 최우선에 두는 가정이라면 브랜드 프리미엄과 저울질하게 되는 조합이다.

vs 전주만성에코르1단지 — 832세대의 규모, 다른 생활권

만성지구의 832세대로 이 비교군에서 가장 큰 단지다.

중대형 평형까지 포함해 평형 선택지가 넓다는 점이 25·35평 두 가지뿐인 12블록과 정확히 반대 지점이다.

다만 생활권이 만성 법조타운 쪽이라 에코시티 상권·공원 인프라와는 갈라진다.

vs 전주만성시티프라디움 — 법조타운 생활권의 대안

625세대로 체급이 비슷한 만성지구 단지다.

근무지가 만성 법조타운이나 시내 쪽이라면 통근 동선에서 유리해지지만, 에코시티 상권과 세병공원을 생활 반경에 넣고 싶다면 12블록 쪽이 답이 된다.

vs 중흥에스클래스더퍼스트 — 615세대, 만성의 또 다른 선택지

만성동의 615세대 단지로 규모와 평형대가 12블록과 겹친다.

결국 에코시티냐 만성지구냐라는 지구 선택이 먼저이고, 단지 스펙 비교는 그다음이다.

vs 전북혁신도시호반베르디움더클래스 — 공공기관 통근이라는 다른 축

장동의 731세대 단지로,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통근이라는 뚜렷한 목적을 가진 수요가 모인다.

통근지가 혁신도시라면 비교 자체가 성립하지 않지만, 통근 조건이 자유롭다면 초·중·고를 한가운데 끼는 12블록의 교육 동선이 반대편 무기가 된다.

5. 변천사 · 주변 개발 — 예정지가 하나씩 학교가 되는 과정[편집]

2019. 01
사용승인, 708세대 입주 시작.
2020
단지 옆 자연초등학교 개교. 횡단보도 없는 통학로 완성.
2022. 11~
단지 앞 고교 부지로 전라고등학교 이전 추진 진행 중.

초등학교와 중학교라는 두 칸은 이미 채워졌고, 남은 한 칸인 고등학교만 현재 진행형이다.

현재 계획

입주 초기 12블록의 최대 약점은 학교가 아직 도면 위에만 있다는 것이었다.

이사가 귀찮아 초·중·고를 한 번에 해결하려고 들어왔는데 언젠간 되겠지 하며 기다린다는 후기가 남아 있을 정도다.

그 기다림이 자연초등학교 개교와 인근 중학교 개교로 차례차례 회수되면서, 단지의 평판이 입주 초기보다 올라간 흔적이 후기 곳곳에 보인다.

마지막 퍼즐인 고등학교는 단지 바로 앞 고교 부지로의 전라고등학교 이전이라는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

이 계획이 마무리되면 12블록은 초·중·고를 모두 도보권 한가운데에 두는 드문 위치가 된다.

현재 핵심 쟁점

  • 쟁점 ① [진행 중]전라고등학교 이전. 단지 앞 고교 부지 활용 계획이 이어지고 있으며, 완료되면 12블록 교육 동선의 마지막 칸이 채워진다.
  • 쟁점 ② [진행 중]고교 이전에 따른 소음 우려. 학교가 바로 앞에 들어설 경우 생활 소음이 커지지 않겠느냐는 문의가 이사를 검토하는 쪽에서 나오고 있다.

6. 사건·사고 — 시공사 워크아웃이 남긴 그림자[편집]

건축물 자체의 시공 품질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이지만, 입주 옵션으로 설치한 시스템 에어컨에서 누수가 발생한 사례가 보고됐다.

문제는 하자 자체보다 그 이후였다.

시공사인 태영건설이 워크아웃 절차에 들어가면서 하자 대응이 사실상 멈춰버렸다는 것이다. 건물은 잘 지었는데 옵션 하자를 처리할 창구가 흔들린 셈으로, 신축 단지가 시공사 재무 리스크에 어떻게 노출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았다.

7. 여담 · 주민만 아는 이야기[편집]

주민만 아는 단점

  • 평형 선택지가 두 칸뿐: 25평과 35평만 있어 대형 평수를 원하면 애초에 후보에서 빠진다. 필로티·테라스 세대도 없다.
  • 밤 아홉 시의 규칙: 평일 저녁 9시를 넘기면 지하주차장 자리 찾기가 길어지고, 주말 저녁은 더 심하다.
  • 방문 차량 등록의 아날로그: 온라인 등록 시스템이 없어 손님이 올 때마다 관리사무소를 들러야 한다.
  • 엘리베이터 복불복: 2대 라인의 만족도가 압도적인 만큼, 1대 라인과의 체감 차이가 크다.
  • 사우나는 잠겨 있다: 커뮤니티 안에 시설은 있으나 운영 문제로 사용이 막힌 상태가 이어졌다.
  • 공원까지 몇 걸음 더: 세병공원을 매일 이용할 생각이라면 공원 밀착 블록보다 확실히 불리하다.

꿀팁

  • 엘리베이터 2대 라인을 먼저 물어라: 이 단지에서 생활 만족도를 가장 크게 가르는 변수라는 것이 주민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 출퇴근은 외곽길로: 에코시티 중심부 정체를 피해 과학로 방향 외곽 동선으로 빠지면 체감 시간이 확 줄어든다.
  • 비 오는 날은 지하로: 실내체육관에서 농구·배드민턴·탁구가 가능해 날씨와 무관하게 아이들 체력을 소진시킬 수 있다.
  • 작은도서관은 의외의 승부처: 장서 구성이 다양해 주말 오후를 통째로 해결하는 주민이 많다.
  • 저층도 나쁘지 않다: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아 저층 창밖 풍경이 주차장이 아니라 조경과 놀이터다.

카더라 · 분위기

  • 숨은 보석이라는 자칭: 에코시티의 숨은 보석이라는 표현은 한때의 후기가 아니라 여러 해에 걸쳐 반복 등장한다. 스스로를 저평가된 단지로 여기는 정서가 문화처럼 깔려 있다.
  • 12블럭이라는 호칭: 주민들은 단지명보다 블록 번호로 부른다. 11블록 더샵3차, 13블록 KCC와 나란히 놓고 고민하다 12블록을 골랐다는 회고가 정착 서사의 정형처럼 반복된다.
  • 농구 동호회: 수요일과 일요일 정기 운동으로 굴러가는 동호회가 있었고, 체력 증진과 다이어트 효과를 봤다는 후기가 남아 있다.
  • 안과가 없다: 상가에 병원이 다양하게 들어와 있지만 안과가 아쉽다는 이야기가 여러 번 나왔다. 미확인.
  • 에코 3연속 거주자의 결론: 에코시티 안에서 세 군데를 살아본 뒤 12블록이 가장 만족스러웠다는 후기가 이 단지 평판의 근거로 자주 인용된다.

8. 주민 평가[편집]

장점

  • 횡단보도 0개 통학로: 자연초등학교까지 도보 5분, 차도를 한 번도 건너지 않는다.
  • 슬리퍼 상권: 마트·병원·빵집·카페·학원이 담장 밖 준주거 상가에 밀집해 차 없이 해결된다.
  • 지상 무차량 설계: 주차장이 전량 지하라 1층 전체가 아이들과 보행자 몫이다.
  • 조용한 외곽 입지: 외부인 유입과 소음이 적어 정온함을 우선하는 실거주자에게 맞는다.
  • 넓은 동간 거리와 조경: 채광·통풍이 좋고 데시앙 조경 수준이 에코시티 안에서 높게 평가된다.
  • 관리 품질: 주차 관리와 단지 청결, 입주민 간 화목한 분위기가 함께 칭찬받는다.
  • 커뮤니티 밀도: 실내체육관·작은도서관·국공립 어린이집이 규모 대비 알차게 갖춰져 있다.

단점·유의점

  • 저녁 시간 주차난: 평일 밤과 주말 저녁의 이중주차는 감수해야 하는 조건이다.
  • 평형 선택지 부족: 25·35평 두 가지뿐이고 대형 평수와 특화 세대가 없다.
  • 세병공원까지의 거리: 공원을 매일 쓰려는 수요라면 다른 블록이 유리하다.
  • 층간소음 편차: 잘 차단된다는 평과 잘 들린다는 평이 공존해 위아래 이웃 운의 영향이 크다.
  • 방문 차량 등록 불편: 관리사무소 방문이 필요한 아날로그 절차가 남아 있다.
  • 커뮤니티 일부 미가동: 사우나 시설이 운영 문제로 사용되지 못한 이력이 있다.
  • 시공사 리스크: 옵션 하자 발생 시 대응이 지연된 사례가 있어 하자 처리 창구를 미리 확인하는 편이 낫다.

토론[편집]

Q. 아이 키우기에 에코시티 안에서 12블록이 정말 최선인가요?

A. 초등 저학년 자녀가 있다면 상당히 유력한 선택지입니다.

횡단보도를 한 번도 건너지 않는 자연초등학교 통학로와 도보 5분 학원가,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단지 설계가 한곳에 모여 있는 조합은 에코시티 안에서도 흔하지 않습니다.

다만 세병공원을 매일 이용하고 싶거나 중심 상권의 편의를 우선한다면 공원 밀착 블록이 더 맞을 수 있으니, 아이 동선과 부모 동선 중 어느 쪽에 무게를 둘지 먼저 정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Q. 주차가 많이 불편하다는데 어느 정도로 각오해야 할까요?

A. 세대당 1.29대로 수치 자체가 나쁘지는 않지만, 평일 저녁 9시 이후와 주말 저녁에는 자리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리고 이중주차가 일상적입니다.

다만 외부 도로까지 밀려나올 정도는 아니고 주차 관리가 잘 이뤄진다는 평이 많아, 귀가 시간이 이르거나 차량이 한 대인 가구라면 큰 부담은 아닙니다.

차량 두 대 이상을 운용하시거나 늦은 귀가가 잦다면 이 항목은 확실히 감점 요인으로 계산해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실거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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