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0세대가 전부 같은 집인 아파트가 서울에 있다.
신대방동 현대는 6개 동 880세대 전 세대가 32평 단일 평형으로 지어진 단지다.
큰 평형과 작은 평형 사이의 위계도, 로열 평형 다툼도 애초에 성립하지 않는다.
그 단순함이 이 단지의 성격을 만들었다.
보라매공원이 걸어서 닿는 거리에 있고, 보라매초·대방중·수도여고가 반경 몇백 미터 안에 몰려 있고, 노래방 하나 찾기 어려운 무유해시설 환경이다.
30년 가까운 연식에도 벽에 금 하나 없다는 말이 후기마다 반복되는, 관리로 먹고 사는 단지다.
그런데 반전이 있다.
이 사통팔달 단지에는 정작 지하철역이 없다. 2호선과 7호선 사이에 절묘하게 끼여 어느 쪽으로도 초역세권이 되지 못하고, 대신 정문 앞 버스정류장이 30년째 지하철 몫을 대신하고 있다.
주민들이 신안산선이라는 세 글자를 그토록 오래 입에 올리는 이유다.
1. 입지와 단지 환경 — 역은 없는데 어디든 간다[편집]
주소는 여의대방로 28, 시흥대로와 여의대방로가 갈라지는 지점이다.
이 단지의 교통은 지하철이 아니라 버스로 설계돼 있다.
정문을 나서자마자 횡단보도 건너에 정류장이 있고, 여섯 개 노선이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과 7호선 보라매역으로 흩어진다.
5623번은 여의도역까지 환승 없이 꽂아주고, 한 번 환승하면 여의도로 들어가는 노선이 더 늘어난다. 1호선 대방역·용산역, 2호선 신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이 모두 버스 몇 정거장 거리이고, 여의도는 15분대, 종로와 강남은 40분대로 잡는 주민이 많다.
"아파트 정문 나서자마자 횡단보도에 버스정류장이 있고, 교통편도 매우 좋은편.", 입주민 한줄평
물론 이건 뒤집어 말하면 지하철을 타려면 반드시 걷거나 환승해야 한다는 뜻이다.
2호선과 7호선 역이 500m 안쪽이라는 계산도 있지만, 오르막을 감안하면 역세권이라 부르기엔 애매하다는 자평이 더 많다.
신풍역까지 걸어가도 된다는 사람과, 결국 집 앞 버스를 타게 된다는 사람이 공존한다.
"2,7호선 역이 500미터 이내이긴 한데 역세권이라기엔 좀.. 하지만 여의도 가깝고 7호선으로 강남 접근이 쉽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그 애매함을 처음 흔든 사건이 신림선 개통이었다.
경전철이 보라매역 쪽으로 들어오면서 관악산까지 슬리퍼 신고 다녀오는 주민이 생겼고, 남은 카드는 신안산선이다.
대림삼거리역 추가 출입구가 단지 남서쪽에 설치될 예정이어서, 개통 시 도보 이용권이 한 겹 더 붙는다.
생활 인프라는 병원에서 특히 강하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종합병원이 있고, 서울시보라매병원·한림대 강남성심병원·대림성모병원이 버스 한두 정거장 안에 몰려 있어 응급실 접근성이 좋다는 후기가 반복된다.
장보기는 길 건너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상가 에이스마트, 성심병원 쪽 롯데마트로 나뉘어 해결된다.
동작구민체육센터가 걸어서 닿는 것도 이 동네 특유의 조건이다. 다만 도서관이 근처에 없다는 아쉬움, 그리고 상권 자체가 활발하지 않아 맛집과 놀거리가 부족하다는 불만은 오래된 레퍼토리다.
자연·조경
이 단지의 실질적인 정원은 담장 밖에 있다.
보라매공원이 도보 10분 안팎 거리라, 주민들은 이 공원을 단지 산책로처럼 쓴다.
도심에서 이 정도 규모의 공원을 집 앞에 두기 어렵다는 자각이 후기마다 배어 있다.
"서울도심에 보라매공원정도 규모의 공원이 많지 않은데 집앞이여서 좋아요. 이번에 신림선 개통되면서 슬리퍼 신고 관악산 다녀왔는데 30분도 안걸리네요.", 입주민 한줄평
와우산과 은하수공원도 산책 반경에 들어온다. 은하수공원과 맞닿은 라인은 창밖이 초록으로 채워지고 공기가 좋다는 평이 붙는데, 그 대가로 여름 매미 소리가 상당하다는 고백이 따라온다.
쾌적성의 흠은 대로다.
시흥대로 쪽 라인은 창문을 열면 차량 소음이 신경 쓰이고, 자동차 공해를 단점으로 꼽는 후기가 있다.
반대로 106동처럼 단지 안쪽에 앉은 동은 조용하다는 증언이 여러 차례 나온다.
"106동인데 안쪽이라 조용하고.", 입주민 한줄평
2. 세대 구성과 시설 — 전 세대 32평, 관리로 버틴 30년[편집]
세대 구성과 집
평형은 32평 단일이다.
880세대가 같은 면적을 쓰는 구성은 서울 구축에서 드물고, 이 사실이 뒤에 나올 리모델링 논의의 핵심 근거가 된다.
동은 여섯 개뿐이라 선택지가 단순하다.
남향 선호가 뚜렷하고, 대로 쪽 서향 라인은 저녁 노을과 지나가는 비행기가 보인다는 낭만이 붙는다.
103동 동향 라인은 은하수공원 녹지와 맞은편 아파트 사이로 맑은 날 롯데월드타워가 빼꼼 보인다는 후기가 있고, 놀이터가 내려다보이는 동은 아이를 창문으로 확인할 수 있어 어린 자녀 가구가 선호한다.
구조는 판상형과 비판상형이 섞여 있지만, 안방이 넓고 확장·구조 변경 궁합이 좋다는 평가가 공통적이다.
주방을 확장해 아일랜드를 들이고, 안방에 가벽을 세워 드레스룸을 만드는 식의 개조가 흔하다.
"주방 일부 확장하고 기존 냉장고 자리에 아일랜드 놓고 요즘 아파트처럼 구조 변경했어요. 안방도 넓어서 가벽으로 드레스룸 만들 수 있고요.", 입주민 한줄평
컨디션은 연식보다 좋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인다.
수도관을 교체해 필터를 끼워도 녹물이 나오지 않고, 엘리베이터도 교체됐다.
엘리베이터가 넓어 웬만한 가전이 그대로 들어가고, 베란다 곰팡이나 벌레 문제가 거의 없다는 진술도 나온다.
난방은 개별난방이다.
"벽에 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파트를 매우 견고하게 건설 해 놓았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한계는 정직하게 남아 있다.
층고는 2.3m로 딱 보통이고, 동 간격이 넓은 편은 아니다.
층간소음은 없다는 후기가 다수지만 심하다는 반대 증언도 꾸준하고, 화장실 소리가 생각보다 크게 들린다는 지적도 있다.
"아파트 관리는 잘 됨 그러나 층간 소음이 너무 심함.", 입주민 한줄평
주차
주차는 892면, 세대당 1.01대다.
1990년대 중반 단지가 세대당 1대를 확보한 것 자체가 이 단지의 남다른 대목이고, 지하와 지상을 함께 쓰는 구성이라 밤늦게 들어와도 자리가 있다는 평이 압도적으로 많다.
핵심은 지하와 동을 잇는 연결의 동별 격차다.
106동은 지하 2층까지 연결되고 105동은 지하 1층까지만 연결된다.
계단으로 이어져 눈비를 맞지 않는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 주민과, 우리 동은 연결이 안 돼 불편하다는 주민이 같은 단지에서 갈리는 이유다.
늦은 시간에는 동 앞 이중주차가 생기지만, 지하 2층 안쪽까지 들어가면 자리가 남는다는 게 정설이다.
주차선이 좁다는 불만, 그리고 지하주차장이 노후해 보인다는 신규 입주자의 우려도 함께 붙는다.
"늦은 시간엔 동 앞에 이중 주차 하지만 지하 2층 멀리까지 가면 차 댈 공간 있음.", 입주민 한줄평
커뮤니티·상가
이 연식에 별도 커뮤니티 시설을 기대할 단지는 아니다.
그 자리를 단지 내 상가와 걸어서 닿는 구민체육센터가 대신한다.
상가의 실질 주력은 학원과 미용실이고, 에이스마트와 부동산이 함께 들어와 있다.
단지 안에 요요유치원이 있고 관리사무소 건물에 신영어린이집이 들어 있어, 미취학 자녀 가구는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고 보육을 해결할 수 있다.
다만 상가 인프라가 얇다는 불만은 분명하다.
학원과 미용실을 빼면 채워지지 않는다는 평이 있고, 상가를 정비했으면 좋겠다는 목소리가 오래 이어졌다.
"근처 상가 인프라는 학원 미용실외에는 인프라가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입주민 한줄평
관리와 운영
이 단지에서 가장 평가가 좋은 항목은 관리다.
관리사무소가 일을 잘한다는 표현이 후기의 상수처럼 등장하고, 관리비 부담이 가볍다는 언급도 반복된다.
연식이 무색하게 깔끔하다는 감각이 저평가 담론과 세트로 따라붙는다.
"연식은 오래되었지만 단지 관리가 워낙 잘 되어 깨끗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는 아파트 입니다.", 입주민 한줄평
운영 디테일도 있다.
후문은 오후 8시 이후 차량 통행이 차단되고, 이 때문에 택시와 배달 차량이 헤매는 일이 생긴다.
숙제도 남아 있다.
놀이터는 그네에서 소리가 나고 바닥이 파여 시멘트가 드러난 구간이 있으며 놀이기구 색이 바랬다는 민원이 올라와 있고, 상가 쪽 계단과 벽면 페인트가 벗겨진 채 임시 조치만 된 곳이 지적된다.
단지 내 흡연과 상가 정화조 냄새도 반복 민원 항목이다.
"단지내 담배냄새랑 상가에 정화조냄새 너무심해요.", 입주민 한줄평
3. 교육 환경 — 동작구에서 학군으로 팔리는 동네[편집]
이 단지를 고른 이유를 물으면 상당수가 교통이 아니라 학교 배치를 먼저 꺼낸다.
초등학교·중학교·여자고등학교를 한 번에 보낼 수 있는 반경이라는 점이 30년째 이 단지의 간판이다.
초등은 보라매초 학군이다.
도보권이지만 인근 다른 단지보다 살짝 멀고, 한성아파트·파크빌 쪽 등굣길 제한 탓에 동에 따라 돌아가야 하는 차이가 생긴다.
수도여고 쪽에 붙은 동이 학교 가는 길이 가장 빠르다는 게 주민들 사이의 정설이다.
중학교는 대부분 대방중으로 배정되고, 이 학교의 학업 순위가 생각보다 높다는 발견이 여러 차례 화제가 됐다.
"아파트 주민 자녀들은 초등학교는 보라매초, 중학교는 대부분 대방중으로 배정되는데, 아파트와 학교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 통학하기에도 괜찮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고등학교에서는 성별에 따라 체감이 갈린다.
여학생은 수도여고·숭의여고처럼 도보 또는 버스 한 정거장 선택지가 있는 반면, 남학생은 성남고 등으로 버스를 타야 한다.
동작구 자체가 서울 시내 기준으로는 학군이 강한 편이 아니고 특히 남학생 쪽이 더 아쉽다는 평이 있는데, 길 건너가 영등포이고 노량진·대방 생활권과 학군을 공유한다는 점이 이를 일부 상계한다.
학원은 두 층으로 나뉜다.
저학년은 단지 상가 학원에서 해결하고 혼자 걸어 돌아올 수 있어 만족도가 높지만, 학년이 올라가면 규모 있는 학원가가 없다는 한계가 드러난다.
대신 다양한 학원 버스가 단지 앞까지 들어와 원정 수강을 받쳐준다.
"상가에 학원들이 많아서 다양하게 보내고 혼자 돌아올수 있어 만족도 높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교육 환경의 마지막 축은 유해시설이다.
노래방·PC방·유흥주점이 사실상 없는 동네라는 사실이 학부모 후기의 결론부에 거의 예외 없이 등장한다.
"노래방 하나 없는 유해시설 제로 환경 등 조용하고 평화로운 환경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입주민 한줄평
4. 경쟁 단지와 비교 — 같은 동작구, 다른 셈법[편집]
| 비교 항목 | 현대 | 본동신동아 | 우성 |
|---|---|---|---|
| 생활권 | 신대방동 보라매 생활권 | 본동 한강·노들 생활권 | 노량진 학원가 생활권 |
| 세대 규모 | 880세대 6개 동 | 765세대 | 901세대 |
| 평형 구성 | 전 세대 32평 단일 | 복합 평형 | 복합 평형 |
| 지하철 접근 | 버스 환승 전제 | 9호선·1호선 권역 | 1·9호선 노량진역 권역 |
| 공원·녹지 | 보라매공원·와우산 도보권 | 한강 접근 | 도심 상권형 |
| 학교 도보권 | 초·중·여고 반경 도보권 | 노량진 학군 공유 | 노량진 학군 공유 |
| 유해시설 | 거의 없음 | 일부 혼재 | 역세권 상권 혼재 |
| 재정비 성격 | 종상향 기대·리모델링 검토 | 정비 논의 단계 | 재건축 기대 |
| 세대당 주차 | 1.01대 | 구축 수준 | 구축 수준 |
vs 본동신동아 — 한강이냐 공원이냐
본동신동아는 한강과 노들 권역을 등에 지고 9호선·1호선 접근이 가능한 위치에 있다. 지하철과 강변 접근이라는 축에서는 이 단지가 내줄 수밖에 없는 카드다.
대신 현대가 가진 것은 생활 반경의 완결성이다.
초·중·고와 종합병원, 대형 공원, 체육센터를 모두 도보권에 두고 유해시설이 거의 없다는 조합은 자녀 양육기 가구에게 다른 무게로 읽힌다.
세대 규모도 880세대 대 765세대로 현대가 조금 크다.
vs 우성 — 학원가에 붙을지, 학교에 붙을지
노량진동 우성은 901세대로 세대 규모가 조금 더 크고, 1·9호선 노량진역 권역과 노량진 학원가에 가깝다.
지하철과 학원 인프라를 우선순위 최상단에 두는 수요라면 이쪽이 편하다.
현대의 반격 포인트는 두 가지다.
하나는 전 세대 32평 단일 평형이라는 구조적 특성으로, 의사 결정 단위가 하나뿐이라 재정비 논의에서 유리하다는 계산이 주민들 사이에 공유돼 있다.
다른 하나는 성남고·숭의여고 등 노량진·대방 학군을 공유하면서도 유흥 상권과는 떨어져 있다는 점이다.
5. 변천사 · 재건축 / 주변 개발 — 용적률이라는 벽[편집]
추진 경과
교체 공사와 신림선 개통은 이미 끝난 일이고, 리모델링과 신안산선 출입구는 지금도 진행 중인 사안이다.
리모델링이냐 재건축이냐
이 단지의 정비 논의는 리모델링 쪽으로 먼저 기울었다. 근거는 명확하다.
전 세대가 같은 평형이라 의견이 갈릴 지점이 적고, 지하주차장을 이미 갖고 있어 사업비 구조가 다른 구축보다 낫다는 계산이다.
"모든 세대 동일평형, 지하주차장 기 보유 등의 장점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타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리모델링 추진 가능합니다.", 입주민 한줄평
문제는 용적률이다.
3종 일반주거지역 기준으로 쓸 수 있는 용적률을 사실상 다 써버린 상태라, 순수 재건축은 셈이 서지 않는다는 판단이 지배적이다.
여기서 등장하는 변수가 대로변 입지를 근거로 한 종상향이다.
"3종으론 용적율을 다 쓰긴 했지만 종상향이 가능하다면 재건축이나 그게 아니라면 리모델링이라도 노려볼만 하지 않을까요?", 입주민 한줄평
인접 단지와 묶어 통합 재건축을 하자는 아이디어도 꾸준히 나온다.
1단지·2단지로 나눠 관리하며 함께 사업을 추진하면 분담금이 완화될 것이라는 구상인데, 실체 있는 논의로 진전된 적은 없다.
현재 핵심 쟁점
- 쟁점 ① [현재 진행] — 추진 주체가 없다. 리모델링 위원회와 추진위 결성 이야기는 여러 차례 올라왔지만 조직으로 굳지 못했고, 비슷한 연식 단지들이 움직이는 동안 이곳은 별다른 소식이 없다는 자평이 나온다.
- 쟁점 ② [현재 진행] — 종상향 없이는 재건축이 어렵다. 용적률 여유가 없어 재건축과 리모델링 사이에서 노선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 쟁점 ③ [예정] —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 출입구. 단지에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출입구가 신설될 예정으로, 30년 묵은 애매한 역세권 문제를 해소할 카드로 꼽힌다.
- 쟁점 ④ [현재 진행] — 노후 시설 보수. 놀이터 놀이기구와 상가 계단·벽면 보수 요구가 접수돼 있고, 계획 확인을 요청하는 글이 올라와 있다.
주변 개발
단지 자체보다 주변이 먼저 움직이고 있다.
북쪽으로는 신길뉴타운이 남쪽으로 확장되고 신길 우성·우창·삼성 단지의 재건축이 거론되며, 남쪽 노량진뉴타운은 대방동·노량진동 학군을 공유하는 권역이다.
남서쪽 대림사거리로는 신안산선이 들어오고, 북동쪽 보라매역에는 이미 신림선이 들어와 있다.
신대방 역세권 재개발과 인근 단지 재건축이 이어질 경우 동네 전체가 균질한 아파트촌으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이 주민들 사이에 돈다.
이 개발 압력은 현대에게 양날이다.
주변이 새 아파트로 바뀌는 동안 이 단지가 그대로 남으면 상대적 노후가 부각되지만, 인근 재건축 이주 수요가 전세 시장을 밀어올린다는 기대도 함께 나온다.
6. 여담 · 주민만 아는 이야기[편집]
주민만 아는 단점
- 오르막: 산 중턱에 앉은 지형이라 유모차와 어르신 이동이 불편하다. 택시 기사가 위치를 헷갈리는 일도 잦다.
- 주차선과 층고: 주차 면수는 넉넉한데 주차선 자체가 좁고, 층고는 2.3m로 딱 평균이다. 동 간격도 넓은 편은 아니다.
- 소음 편차: 층간소음이 없다는 후기와 심하다는 후기가 공존한다. 화장실 소리가 생각보다 크게 들린다는 지적도 있고, 대로 쪽은 차량 소음을 감수해야 한다.
- 냄새 민원: 공동현관 앞과 단지 내 흡연, 상가 정화조 냄새가 반복 민원이다.
- 심심한 상권: 맛집과 놀거리가 부족해 심심하다는 평이 많고, 근처에 도서관이 없다는 아쉬움도 자주 나온다.
꿀팁
- 후문은 오후 8시 이후 차량 차단이다. 택시·배달을 부를 때는 정문 기준으로 안내하는 편이 빠르다.
- 동 선택이 곧 조용함이다. 106동처럼 단지 안쪽 동은 조용하고 지하 2층까지 주차장이 연결된다. 105동은 지하 1층까지다.
- 밤늦게 귀가할 때는 동 앞을 포기하고 지하 2층 안쪽까지 내려가면 자리가 있다.
- 뷰는 방향으로 갈린다. 남향이 기본 선호, 서향은 저녁 노을, 동향 라인은 은하수공원 녹지와 맑은 날 롯데월드타워가 보인다.
- 여의도는 5623번 직행, 나머지 방면은 정류장에서 환승 조합을 짜는 편이 빠르다.
카더라 · 분위기
- 저평가 정서: 옆 단지보다 왜 싸냐는 불만이 오래된 단골 주제다. 관리 상태와 학군을 감안하면 억울하다는 정서가 강하다.
"주변 옆 아파트 시세보다 저평가 되있는건 너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 리모델링설의 주기성: 몇 해에 한 번씩 리모델링 이야기가 올라오고, 의견이 잘 모이는 단지로 유명하다는 자부심이 함께 언급된다. 다만 실제 추진으로 이어진 적은 없다.
- 매미의 계절: 은하수공원과 맞닿은 라인은 초록이 좋은 대가로 여름 매미 소리를 감당해야 한다.
- 커뮤니티를 찾는 신규 입주자: 입주민 오픈채팅방이나 커뮤니티가 있는지 묻는 글이 꾸준히 올라온다.
- 유해시설 제로: 노래방 하나 없다는 표현이 이 단지 후기의 관용구처럼 쓰인다.
7. 주민 평가[편집]
장점
- 버스 초근접: 정문 앞 정류장에서 2·7호선 방면 여섯 개 노선이 흩어지고, 여의도는 직행 노선이 있다.
- 학교 반경: 보라매초·대방중을 비롯해 초·중·여고를 도보권에 두는 배치다.
- 보라매공원: 도심에서 드문 규모의 공원을 단지 산책로처럼 쓴다. 와우산과 구민체육센터도 도보권이다.
- 관리 품질: 연식이 믿기지 않는다는 후기가 반복되고, 관리비 부담도 가벼운 편이다.
- 주차 여유: 세대당 1.01대로 1990년대 중반 단지로서는 이례적이고, 밤늦게도 자리가 있다는 평이 우세하다.
- 병원 인프라: 종합병원이 도보 5분, 대학병원급이 버스 한두 정거장 거리다.
- 유해시설 부재: 유흥 상권이 없어 자녀 양육 환경으로 꼽힌다.
단점·유의점
- 애매한 역세권: 지하철 이용에 도보나 환승이 전제된다. 신안산선 개통 전까지는 버스 의존이 계속된다.
- 오르막 지형: 유모차·노년층 이동 부담이 있고 택시 접근도 헷갈리기 쉽다.
- 연식의 흔적: 층고 2.3m, 좁은 주차선, 넓지 않은 동 간격은 구조적으로 바뀌지 않는다.
- 층간·설비 소음: 편차가 크고, 대로변은 차량 소음이 더해진다.
- 얇은 상가: 학원·미용실 위주로 생활 편의 업종이 부족하다. 상가 노후 보수 요구도 누적돼 있다.
- 정비 사업 불확실: 용적률 여유가 없어 재건축은 종상향이 전제이고, 리모델링도 추진 주체가 없다.
토론[편집]
Q. 지하철역이 멀다는데 실제 출퇴근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입니까?
A. 목적지에 따라 갈립니다.
여의도·용산·종로 방면이라면 정문 앞 정류장에서 버스로 해결되기 때문에 오히려 편하다는 평이 많고, 여의도는 직행 노선까지 있습니다.
반면 2호선이나 7호선을 매일 타야 하는 동선이라면 도보 또는 환승이 매번 전제되므로 초역세권 단지와 비교하면 체력 소모가 분명히 있습니다.
오르막 지형까지 감안해 실제 출근 시간에 한 번 걸어보고 판단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 출입구가 신설되면 이 문제는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Q. 30년 가까운 연식인데 리모델링을 기대하고 들어가도 될까요?
A. 기대보다는 실거주 만족도를 먼저 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전 세대가 같은 평형이고 지하주차장을 이미 갖췄다는 점에서 리모델링 조건 자체는 유리하다는 평가가 오래 이어졌지만, 추진위가 실체 있는 조직으로 굳은 적이 없고 논의가 반복적으로 소강 상태로 돌아갔습니다.
재건축은 3종 일반주거지역 용적률을 사실상 다 쓴 상태라 종상향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다만 수도관과 엘리베이터 교체가 끝나 실거주 컨디션은 연식 대비 좋은 편이므로, 정비 사업은 변수로 두고 학군·공원·관리 품질을 기준으로 판단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