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원도심에서 재건축이라는 단어가 가장 오래, 가장 자주 오르내린 아파트인데 정작 단지 안에는 엘리베이터가 한 대도 없다.

최고 5층, 25개 동, 920세대. 1988년 가을에 입주한 이 저층 주공은 천안이 아직 천안역을 축으로 돌아가던 시절의 설계를 거의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강점은 지도를 펴면 바로 보인다.

성정초등학교가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붙어 있는 초품아이고, 성정시장이 정문 코앞이며, 천안역까지 걸어서 15~20분, 천안종합터미널까지 25분 남짓이다.

단지 전체가 평지라 유모차도 장바구니 수레도 턱에 걸리지 않는다.

약점도 숨기지 않는다.

비가 많이 오면 베란다로 물이 들어오고, 외벽에 면한 세대는 겨울마다 결로와 싸운다.

그런데도 20년, 30년을 눌러앉은 주민 후기가 유독 많은 단지이고, 낮은 층수가 만들어 낸 대지지분은 결국 정비예정구역 지정과 재건축 추진위원회 출범으로 이어졌다.

920
세대·25개동
5층
엘베 없음
초품아
성정초 인접
정비예정
재건축 구역

1. 입지와 단지 환경 — 천안 한복판, 걸어서 다 되는[편집]

성정동은 천안 원도심의 정중앙에 가깝다.

주민들이 이 단지를 설명할 때 가장 먼저 꺼내는 말도 "동서남북 15분"이다.

천안역과 천안종합터미널을 동시에 도보권에 두는 단지는 천안 안에서도 흔치 않고, 터미널은 버스로 두 정거장이다.

정문을 나서면 곧바로 성정시장이다.

장보기가 한 번에 끝나는 거리에 시장이 있고 주변으로 마트와 식당이 촘촘해, 먹거리가 괜찮다는 말이 후기마다 반복된다.

심야버스가 새벽 두 시까지 다닌다는 점도 원도심 입지의 덤이다.

"천안역 도보 10분, 천안터미널 버스 2정류장, 심야버스 새벽 2시까지 운행되고 성정시장이 코앞이고.", 입주민 한줄평

다만 도보 체감은 동마다 다르다. 입구 쪽 동에서 천안역까지는 1km 남짓이지만 뒷동이면 20분을 넘긴다는 계산이 후기에 그대로 적혀 있다.

시장을 끼고 있는 만큼 단지 주변이 아주 정돈된 느낌은 아니라는 평가도 함께 붙는다.

진짜 약점은 버스다.

한 시간에 두세 대 수준의 배차에, 정류장이 노선 방향별로 동·서·남·북으로 흩어져 있어 서울에서 이사 온 주민은 '차 없으면 교통지옥'이라는 표현까지 썼다.

도보권에 대형마트와 도서관, 프랜차이즈 매장이 얇다는 불만도 같은 결이다.

"한 시간에 버스 2~3대, 버스정류장은 왜 노선마다 동, 서, 남, 북 따로 찢어 놓았는지.", 입주민 한줄평

퇴근 시간대 정문 앞 도로 정체와 좁은 단지 주변 차도도 함께 지적된다.

대신 시장 뒤편에 소방서가 있어 응급 대응 거리는 짧고, 인근 대학병원 일대의 의료 인프라 확장은 이 생활권을 밀어 올리는 요소로 거론된다.

자연·조경

이 단지의 숨은 자산은 수목이다.

입주 때 심은 나무들이 30년 넘게 자라 단지 안이 숲처럼 그늘지고, 낡은 외관과 대비되는 이 초록이 장기 거주자들이 떠나지 못하는 이유로 자주 꼽힌다.

동간거리가 넓어 남향 세대는 겨울에도 해가 깊게 든다. 고층 신축의 답답함이 싫어 이 단지를 택했다는 후기가 여러 건 남아 있다.

"여기 주공5단지는 나무도 많고 건물이 좀 오래되어 낡은 거 빼고는 서민들 살기 좋아요.", 입주민 한줄평

놀이터에는 잔디와 완만한 경사가 함께 있어, 눈이 쌓이면 아이들이 눈썰매장으로 쓴다.

단지는 전반적으로 조용하지만 도로에 면한 맨 앞동은 늦은 밤 취객 소음이 들린다는 후기가 있다.

거리뷰 — 주공5단지

2. 세대 구성과 시설 — 계단을 걸어 올라가는 대신 얻는 것[편집]

세대 구성과 집

평형은 14평부터 21평까지 소형 위주로 짜여 있고 대표 평형은 15평이다.

세대수는 920세대로 많은 편이지만 전 동이 5층 계단식이라, 같은 평형이라도 실제 쓰는 면적이 넓게 느껴진다는 평이 많다.

구축의 반전 장점은 두꺼운 벽이다.

요즘 아파트와 비교해 골조가 단단하다는 감각적 평가가 반복해서 등장한다.

"벽이 엄청 두꺼움. 세월에 비해 쌩쌩함. 2명~3명이 살기 좋음.", 입주민 한줄평

집 컨디션은 세대별 편차가 크다.

내부를 손본 집은 벽지·장판·페인트·전등만 바꿔도 새집처럼 쓴다는 후기가 있는 반면, 손대지 않은 집은 구축 특유의 문제를 그대로 안고 있다.

"입주할 때 벽지, 장판, 페인트, 전등만 바꿨는데 나름 새 집 같고 좋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동과 라인 선택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외벽에 면한 측면 세대는 단열이 약해 곰팡이가 생긴다는 경험담이 구체적으로 남아 있어, 중앙 라인을 선호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5층은 말린다는 말도 빠지지 않는데 이유는 하나, 엘리베이터가 없기 때문이다.

"중앙칸에 살다 외벽쪽 리모델링된 곳으로 이사 왔는데 후회되네요. 외벽쪽은 단열이 덜 되서인지 곰팡이가 생겨서요.", 입주민 한줄평

비가 많이 오면 베란다로 물이 유입되고, 현관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바깥 소리가 새어 든다는 지적도 있다.

층간소음 평가는 엇갈린다.

요즘 아파트와 달리 조용하다는 후기와 미닫이문 소리가 천장을 타고 들린다는 후기가 공존하는데, 벽을 타고 넘는 소리는 있다는 쪽이 우세하다.

"층간소음이 있네요. 조용히 살아도 미닫이 문 닫는 소리 천장 통해서 들림.", 입주민 한줄평

주차

주차장은 전부 야외 이중주차다.

지하주차장이 없으니 한여름과 한겨울에는 차까지 걸어가는 거리가 그대로 부담이 된다.

평가는 정확히 둘로 갈린다.

주차 차단봉이 없어 불법 장기주차와 통로 주차가 생기고 밤에는 자리가 마른다는 쪽, 그리고 조금만 돌면 댈 자리는 늘 있다는 쪽이 맞선다.

"주차 차단봉이 없어 불법 장기주차가 많다. 주차 자리가 밤에 많이 없음.", 입주민 한줄평

"단지 좀만 돌면 댈 자리는 항상 있음. 주차장이 스트레스 받는 정도는 아님.", 입주민 한줄평

공통적으로 지적되는 건 외부 차량이다.

도로와 시장에 면한 앞동일수록 단지 밖 차량이 들어와 세우는 일이 잦다.

후문 쪽 종교시설의 집회가 있는 수요일과 일요일 오후에는 주변 주차가 특히 빡빡해진다는 점도 오래 산 주민들만 아는 변수다.

커뮤니티·상가

구축 저층 단지답게 헬스장이나 독서실 같은 커뮤니티 시설은 없다.

대신 편의점이 정문과 후문은 물론 중간 쪽문마다 있어, 어느 동에 살든 몇 걸음이면 닿는다.

사실상의 커뮤니티는 담장 밖 성정시장이 대신한다.

시장 규모 자체는 크지 않지만 일상 장보기에는 충분하고, 부족한 품목은 인근 대형마트에서 채우는 식으로 생활 동선이 굳어져 있다.

관리와 운영

관리 평가는 대체로 후하다.

분리수거 요일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아 아무 때나 버릴 수 있다는 점이 생활 편의로 자주 언급되고, 앞동 소음 민원 같은 문제도 빠르게 처리된다는 후기가 있다.

"단지 내 편의점도 정문 후문에 있고 중간 쪽문마다 편의점 있음. 분리수거도 딱히 요일 정해져있지 않으니 버리기도 좋고 관리도 잘되고있음.", 입주민 한줄평

반대로 주차 관리는 약점으로 꼽힌다.

차단봉도, 외부 차량 통제도 없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세대 내부 수선은 소유자별로 제각각 이뤄져 와서, 같은 동 같은 라인이라도 집 상태 차이가 크다는 점은 매수·임차 모두에서 확인이 필요한 대목이다.

3. 교육 환경 — 담장 하나 사이의 초품아[편집]

이 단지의 정체성을 한 단어로 줄이면 초품아다.

성정초등학교가 단지에 그대로 붙어 있고 국공립유치원까지 인접해, 미취학과 초등 시기의 통학 동선이 사실상 단지 안에서 끝난다.

단지 특징 키워드에도 초품아가 그대로 박혀 있을 만큼 이 항목은 주민 평가에서 압도적이다.

"성정초가 단지에 딱 붙어있어요. 진정한 초품아죠. 동간격 넓어 햇볕이 잘 들어옵니다.", 입주민 한줄평

중학교부터는 버스를 탄다.

단지 바로 앞에서 12번 버스를 타면 인근 중학교 대부분으로 바로 연결된다는 것이 이 동네에서 나고 자란 주민의 설명이고, 고등학교도 인접 거리에 있다.

원도심 중앙이라는 위치 덕에 학교 선택지가 한쪽으로 몰리지 않는다는 점은 이 단지 학군 서사의 핵심이다.

"초등학생때 등교도 금방이니 문제없었고 중학교도 단지 바로 앞 12번 버스타면 근처 중학교는 다 바로 가서 문제 없었어요.", 입주민 한줄평

한계도 분명하다.

도보권 학원 인프라가 얇다는 지적이 있다.

천안의 학원 수요가 불당·백석 방면 신도심으로 옮겨 간 탓에, 중등 이후 본격적인 학원 일정이 시작되면 차량 이동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다만 불당동까지 이동 시간이 길지 않다는 점은 위안거리로 함께 언급된다.

4. 경쟁 단지와 비교 — 같은 값에 무엇을 포기할 것인가[편집]

천안역 생활권에서 이 단지와 저울질되는 선택지는 크게 둘이다.

같은 주공 계열의 구축이거나, 역세권을 공유하는 신축이거나.

비교 항목주공5단지주공6단지1차두정주공8단지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천안역사동아라이크텐
세대 규모920세대·25개 동580세대947세대999세대992세대
거점역천안역 도보권천안역 도보권두정역 생활권천안역 인접천안역 동편
단지 성격1988년 저층 주공주공 계열 구축주공 계열 구축신축 브랜드신축 브랜드
초등학교담장 맞댄 성정초, 초품아성정동 학군두정동 학군성정동 학군와촌동 학군
생활 상권정문 앞 성정시장성정동 상권두정역 상권천안역 상권천안역 상권
주거 편의엘리베이터 없음·야외 이중주차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엘리베이터·지하주차장
재건축 단계정비예정구역 지정·추진위 출범해당 없음해당 없음

vs 주공6단지1차 — 같은 성정동 주공, 갈린 선택

성정동 안에서 가장 직접적인 비교 대상이다.

실제로 두 단지를 놓고 저울질하다 5단지를 골랐다는 주민 후기가 남아 있는데, 결정적 이유로 꼽힌 것은 천안역 쪽 유동인구와 단지 구성의 차이였다.

주공6단지1차는 성정동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공유하지만, 920세대 대 580세대라는 규모와 담장을 맞댄 초등학교라는 점에서 5단지의 좌표가 더 선명하다.

vs 두정주공8단지 — 천안역이냐 두정역이냐

두정주공8단지는 947세대로 규모가 거의 같은 주공 계열 단지지만, 생활권의 축이 다르다.

두정역과 두정동 상권을 끼고 있어 출퇴근과 장보기 동선 자체가 갈린다.

이 단지 주민들이 반복해 강조하는 논리는 원도심 한복판이라는 위치로, 어느 방향으로 나가든 이동 시간이 짧다는 점이다.

vs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 — 새 집의 편의 대 낡은 집의 땅

같은 성정동에서 가장 대조적인 선택지다.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은 999세대 규모의 신축으로 엘리베이터와 지하주차장, 커뮤니티가 기본으로 따라온다.

반면 주공5단지가 내세우는 것은 대지지분과 낮은 용적률이라는 재건축 재료다.

새 집의 확실한 편의를 지금 살 것인가, 낡은 집의 미래를 살 것인가의 문제로 정리된다.

vs 천안역사동아라이크텐 — 역 반대편의 신축 대안

천안역 동편 와촌동에 자리한 992세대 단지로 세대 규모가 이 단지와 거의 같다.

천안역사동아라이크텐은 역 접근성과 주거 편의를 함께 잡은 선택지지만, 시장과 초등학교를 한 번에 끼고 도는 생활 동선은 주공5단지 쪽이 훨씬 짧다.

아이가 어린 가구일수록 초품아로 기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5. 변천사 · 재건축과 주변 개발 — 20년짜리 소문이 서류가 되기까지[편집]

이 단지에서 재건축은 새로운 화제가 아니다.

이십 년 전부터 재건축한다더라는 말을 들으며 자랐다는 주민이 있을 정도로 오래 묵은 이야기였고, 그래서 주민들은 기대와 냉소를 동시에 품고 있었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숫자였다.

5층 저층 구성에서 나오는 대지지분과 낮은 용적률이 사업성 근거로 반복 인용됐고, 여기에 초품아·시장·천안역이라는 입지 조건이 얹히면서 외지 관심까지 붙었다.

인근 주공 단지 한 곳이 먼저 재건축 절차에 들어가 이주를 시작한 것도 체감을 바꿨다.

"이십년 전부터 재건축한다더라는 말 듣고 자라왔는데 이제 정말 다가오고 있는 거 같네요.", 입주민 한줄평

단지 밖 변화도 겹친다.

천안역 일대가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되고 봉명 방면 재개발과 성정동 도시재생이 함께 움직이면서, 원도심 전체가 한꺼번에 손질되는 그림이 만들어졌다.

정문 앞 도로 확장 이야기가 호재로 회자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추진 경과

1988. 10
사용승인. 25개 동 920세대 입주.
2024. 05
천안시가 시청~성황동 왕복 4차로 도로 신설 추진을 공식화.
2024. 07
단지가 정비예정구역(재건축)으로 신규 지정.
2025. 08
성정주공5단지 재건축 추진위원회 출범. 조합 설립 준비 진행 중.
2029
시청~성황동 왕복 4차로 신설 도로 개통 목표. 예정.

정비예정구역 지정이라는 관문은 이미 통과했고, 지금 움직이는 것은 추진위원회에서 조합으로 넘어가는 단계다.

현재 핵심 쟁점

  • 쟁점 ① [현재 진행]추진위에서 조합으로. 구역 지정과 추진위 출범까지는 왔지만 조합 설립과 이후 절차가 남아 있다. 속도에 대한 기대와 피로가 주민 사이에 동시에 감지된다.
  • 쟁점 ② [현재 진행]기다리는 동안의 집. 베란다 누수, 외벽 라인 결로, 엘리베이터 부재는 사업이 끝나기 전까지 구조적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세대별 수선으로 버티는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 쟁점 ③ [진행 중]주차 통제. 차단봉 없는 야외 주차장에 외부 차량이 섞여 드는 구조가 그대로 남아 있어, 관리 방식 개선 요구가 꾸준하다.

6. 여담 · 주민만 아는 이야기[편집]

주민만 아는 단점

  • 외벽 라인의 겨울: 측면 세대는 단열이 약해 결로와 곰팡이가 생긴다는 경험담이 구체적이다. 중앙 라인 선호가 괜히 생긴 것이 아니다.
  • 비 오는 날의 베란다: 강수량이 많으면 베란다로 물이 들어온다. 구축 방수의 한계로 지목된다.
  • 현관문 틈: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바깥 소리가 그대로 들어온다는 후기가 있다.
  • 5층의 장바구니: 엘리베이터가 없으니 층수가 곧 체력이다. 매물 후기에서 5층을 말리는 말이 반복된다.
  • 앞동의 밤: 도로에 면한 맨 앞동은 늦은 시간 취객 소음과 외부 차량 주차를 함께 겪는다.

꿀팁

  • 눈 오는 날 놀이터: 잔디와 경사가 있어 눈만 쌓이면 아이들 눈썰매장으로 변한다.
  • 분리수거 요일 없음: 정해진 요일이 없어 버리고 싶을 때 버릴 수 있다. 맞벌이 가구에 체감이 크다.
  • 쪽문마다 편의점: 정문·후문뿐 아니라 중간 쪽문마다 편의점이 있어 동 위치와 무관하게 접근이 짧다.
  • 중학교는 12번: 단지 앞 12번 버스로 인근 중학교 대부분에 바로 닿는다.
  • 수요일과 일요일 오후: 후문 쪽 종교시설 집회 시간대에는 주차 자리를 미리 확보해 두는 편이 낫다.

카더라 · 분위기

  • 20년째 재건축설: 오래된 화제였던 만큼 냉소도 함께 쌓였지만, 구역 지정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반응이 많다.
  • 건설사 방문설: 천안역 일대 개발이 부각되던 무렵 여러 건설사가 단지를 다녀갔다는 이야기가 돈 적이 있다. 미확인.
  • 광역철도 연장 기대: 천안역까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연장되면 판이 달라진다는 기대가 주민 사이에 있다. 확정된 계획은 아니다. 미확인.
  • 정감 있는 동네: 30년 넘게 산 토박이들이 시장과 함께 늙어 온 동네라고 표현한다. 단지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는 조용하다는 답이 가장 먼저 돌아온다.

7. 주민 평가[편집]

장점

  • 담장 맞댄 초품아: 성정초가 단지에 붙어 있고 국공립유치원도 인접해 어린 자녀 동선이 짧다.
  • 천안역과 터미널 동시 도보권: 천안역 15~20분, 터미널 25분대. 원도심 어디로든 이동 시간이 짧다.
  • 정문 앞 성정시장: 장보기 동선이 짧고 주변 식당과 마트가 촘촘하다.
  • 평지와 넓은 동간거리: 단지 전체가 평지이고 동 사이가 넓어 남향 채광이 좋다.
  • 오래 자란 수목: 입주 때 심은 나무가 그대로 자라 단지 안이 숲처럼 그늘진다.
  • 두꺼운 벽과 넓은 실사용 면적: 신축보다 벽이 두껍고 같은 평형 대비 쓰는 면적이 넓다는 평이 많다.
  • 재건축 재료: 저층 구성에서 나오는 대지지분과 낮은 용적률이 구역 지정으로 이어졌다.

단점·유의점

  • 엘리베이터 없음: 전 동 5층 계단식. 고층 세대와 노년 가구에는 결정적 제약이다.
  • 야외 이중주차: 지하주차장도 차단봉도 없어 밤 시간대 자리 경쟁과 외부 차량 유입이 있다.
  • 구축 방수와 단열: 비 올 때 베란다 유입, 외벽 라인 결로와 곰팡이 사례가 보고된다.
  • 벽간소음: 층간소음 평가는 갈리지만 벽을 타고 넘는 소리는 있다는 쪽이 우세하다.
  • 버스 배차와 정류장 분산: 배차가 길고 정류장이 방향별로 흩어져 있어 차 없는 가구가 불편을 크게 느낀다.
  • 얇은 도보권 학원 인프라: 중등 이후 학원 이용은 차량 이동을 전제로 하게 된다.
  • 재건축 시계의 불확실성: 추진위 단계로, 조합 설립까지 남은 절차가 적지 않다.

토론[편집]

Q. 엘리베이터가 없는 5층 구축인데, 실거주로 버틸 만한가요?

A. 세대 위치에 따라 답이 크게 갈립니다.

저층이라면 두꺼운 벽과 넓은 실사용 면적, 조용한 단지 분위기 덕분에 만족한다는 후기가 많고 20~30년을 눌러앉은 가구도 적지 않습니다.

다만 4~5층은 장을 본 날마다 체력 문제가 되고, 외벽에 면한 측면 세대는 겨울 결로를 감수해야 합니다.

내부 수선 상태에 따라 체감이 완전히 달라지므로 계약 전에 도배와 장판 수준이 아니라 창호, 현관문, 베란다 방수 상태를 직접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Q. 재건축 기대만 보고 들어가도 괜찮을까요?

A. 재료는 분명히 있습니다.

저층 구성에서 나오는 대지지분과 낮은 용적률, 초품아와 시장·역세권을 함께 갖춘 위치는 사업성 측면에서 가장 자주 언급되는 강점입니다.

정비예정구역 지정과 추진위원회 출범으로 단계가 실제로 진전된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조합 설립과 이후 절차가 남아 있어 시간표를 단정하기는 이르고, 그때까지는 구축 아파트에서 생활해야 한다는 조건이 함께 붙습니다.

실거주 만족과 기다림의 비용을 모두 감당할 수 있는지를 먼저 따져 보시길 권합니다.

실거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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