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평(85㎡) 기준 최근 실거래는 2억 1,500만(2026.7, 13층), 매매 시세 2억 · 전세 1억 4,500만(1년 전 대비 +0%). 최근 10년 최고가는 2022.1 2억 4,300만(15층).
| 평형 | 세대 | 최근 실거래 | 최고가 | 매매 시세 | 전세 시세 |
|---|---|---|---|---|---|
| 30평(85㎡) | 410 | 2억 1,500만 2026.7 · 13층 | 2억 4,300만 2022.1 | 2억 | 1억 4,500만 |
| 47평(135㎡) | 180 | 2억 2,500만 2026.4 · 14층 | 3억 2,500만 2024.7 | 2억 8,000만 | 2억 |
대전 동구 자양동, 대전역과 복합터미널이 걸어서 닿는 도심 한복판에 지하주차장이 없는 아파트가 하나 있다.
1990년에 지어진 다섯 개 동, 590세대짜리 동아아파트다.
준공 서른 해를 넘긴 이 단지의 정체성은 화려함이 아니라 조용함이다.
한때 "가양동·자양동 하면 대전에서 꽤 유명한 아파트"로 불리던 시절이 있었다.
세월이 흘러 지금은 신축의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어졌지만, 그 대신 이 단지는 다른 것을 얻었다.
성동산을 등지고 앉은 조용함, 넓게 빠진 큰 평수, 그리고 대전역과 복합터미널을 도보로 요리하는 도심 접근성이다.
주민 후기에서 가장 자주 튀어나오는 단어가 "조용하다"와 "살기 좋다"라는 점만 봐도, 이 단지의 매력은 눈이 아니라 몸으로 느끼는 쪽에 가깝다.
물론 반전도 있다.
지하주차장이 없어 명절이면 주차 전쟁이 벌어지고, 관리 품질을 두고는 후기가 극명하게 갈린다.
그리고 오래전부터 "재건축 얘기가 솔솔 나온다"는 이야기가 주민들 사이를 떠돈다.
낡았지만 튼튼하고, 조용하지만 심심하지 않은 이 단지의 이야기를 풀어본다.
1. 입지와 단지 환경 — 대전역을 걸어서[편집]
동아아파트의 가장 큰 무기는 위치다.
주소는 대전시 동구 성동로 74. 대전역과 대전복합터미널이 모두 가까워, 서울이든 어디든 기차·고속버스로 훌쩍 떠나기에 이만한 자리가 드물다.
여러 주민이 이 입지를 살기 좋은 이유로 첫손에 꼽는다.
"복터 대전역 모두 가깝고 좋아요.", 입주민 한줄평
도심 한복판이라 생활 인프라도 지척이다.
집 앞에 편의점이 많고, 헬스장과 카페 같은 편의시설도 걸어서 해결된다.
다만 단지 진입로가 골목길이라는 점은 알아둘 필요가 있다.
좁은 골목에 갓길 주차까지 겹치면 드나들기가 다소 답답하다는 후기가 과거에 있었는데, 최근 후기에서는 이 문제가 거의 언급되지 않는다.
교통 측면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다.
단지 인근에 트램 정거장이 들어설 것으로 거론되고 있어, 개통이 현실화되면 도심 접근성이 한층 더 촘촘해질 전망이다.
자연·조경
이 단지를 이야기할 때 성동산을 빼놓을 수 없다.
단지 바로 뒤가 산이라, 현관을 나서면 곧장 등산로와 산책로로 연결된다.
여러 주민이 "숲이 있어 등산하기 좋다", "성동산이 바로 뒤"라며 이 점을 단지의 대표 장점으로 꼽는다.
"성동산이 바로 뒤, 동아마이스터고가 바로 옆에 있어 산책 및 운동하기에도 매우 좋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산을 등진 입지는 여름 체감으로도 이어진다.
산에 근접한 뒷동(105동 등)은 확실히 덜 덥고, 일조량도 풍부하다는 후기가 여럿이다.
조용하고 공기 맑은 환경은 이 단지가 오랫동안 지켜온 정체성이다.
소소한 단점이라면 산과 가까운 만큼 여름철 모기가 많고, 단지 안에 길고양이가 제법 눈에 띈다는 정도다.
2. 세대 구성과 시설 — 낡았지만 튼튼한[편집]
세대 구성과 집
동아아파트는 30평과 47평 두 가지 평형으로 구성된 5개 동, 590세대 단지다.
대표 평형은 30평이지만, 이 단지의 진짜 자랑은 넓게 빠진 큰 평수에 있다.
여러 주민이 "큰 평수가 잘 빠졌다", "평수도 넓게 빠졌다"며 설계의 시원함을 반복해 언급한다.
"오래됐지만 건물 자체가 튼튼하게 지어졌고, 평수도 넓게 빠졌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준공 30년을 넘긴 만큼 집 컨디션은 연식을 감안해야 한다.
오래된 아파트인 만큼 시설 수리가 잦다는 후기가 있지만, 뒤집어 보면 그만큼 손이 계속 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난방은 개별난방 방식이다.
동·라인에 따라 편차도 있는데, 한 주민은 103동과 105동을 모두 살아본 경험에서 "주방 뒤 베란다 쪽으로 창이 난 방은 바람이 잘 안 통한다"고 짚기도 했다.
반대로 106동은 여름에 유난히 시원하다는 후기도 있다.
주차
서류상 주차대수는 590세대에 590면, 세대당 1.0대다.
숫자만 보면 무난하지만, 현실은 조금 다르다.
지하주차장이 없다는 점이 이 단지 주차의 핵심이다.
지상 주차만으로 굴러가다 보니 평소에는 큰 불편이 없어도 명절처럼 차가 몰리는 날이면 자리를 찾기가 어렵다.
"조용하고 거주하기 좋은 곳, 다만 명절에 주차가 어렵다.", 입주민 한줄평
주차 협소는 입주 초기부터 가장 꾸준히 올라오는 불만이다.
다만 정도에 대한 체감은 갈린다.
"이중주차까지는 안 해도 된다", "뒷동은 여유가 있다"는 후기가 있는 반면, "주차난이 심각하다"는 강한 불만도 공존한다.
세워둘 자리 자체는 있으나 위치와 시간대에 따라 편차가 크다는 쪽으로 읽힌다.
커뮤니티·상가
신축 단지의 실내 커뮤니티 시설을 기대할 단지는 아니다.
대신 이 단지는 담장 밖 인프라로 커뮤니티를 대신한다. 단지 주변에 헬스장, PC방, 카페 등 여가시설이 촘촘하고, 집 앞으로 편의점이 여럿 있어 생활 편의가 좋다.
"근처에 헬스장 피시방 카페 등 여러가지 여가생활하기 엄청 편리해요.", 입주민 한줄평
관리와 운영
관리 품질에 대한 평가는 이 단지에서 가장 뜨겁게 갈리는 지점이다.
한쪽에서는 경비·관리소 직원들이 친절하다며 만족을 표한다.
오래됐지만 꾸준히 손을 봐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후기도 두터운 편이다.
"경비, 관리소 분들 좋아요.", 입주민 한줄평
반대쪽에서는 "관리비가 비싼 편인데 직원 부족을 이유로 관리를 잘 안 해준다"는 불만도 나온다.
30년 된 단지답게 손볼 곳은 많고, 그 대응 속도에 대한 체감이 사람마다 다른 셈이다.
다만 시설 수리 자체는 자주 이뤄진다는 후기가 있어, 낡음을 방치하는 단지는 아니라는 쪽으로 읽힌다.
3. 교육 환경 — 초·중·고·대가 한 동네에[편집]
동아아파트의 교육 환경은 "걸어서 다 있다"로 요약된다.
단지 앞에 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이 있고,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까지 생활권 안에 들어온다.
자녀를 키우는 가구에게는 통학 동선이 짧다는 것이 큰 이점이다.
특히 단지 바로 옆에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가 붙어 있다.
학교가 단지와 연결되어 있어, 휴일이면 학교 운동장을 산책이나 운동 공간으로 쓸 수 있다는 점을 주민들이 반긴다.
"바로 옆에 학교 연결되어 있어서 운동장 사용도 가능합니다.", 입주민 한줄평
대학 인프라도 가깝다.
자양동 일대에는 대학 캠퍼스가 자리해, 초등부터 대학까지 이어지는 교육 벨트가 단지를 감싼다.
다만 실거주 관점에서 짚어둘 대목이 있다.
이 단지의 인구 구성은 어린 자녀 가구보다 어르신 비중이 높은 편이다.
"아이 있는 가구가 많지 않고 어른들이 많아 조용하다"는 후기가 여럿이고, 신혼이나 어린아이가 있는 집보다는 어르신 실거주에 어울린다는 평가가 반복해서 나온다.
"신혼이나 아이가 있는 집은 비추이고 어르신이 실거주로 살기에는 좋은 집입니다.", 입주민 한줄평
조용한 면학 환경을 원하는 실거주자에게는 오히려 장점이지만, 또래 커뮤니티나 대단지 학원가의 활기를 기대한다면 참고할 대목이다.
학원가의 밀도나 진학 경쟁의 열기보다는, 학교가 가깝고 조용하다는 '통학 편의' 쪽에 무게가 실린 교육 환경이다.
4. 경쟁 단지와 비교 — 같은 동구 구축의 두 얼굴[편집]
같은 동구 생활권에서 비슷한 세대 규모와 연식을 가진 대안으로는 대성동의 삼익세라믹이 자주 비교선상에 오른다.
규모와 노후도는 비슷하지만, 단지가 내세우는 강점의 결은 다르다.
| 비교 항목 | 동아 | 삼익세라믹 |
|---|---|---|
| 위치 | 대전역·복합터미널 도보권 자양동 | 동구 대성동 |
| 세대수 | 590세대 | 633세대 |
| 자연환경 | 성동산 직접 연결, 등산·산책 | 도심형 |
| 주차 | 세대당 1.0대, 지하주차장 없음 | 구축 수준 |
| 평형 특징 | 30·47평, 넓은 대형 설계 | 중소형 위주 |
| 정주 성격 | 조용·장기 거주, 어르신 다수 | 도심 생활권 |
vs 삼익세라믹 — 산을 낀 조용함이냐, 도심 편의냐
두 단지 모두 동구의 오래된 생활권을 대표하는 구축이다.
세대 규모만 놓고 보면 삼익세라믹이 소폭 앞서지만, 동아아파트의 차별점은 성동산을 직접 낀 자연 환경과 넓은 평형에 있다.
산책로가 현관에서 이어지고 큰 평수가 잘 빠졌다는 점은 다른 구축에서 쉽게 얻기 어려운 조합이다.
반대로 도심 생활의 밀도를 우선한다면 대성동 쪽의 손을 들어줄 수도 있다.
결국 "산을 낀 조용함"과 "도심의 편의" 사이의 취향 문제로 정리된다.
5. 변천사 · 재건축 / 주변개발 — 솔솔 나오는 이야기[편집]
이 단지의 미래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두 단어가 재건축과 트램이다.
1990년 준공된 노후 단지인 만큼, 주민들 사이에서는 오래전부터 재건축 이야기가 오르내렸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잡힌 단계는 아니어서, "재건축도 언제 할지 모른다"는 신중한 목소리도 함께 나온다.
준공은 오래전 마무리됐지만, 재건축과 트램·정비 이슈는 아직 이야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용적률이 높지 않은 편이라 정비 여지가 있다는 기대 섞인 시선이 있는 반면, 실현 시점은 불투명하다는 현실론이 맞선다.
"용적률 높지 않고, 구도심 정비된다 하니, 기다려 봐야죠.", 입주민 한줄평
트램이 실제로 개통되고 구도심 정비가 본격화되면 이 단지의 좌표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다만 그 전까지는 "기다려 보는" 단지라는 점을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다.
6. 여담 · 주민만 아는 이야기[편집]
주민만 아는 단점
- 지하주차장의 부재: 이 단지를 논할 때 가장 먼저 나오는 약점. 명절이나 차가 몰리는 시간대의 주차 스트레스는 감안해야 한다.
- 여름철 모기: 산을 낀 입지의 그늘. 성동산이 가까운 만큼 여름이면 모기가 많다는 후기가 있다.
- 바람이 안 통하는 방: 일부 라인은 주방 뒤 베란다 쪽 방의 통풍이 아쉽다는 실거주 경험담이 있다.
- 엇갈리는 관리 만족도: 경비·관리를 칭찬하는 후기와, 인력 부족으로 대응이 느리다는 불만이 공존한다.
- 골목 진입로: 좁은 골목과 갓길 주차로 드나들기가 답답할 때가 있다는 과거 후기.
꿀팁
- 뒷동을 노려라: 주차 여유는 뒷동이 낫고, 산에 근접한 105동 등은 여름에 확실히 덜 덥다는 것이 주민들의 경험칙이다.
- 운동장은 덤: 휴일에는 바로 옆 동아마이스터고 운동장을 산책·운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성동산 산책로: 등산·산책을 즐긴다면 현관에서 바로 연결되는 성동산이 최고의 생활 편의다.
카더라 · 분위기
- 어르신들의 단지: 아이 있는 가구보다 어르신 비중이 높아, 손주를 둔 노년층이 조용히 살기에 좋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 튼튼함에 대한 믿음: "오래됐지만 건물이 튼튼하게 지어졌다"는 자부심이 주민 후기에 반복해 등장한다.
- 한때의 명성: "15년 전만 해도 엄청 좋은 아파트였다"는 회고가 남아 있다. 낙후를 아쉬워하는 목소리와, 그래도 실거주로는 최고라는 애정이 공존한다.
- 투자 가치 기대감: 구도심 정비와 재건축 이야기가 맞물리면서, 투자 가치가 상승 흐름이라는 기대 섞인 시선도 주민들 사이에 흐른다. 다만 확정된 것은 없어 어디까지나 기대 단계다.
- 노년층의 안식처: "노인들, 손주를 둔 어르신들 살기에 좋다"는 평이 단지의 성격을 압축한다. 시끌벅적함 대신 정온함을 택한 사람들이 오래 머무는 단지다.
7. 주민 평가[편집]
장점
- 도심 접근성: 대전역·복합터미널 도보권으로 어디든 떠나기 좋다.
- 성동산 직결: 현관을 나서면 바로 등산·산책로. 조용하고 공기가 맑다.
- 넓은 평형: 30·47평의 시원한 대형 설계, "큰 평수가 잘 빠졌다"는 정평.
- 정온한 주거: 어르신 비중이 높아 조용하고 한적한 실거주 환경.
- 튼튼한 골조: 연식은 있어도 건물이 튼튼하다는 신뢰.
- 생활 편의: 집 앞 편의점·헬스장·카페 등 도심형 인프라가 지척.
단점 · 유의점
- 지하주차장 없음: 명절 등 성수기 주차난은 각오해야 한다.
- 연식: 준공 30년 초과, 잦은 시설 수리와 노후 설비.
- 관리 편차: 관리비 대비 서비스 만족도가 사람마다 갈린다.
- 여름 모기·길고양이: 산을 낀 환경의 소소한 불편.
- 재건축 불확실성: 이야기는 오래됐지만 구체적 일정은 미정이다.
토론[편집]
Q. 신혼부부나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이 실거주하기에 적합한가요?
A. 조용하고 학교·어린이집이 가깝다는 장점은 분명하지만, 단지 인구가 어르신 비중이 높고 또래 커뮤니티가 활발한 편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넓은 평형과 성동산 산책로는 아이 키우기에 쾌적한 요소지만, 신축의 커뮤니티 시설이나 대단지 학원가의 활기를 기대하신다면 다소 아쉬울 수 있습니다.
조용한 정주 환경을 우선한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Q. 재건축을 기대하고 진입해도 될까요?
A. 재건축 이야기는 오래전부터 나오고 있고 용적률이 높지 않아 정비 여지가 거론되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된 단계는 아닙니다.
인근 트램 개통과 구도심 정비가 맞물리면 가치가 달라질 수 있으나 실현 시점은 불투명하므로, 재건축만 보고 진입하기보다는 조용한 실거주 가치를 우선에 두고 판단하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