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상 세대당 주차 대수는 0.72대다.

숫자만 보면 밤마다 이중주차 전쟁이 벌어져야 정상인데, 정작 이 단지 주민들이 가장 자주 자랑하는 것이 주차다.

아무리 늦게 퇴근해도 자리가 남는다는 후기가 몇 해에 걸쳐 반복해서 올라온다.

비밀은 단순하다.

20평과 23평, 딱 두 가지 평형뿐인 소형 단지에 지상 주차장이 널찍하게 깔려 있고, 차를 여러 대 굴리지 않는 연령대의 거주 비중이 높다.

그래서 지하주차장이 아예 없다는 치명적 약점이 여기서는 좀처럼 약점처럼 작동하지 않는다.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청안동, 안청북로 15. 11개 동 1,275세대의 대단지이면서 행정구역만 창원일 뿐 생활권은 사실상 부산 강서·녹산에 가깝다.

주민들 사이에서 아직도 녹산부영3차라는 옛 이름으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1,275세대
11개동
0.72대
세대당 주차
20·23평
개별난방
체육센터
단지 옆

1. 입지와 단지 환경 — 창원 주소에 부산 생활권[편집]

이 단지의 좌표를 이해하려면 지도를 진해 도심이 아니라 부산신항 쪽으로 돌려야 한다.

부산신항과 녹산국가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라는 것이 이 동네의 정체성이고, 출퇴근 동선도 그쪽으로 짜여 있다.

자차로 녹산공단까지 통근하는 주민이 많고, 창원 시내로 나가도 25분 안팎이면 닿는다.

김해공항이 가까워 서울·제주로 이동할 때 유리하다는 점도 여러 후기에서 반복해 언급된다.

"신항이나 녹산공산으로 출퇴근하기 좋은 위치인것 같아요.", 입주민 한줄평

대중교통은 지하철이 아니라 버스가 축이다.

단지 바로 앞에 정류장이 있어 부산 하단 방면과 진해 안쪽으로 이동하기 편하고, 시외버스 배차도 잦은 편이다.

지역번호와 상권 모두 부산에 기울어 있어, 큰 쇼핑은 창원 대신 하단이나 남포동으로 나가는 생활 패턴이 자연스럽다.

"지역은 창원시이지만 생활권은 거의 부산이고 시외버스가 자주다녀 교통이 편리함.", 입주민 한줄평

단지가 상업지구와 물리적으로 분리돼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번화가의 소음이 주택가로 넘어오지 않아 조용한 대신, 중심 상가까지는 조금 걸어야 하는 구조다.

마트·식당·은행·관공서 등 생활에 필요한 상권은 도보권 안에서 대부분 해결된다.

자연·조경

이 단지를 오래 산 주민들이 이사를 미루는 진짜 이유는 앞뒤로 하나씩 붙은 공원이다.

단지 뒤로는 산자락과 공원이, 앞으로는 또 다른 공원과 운동장이 이어져 산책과 운동 동선이 단지 밖으로 나가자마자 시작된다.

산과 바다가 동시에 가깝다는 점도 이 일대의 흔치 않은 조건이다.

진해·김해·부산의 중간 지점이라 어디로 가도 멀지 않다는 지리적 이점 위에, 조용함과 공기를 장점으로 꼽는 후기가 유독 많다.

"바로 뒤 공원과 산이 있어 주거환경으로는 최적입니다. 조용하고 버스 정류장도 바로 앞에 있어 하단과 진해 안쪽으로 가기 편리합니다.", 입주민 한줄평

거리뷰 — 부영3차

2. 세대 구성과 시설 — 복도식의 정직한 가성비[편집]

세대 구성과 집

평형 구성은 20평과 23평 두 가지로 단순하다.

대표 평형인 20평은 신혼부부와 1인 가구가 시작하기에 적합하다는 평이 지배적이고, 좁은 면적에도 구조가 잘 빠졌다는 반응이 꾸준하다.

"20평 구조도 좋고 신혼부부나 1인 가구 살기에 딱이네요.", 입주민 한줄평

가장 확실한 약점은 복도식이라는 점이다.

계단식 대비 사생활과 단열에서 불리하고, 이 구조가 곧 뒤에 이어질 소음 문제와도 맞물린다.

다만 채광이 좋다는 라인별 후기도 있어, 동과 향에 따라 체감이 갈린다.

2003년 입주 단지치고 배관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비슷한 연식 단지에서 흔한 누수 민원이 거의 없었다는 장기 거주자의 증언이 눈에 띈다.

"다른 아파트들 보면 누수로 고생하던데 누수 걱정 없었네요.", 입주민 한줄평

반면 방음은 확실히 약하다. 층간소음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여러 해에 걸쳐 반복되고, 매수를 검토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묻는 항목도 층간소음이다.

흥미로운 것은 정반대 후기도 만만치 않다는 점으로, 결국 이웃복이 중요한 곳이라는 표현으로 수렴한다.

"가벼운 생활소음 정도는 당연히 나지만 이웃분들 잘 만난 덕인지 복도식임에도 소음이나 불편한 점 없네요.", 입주민 한줄평

주차

924대, 세대당 0.72대. 지표만 놓고 보면 하위권인데 실제 만족도는 정반대다.

인근 20평대 아파트 중 가장 넉넉하다는 평가가 여러 번 등장할 정도다.

늦은 시간 귀가해도 자리를 찾는 데 애를 먹지 않고, 도로변 주차까지 함께 활용되는 환경이라 체감 여유가 더 크다.

다만 지하주차장이 없다는 점은 명확한 아쉬움이고, 매수 문의에서도 반복해서 확인되는 항목이다.

"타아파트보다 주차가 좋다. 아무리 늦게 퇴근해도 주차자리 있음.", 입주민 한줄평

세대수가 많은 만큼 완전히 무풍지대는 아니라는 소수 의견도 있다.

다만 그 후기조차 완전히 불편하지는 않다는 단서를 붙인다.

커뮤니티·상가

이 단지의 커뮤니티는 단지 안이 아니라 담장 바로 밖에 있다.

국민체육센터가 붙어 있어 수영과 헬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이 점이 단지 최대 강점으로 반복 언급된다.

체육센터 주변으로 풋살장·축구장·족구장이 함께 조성돼 있어, 생활체육을 즐기는 가구에는 사실상 대형 커뮤니티 시설을 통째로 얻은 셈이다.

"국민체육센터 바로 옆이죠. 풋살장 축구장 족구장 등등 주변에 없는 게 없는 아파트.", 입주민 한줄평

단지 상가와 인근 근린상권에는 마트·식당·학원 등 기본 업종이 들어와 있다.

화려하지는 않아도 필요한 상권은 다 있다는 것이 공통된 평가다.

관리와 운영

관리 품질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단지가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만족 후기가 있는가 하면, 인근 단지에 비해 관리가 덜 꼼꼼하다는 아쉬움도 나온다.

확실한 개선 이력은 엘리베이터 교체다.

노후 승강기를 전면 교체하면서 체감 컨디션이 눈에 띄게 올라갔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주차장은 다른 곳보다 넓은 편입니다. 최근 엘리베이터를 교체하여 깨끗합니다.", 입주민 한줄평

관리비가 저렴하다는 점은 이 단지의 정체성과 직결된다. 소형 평형과 개별난방, 낮은 진입 비용이 맞물려 돈 모으기 좋은 아파트라는 별칭에 가까운 평가를 만들어냈다.

3. 교육 환경 — 초·중이 담장 앞에 붙은 초품아[편집]

이 단지가 초품아로 분류되는 이유는 단순하다.

안청초등학교가 도보 몇 분 거리에 있고, 안청중학교까지 함께 가까워 초등과 중등 통학 동선이 모두 짧다.

인근에는 안골포초등학교·안골포중학교도 있어 배정 선택지가 좁지 않다.

"초중고 다 가까워서 좋고 아파트에 체육센터 있어서 좋아요.", 입주민 한줄평

학부모 후기에서 반복되는 표현은 학교가 모여 있다는 것이다.

초·중·고가 한 생활권에 몰려 있어 아이가 커도 통학 반경이 크게 달라지지 않고, 그 덕에 아이들이 많고 동네 분위기가 밝다는 평가로 이어진다.

"학교도 모여있어 아이들이 많고 대체로 분위기가 밝은 동네.", 입주민 한줄평

교육 인프라를 실제로 떠받치는 축은 하나 더 있다.

담장 밖 국민체육센터의 수영장이 저렴한 생활체육 창구 역할을 하면서, 어린 자녀를 둔 가구에는 학원 하나를 대체하는 효과를 낸다는 반응이 나온다.

다만 냉정하게 보면 이곳은 학원가로 승부를 보는 동네는 아니다. 밀집 학원가와 비교할 대상이 아니고, 사교육 선택지는 근린상가 규모의 학원과 부산 강서·하단권 이동으로 보완하는 구조에 가깝다.

대신 통학 안전과 학교 접근성이라는 실속은 확실히 챙긴다.

4. 경쟁 단지와 비교 — 청안동 1,000세대 삼국지[편집]

청안동에는 비슷한 시기, 비슷한 규모의 대단지가 나란히 서 있다.

부영3차(1,275세대), 풍림(1,170세대), 해인로즈빌(1,140세대) 세 곳이 사실상 같은 수요층을 놓고 겹친다.

비교 항목부영3차풍림해인로즈빌
세대 규모1,275세대1,170세대1,140세대
단지 출입 동선앞뒤 관통 2개 출입구출입구 1곳출입구 1곳
체육센터 접근성국민체육센터 바로 옆도보 이동 필요도보 이동 필요
공원 접근성앞뒤 공원 양쪽인근 공원 이용인근 공원 이용
주차 체감20평대 중 가장 넉넉보통보통
세대 구조복도식(약점)상대적 우위상대적 우위
진입 문턱동네 최저 수준보통보통
초·중 통학초품아·중학교 인접인접인접

vs 풍림 — 출입구 하나 차이가 만드는 동선의 격차

풍림과의 결정적 차이는 의외로 출입구 개수다.

부영3차는 앞도로와 뒷도로를 각각 관통하는 두 개의 출입구를 가져, 뒷문으로 나가면 공원과 체육센터, 앞문으로 나가면 상가로 바로 연결된다.

출입구가 한 곳뿐인 단지는 차량이든 도보든 한 방향으로 동선이 몰린다.

규모와 연식이 비슷한 두 단지에서, 일상의 편의는 이 사소해 보이는 설계 차이에서 갈린다는 것이 주민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풍림이나 로즈빌은 입구도로가 1군데 뿐인데 부영3차는 앞도로와 뒷도로에 각각 관통하는 구조로 입구가 있어 출입이 편리하고 이동성이 좋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vs 해인로즈빌 — 구조를 살 것인가, 여유와 가격을 살 것인가

해인로즈빌 역시 1,100세대급 대단지로 같은 생활권을 공유한다.

세대 구조 면에서는 복도식인 부영3차가 불리하고, 이는 방음과 사생활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대신 부영3차는 진입 문턱이 가장 낮고 주차가 가장 여유롭다.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아파트라는 평가가 이 단지의 포지션을 정확히 요약한다.

구조의 완성도를 우선하면 해인로즈빌, 비용과 여유를 우선하면 부영3차라는 선택지가 된다.

5. 변천사 · 주변 개발 — 배후 주거지의 시간표[편집]

2003. 02
사용승인. 11개 동 1,275세대 입주 시작.
2010년대 중반
단지 인근 국민체육센터 조성. 수영장·체육시설 이용 개시.
2024. 12
엘리베이터 전면 교체 완료.
현재
부산신항·경제자유구역 배후 개발 진행 중.

단지 자체의 큰 변화는 승강기 교체로 일단락됐고, 지금 움직이는 것은 담장 밖이다.

부산신항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개발이 이어지면서 이 일대는 항만·물류 배후 주거지로서의 성격을 계속 강화하고 있다.

높이 제한이 걸린 진해 도심과 달리 이 일대에는 고층 아파트 단지가 밀집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청안동은 진해에서 흔치 않은 대단지 밀집 지역이 됐다.

규제에서 비켜난 진해라는 표현이 투자 관점의 후기에 등장할 만큼, 신항 개발과 주거 수요를 연결해 보는 시선도 꾸준하다.

6. 여담 · 주민만 아는 이야기[편집]

주민만 아는 단점

  • 복도식의 대가: 방음이 좋지 않다는 지적이 가장 자주 나온다. 층간소음 체감은 위아래 이웃에 따라 편차가 크다.
  • 지하주차장 없음: 지상 주차가 넉넉해 체감 불편은 적지만, 비 오는 날과 한여름에는 아쉬움이 분명하다.
  • 버스 소음: 정류장이 가까운 라인에서는 버스 소음이 거슬린다는 후기가 있다.
  • 중심 상가까지의 거리: 주택가와 상업지구가 분리돼 있어 조용한 대신, 큰 상권은 조금 걸어야 한다.
  • 관리 품질 편차: 깨끗하다는 평과 인근 대비 관리가 덜하다는 평이 공존한다.

꿀팁

  • 뒷문·앞문 나눠 쓰기: 뒷쪽 출입구는 공원과 체육센터, 앞쪽 출입구는 상가로 연결된다. 목적지에 따라 문을 골라 나가면 동선이 짧아진다.
  • 체육센터를 커뮤니티처럼: 수영과 헬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이 없다는 약점을 사실상 상쇄한다.
  • 저축형 주거지: 관리비와 진입 비용이 낮아 종잣돈을 모으는 신혼·1인 가구의 출발점으로 자주 추천된다.
  • 매수 전 층·라인 확인: 채광이 좋은 라인과 버스 소음이 닿는 라인이 나뉘므로, 동과 향을 반드시 확인하는 편이 좋다.

카더라 · 분위기

  • 아직도 녹산부영3차: 행정상 창원 진해구지만 생활권이 녹산·부산 쪽이라, 옛 명칭으로 부르는 주민이 여전히 많다.
  • 연령대 효과: 어르신 거주 비중이 높아 주차가 넉넉하다는 이야기가 정설처럼 돈다. 미확인.
  • 장기 거주자가 많다: 10년 넘게 살면서 특별히 불편한 점이 없었다는 후기가 여러 건 올라온다.
  • 아이를 다 키운 단지: 신혼 때 들어와 아이를 다 키웠다는 회고형 후기가 유독 많다.

7. 주민 평가[편집]

장점

  • 주차 여유: 세대당 지표는 낮지만 실제 체감은 인근 20평대 중 최상위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 국민체육센터 인접: 수영·헬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풋살장·축구장까지 붙어 있다.
  • 초품아에 중학교까지: 초·중이 도보권에 모여 있어 통학 동선이 짧고 안전하다.
  • 앞뒤 공원과 산: 산책·운동 환경이 단지 문을 나서자마자 시작된다.
  • 출퇴근 입지: 신항·녹산공단 통근에 유리하고 김해공항 접근성도 좋다.
  • 낮은 진입 문턱: 관리비를 포함한 주거 비용이 동네에서 가장 낮은 축이다.
  • 양방향 출입구: 앞뒤로 관통하는 구조라 인근 경쟁 단지보다 이동성이 좋다.

단점·유의점

  • 복도식 구조: 사생활·단열·방음 모두에서 계단식 대비 불리하다.
  • 층간소음: 취약하다는 지적이 반복되며, 매수 문의에서도 가장 자주 등장하는 항목이다.
  • 지하주차장 부재: 지상 주차로만 운영돼 우천기와 혹서기에 불편이 있다.
  • 소형 평형만 존재: 20평과 23평뿐이라 자녀가 크면 면적 한계에 부딪힌다.
  • 연식: 2003년 입주 단지로, 승강기를 제외한 설비의 노후는 감안해야 한다.
  • 학원 인프라: 학교는 가깝지만 밀집 학원가는 없어 사교육은 인근 이동으로 보완해야 한다.

토론[편집]

Q. 신혼부부 첫 집으로 이 단지를 고려 중인데, 층간소음이 정말 그렇게 심한가요?

A. 후기가 정확히 반으로 갈리는 항목입니다.

복도식이라 구조적으로 방음이 강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고, 층간소음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여러 해에 걸쳐 나옵니다.

다만 복도식인데도 불편을 못 느꼈다는 반대 후기도 비슷한 비중으로 존재해서, 결국 위아래 이웃 구성에 따라 체감이 크게 달라진다고 보시는 편이 맞습니다.

계약 전에 해당 라인의 위층 거주 형태를 확인하시고, 가능하면 저녁 시간대에 한 번 방문해 보시길 권합니다.

Q. 지하주차장이 없다는데 실제로 주차가 불편하지 않을까요?

A. 이 단지에서 가장 반전이 큰 부분입니다.

세대당 주차 대수는 0.72대로 낮지만, 실제 후기에서는 늦게 퇴근해도 자리가 있다는 평가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소형 평형만으로 구성된 단지 특성과 넓은 지상 주차장, 도로변 주차 여건이 겹친 결과입니다.

다만 지하주차장이 없어 비 오는 날이나 한여름에는 불편이 분명하므로, 그 부분을 감수할 수 있는지가 판단 기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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