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를 단 한 번도 건너지 않고 지하철역과 초·중·고를 전부 갈 수 있는 아파트가 있다.

경기도 군포시 당동 용호2로 36, 주공4단지다.

현관을 나서면 당정근린공원이 시작되고, 공원을 가로지르면 1호선 당정역이 나온다.

반대편으로 돌면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담장 하나 사이로 붙어 있다.

1997년 7월에 사용승인을 받은 8개 동 800세대 규모의 지역난방 단지다. 평형은 24평 단일 구성이고, 401동부터 408동까지 네모반듯하게 앉아 있다. 규모가 큰 단지도, 브랜드가 있는 단지도 아니지만 초품아역세권이라는 두 단어를 동시에, 그것도 과장 없이 쓸 수 있는 몇 안 되는 구축이다.

그런데 정작 이 단지에서 가장 오래 끓어온 민원은 입지가 아니라 주차 차단기다.

세대당 주차 1.0대로 구축치고는 여유로운 편인데, 차단기가 없다는 이유 하나로 당정역 출퇴근 차량과 인근 상가 이용객이 흘러들어온다.

주공2·3단지에는 있고 여기만 없다는 사실이, 주민들이 몇 년째 같은 글을 올리게 만드는 이유다.

800
세대
24평
단일 평형
도보 5분
당정역
1.0대
세대당 주차

1. 입지와 단지 환경 — 도로를 건너지 않는 생활권[편집]

이 단지의 정체성은 당정역과의 거리에서 시작한다.

도보 5분, 빠른 걸음이면 4분대다.

집에서 역이 보인다는 후기가 나올 정도로 가깝고, 무엇보다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는다. 주공 단지들 중에서도 4단지가 역에 가장 붙어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공통된 평가다.

1호선이라 서울 도심 접근성이 안정적이고, 금정역까지 두 정거장이라는 점이 이 단지의 미래 가치 서사를 지탱한다.

금정역에는 GTX-C 노선이 예정되어 있어, 개통하면 강남권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해진다.

지하철만 있는 것도 아니다.

큰길이 가까워 강남·서초·교대·신사 방면 광역버스를 도보권 정류소에서 탈 수 있고, 단지 앞에서 마을버스도 잡힌다.

자차로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산본IC, 영동고속도로, 군포IC·북수원IC가 모두 가까워 사방으로 빠지기 좋다.

"당정 근린 공원 가로 질러 오면 5분컷. 큰길도 가까워서 강남이나 분당 그 외 서울 가는 버스 이용하기도 용이해서 만족합니다.", 입주민 한줄평

생활 인프라는 도보권에서 웬만큼 해결된다.

GS수퍼마켓과 한국유통이 가까이 있고,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걸어서도 갈 만한 거리에 자차로는 10분 안쪽이다.

다이소, 파리바게뜨, 투썸플레이스, 배스킨라빈스가 늘어선 근린상가와 먹자골목이 이어지고, 은행·병원·주유소도 부족하지 않다.

동네 크기에 비해 햄버거 프랜차이즈 밀도가 유난히 높다는 것도 주민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이야기다.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 롯데리아, 맘스터치가 한 생활권에 몰려 있어 "맥세권"이라는 표현이 후기에 반복해서 등장한다.

공공시설도 촘촘하다.

당동 행정복지센터군포시 평생학습원이 도보권이고, 군포국민체육센터의 수영장과 근로자복지관도 가깝다.

차를 쓰면 범계 롯데백화점과 뉴코아아울렛, 왕송호수와 백운호수 카페거리가 모두 10~25분권이다.

다만 당동 상권 자체가 강한 편은 아니다. 유흥가가 거의 없어 조용하다는 장점이 있는 대신, 역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찬거리를 살 만한 상가가 적어 장을 보려면 한 번 더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하다.

주변에 전통시장이 없다는 아쉬움도 함께 나온다.

자연·조경

단지 정문 앞이 곧 당정근린공원이다.

놀이터와 농구장, 배드민턴장, 우레탄 트랙이 갖춰져 있고 계절마다 꽃이 바뀐다.

여름철 벌레퇴치 기계까지 돌려주는 등 관리 수준이 높다는 평이 많다.

여기에 단지가 안양컨트리클럽 골프장을 끼고 있다는 점이 결정적이다.

골프장을 따라 조성된 둘레길이 4~5km에 이르러, 공원과 둘레길만으로도 러닝과 산책 코스가 완성된다.

걸어서 10분이면 수리산 둘레길 초입에도 닿는다.

단지 주변에 큰 대로가 없어 교통 소음에서 자유롭다는 것도 이 단지의 조용함을 만드는 구조적 이유다.

"지하철역 도보로 걸어다니는데 그 길이 근린공원이라서 계절마다 꽃이 달라지고 예뻐서 다닐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입주민 한줄평

거리뷰 — 주공4단지

2. 세대 구성과 시설 — 24평 단일, 구축의 정직한 얼굴[편집]

세대 구성과 집

전 세대가 24평 단일 평형이다.

선택지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단지 전체가 같은 조건이라 세대 간 격차나 동별 위화감이 거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대출 조건 측면에서 24평이 유리해 신혼부부와 젊은 실수요층이 꾸준히 유입된다는 후기가 많다.

동은 401동에서 408동까지 여덟 개가 네모반듯하게 배치되어 있다.

그중 407동과 408동이 골프장을 정면으로 보는 자리로, 조망만 놓고 보면 단지 내 최고 라인으로 꼽힌다.

집 자체는 구축의 미덕과 한계를 정직하게 갖고 있다.

베란다가 넓어 확장하지 않아도 쓸 만하다는 점, 맞바람 통풍이 잘 된다는 점은 요즘 신축에서 보기 힘든 장점이다.

반면 에어컨 실외기 공간이 따로 없어 여름철 실외기 진동으로 벽이 울린다는 불만이 있고, 오래된 난간 탓이라는 업자 설명이 함께 따라붙는다.

배관 노후도 피해 가지 못했다.

동관이라 누수가 잦다는 지적이 있고, 위층 누수 대응이 늦어지면 아래층 피해가 커진다는 경험담이 공유된다.

난방도 복불복이라, 샷시 공사와 단열 보드 작업을 마치고도 실내 온도가 19~20도에 머문다는 세대가 있다.

층간소음은 후기가 정확히 반으로 갈린다. 전혀 없다는 만족 후기와 구축이라 어쩔 수 없이 조금 있다는 체념이 나란히 올라온다. 결국 이웃 복불복이라는 것이 오래 거주한 주민들의 결론이다.

"층간 소음 부분은 복불복인듯 합니다. 공동 주택은 배려하는 이웃 만나는게 중요한듯 합니다.", 입주민 한줄평

주차

주차 800면, 세대당 1.0대. 숫자만 보면 평범하지만 체감은 이 단지 최고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이중주차가 거의 없고, 새벽에 들어와도 자리가 있다는 후기가 수년째 반복된다.

산본에서 이사 온 주민이 "주차 천국"이라고 표현할 정도다.

지상과 지하 주차장이 함께 있어 비나 눈이 올 때는 지하를 쓸 수 있다.

다만 지하주차장에서 각 동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연결이 없어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이는 인근 주공2·3단지와 쌍용아파트도 동일한 구조다.

문제는 차단기다. 단지에 차량 출입 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당정역으로 출퇴근하는 외부 차주가 아침에 대고 저녁에 빼가거나 인근 상가·병원 이용객이 그대로 들어와 세우는 사례가 이어진다.

아침에는 옥천초 등원 차량이 단지 안까지 들어오고, 신호를 피하려 3단지에서 나와 4단지를 관통하는 차도 목격된다.

경비원들이 야간에 단속을 돌기 때문에 밤에는 정리되는 편이지만, 낮 시간대에는 스티커 없는 차량이 지상·지하 가릴 것 없이 눈에 띈다.

차단기 설치 안건이 올라와도 계속 미뤄지고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답답함이다.

"가끔 안건으로 차단기 설치 건이 올라와도 계속 미뤄지고 있는거 같아요. 진짜로 차단기는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한 가지 반전은 옥천초등학교 앞 공터가 야간에 개방된다는 점이다.

늦게 퇴근해도 댈 곳이 있다는 사실에 감동했다는 후기가 나올 만큼, 학교와 붙어 있다는 입지가 주차에서까지 이득으로 돌아온다.

커뮤니티·상가

대형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세대의 단지는 아니다.

대신 이 단지의 커뮤니티는 알뜰 장터가 대신한다.

매주 단지 안에 장이 서고, 목요일 장이 가장 크게 열려 장보기를 여기서 해결하는 세대도 적지 않다.

물론 반응이 한결같지는 않다.

정감 있다는 쪽과 외부 장터를 왜 하느냐는 쪽이 갈리며, 없앴으면 좋겠다는 목소리도 꾸준히 올라온다.

단지 안에는 어린이집과 놀이터가 있고, 아이들 뛰노는 소리가 이 단지의 일상 풍경으로 자주 언급된다.

다만 흡연구역이 한 곳뿐이라 단지 곳곳에서 흡연이 이뤄진다는 불만이 있다.

관리와 운영

구축이지만 손을 놓은 단지는 아니다.

가장 큰 변화는 승강기 전면 교체다.

주민 동의와 결의안 통과를 거쳐 업체 선정까지 마친 뒤 교체가 완료됐고, 발을 가까이 대면 인식해 열리는 방식의 새 엘리베이터에 만족한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거의 뭐 5성급 호텔 엘레베이터 마냥 화려하고 좋네요. 발을 살짝 갖다대면 인식이되어 열리는게 너무 신기하고 편의성이 좋아서 만족하고있답니다.", 입주민 한줄평

반면 공동 현관 출입문 교체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인근 주공2·3단지가 이미 출입문을 새로 바꾼 상황이라 상대적 낙후가 더 도드라지고, 출입문은 아파트의 얼굴이라며 동대표와 관리실에 함께 민원을 넣자는 글이 반복해서 올라온다.

인터폰과 비밀번호가 되는 출입문으로 바꿔달라는 요구가 차단기 설치와 늘 세트로 묶여 나온다.

일상 관리 품질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이다.

경비 직원들이 친절하고 매일 청소를 돈다는 언급이 많고, 관리소장이 바뀐 뒤 단지 정비가 눈에 띄게 깔끔해졌다는 후기도 있다.

층간소음과 흡연 자제 안내방송이 자주 나온다는 점은, 관리가 작동한다는 신호이자 그만큼 민원이 많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3. 교육 환경 — 대학교 빼고 다 있다[편집]

이 단지 후기에서 가장 많이 반복되는 단어는 학교다.

군포옥천초등학교가 단지에 붙어 있어 아이 걸음으로 3분이면 교문에 닿고,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는다. 인근에 당동초등학교까지 있어 초등학교만 두 곳이 생활권 안에 들어온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마찬가지다.

당정중학교와 당동중학교가 당동 일대에 자리하고, 고등학교까지 걸어서 5분 남짓이다.

4단지 기준으로 초·중·고 전 과정을 도로를 건너지 않고 통학할 수 있다는 것이 주민들이 가장 자주 꼽는 자랑이다.

대학교만 빼고 다 있다는 농담이 후기마다 등장한다.

"4단지 기준, 도로 건너지 않고 초중고 등하교 가능한 곳입니다. 아이들 키우기 좋은 곳인듯 합니다.", 입주민 한줄평

학업 지표로 보면 당정중학교가 특목고·자사고 진학률에서 경기 상위권에 드는 편이고, 당동중학교도 지역 내에서 무난한 평가를 받는다.

고등학교 단계에서는 금정동 군포고등학교 등으로 진학하는 흐름이 일반적이다.

학원 사정은 양면적이다.

당동 상권이 크지 않은 만큼 대형 학원가라 부를 규모는 아니지만, 은행·병원·마트와 함께 학원이 도보권에 꽤 모여 있어 초·중등 단계까지는 동네에서 해결된다는 평이 많다.

본격적인 입시 준비 단계에서는 평촌 학원가를 이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고, 단지 앞에서 범계·평촌 방면 버스를 탈 수 있다.

여기에 군포시 평생학습원이 도보권이라 유아부터 성인까지 이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걸어서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학부모 입장에서는 활용도가 높다.

단지 주변이 전부 주거지이고 초·중·고 학생이 밀집해 있어 아이들 생활 안전도가 높다는 점도 학부모 후기에서 반복되는 대목이다.

벨소리를 듣고 뛰어가도 지각하지 않는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의 거리다.

4. 경쟁 단지와 비교 — 당동 구축 4파전[편집]

당동 생활권에서 이 단지의 실질적인 경쟁 상대는 바로 옆 주공2단지, 주공3단지, 그리고 쌍용아파트다.

넷 다 비슷한 시기에 지어진 구축이고, 같은 학군과 같은 역을 쓴다.

그래서 승부는 스펙이 아니라 역까지의 몇 걸음관리·시설 개선 속도에서 갈린다.

비교 항목주공4단지주공2단지주공3단지쌍용아파트
당정역 도보 접근주공 단지 중 최단, 무횡단도보권도보권도보권
초·중·고 통학 동선도로를 건너지 않는 초중고 동선도보권도보권도보권
골프장 조망·둘레길골프장을 끼고 조망 라인 보유인접인접인접
이중주차 체감거의 없음발생하는 편발생하는 편자료 없음
주차 차단기미설치설치설치미설치
세대당 주차 대수1.0대자료 없음자료 없음1.76대
지하주차장 동 연결없음(계단식)없음(계단식)없음(계단식)없음(계단식)
승강기 교체전면 교체 완료자료 없음자료 없음자료 없음
공동 현관 출입문미교체신규 교체신규 교체자료 없음
건물 컨디션구축구축구축구축

vs 주공2단지 — 입지는 이기고 문짝에서 진다

2단지는 4단지가 몇 년째 못 하고 있는 두 가지, 공동 현관 출입문 교체주차 차단기를 이미 갖췄다.

주변 아파트들이 출입문을 신규 교체한 사실을 알려야 한다며 민원을 독려하는 글이 반복해서 올라오는 배경이 바로 이 격차다.

대신 역과 학교까지의 동선은 4단지가 앞선다.

주공 단지 중 당정역에 가장 붙어 있고 횡단보도를 건널 필요가 없다는 점은, 매일 반복되는 출퇴근과 등하교에서 매번 되돌려 받는 이득이다.

vs 주공3단지 — 차단기가 만든 통행세

3단지 역시 차단기를 갖춘 단지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결과가 4단지 주차난의 한 축이 됐다.

신호를 기다리기 싫어 3단지에서 나와 차단기 없는 4단지를 통과하거나 세우고 가는 차량이 종종 목격된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주차 여유 자체는 4단지가 낫다.

2·3단지 대비 이중주차가 거의 없다는 것이 오래 거주한 주민들의 공통된 평가이지만, 그 여유를 외부 차량이 갉아먹고 있다는 점이 뼈아프다.

vs 쌍용아파트 — 같은 무차단기, 다른 체감

쌍용아파트도 차단기가 없다는 점에서는 4단지와 같은 처지다.

그러나 세대당 주차 대수가 1.76대로 4단지의 1.0대와 격차가 크다 보니, 같은 무차단기라도 체감이 전혀 다르다는 것이 주민들의 분석이다.

여기에 4단지는 차량 추가 등록 비용이 매우 저렴해 주차장이 늘 붐빈다는 구조적 요인까지 겹친다.

결국 4단지의 주차 문제는 절대 면수가 아니라 관리 방식의 문제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5. 변천사 · 재건축과 주변 개발 — 기다림의 단지[편집]

추진 경과

1997. 07
사용승인·입주. 8개 동 800세대, 24평 단일 평형.
2021. 06
승강기 신규 교체 주민 동의 및 결의안 통과, 업체 선정 착수.
2022. 07
승강기 전면 교체 완료. 401동을 시작으로 순차 적용.
2024. 05
노후계획도시 정비 논의가 전국 단위로 확대, 경기권 주민설명회 진행.
2026~
공동 현관 출입문 교체·주차 차단기 설치 요구 진행 중.

승강기 교체는 끝났지만, 주민들이 함께 요구해 온 공동 현관문과 차단기는 여전히 진행 중인 숙제로 남아 있다.

재건축·리모델링 논의

이 단지에서 재건축 이야기는 아주 오래됐지만, 아직 구체적인 추진 조직이나 계획은 없다. 준공 30년을 채우면 대단지 재건축을 노려볼 수 있지 않겠느냐는 기대 섞인 글이 주기적으로 올라오고, 그때마다 용적률을 근거로 한 회의론이 맞선다.

15층 이상 단지는 재건축보다 리모델링이 현실적이지 않느냐는 질문도 반복된다.

실제로 리모델링 후 실거주 중이라는 후기가 여러 건 확인될 만큼, 이 단지에서는 단지 차원의 정비보다 세대별 인테리어가 먼저 정착한 편이다.

"당정역 가깝고 공원도 잘되어 있으나, 구축인 관계로 리모델링없이 실거주로는 좀 불편합니다.", 입주민 한줄평

한 장기 거주자는 산본조차 어려운 마당에 여기가 되겠느냐며, 불편을 감수하고 실거주하기에는 괜찮은 단지라는 현실적인 결론을 내놓기도 했다.

기대와 체념이 같은 게시판에 공존하는 것이 이 단지 재건축 논의의 온도다.

인근 당동 동아아파트에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설립됐다는 소식이 당동 구축 전반의 정비 가능성을 자극하는 신호로 읽히지만, 이는 이 단지와 별개 사안이다.

주변 개발

단지의 미래를 좌우할 변수는 단지 안이 아니라 금정역에 있다.

GTX-C 노선이 금정역에 예정되어 있고, 인덕원~동탄선과 복합환승센터 논의가 겹치면서 수도권 남부의 거점으로 재편이 추진되고 있다.

당정역에서 두 정거장이라는 위치가 이 단지가 늘 강조하는 카드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축으로 한 정비 논의도 진행 중이다.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안전진단 완화와 용적률 상향 같은 인센티브가 따라오는 구조인데, 군포에서는 산본 1기 신도시가 중심축이고 당동 구시가지는 별개 트랙으로 움직인다.

여기에 군포시가 당동·금정동 일원 재개발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구역을 지정하면서 일대 구시가지 정비가 궤도에 올랐다.

이 단지가 구역에 포함된 것은 아니지만, 생활권 전체의 노후도가 개선되는 방향이다.

6. 사건·사고 — 한여름의 정전[편집]

2025년 8월 11일 단지 내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한여름 폭염기에 벌어진 일이라 주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고, 게시판에도 당시 상황을 언급하는 글이 남았다. 이후 반복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는다.

7. 여담 · 주민만 아는 이야기[편집]

주민만 아는 단점

  • 차단기 없는 개방형 단지: 스티커 없는 차량이 낮 시간대에 지상·지하 가릴 것 없이 들어온다. 밤에는 경비 단속으로 정리되지만 낮은 사실상 무방비다.
  • 흡연구역이 한 곳: 단지 안 곳곳에서 자유롭게 흡연이 이뤄져 세대에서 담배 연기를 겪는다는 불만이 나온다. 안내방송이 자주 나오지만 개선은 더디다.
  • 동관 누수: 배관이 오래돼 누수가 잦고, 위층 대응이 늦으면 아래층 피해가 커진다. 이웃 관계가 곧 리스크가 되는 구조다.
  • 실외기 진동: 에어컨 실외기를 놓을 공간이 따로 없어 여름철 진동으로 벽이 울린다는 세대가 있다.
  • 지하주차장 계단식: 지하에서 각 동으로 바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없어, 비 오는 날 짐이 많으면 난감하다.

꿀팁

  • 옥천초 앞 공터 야간 개방: 늦은 퇴근에도 주차 걱정을 덜어주는 이 단지의 숨은 자산이다.
  • 목요일 장이 가장 크다: 매주 장이 서지만 규모는 목요일이 압도적이다. 장보기 일정을 여기에 맞추는 세대도 있다.
  • 골프장 조망 라인: 407동과 408동이 골프장을 정면으로 본다. 사계절이 바뀌는 것을 베란다에서 그대로 본다.
  • 광역버스 정류소: 평생학습원 앞에서 서초·강남 직통 버스를 탈 수 있다. 지하철이 붐빌 때 대안이 된다.
  • 베란다는 넓다: 확장하지 않아도 쓸 만한 폭이라 확장 공사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
  • 군포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을 포함한 체육시설이 도보권이다.

카더라 · 분위기

  • 단지명 변경론: 시공사가 한양이라 브랜드명으로 바꿀 수 있지 않겠느냐는 주장이 오래 돌았다. 지금은 LH와 무관한 단지인데 주공이라는 이름 때문에 시세가 눌린다는 것이 논지인데, 실제 영향 여부는 미확인이다.
  • 초저녁 둘레길의 법칙: 봄여름 골프장 둘레길을 초저녁에 걸으면 아파트 주민을 거의 다 만난다는 이야기가 있다. 조용한 단지의 사교 공간이 사실상 둘레길인 셈이다.
  • 젊은 단지: 24평 단일 평형이라 신혼부부와 젊은 층 비중이 높다는 후기가 많다. 놀이터에 아이들이 많다는 언급도 자주 나온다.
  • 20년 거주자들: 동시에 20년 넘게 산 주민도 적지 않다. 조용하고 학교가 붙어 있어 이사할 이유를 못 찾았다는 것이 이유다.
  • 저평가론: 인프라 대비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주민들 사이에 공유돼 있다.

8. 주민 평가[편집]

장점

  • 초역세권: 당정역까지 도보 5분,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는다. 주공 단지 중 가장 가깝다.
  • 완전한 초중고 품기: 초등학교 두 곳과 중·고등학교가 도로를 건너지 않는 동선 안에 들어온다.
  • 공원과 골프장 둘레길: 당정근린공원이 현관 앞이고, 골프장 둘레길이 4~5km에 이른다.
  • 주차 여유: 이중주차가 거의 없어 새벽 귀가에도 자리가 있다. 구축에서는 드문 조건이다.
  • 조용한 주거 환경: 큰 대로가 없고 유흥가가 작아 소음과 치안 걱정이 적다.
  • 생활 인프라 밀도: 마트·병원·은행·프랜차이즈가 도보권에 모여 있고 트레이더스도 가깝다.
  • 승강기 교체 완료: 구축의 대표 약점인 승강기가 새것으로 바뀌면서 체감 컨디션이 올라갔다.

단점·유의점

  • 주차 차단기 미설치: 외부 차량 유입이 상시적이다. 여유로운 주차장이 관리 부재로 잠식되고 있다.
  • 공동 현관문 노후: 인근 2·3단지가 이미 교체한 상황이라 상대적 낙후가 도드라진다.
  • 배관·설비 노후: 동관 누수, 난방 효율 저하, 실외기 진동 등 구축 특유의 문제가 남아 있다.
  • 층간소음 복불복: 없다는 후기와 있다는 후기가 반씩 갈린다. 이웃 운에 크게 좌우된다.
  • 24평 단일 평형: 넓은 집으로 갈아타려면 단지를 떠나야 한다. 가족 규모가 커지면 한계가 온다.
  • 재건축 가시성 낮음: 추진 조직이나 구체적인 계획이 없고, 용적률을 근거로 한 회의론이 강하다.
  • 상권 공백: 역에서 집으로 오는 길의 상가가 적고 전통시장이 없어 장보기 동선이 한 번 꺾인다.

토론[편집]

Q. 구축인데도 이 단지를 실거주로 선택할 만한 이유가 있을까요?

A. 통학과 출퇴근 동선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는다는 조건 하나가 매일 되돌아오는 이득이라, 이 부분을 중요하게 보는 가구라면 충분히 값어치를 합니다.

승강기가 전면 교체돼 구축의 대표 약점 하나가 해소됐고, 이중주차가 거의 없다는 점도 24평대 구축에서는 흔치 않은 조건입니다.

다만 배관 노후와 난방 효율, 실외기 공간 부재는 입주 전 인테리어 견적에 미리 반영해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Q. 주차가 여유롭다는 후기와 심각하다는 후기가 동시에 보이는데 어느 쪽이 맞습니까?

A. 둘 다 맞습니다.

면수 자체는 세대당 1.0대로 이중주차가 거의 없을 만큼 확보돼 있지만, 차단기가 없어 외부 차량이 들어온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밤에는 경비 단속이 있어 정리되는 편이고, 실제 불편은 낮 시간대와 인근 상가·병원 이용객이 몰리는 시간에 집중됩니다.

차단기 설치 안건은 계속 논의되고 있으므로, 매수나 전세를 검토하신다면 관리사무소에 현재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실거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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