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평(60㎡) 기준 최근 실거래는 2억 2,000만(2026.7, 9층), 매매 시세 2억 4,500만 · 전세 1억 8,500만(1년 전 대비 +0%). 최근 10년 최고가는 2022.1 3억 1,500만(10층).
| 평형 | 세대 | 최근 실거래 | 최고가 | 매매 시세 | 전세 시세 |
|---|---|---|---|---|---|
| 23평(60㎡) | 245 | 2억 2,000만 2026.7 · 9층 | 3억 1,500만 2022.1 | 2억 4,500만 | 1억 8,500만 |
| 32평(85㎡) | 240 | 3억 6,300만 2026.7 · 6층 | 4억 5,650만 2022.3 | 3억 6,500만 | 2억 5,000만 |
| 22평(60㎡) | 149 | 2억 8,500만 2026.6 · 5층 | 3억 3,500만 2021.10 | 2억 6,200만 | 1억 9,500만 |
| 21평(60㎡) | 76 | 2억 1,000만 2025.10 · 2층 | 2억 8,500만 2022.6 | 2억 2,500만 | 1억 7,500만 |
| 29평(85㎡) | 40 | 2억 9,800만 2024.11 · 5층 | 3억 5,500만 2021.10 | 3억 1,500만 | 2억 2,500만 |
| 31평(85㎡) | 20 | - | - | 3억 1,500만 | 2억 2,500만 |
공단 배후 주거지라는 말에서 흔히 떠올리는 풍경과, 이 단지 앞동 창문에서 보이는 풍경은 좀 다르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주공5단지는 바다를 메워 만든 땅 위에 자로 그은 듯 반듯하게 깔린 시화지구의 한 블록을 차지하고 있고, 그 블록의 한쪽 면은 공원을 마주 본다.
주소부터가 격자 도시의 좌표다.
정왕대로143번길 8.
690세대에 17개동. 산술적으로 한 동에 마흔 세대 남짓이 들어가는, 요즘 대단지 문법과는 정반대의 구성이다. 동이 잘게 쪼개져 있으니 한 동에 걸리는 세대가 적고, 그만큼 라인별 사정도 제각각이다. 1998년 10월 사용승인, 개별난방, 21·22·23·29·31·32평이 섞여 있으며 그중 23평이 대표 평형이다.
정체성은 명확하다.
시화·반월 산업단지의 직주근접, 4호선 정왕·오이도역 생활권, 그리고 세대당 1.02대의 주차.
반대로 냉정하게 말하면 1998년생 구축이고, 커뮤니티 시설이라는 단어가 아파트 설계에 들어오기 한참 전에 지어진 단지다.
화려함이 아니라 가격 대비 실거주 효율로 승부하는 자리에 서 있다.
1. 입지와 단지 환경 — 격자 도시의 안쪽, 공단과 바다 사이[편집]
정왕동은 자연발생한 동네가 아니다.
시화국가산업단지를 세우면서 그 배후 주거지로 함께 설계된 계획 지구다.
그래서 길이 곧고, 블록이 네모나고, 학교와 근린공원이 블록 단위로 끼워져 있다.
정왕대로가 남북으로 뼈대를 잡고 그 사이사이를 번길이 채우는 구조라, 처음 온 사람도 길을 잃기 어렵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실용적 무기는 출퇴근 거리다.
시화국가산업단지와 반월국가산업단지가 사실상 담장 너머에 있고, 그 안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이 동네는 차로 10분 안쪽에서 모든 것이 끝나는 배후지다.
정왕동 아파트들의 전월세가 계절을 타지 않고 도는 이유이기도 하다.
철도는 수도권 전철 4호선이 담당한다.
정왕역과 종착역인 오이도역 사이 생활권이라 문 앞 초역세권까지는 아니지만, 걸어서 닿거나 버스 한 번이면 승강장이다.
오이도역이 종착역이라는 점은 통근자에게 생각보다 큰 혜택인데, 출발부터 앉아서 갈 수 있고 안산·산본·과천을 거쳐 서울 도심까지 환승 없이 밀고 올라간다.
오이도역에서는 수인분당선으로 갈아타 인천 방면으로 빠지는 선택지도 열린다.
차로 움직이는 사람에게는 제3경인고속화도로가 결정적이다.
정왕동에서 바로 올라타 광명·서울 남부 방향으로 뻗고,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접근도 어렵지 않다.
서울 도심 접근성은 평범하지만, 수도권 서남부 산업벨트 안에서는 손에 꼽을 만한 도로 접근성을 가진 동네다.
생활 인프라는 정왕본동 중심상가가 받친다.
병원·학원·식당·마트가 상가 블록에 밀집해 있어 도보권에서 웬만한 일상은 해결되고, 대형 쇼핑이나 여가는 인접한 배곧신도시 쪽으로 넘어가는 것이 이 동네의 표준 동선이다.
바다 쪽으로 조금만 나가면 오이도와 시화방조제, 거북섬 일대가 나오는데, 주말 산책과 외식 코스가 도시 안이 아니라 해안선에 있다는 점이 정왕동의 독특한 결이다.
자연·조경
1998년 주공 단지의 조경을 요즘 신축의 공원형 조경과 견주는 것은 애초에 공정하지 않다.
대신 이 단지가 가진 것은 단지 밖에 붙어 있는 녹지다.
시화지구가 블록마다 근린공원을 배치한 계획 지구라, 단지 한쪽 면이 통째로 공원을 마주 보는 배치가 나왔다.
"공원을 마주보고 있어서 좋아요.", 입주민 한줄평
공원을 마주 보는 라인은 앞이 트여 일조와 통풍에서 유리하고, 시야를 막는 건물이 없어 저층이라도 답답함이 덜하다.
정왕동 전체로 넓히면 옥구공원이라는 큰 축이 하나 더 있는데, 산과 전망대·산책로를 갖춘 이 동네의 대표 녹지다.
바다가 가깝다는 것은 양날이다.
해풍이 도는 날의 개방감은 내륙 단지가 흉내 낼 수 없지만, 바람의 방향에 따라 산업단지 쪽 공기가 체감되는 날이 있다는 이야기도 정왕동 전반에서 오래 회자돼 왔다.
공단 배후 주거지라는 입지의 대가는 통근 시간이 아니라 이쪽에서 치른다.
2. 세대 구성과 시설 — 690세대가 17개동에 흩어진 구조[편집]
세대 구성과 집
평형은 21·22·23·29·31·32평으로 구성돼 있고, 대표 평형은 23평이다.
20평대 초반이 단지의 무게중심이라는 뜻이고, 실제로 이 단지의 수요층도 1~3인 가구와 신혼, 산업단지 근로자에 크게 기울어 있다.
여기에 29~32평이 섞여 있어 아이가 생겨도 단지 안에서 평형을 갈아타는 선택지가 남는다.
주목할 것은 690세대를 17개동에 나눠 담았다는 배치다.
한 동에 마흔 세대 남짓이니, 동 하나가 통째로 하나의 작은 마을처럼 돌아간다.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공유하는 이웃 수가 적어 동별 분위기 편차가 크고, 같은 단지 안에서도 어느 동이냐에 따라 체감이 갈리는 구조다.
집 컨디션은 연식이 정직하게 말해 준다.
1998년 사용승인이니 원상태 세대라면 배관·창호·욕실이 손댈 시점을 한참 지났고, 매수든 전세든 수리 여부가 곧 가격인 구간이다.
반대로 이 시기 주공 특유의 두꺼운 벽체와 넉넉한 층간 구조, 군더더기 없는 판상형 평면은 지금 신축이 오히려 못 주는 장점으로 남아 있다.
개별난방이라는 점도 실거주에서는 무시할 수 없다. 세대별로 온도와 시간을 직접 조절하니 난방비를 통제할 수 있고, 장기 출타나 1인 가구처럼 사용 패턴이 뚜렷한 세대일수록 이득이 크다.
주차
총 707대, 세대당 1.02대. 1998년 준공 단지에서 세대당 1대를 넘긴다는 것은 그 자체로 성적표다. 같은 시기 서울 구축들이 0.6~0.8대 수준에서 밤마다 이중주차 전쟁을 치르는 것과 비교하면, 계획 지구 안에 여유 있게 앉힌 배치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셈이다.
다만 숫자에는 단서가 붙는다.
세대당 1.02대는 차 두 대를 굴리는 세대가 늘어나면 곧바로 빠듯해지는 수치이고, 90년대 후반 설계라 주차 구획 폭 자체가 요즘 차 크기 기준으로는 좁다.
늦은 밤 귀가나 대형 SUV라면 자리를 고르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뜻이다.
커뮤니티·상가
이 단지에 헬스장·골프연습장·독서실 같은 커뮤니티 시설을 기대하는 것은 시대착오다.
커뮤니티라는 개념이 아파트 설계서에 들어오기 전 세대의 단지이고, 그 자리를 대신하는 것이 정왕본동 상가 블록이다.
학원·병원·미용실·식당·마트가 상가 쪽에 밀집해 있어, 단지 안에서 해결하는 대신 걸어서 상가로 나가는 생활 방식이 기본값이다.
관리와 운영
690세대는 관리 측면에서 애매하지도 작지도 않은 규모다. 관리사무소와 경비 인력을 유지할 만한 최소 규모는 확보되지만, 1,000세대 이상 대단지처럼 세대당 관리비를 얇게 펴는 규모의 경제까지는 닿지 않는다. 대신 개별난방이라 난방비가 관리비에서 분리돼 있고, 커뮤니티 시설 운영비가 아예 없다는 점이 고정비를 낮게 유지한다.
준공 30년을 바라보는 단지답게 관리의 초점은 장기수선에 있다.
배관·승강기·외벽·도장처럼 목돈이 들어가는 항목이 순서를 기다리는 구간이고, 이 시기 단지의 만족도는 결국 장기수선충당금을 어떻게 쌓고 언제 쓰느냐로 갈린다.
3. 교육 환경 — 블록 하나에 학교 하나[편집]
정왕동의 학군을 이해하는 열쇠는 다시 계획 지구라는 단어다.
시화지구는 주거 블록을 설계하면서 초·중·고를 블록 단위로 함께 배치했다.
그래서 정왕동 아파트 상당수가 도보 통학권 안에 학교를 두고 있고, 큰길을 여러 번 건너야 하는 통학 동선이 드물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이 구조적 안전성은 생각보다 큰 값어치를 한다.
초등 단계에서는 이 배치가 그대로 장점이 된다.
격자 도로와 블록형 배치 덕에 통학로가 짧고 단순하고, 근린공원이 통학로 옆에 붙어 있는 구간도 많다.
반면 중·고등 단계로 올라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정왕동은 산업단지 배후 주거지 성격이 강해 학원가의 밀도와 브랜드 학원 진출이 신도시급에 미치지 못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인근으로 원정을 나가는 흐름이 생긴다.
그 원정의 목적지가 바로 옆에 있다는 것이 정왕동의 최근 변수다.
배곧신도시가 조성되면서 학원 수요가 그쪽 상권으로 상당 부분 흡수됐고,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자리를 잡으면서 교육 인프라의 무게중심이 서쪽으로 옮겨가는 흐름이 있다.
차로 10분 안팎이라 통학·통원 자체는 감당할 만하지만, 도보권에서 모든 것이 끝나기를 바라는 학부모라면 이 지점은 미리 계산에 넣어야 한다.
정리하면 초등까지는 이 동네 안에서 충분하고, 중등 이후는 동선이 넓어진다는 것이 정왕동 학군의 현실적인 요약이다.
4. 경쟁 단지와 비교 — 정왕동 600~800세대 벨트의 좌표[편집]
정왕동은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규모로 지어진 단지들이 블록마다 늘어선 동네다.
그래서 이 단지의 경쟁 상대는 멀리 있지 않고 같은 격자 안, 혹은 시흥 북부 구도심에 있다.
| 비교 항목 | 주공5단지 | 주공4단지 | 청솔 | 영남6차 | 동남 | 월드 | 계룡2차 | 시흥성원 | 서강2차 |
|---|---|---|---|---|---|---|---|---|---|
| 세대 규모 | 690세대 | 610세대 | 750세대 | 820세대 | 720세대 | 594세대 | 630세대 | 660세대 | 582세대 |
| 생활권 | 정왕동 시화지구 | 정왕동 시화지구 | 정왕동 시화지구 | 정왕동 시화지구 | 정왕동 시화지구 | 정왕동 시화지구 | 정왕동 시화지구 | 은행동 북부 | 대야동 북부 |
| 철도 접근 | 4호선 정왕·오이도 | 4호선 정왕·오이도 | 4호선 정왕·오이도 | 4호선 정왕·오이도 | 4호선 정왕·오이도 | 4호선 정왕·오이도 | 4호선 정왕·오이도 | 서해선 은행·대야권 | 서해선 은행·대야권 |
| 산업단지 직주근접 | 시화·반월 인접 | 시화·반월 인접 | 시화·반월 인접 | 시화·반월 인접 | 시화·반월 인접 | 시화·반월 인접 | 시화·반월 인접 | 차량 이동 필요 | 차량 이동 필요 |
| 단지 성격 | 공공 주공 | 공공 주공 | 민영 | 민영 | 민영 | 민영 | 민영 | 민영 | 민영 |
| 공원·녹지 | 단지 전면 근린공원 | 옥구공원 생활권 | 옥구공원 생활권 | 옥구공원 생활권 | 옥구공원 생활권 | 옥구공원 생활권 | 옥구공원 생활권 | 구도심 녹지 | 구도심 녹지 |
| 상권 성격 | 정왕본동 중심상가 | 정왕본동 중심상가 | 정왕본동 중심상가 | 정왕본동 중심상가 | 정왕본동 중심상가 | 정왕본동 중심상가 | 정왕본동 중심상가 | 은행동 구도심 상권 | 대야동 구도심 상권 |
| 동 구성 밀도 | 17개동 저밀 배치 | 주공형 배치 | 민영형 배치 | 민영형 배치 | 민영형 배치 | 민영형 배치 | 민영형 배치 | 민영형 배치 | 민영형 배치 |
vs 주공4단지 — 번호 하나 차이의 형제 단지
같은 정왕동, 같은 주공, 610세대 대 690세대. 이 둘은 경쟁이라기보다 형제에 가깝다.
생활권·철도·상권이 통째로 겹치므로 선택은 결국 동 위치와 세대 상태에서 갈린다.
세대수에서 앞서는 쪽은 이 단지이고,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같은 장기 이슈가 불거지면 두 단지가 나란히 묶여 거론될 가능성이 높다.
vs 청솔 — 750세대, 정왕동 민영 대표
750세대로 이 단지보다 한 체급 위다. 정왕동 민영 단지 중에서 규모로 이름이 오르는 축이고, 세대수에서 오는 관리비 규모의 경제나 상가 유지력에서 유리한 자리에 있다. 반대로 이 단지는 전면 근린공원이라는 배치의 이점을 들고 맞선다.
vs 영남6차 — 820세대, 이 벨트의 최대 규모
비교 대상 가운데 세대수가 가장 크다.
820세대라는 규모는 그 자체로 유동성과 거래 회전에서 유리하게 작용하고, 단지 내 시설 유지에도 힘이 실린다.
이 단지의 대응 논리는 규모가 아니라 동당 세대 밀도가 낮은 배치와 공원 조망 라인이다.
vs 동남 — 720세대, 가장 비슷한 체급
720세대로 이 단지와 규모가 거의 겹친다. 생활권·철도·직주근접 조건이 사실상 동일하니,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매물 상태와 층·향, 그리고 주차 여건을 직접 비교해 고르는 것이 정답에 가깝다. 숫자로는 우열을 가르기 어려운 상대다.
vs 월드 — 594세대, 가장 아담한 선택지
594세대로 비교군 중 세대수가 가장 적다. 규모가 작으면 단지 분위기가 조용해지는 대신 관리비 부담이 세대당으로 올라가는 구조인데, 이 지점에서 690세대의 이 단지가 균형을 잡고 있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vs 계룡2차 — 630세대, 브랜드 이름값의 구축
630세대로 이 단지보다 작다. 민영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서 이름값을 가져가지만, 정왕동 안에서는 결국 같은 상권·같은 역세권을 공유하는 이웃이다. 세대수와 주차 여유에서는 이 단지가 앞에 선다.
vs 시흥성원 — 은행동, 아예 다른 시흥
660세대로 규모는 비슷하지만 좌표가 다르다. 은행동은 시흥 북부 구도심 생활권이라 4호선이 아니라 서해선 축에 붙어 있고, 시화·반월 산업단지 직주근접이라는 이 단지의 핵심 무기가 통하지 않는다. 대신 구도심 특유의 두꺼운 생활 상권과 서울 방면 접근에서는 다른 계산이 나온다.
vs 서강2차 — 대야동, 구도심의 생활 밀도
582세대로 비교군에서 가장 작고, 대야동이라는 시흥 북부 구도심에 있다. 정왕동이 계획 지구의 반듯함과 산업단지 직주근접으로 승부한다면, 대야동은 오래 다져진 생활 밀도와 구도심 상권으로 승부한다. 같은 시흥이라는 이름만 공유할 뿐, 사실상 다른 도시를 고르는 선택이다.
5. 변천사 · 주변 개발 — 매립지 위에 그린 도시[편집]
이 단지의 역사는 단지 자체보다 땅의 역사가 먼저다.
정왕동 일대는 바다를 메워 만든 간척지이고, 그 위에 산업단지와 배후 주거지를 한꺼번에 설계해 얹은 것이 오늘의 시화지구다.
이 단지는 그 계획이 주거 블록까지 채워지던 시기에 들어섰다.
주변 개발 연표
방조제와 도로, 해안 개발이라는 큰 틀은 이미 끝났고, 지금 움직이는 것은 배곧신도시와 시화MTV 방면의 후속 개발이다.
정왕동 입장에서 배곧신도시의 등장은 복합적이다.
상권과 학원, 신축 주거 수요를 상당 부분 가져간 경쟁자이면서, 동시에 정왕동 주민이 걸어서 못 누리던 인프라를 차로 10분 거리에 만들어 준 보완재이기도 하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자리 잡으면서 이 지역의 성격이 순수 산업 배후지에서 조금씩 옮겨가고 있다는 점도 장기적으로는 정왕동에 나쁘지 않은 신호다.
재건축·리모델링 쪽은 아직 공식화된 움직임이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1998년 준공이라는 연식은 정비사업 논의가 시작될 수 있는 구간에 들어섰다는 뜻이고, 정왕동에 비슷한 연식의 단지가 블록마다 늘어서 있다는 점에서 이 동네 전체가 언젠가 같은 질문을 동시에 마주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6. 여담 · 주민만 아는 이야기[편집]
주민만 아는 단점
- 커뮤니티가 없다: 헬스장·독서실·라운지 같은 시설을 단지 안에서 찾을 수 없다. 그 기능은 전부 상가와 동네 시설이 대신한다.
- 연식이 정직하게 드러나는 구간: 수리하지 않은 세대라면 배관·창호·욕실이 손댈 때가 됐다. 매물마다 컨디션 편차가 크다.
- 세대당 1.02대의 함정: 숫자는 넉넉해 보이지만 차 두 대를 쓰는 세대가 많아지면 밤에는 빠듯해진다. 90년대 설계라 구획 폭도 넓지 않다.
- 바람의 방향: 산업단지가 가까운 만큼 날에 따라 공기가 체감된다는 이야기가 동네에서 오래 오갔다.
- 중등 이후의 동선: 학원 수요를 도보권에서 전부 소화하기는 어렵고, 배곧 방면으로 나가는 경우가 생긴다.
꿀팁
- 오이도역은 종착역이다: 서울 방면 출근에서 앉아서 가는 것과 서서 가는 것의 차이는 생각보다 크다.
- 공원 라인을 먼저 보라: 이 단지에서 만족도가 갈리는 지점은 평형보다 어느 쪽을 마주 보느냐다. 전면이 공원인 라인은 일조와 개방감이 다르다.
- 주말 코스는 바다 쪽: 오이도 해안과 시화방조제, 거북섬 일대가 차로 금방이다. 도시 안에서 여가를 찾을 필요가 없는 동네다.
- 개별난방을 활용할 것: 사용 시간이 뚜렷한 1~2인 가구라면 난방비 통제 폭이 크다.
카더라 · 분위기
- 임대 수요가 계절을 안 탄다: 산업단지 배후라 근로자 수요가 꾸준하다는 이야기가 동네에서 상식처럼 통한다.
- 다국적 상권: 정왕동은 외국인 주민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고, 상가에 다양한 국적의 식당과 식료품점이 섞여 있다. 이국적인 저녁 외식이 가능한 동네라는 평이 따라붙는다.
- 동네 전체가 같은 나이: 시화지구 주거 블록이 비슷한 시기에 한꺼번에 지어져, 정왕동 단지들의 연식이 대체로 비슷하다. 언젠가 정비 이슈가 몰려서 올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미확인).
- 주공4·5단지 묶음: 번호만 다른 두 단지가 늘 함께 거론된다. 매물을 볼 때도 두 단지를 같이 놓고 비교하는 것이 이 동네의 관행에 가깝다.
7. 주민 평가[편집]
장점
- 공원을 마주 본 배치: 전면 근린공원 라인의 일조와 개방감이 이 단지의 첫 번째 무기다.
- 세대당 1.02대 주차: 1998년 준공 단지에서 세대당 1대를 넘긴다는 것은 구축 중에서는 상위권 조건이다.
- 산업단지 직주근접: 시화·반월에서 일한다면 통근이 사실상 무의미해지는 거리다.
- 4호선 정왕·오이도역 생활권: 종착역에서 앉아 출발하는 서울 방면 통근이 가능하다.
- 계획 지구의 통학 안전성: 블록 단위로 학교와 공원이 배치돼 통학 동선이 짧고 단순하다.
- 낮은 고정비: 커뮤니티 운영비가 없고 개별난방이라 관리비 구조가 가볍다.
- 17개동 저밀 배치: 동당 세대 수가 적어 단지 안이 붐비지 않는다.
단점 · 유의점
- 1998년생 구축: 배관·창호·욕실 등 수리 이력이 매물 가치를 좌우한다. 반드시 세대별로 확인해야 한다.
- 커뮤니티 시설 부재: 단지 안에서 해결되는 여가·운동 시설을 기대하기 어렵다.
- 주차 구획이 좁다: 대수는 확보돼도 요즘 차 크기 기준으로는 여유롭지 않다.
- 중등 이후 학원 동선: 도보권 학원 밀도가 신도시급은 아니어서 원정이 생긴다.
- 공단 인접의 대가: 바람 방향에 따른 공기 체감 이슈가 동네 차원에서 오래 언급돼 왔다.
- 서울 도심 접근은 평범: 산업벨트 안에서는 최상급이지만, 서울 중심부 통근이라면 시간이 걸린다.
- 690세대의 애매한 규모: 대단지의 규모의 경제와 소단지의 조용함 사이, 중간 지점에 있다.
토론[편집]
Q. 시화·반월 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실수요자에게 이 단지는 어떤 선택입니까?
A. 조건만 놓고 보면 상당히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산업단지가 차로 10분 안쪽이라 통근 부담이 거의 없고, 세대당 1.02대의 주차 여건은 1998년 준공 구축에서는 보기 드문 수준입니다.
대표 평형이 23평이고 21~22평이 함께 있어 1~2인 가구가 진입하기에 무리가 없으며, 필요해지면 29~32평으로 단지 안에서 갈아탈 여지도 남아 있습니다.
다만 커뮤니티 시설이 전혀 없고 세대 컨디션 편차가 크다는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Q.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정왕동 주공5단지에 들어가도 괜찮을까요?
A. 초등학생까지는 장점이 뚜렷합니다.
시화지구가 블록마다 학교와 근린공원을 배치한 계획 지구라 통학 동선이 짧고 단순하며, 단지 전면의 공원은 아이 키우는 집에서 체감이 큰 요소입니다.
반면 중학교 이후로는 학원 인프라를 도보권에서 모두 해결하기 어려워, 배곧신도시 방면으로 동선이 넓어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차량 이동이 가능한 가정이라면 충분히 감당할 수준이지만, 도보권에서 모든 것이 끝나기를 원하신다면 미리 계산에 넣으시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