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이름값으로는 원주기업도시에서 가장 아래쪽에 놓이는 아파트인데, "실거주자가 제일 많은 단지"라는 소문은 언제나 이 단지 몫이다.

주민들 스스로가 후기에 "브랜드 떼고 보면 기업도시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아파트"라고 적어놓는, 흔치 않은 자기소개를 가진 단지다.

2018년 12월 준공, 713세대·6개동. 지정면 가곡로 132, 원주기업도시 7블록에 자리한다. 이 단지의 정체성은 두 가지 설계 결정에서 거의 다 나온다. 첫째,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다. 주차를 전부 지하로 밀어 넣어 아이들이 놀이터와 단지 안을 뛰어다닌다. 둘째, 횡단보도 하나 건너면 근린상가다. 마트·병원·약국·학원이 슬리퍼 차림으로 닿는 거리에 몰려 있어 후기마다 "슬세권"이라는 단어가 빠지지 않는다.

그런데 정작 이 단지의 평판을 갉아먹는 것도 사소한 데서 나온다.

세대당 1.23대라는 넉넉해 보이는 주차 숫자는 뒷동 주민에게 통하지 않고, 수압은 변기 물 한 번 내리면 샤워기가 항의한다.

살아본 사람들이 "만족도 100퍼센트"와 "하자보수가 안 된다"를 같은 호흡으로 말하는 아파트다.

713세대
6개동
1.23대
세대당 주차
횡단보도1
슬세권
도보 3분
초등학교

1. 입지와 단지 환경 — 횡단보도 하나로 끝나는 생활 반경[편집]

주소는 강원 원주시 지정면 가곡로 132. 행정구역상으로는 '면'이지만 실제로는 원주기업도시라는 계획도시 한복판이라, 흔히 떠올리는 면 소재지 풍경과는 거리가 멀다.

이 단지의 입지를 설명하는 가장 정확한 표현은 주민들이 이미 만들어놨다.

슬리퍼 상권. 단지 앞 근린상가에 마트·편의점·정육점이 있고, 의료는 소아과와 소아치과, 가정의학과, 치과, 약국이 줄지어 있다.

프랜차이즈 빵집과 개인 베이커리, 카페, 치킨집, 중국집, 초밥집, 본죽, 올리브영, 문구사까지 2분 거리 안에서 거의 다 해결된다는 후기가 반복된다.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마트, 병원, 음식점, 카페등 없는게 없는 진정한 슬리퍼 상권", 입주민 한줄평

병원 인프라는 지금도 계속 늘고 있다.

여러 주민이 "병원 종류별로 다 있다"고 적을 만큼 진료과 구성이 촘촘해졌고, 신규 개원도 이어지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단지 배치도 거들었다.

주출입구와 부출입구가 코너를 끼고 있어 단지에서 빠져나가는 도로 선택지가 여러 갈래다.

상가로 나갈 때는 쪽문이 지름길인데, 이 쪽문의 존재를 아느냐 모르느냐가 뒷동 거주자의 체감을 크게 바꾼다.

"상가쪽 걸어나가는 거도 쪽문으로 가면 금방가요", 입주민 한줄평

광역 교통은 기업도시 전체의 숙제이자 기대치다.

서원주역 방면 도로가 4차선으로 연결·확장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경강선 여주~원주 구간이 2028년 개통 예정이라 수도권 접근성이 한 단계 올라설 여지가 있다.

수도권에서 내려온 실수요자들이 "경기도에 가장 가까운 강원도"라는 표현으로 이 동네를 설명하는 것도 그래서다.

자연·조경 — 앞에는 공원, 창에는 사계절

단지 정면에 중앙공원이 붙어 있다.

이 공원의 존재감은 후기에서 압도적이다.

산책, 아이들 놀이, 날씨 좋은 날의 주말 코스가 전부 단지 밖 몇 걸음 안에서 해결된다.

"공기좋고 주변에 큰 공원이 있어서 아이 키우기 좋은곳이에요", 입주민 한줄평

조망은 동과 타입에 따라 갈리는데, 701동은 정남향에 공원 뻥뷰라는 평가가 여러 차례 반복 확인됐다.

703동 B타입도 앞뒤가 트여 있어 뒷동이라는 위치가 무색하다는 증언이 있다.

"사계절이 오롯이 잘 보이는 전망은 말할 것도 없고", 입주민 한줄평

정남향 세대 비율이 높다는 점도 이 단지의 조용한 자랑이다.

해가 잘 들어 겨울이 따뜻하다는 서술이 여러 후기에 나오고, 맨 뒷동 거주자조차 앞뒤로 트여 답답하지 않다고 적는다.

거리뷰 — 원주기업도시라온프라이빗

2. 세대 구성과 시설 — 수납이 브랜드를 이긴다[편집]

세대 구성과 집 — 24평과 34평, 그리고 '수납 킹오브킹'

평형은 24평과 34평 두 축이고, 대표 평형은 34평이다.

난방은 개별난방이다.

이 단지 후기의 진짜 주인공은 조망도 브랜드도 아닌 수납이다.

24평에도 펜트리가 넉넉히 들어가 있고, 34평은 알파룸 대신 안방 대형 드레스룸을 택했다.

안방에서 파우더룸을 거쳐 드레스룸으로 이어지는 동선이 이 평면의 핵심이라는 분석이 주민 후기에서 직접 나온다.

"25평 수납 너무 좋아요", 입주민 한줄평

주방에 대한 평가는 거의 신앙에 가깝다.

넓은 주방과 대형 수납, 넓은 발코니가 세트로 언급되고, 84B타입은 현관이 기업도시에서 제일 넓다는 이야기가 인테리어 시공자 입에서 나왔다는 증언까지 있다.

"주방이 진짜 수납 킹오브킹이구요 완전 넓어서 요리할때 승질이 안나요", 입주민 한줄평

방 세 개가 고르게 잘 빠졌다는 평, 기본 마감이 크림·아이보리 계열이라 밝다는 평도 반복된다.

같은 브랜드 20평대에서 30평대로 갈아탄 주민이 있을 만큼 단지 내 갈아타기가 실제로 일어난다.

약점도 분명하다.

수압이 약하다. 변기 물을 내리면 샤워기 수압이 눈에 띄게 떨어져 동시 사용이 힘들다는 지적이 나온다.

겨울철 결로도 고질적인데, 주방 세탁실과 실외기실 쪽 곰팡이를 호소한 사례가 있다.

입주 초기에는 타일 깨짐과 벽지 마감 하자가 보고됐고, 겨울철 화장실 타일이 떨어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층간소음은 갈린다.

벽식 구조 특성상 많은 편이라는 평이 있는 반면, 위층에 아이가 있는데도 못 느낀다는 정반대 후기도 있다.

주차 — 숫자는 1.23대, 체감은 뒷동 전쟁

총 882면, 세대당 1.23대. 서류상으로는 부족할 이유가 없는 숫자다. 그런데 이 단지에서 가장 오래, 가장 꾸준히 제기되는 불만이 정확히 주차다.

문제는 총량이 아니라 분포와 시간대다.

앞쪽 동은 여유가 있는 반면 뒷동은 전쟁이라는 증언이 반복되고, 저녁 이른 시간에 들어와야 자리를 잡는다는 것이 정설이다.

늦으면 지하 한 층을 더 내려가 주차한 뒤 걸어 올라와야 하는데, 층 사이 도보 통로가 마땅치 않아 차 다니는 길로 걸어야 한다. 아이를 데리고 오거나 짐이 있을 때 특히 곤란하다.

"퇴근후 주차가 쉽지 않다는게 불편", 입주민 한줄평

그럼에도 이 항목의 평가가 완전히 부정적이지 않은 이유는 하나다.

지상 주차장이 아예 없다. 차를 전부 지하로 내린 대신 지상은 통째로 사람에게 돌아갔고, 이 교환을 후회한다는 후기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지상이 주차장이 없어서 좋아요~ 도보로 병원, 상권 가깝고, 물놀이장 등이 있어 아이키우기 좋은 아파트 입니다.", 입주민 한줄평

커뮤니티·상가 — 여름의 물놀이장, 사계절의 근린상가

단지 내 시설 중 후기 등장 빈도가 가장 높은 것은 물놀이장이다.

여름철 아이 있는 세대에게는 사실상 단지 선택의 이유가 되는 시설이고, 커뮤니티 평가도 대체로 후하다.

상가는 단지 안이 아니라 단지 앞 근린상가가 실질적인 커뮤니티 공간 역할을 한다.

퇴근 후 슬리퍼 신고 맥주 한잔 하러 나갔다 오는 동선이 후기에 그대로 묘사될 정도다.

"퇴근후 맥주 한잔 하고 싶을때 슬리퍼신고 쉽게 왔다갔다 해요", 입주민 한줄평

여기에 단지 뒤편 택지지구 상가도 형성되면서, 앞뒤로 상권을 끼는 구조가 만들어졌다.

관리와 운영 — 하자보수라는 오래된 숙제

관리에 대한 평가에서 반복되는 표현은 "전체적 보수와 관리의 아쉬움"이다.

특히 하자보수 대응이 느리다는 지적이 브랜드 인지도 문제와 엮여 언급된다.

겨울철 타일 탈락, 결로, 누수 같은 시공 관련 민원에서 결로는 잡을 수 없다는 답을 받았다는 사례가 남아 있다.

생활 민원도 있다.

704동 안방 화장실로 담배 냄새가 유입된다는 민원이 제기된 적이 있는데, 배기 계통을 타고 넘어오는 전형적인 공동주택 이슈다.

3. 교육 환경 — 초등학교 도보 3분, 학원가는 상가 안에[편집]

이 단지의 교육 환경은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초등학교와 학원가가 둘 다 걸어서 닿는다.

초등학교는 도보 3분에서 5분 거리로, 후기에서 "초등학교를 품고 있다"는 표현이 그대로 쓰인다.

기업도시 학군 배정상 인접한 섬강초등학교가 통학 축이 되고, 단지에서 나가는 길에 큰 도로를 건널 일이 적다는 점이 학부모 평가를 끌어올린다.

"초등학교 가까움(도보 3분)", 입주민 한줄평

중학교는 기업도시 내 신설 학교가 개교하면서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입주 초기만 해도 조용하고 외진 동네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초·중학교가 새로 생기고 인프라가 붙으면서 정주 여건 평가가 올라갔다는 서술이 나온다.

고등학교 역시 기업도시 계획 학교가 자리를 잡으면서, 한때 학부모들이 가장 크게 걱정하던 항목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

"워낙 조용하고 외진 동네지만 주변 인프라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초중학교 새로 생기고 바로 앞 공원까지 살기 좋아요", 입주민 한줄평

학원은 별도 학원가로 가는 것이 아니라 단지 앞 상가 건물 안에 밀집해 있다.

태권도·피아노 같은 예체능부터 국영수 교과 학원까지 한 블록 안에서 해결되고, 아이가 혼자 다녀올 수 있는 거리라는 점이 결정적이다.

원주 구도심 학원가로 원정을 다니지 않아도 되는 구조라, 학부모의 라이딩 부담이 눈에 띄게 적다.

"학원가 바로 앞이에요", 입주민 한줄평

다만 규모의 한계는 인정해야 한다.

상가 학원가는 초등·중등 수요를 커버하는 수준이고, 입시 특화 대형 학원 밀집도로 따지면 원주 구도심 쪽이 여전히 두텁다는 평이다.

4. 경쟁 단지와 비교 — 기업도시 안에서, 그리고 구도심과[편집]

비교 항목원주기업도시라온프라이빗원주기업도시유보라아이비파크2단지원주기업도시호반베르디움(3-2블록)원주롯데캐슬골드파크1차더샵원주센트럴파크2단지원주봉화산벨라시티2차LH센트럴파크단구한신더휴
생활권기업도시 7블록기업도시기업도시기업도시구도심 명륜동구도심 단계동혁신도시 반곡동구도심 단구동
상가 밀착도횡단보도 하나, 슬세권 최상위기업도시 상권 공유기업도시 상권 공유기업도시 상권 공유구도심 성숙 상권구도심 상권혁신도시 상권구도심 상권
지상 차 없는 설계지상 주차 전무부분 적용부분 적용부분 적용부분 적용부분 적용부분 적용부분 적용
수납·평면 경쟁력펜트리·대형 드레스룸, 기업도시 최상급 평준수준수준수준수준수준수준수
초등학교 접근도보 3분 초품아도보권도보권도보권도보권도보권도보권도보권
공원·조망정면 중앙공원, 정남향 다수기업도시 녹지기업도시 녹지기업도시 녹지구도심 녹지봉화산 인접혁신도시 녹지구도심 녹지
브랜드 인지도라온건설, 약함반도 유보라호반 베르디움롯데캐슬포스코 더샵벨라시티LH한신더휴
단지 규모713세대·6개동794세대824세대624세대838세대839세대855세대724세대
실거주 밀도 체감실거주 최다로 통함보통보통보통보통보통보통보통

vs 원주기업도시유보라아이비파크2단지 — 같은 동네, 갈리는 건 평면

같은 지정면 기업도시 생활권이라 입지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다.

갈리는 지점은 평면과 상가 거리다.

이 단지는 근린상가를 코앞에 두고 있고 수납 설계에서 후기 평가가 유독 높은 반면, 세대 규모는 유보라 쪽이 조금 더 크다.

vs 원주기업도시호반베르디움(3-2블록) — 브랜드값 대 생활값

브랜드 인지도만 놓고 보면 승부가 안 된다.

호반 베르디움이라는 이름값과 824세대라는 규모는 라온이 넘볼 수 없는 영역이다.

대신 라온 주민들은 브랜드를 포기한 대가로 상가 접근성과 수납을 챙겼다고 말한다.

브랜드는 떨어져도 편의성은 제일 좋다는 자평이 이 대결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다.

vs 원주롯데캐슬골드파크1차 — 이름값 대 세대수

롯데캐슬은 기업도시에서 가장 강한 브랜드 카드지만, 624세대로 단지 규모는 이 단지보다 작다. 브랜드 프리미엄을 사겠다면 롯데캐슬, 실사용 면적과 수납을 사겠다면 라온이라는 구도가 반복된다.

vs 더샵원주센트럴파크2단지 — 신도시와 구도심의 오래된 논쟁

명륜동 구도심에 838세대로 자리한 단지로, 포스코 더샵이라는 브랜드와 성숙한 구도심 상권·학원가를 가졌다.

원주 안에서는 여전히 구도심을 높게 보는 시선이 있고, 입시 학원 밀집도만 놓고 보면 구도심 쪽이 두텁다.

반대로 수도권 접근성과 계획도시의 정돈된 도시 구성을 사려는 수요는 기업도시로 향한다.

vs 원주봉화산벨라시티2차 — 산을 낀 구도심 대 공원을 낀 신도시

단계동에 839세대 규모로, 봉화산을 끼고 있어 녹지 체감이 강하다.

이 단지가 내세우는 것은 산이 아니라 정면 중앙공원과 정남향 뻥뷰다.

구도심 생활 편의를 우선한다면 벨라시티, 아이 동선의 안전과 슬세권을 우선한다면 라온이다.

vs LH센트럴파크 —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반곡동 혁신도시에 855세대로, 원주의 또 다른 계획 생활권을 대표한다.

공공기관 종사자 수요가 두터운 혁신도시와, 의료·바이오 산업 축을 낀 기업도시는 애초에 직주 근접의 방향이 다르다.

직장이 어디냐로 사실상 답이 정해지는 비교다.

vs 단구한신더휴 — 구도심 정주층 대 신혼·육아층

단구동에 724세대로, 세대 규모가 가장 비슷한 상대다.

구도심 정주 인프라와 생활 안정성은 단구동 쪽이 앞서지만, 신축·계획도시·초품아·슬세권을 한 번에 원하는 신혼과 육아 세대는 기업도시로 움직인다.

이 단지에 첫 신혼집 후기가 유독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5. 변천사 · 주변 개발 — 외진 동네에서 자족도시로[편집]

이 단지 자체는 재건축·리모델링과 무관한 신축이지만, 단지를 둘러싼 도시가 계속 변하고 있다는 점에서 변천사가 의미를 갖는다.

입주 초기 후기의 키워드가 조용하고 외진 동네였다면, 최근 후기의 키워드는 없을 것 없다로 바뀌었다.

추진 경과

2018. 12
사용승인·입주 개시. 713세대·6개동.
2019~2021
단지 앞 근린상가 형성. 마트·병원·약국·학원 순차 입점.
2021~2024
기업도시 내 초·중·고 개교, 단지 뒤편 택지지구 상가 조성.
현재
기업도시~서원주역 4차선 도로 연결 및 가곡삼거리 확장 사업 진행 중.
2028
경강선 여주~원주 구간 개통 예정. 서원주역 중심 광역 접근성 개선.

단지와 학교, 상권은 이미 자리를 잡았고, 지금 진행 중인 것은 기업도시 바깥으로 나가는 길 — 도로와 철도다.

현재 핵심 쟁점

  • 쟁점 ① [진행 중]광역 교통망 확충. 기업도시와 서원주역을 잇는 4차선 도로 연결·확장 사업이 국비를 확보해 추진되고 있다. 기업도시 주민의 최대 약점인 대외 접근성을 직접 건드리는 사업이다.
  • 쟁점 ② [예정]경강선 개통. 2028년 여주~원주 구간 개통이 예정돼 있어, 서원주역을 통한 수도권 접근성이 달라질 여지가 있다. 수도권 실수요자들이 기업도시를 눈여겨보는 근거이기도 하다.

6. 사건·사고 — 지하주차장이 물에 잠긴 여름[편집]

이 단지에서 가장 크게 기록된 사고는 지하주차장 침수다.

2020년 여름, 지하주차장에 물이 차면서 엘리베이터 운행이 중단되고 비상계단으로 물이 쏟아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조치가 늦어지면서 여러 동에서 비슷한 현상이 반복됐다는 증언이 남아 있다.

주민들은 이를 단발성 사고가 아니라 시공 품질 문제로 받아들였다.

지하주차장에서 상시적으로 물이 떨어지는 현상이 함께 언급됐고, 완공된 건물을 다시 뜯을 수 없으니 결국 보수는 국소적일 수밖에 없다는 체념 섞인 평가가 남았다.

이 사고는 이후 이 단지의 하자보수 평판에 오래 그림자를 드리웠다.

7. 여담 · 주민만 아는 이야기[편집]

주민만 아는 단점

  • 뒷동의 이중고: 상가까지 걸어가기 애매하고 주차도 뒷동이 먼저 밀린다. 앞동과 뒷동의 체감 차이가 이 단지에서 가장 큰 변수다.
  • 수압: 변기와 샤워기를 동시에 쓰기 어렵다는 지적이 구체적으로 반복된다. 아침 시간대 다인 가구에서 특히 체감된다.
  • 지하 주차 후 도보 동선: 한 층 더 내려가 주차하면 위층으로 걸어 올라올 마땅한 통로가 없어 차도로 걸어야 한다.
  • 겨울 결로: 주방 세탁실과 실외기실 주변 곰팡이 민원이 있었고, 근본 해결이 어렵다는 답을 받았다는 사례가 남아 있다.
  • 브랜드와 하자보수: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하자 대응이 미지근하다는 인식이 주민 사이에 자리 잡았다.

꿀팁

  • 쪽문 루트: 뒷동에서 상가로 갈 때는 정문이 아니라 쪽문을 쓴다. 체감 거리가 확 줄어든다.
  • 주차는 저녁 이른 시간: 퇴근 시간대를 조금만 앞당기면 자리 확보 난이도가 크게 달라진다.
  • 동·타입 선택: 정남향과 공원 조망을 원한다면 701동 C타입, 뒷동이라도 앞뒤가 트인 곳을 원한다면 703동 B타입이 자주 거론된다.
  • 34평 안방 발코니: 발코니가 넓어 테이블을 놓고 카페처럼 쓰는 세대가 있다.
  • 중문 시공: 84B타입은 현관이 넓어 중문 선택지가 넉넉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카더라 · 분위기

  • 실거주 성지: 기업도시에서 실거주 비율이 가장 높은 단지로 통한다는 인식이 후기 전반에 깔려 있다. 투자보다 살기 위해 들어온 사람이 많다는 자부심에 가깝다.
  • "브랜드 떼고 보면": 이 단지 후기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관용구다. 브랜드 열세를 인정하면서 생활 편의로 반격하는, 일종의 단지 밈이다.
  • 여러 단지 순례 후 정착: 기업도시 아파트를 전부 돌아본 뒤 이곳을 골랐다는 후기가 반복적으로 나온다.
  • 1군 브랜드 경험자의 전향: 1군 브랜드 아파트를 거쳐온 가족이 이 단지 만족도를 최고로 꼽은 사례가 있다. 미확인.
  • 이사업체 주의보: 특정 이사업체와의 가전 파손 분쟁을 겪은 주민이 긴 경고 글을 남긴 일이 있었다. 이후 입주민 사이에서 이사업체 선정을 서로 챙겨주는 분위기가 생겼다.

8. 주민 평가[편집]

장점

  • 슬리퍼 상권: 횡단보도 하나로 마트·병원·약국·학원·식당이 모두 해결된다.
  • 지상에 차가 없다: 주차를 전부 지하로 내려 아이들이 단지 안을 안전하게 다닌다.
  • 수납 설계: 24평 펜트리, 34평 대형 드레스룸과 넓은 주방이 이 단지의 최대 무기다.
  • 초품아: 초등학교가 도보 3분 거리이고, 학원까지 아이 혼자 다녀올 수 있다.
  • 공원 프리미엄: 정면 중앙공원과 정남향 뻥뷰 세대가 다수다.
  • 물놀이장: 여름철 아이 있는 세대에게 단지 선택의 이유가 되는 시설이다.
  • 실거주 밀도: 장기 거주와 단지 내 갈아타기가 실제로 일어나는 아파트다.

단점·유의점

  • 주차: 세대당 1.23대라는 수치와 무관하게 저녁 시간 뒷동은 자리가 없다.
  • 수압: 동시 사용이 어려울 만큼 약하다는 지적이 구체적이다.
  • 결로·하자: 겨울철 결로와 타일 탈락 사례가 있고, 하자보수 대응 속도에 불만이 있다.
  • 층간소음: 벽식 구조 특성상 많다는 평과 전혀 못 느낀다는 평이 공존한다.
  • 브랜드 인지도: 라온건설 브랜드가 시장에서 약하게 평가된다는 점을 주민들도 인정한다.
  • 뒷동 페널티: 상가 접근성과 주차 모두 앞동 대비 불리하다.
  • 광역 교통: 대외 접근성은 아직 도로·철도 사업의 완료를 기다리는 단계다.

토론[편집]

Q.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데도 실거주 만족도가 높다는 평이 많습니다. 실제로 그런가요?

A. 후기의 방향성은 꽤 일관됩니다.

브랜드가 약하다는 점은 주민들 스스로 먼저 인정하지만, 그 다음 문장이 거의 항상 생활 편의와 수납으로 이어집니다.

횡단보도 하나 건너면 상권이 있고 초등학교가 도보 3분이며,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설계가 육아 세대에게 결정적으로 작용합니다.

다만 시공 품질에서 오는 결로·수압·하자보수 이슈는 브랜드 문제와 별개로 실재하므로, 계약 전 해당 세대의 결로 이력과 수압을 직접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Q. 동과 타입 선택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앞동이냐 뒷동이냐가 이 단지에서 가장 큰 변수입니다.

뒷동은 상가 도보 거리와 저녁 주차 모두에서 불리하지만, 쪽문 동선을 쓰면 상가 접근 체감은 상당히 개선됩니다.

조망과 채광을 우선하신다면 정남향에 공원 조망이 확인된 701동 C타입, 뒷동 중에서는 앞뒤가 트인 703동 B타입이 자주 거론됩니다.

주차를 가장 중요하게 보신다면 앞쪽 동을 우선 검토하시고, 계약 전 퇴근 시간대에 직접 지하주차장을 둘러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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