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크레시티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자리한 31개동 2,397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농·답십리뉴타운의 전농7구역을 재개발해 들어선 단지로, 삼성물산이 단독 브랜드로 시공했다.
청량리역을 도보권에 두면서도 단지 안으로 들어서면 차분하고 평지에 가까운 지형이 펼쳐져, 청량리 한복판이라는 인상과 달리 "리조트 같다"는 평이 주민들 사이에서 굳어진 단지다.
청량리라는 입지는 오랫동안 평가가 엇갈렸지만, 래미안크레시티는 그 안에서 전농동 일대의 대장 단지로 자리 잡았다. 단지 바로 앞에 전농초등학교와 동대문중학교를 끼고 있어 초·중품아로 통하고, 212동 뒤편 부지에는 서울시 대표도서관 건립이 확정돼 추진 중이다.
여기에 청량리역으로 모이는 GTX-B·C 노선까지 더해지면서, 실거주 만족도와 개발 기대가 동시에 높은 단지로 꼽힌다.
1. 입지와 단지 환경[편집]
래미안크레시티의 입지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청량리 역세권이지만 청량리 같지 않은 동네"다.
단지에서 청량리역까지는 동에 따라 도보 7~12분 거리로, 206동처럼 가까운 동은 7분, 안쪽 동은 10여 분이 걸린다.
청량리역에는 1호선과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 경춘선이 모이고 KTX(강릉·중앙선)까지 정차해, 단지 주민들은 "사통팔달"이라는 표현을 자주 쓴다.
답십리역(5호선)과 신답역(2호선)도 도보 15분 안팎이고, 단지 앞 버스 정류장에서 청량리역까지 몇 정거장이면 닿는다.
단지가 평지에 가깝고 부지가 넓다는 점은 거의 모든 후기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장점이다.
약간 언덕에 올라앉은 지형이라 침수 피해를 겪은 적이 없다는 거주민도 있다.
동 간 간격이 넓어 개방감이 좋고, 도로변 단지임에도 외부 소음과 매연이 적다는 평이 많다.
"임장 가보니 평지에 대단지이고 조경도 잘 되어 있고 청량리 가는 길이 정겹게 느껴졌어요. 여러 군데 보다가 결국 크레시티로 결정했어요.", 입주민 한줄평
생활 인프라도 가까운 편이다.
청량리역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시네마가 한 역사에 모여 있어 백화점과 마트를 슬리퍼 차림으로 다닌다는 "슬세권" 후기가 흔하다.
경동시장과 전농로터리시장이 가까워 야채·과일·반찬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점도 자주 언급된다.
다만 단지 바로 앞 상가가 부동산 중개업소 위주로 채워져 있어 걸어 나가 먹을 식당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은 오랫동안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최근 도서관 부지 맞은편에 상가 건물이 들어서면서 이 부분은 다소 나아졌다는 평가다.
자연·조경
래미안크레시티에서 가장 사랑받는 요소는 단연 조경이다.
단지를 한 바퀴 돌면 리조트를 산책하는 느낌이라는 표현이 후기마다 반복된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꽃으로 사계절이 또렷하고, 단지 곳곳에 초화원과 산책로가 깔려 있다.
특히 212동 뒤 도서관 예정 부지가 현재는 너른 공원처럼 비어 있어, 주민들이 "지식의 꽃밭"이라 부르며 산책과 피크닉 장소로 쓴다.
"아파트 단지 한 바퀴 돌면 리조트 산책하는 느낌이에요.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푸른 녹음, 가을에는 오색 단풍, 겨울에 하얀 눈꽃.", 입주민 한줄평
청계천이 약 1km 거리에 있어 러닝과 산책 코스로 인기가 높고, 배봉산 둘레길과 서울숲, 어린이대공원도 가까워 아이를 데리고 나들이하기 좋다는 평이 많다.
과거 모기가 많다는 지적이나 조경 정비 과정에서 벌레가 보였다는 불만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녹지와 산책 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단지의 핵심 강점으로 자리 잡았다.
2. 세대 구성과 시설[편집]
래미안크레시티는 25평·34평·46평 중심으로 구성되며, 대표 평형은 34평이다.
31개동에 2,397세대가 들어선 대단지로, 1·2·3단지로 나뉘어 불린다.
개별난방을 쓰며, 입주 10년을 넘긴 준신축임에도 "연식을 말하면 다들 놀란다"는 관리 상태가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입주한 지 6개월 됐는데 준신축에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도배만 다시 하고 입주했는데도 만족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래미안 단독 시공이라 브랜드 통일감이 살아 있고, 현관 바닥과 벽, 엘리베이터, 단지 출입구까지 고급스럽다는 평가가 많다.
비흡연 단지를 표방해 잘 지켜지는 편이라는 후기도 있으나, 일부 세대에서는 담배 냄새가 올라온다는 불만도 공존한다.
주차
주차는 이 단지에서 손에 꼽히는 장점이다.
지하 3층까지 주차장이 마련돼 있고, 세대당 주차 대수가 1.21대로 넉넉하다. 늦은 밤에 들어가도 지하 3층에는 늘 자리가 있다는 후기가 많아, "주차는 서울 시내 최고 수준"이라고 표현하는 주민도 있다.
단지 전체가 지하로 연결돼 있어 동선도 편리하다.
"2단지 주차 매우 여유롭고 좋아요. 주차는 서울 시내 최고인 듯합니다.", 입주민 한줄평
커뮤니티·관리
커뮤니티 시설로는 헬스장과 건식 사우나,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이 운영된다.
외부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일부 동은 커뮤니티센터와 지하로 연결돼 비 오는 날에도 상가까지 실내로 오갈 수 있다.
관리 측면에서는 대단지의 규모 덕에 관리비가 평균 20만 원 초반대(34평 기준)로 비교적 합리적이라는 평이 많다.
경비를 맡은 에스원이 등교 시간에 통학 지도를 해줘 든든하다는 후기도 있다.
다만 과거 층간소음과 화재경보기 오작동 문제가 일부 동에서 제기됐고, 관리업체 재선정과 동대표 교체 같은 거버넌스 이슈도 있었다.
3. 교육 환경[편집]
래미안크레시티의 교육 환경은 "초품아·중품아" 한 단어로 요약된다.
단지 바로 앞에 전농초등학교가 있고 동대문중학교도 가까워, 아이가 통학로에서 시야에 잡힐 만큼 가깝다는 점이 학부모들의 핵심 만족 요인이다.
3단지의 경우 과거 전곡초로만 배정되던 것이 전농초·전곡초 선택 배정으로 바뀌었는데, 대단지의 건의가 반영된 결과라는 후일담이 주민들 사이에 전해진다.
단지 내 보육 인프라도 두텁다.
어린이집 7개와 삼성유치원이 운영 중이고, 영어유치원 차량과 사립초 셔틀이 단지 안까지 들어와 골라 보낼 수 있다는 평가가 많다.
키움센터와 커뮤니티 키즈 프로그램까지 갖춰져 있어, 어린아이일수록 단지 밖으로 나갈 일이 적다는 후기가 흔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도 많고 다들 평이 좋아요. 유아부터 중학교까지 키우기 너무 좋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학원가는 단지 상가와 인접 상가에 미술·영어·피아노·태권도·수학·논술 학원이 모여 있어 초등 저학년까지는 단지 안에서 거의 해결된다.
초등 고학년 이상은 장안동 대형 학원가 셔틀이 단지로 들어와 이를 많이 이용하고, GTX-C 개통 후 삼성역을 통해 대치동 학원가까지 노린다는 장기 계획을 세우는 주민도 있다.
다만 인근에 고등학교가 없다는 점, 본격적인 학군지는 아니라는 점은 꾸준히 지적되는 한계다.
4. 경쟁 단지와 비교[편집]
래미안크레시티는 인접한 래미안위브, 래미안미드카운티와 함께 전농·답십리 일대에 래미안 타운을 이룬다.
이 가운데 크레시티가 세대 규모와 청량리 접근성, 시세 면에서 대장으로 통한다.
| 단지 | 위치 | 세대수 | 특징 |
|---|---|---|---|
| 래미안크레시티 | 동대문구 전농동 | 2,397세대 | 청량리 도보권 대장, 초·중품아 |
| 래미안위브 | 동대문구 답십리동 | 2,652세대 | 인접 래미안 타운, 균질 학원가 공유 |
주민들은 "동대문구를 잘 모르겠으면 크레시티와 래미안위브 두 곳만 보면 된다"고 말할 만큼 두 단지를 묶어 평가한다.
두 단지가 학원가와 생활권을 공유해 균질한 주거 환경이 형성된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청량리 일대에 초고층 신축이 들어서고 있지만, 크레시티는 평지 대단지·교통·학교를 두루 갖춰 신축 대비 시세 차이가 크지 않거나 오히려 앞선다는 점이 대장 지위를 뒷받침한다.
5. 변천사[편집]
전농7구역 재개발로 출발한 단지는 입주 이후 청량리 일대 개발 흐름과 맞물려 가치 평가가 꾸준히 상향돼 왔다.
특히 서울시 대표도서관 건립과 GTX-B·C 노선은 단지 커뮤니티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다.
- 2014년 10월 — 전농7구역 재개발로 래미안크레시티 사용승인(입주). 삼성물산 단독 시공.
- 2020년 8월 — 212동 뒤편 부지에 서울시 대표도서관 건립이 확정돼 추진 시작.
- 2020년 11월 — 3단지 초등학교 배정이 전곡초 단일에서 전농초·전곡초 선택 배정으로 변경.
- 2023년 5월 — 서울시립(대표)도서관 건립 계획 구체화, 착공 예정 일정 거론.
- 2024년 2월 — 청량리역 GTX-C 노선 착공 관련 진행 상황 확인.
- 2025년 10월 — 서울시 대표도서관 투자심사 통과, 단지 내 런닝맨 촬영 진행.
- 2026년 4월 — 청량리역 GTX-C 노선 공사 본격화(펜스 설치 후 공사 개시).
서울시 대표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문화공연장과 멀티미디어 시청 공간을 갖춘 대형 복합문화시설로 계획돼 있어, 주민들은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선다"는 점을 가장 큰 호재로 받아들인다.
GTX는 청량리역이 B·C 두 노선의 환승 거점이 되는 만큼, 삼성·여의도·용산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단지 커뮤니티를 지배하고 있다.
여담[편집]
비하인드
청량리라는 지명의 인상과 실제 거주 환경의 간극은 이 단지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주제다.
주민들은 "정신없는 청량리역에서 보면 이렇게까지 좋은 거주지인지 안 보인다"며 직접 임장을 와볼 것을 권한다.
단지 커뮤니티에는 벚꽃·단풍·눈꽃을 담은 사진이 계절마다 올라올 만큼 단지 경관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한편 단지 커뮤니티의 분위기가 지나치게 방어적이라는 자성의 목소리도 있다.
한 소유자는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글에 공격적인 반응이 쏟아진다며, "단점인 부분도 어느 정도 받아들여야 계속 발전해 갈 수 있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카더라
청량리 일대 개발과 GTX 일정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단지 커뮤니티에는 착공·신고가·중재안 타결 같은 소식이 빠르게 공유된다.
수인분당선 증차나 단선 신설 같은 교통 개선 기대도 현수막 사진과 함께 회자되는데, 이런 전망은 주민 사이에서 오가는 기대가 섞여 있어 실제 일정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주민 평가[편집]
장점으로는 평지 대단지의 쾌적함, 사계절 조경과 산책 환경, 청량리역 도보권의 교통, 초·중품아 입지, 넉넉한 주차, 합리적인 관리비가 일관되게 꼽힌다. 준신축급 관리 상태와 래미안 단독 브랜드의 통일감도 만족 요인이다.
"역세권, 숲세권, 학세권 등등 뭐 하나 빠진 게 없고 교통, 도서관 등 호재도 많아요. 크레시티 정말 최고입니다.", 입주민 한줄평
단점으로는 단지 앞 상가가 부동산 위주여서 외식·생활 편의가 부족하다는 점이 가장 자주 지적된다. 본격적인 학군지가 아니고 인근에 고등학교가 없다는 점, 청량리역까지 큰길을 건너야 하는 동선, 그리고 일부 동·세대에서 보고된 도로 소음과 화재경보기 오작동도 한계로 거론된다. 호재 기대가 과열돼 있다는 시각도 공존한다.
"학군·학원가 빼고는 롯데백화점도 가깝고 살기에는 편해요. 아이가 아주 어리거나 다 키워놓은 가정에 특히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입주민 한줄평
토론[편집]
Q. 청량리역이 가깝다는데 실제 출퇴근은 편한가요?
A. 동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청량리역까지 도보 7~12분 거리라 대체로 편리합니다.
청량리역에 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경춘선이 모여 있고, 단지 앞 버스 노선도 많아 강남·성수·왕십리 방면 이동이 무난합니다.
다만 경의중앙선과 수인분당선은 배차 간격이 아쉽다는 의견이 있어, 출퇴근 동선에 따라 미리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아이 키우기에 정말 좋은 단지인가요?
A. 단지 바로 앞에 전농초와 동대문중이 있고, 단지 안에 어린이집 7개와 삼성유치원, 키움센터까지 갖춰져 있어 영유아부터 중학생까지 키우기 좋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학원 셔틀과 사립초 셔틀도 단지로 들어옵니다.
다만 본격적인 학군지는 아니고 인근에 고등학교가 없어, 고등학교 진학 시기에는 통학이나 이사를 고려하는 가정도 있다는 점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