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한 고려대안암병원 의료진이 걸어서 집에 도착하는 아파트가 있다.
서울 성북구 안암동1가, 대학병원 담장과 마주 보고 선 래미안안암이다.
삼성물산이 시공해 2005년 준공한 12개 동 528세대 단지로, 고려대와 성신여대 사이 언덕 위에 자리 잡은 안암동의 사실상 유일한 브랜드 아파트다.
이 단지의 정체성은 명확하다.
6호선 안암역·보문역과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을 모두 걸어갈 수 있는 위치에, 등 뒤로는 개운산 숲이 붙어 있고, 옆구리에는 대학병원 응급실이 있다.
그런데 정작 주민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최대 단점은 입지가 아니라 집 안에 있다 — 층간소음이다.
산을 깎아 지은 경사 역시 이 단지를 말할 때 빠지지 않는 키워드다.
조용한 주거 환경, 넉넉한 주차, 관리 잘되는 래미안이라는 평가와 극악의 방음이라는 혹평이 한 단지 안에 공존한다.
528세대, 24·31·42평, 세대당 주차 1.11대 — 숫자로 보면 평범하지만, 읽다 보면 만만치 않게 개성 있는 단지다.
1. 입지와 단지 환경 — 병원과 대학과 산 사이[편집]
래미안안암은 고려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 사이, 두 대학의 번화가를 모두 걸어서 이용하는 위치에 있다.
지하철은 6호선 보문역·안암역이 도보 10분 내외,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이 도보 15분 안팎이라 걷기엔 살짝 애매하다는 평도 있지만, 단지 바로 앞 정류장에서 마을버스가 세 역을 모두 커버한다.
2호선 신설동역으로 나가는 마을버스는 배차가 5분 이내로 촘촘하다.
도심 접근성은 강북에서 손꼽을 만하다.
광화문·종로 30분, 강남·여의도 50분 안쪽이라는 후기가 여럿이고, 자차로도 동대문·종로 방면 진입이 수월하다.
길음뉴타운보다 광화문·종로 접근이 낫다는 비교 평가도 나온다.
"지하철 가깝고 버스 노선도 잘 되어있고, 강북 중심 광화문, 종로 쪽이나 강남 모두 가까운 아파트입니다.", 입주민 한줄평
생활 인프라의 핵심은 단연 고려대안암병원이다.
단지 바로 옆이라 응급 상황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고, 아이 키우는 세대가 특히 이 점을 든든해한다.
성북구청·성북경찰서·성북보건소도 인접해 치안과 행정 편의가 좋고, 성신여대 방면 유타몰과 돈암제일시장, 대학가 카페·맛집 상권이 걸어서 닿는다.
다만 대형마트가 도보권에 없다는 게 공인된 약점 — 이마트·홈플러스는 차량으로 움직여야 한다.
"고려대병원과 병원응급실이 가까이 있다는 건 든든한 부분입니다.", 입주민 한줄평
자연·조경 — 각 집마다 화단이 있는 자체 숲세권
단지 뒤편은 곧장 개운산이다.
후문에서 개운산 정상 공원길(늘푸른길)로 이어지는 보행로가 확장되면서 산책·운동 코스 접근성이 좋아졌고, 개운산 수영장까지 이용 반경에 들어온다.
아래쪽으로는 성북천 산책로가 있어 물길과 숲길을 모두 끼고 산다.
조경은 이 단지 주민들의 자부심 포인트다.
동간 간격이 넓고 곳곳에 산책로가 있으며, 계절마다 단지 표정이 바뀐다.
"3월엔 산수유를 시작으로 4월엔 철쭉 5월엔 장미가 피어 힐링이 됩니다.", 입주민 한줄평
"아파트 조경도 잘되어 있는데 각 집마다 화단이 있어 자체 숲세권입니다.", 입주민 한줄평
지대가 높아 공기가 좋고 여름에 덜 덥다는 후기가 반복해서 나온다.
큰 도로와 떨어져 있어 외부 소음이 거의 없고, 고층에서는 남산타워와 시내 야경, 동에 따라 고려대 캠퍼스가 내려다보인다.
뒤로는 개운산 숲뷰, 앞으로는 시내뷰가 다 나오는 매물이 이 단지의 로열이라는 평이다.
2. 세대 구성과 시설 — 잘 빠진 24평의 힘[편집]
세대 구성과 집
평형은 24·31·42평 세 가지로, 대표 평형은 24평이다.
25평형대부터 3베이 구조라 소형도 답답하지 않고, 계단식에 정남향 위주 배치, 층고도 높은 편이다.
베란다와 다용도실 수납이 넉넉해 확장 시 체감 면적이 확 늘어난다는 평이 많다.
작은 평수에도 전실이 있고 현관문이 대형 평형만큼 크다는 디테일도 언급된다.
"24평형이지만 27평만큼 구조가 너무 잘빠졌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동별로는 102동이 단지 입구 앞이라 언덕 체감이 거의 없고, 110동은 언덕 위라 마트 다니기는 불편하지만 경치와 야경이 특히 좋다는 평이다.
연식이 있는 만큼 컨디션 편차는 있다 — 거실과 방에서 물을 동시에 틀면 수압이 약해진다는 후기가 있고, 매매 전 장판을 들어 곰팡이·누수 여부를 확인하라는 조언이 나온다.
그리고 이 단지 최대의 아킬레스건, 층간소음이다.
위층 발소리 수준이 아니라 옆집 통화 소리, 전화벨, 심지어 두 개 층 아래 문소리까지 들린다는 증언이 여럿이다.
조용한 단지 환경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지점이라, 후기마다 "층간소음 빼고는 완벽하다"는 문장이 반복된다.
"층간소음이 있고 방음이 잘 안되요. 밤에 옆집사람이 통화하는 소리도 들려서 첨에는 환청인줄 알았어요.", 입주민 한줄평
주차
총 588면, 세대당 1.11대. 20년 차 구축치고 여유로운 편이라 밤늦게 들어와도 자리 걱정이 없다는 후기가 다수다.
주차 시비가 없다는 것도 조용한 단지 분위기와 맞물린 장점으로 꼽힌다.
"주차장이 여유공간이 있어서 밤늦게 와도 주차걱정이 없어요.", 입주민 한줄평
다만 구조적 약점이 있다.
지하주차장과 엘리베이터가 연결된 동이 104·105동 등 한두 개뿐이라, 나머지 동은 1층에서 내려 주차장까지 걸어야 한다.
비 오거나 궂은 날엔 이게 꽤 불편하다는 평이 반복된다.
커뮤니티·상가
준공 시기가 시기인 만큼 피트니스·조식 같은 신축형 커뮤니티는 없지만, 야외 시설은 알차다.
놀이터 2곳, 테니스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배드민턴장이 있고 단지 안에 국공립 어린이집도 있다.
아이 산책시키기 좋은 아기자기한 단지 내 산책로도 주민들이 자주 언급하는 요소다.
단지 내 상가는 크지 않다.
주변에 아파트가 적어 큰 상가가 형성되지 않았고, 그마저 정문에서 거리가 있다는 평.
대신 성신여대·안암 대학상권이 가까워 배달과 외식은 오히려 풍족하다.
관리와 운영
"연식 대비 관리 1등"이 이 단지 후기의 단골 문구다.
건물 외벽 도색과 주차장 환경개선 공사를 마쳤고, 경사 지형을 보완하는 중간 엘리베이터를 운영해 입구에서 후문 쪽 동까지 이동을 돕는다.
분리수거는 주 1회, 일반쓰레기는 상시 배출이며, 관리비와 보유 부담이 적다는 평도 있다.
"연식에 비해서 진짜 관리가 잘되어있어요.", 입주민 한줄평
3. 교육 환경 — 초품아에 대학까지, 학교로 둘러싸인 동네[편집]
초등학교는 서울안암초등학교를 품은 초품아다.
도보 5분 거리에 용문중·용문고가 있고, 대광초·개운중·성신여중·성신여고도 가까워 초·중·고를 모두 도보로 보낼 수 있다는 게 학부모 후기의 공통 포인트다.
성신초·매원초·우촌초 같은 사립초 통학권이기도 하다.
"안암초 용문중고 도보5분내. 대광초, 개운중, 성신초여중고도 가깝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여기에 고려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가 도보권이라,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학교로 둘러싸인 동네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다.
안암초는 학업 평가가 좋은 편이라는 평가가 있고, 고려대 이공계·의대 통학이 편해 대학생·대학원생 수요도 꾸준하다.
다만 남녀 배정, 특히 여아 중학교 배정과 용문고 배정 여부를 묻는 문의가 커뮤니티에 반복해서 올라오는 걸 보면, 중·고 배정은 입주 전 확인이 필요한 대목이다.
학원가는 이 동네의 상대적 약점이다.
대치·중계급 학원가가 도보권에 없고, 셔틀 오는 학원이 있는지 묻는 워킹맘 문의가 올라올 정도라 본격적인 입시 라이딩은 성신여대·돈암 방면이나 인근 학원가로 나가는 그림이다.
초등까지는 초품아와 조용한 환경에 만족도가 높지만, 학원 인프라는 규모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4. 경쟁 단지와 비교 — 성북구 500세대급, 어디가 내 취향인가[편집]
같은 성북구 생활권에서 세대 규모가 비슷한 정릉e-편한세상2차, 정릉힐스테이트3차, 보문아이파크가 비교 대상으로 자주 오르내린다.
| 비교 항목 | 래미안안암 | 정릉e-편한세상2차 | 정릉힐스테이트3차 | 보문아이파크 |
|---|---|---|---|---|
| 생활권 | 안암 · 대학가 이중 상권 | 정릉 주거지 | 정릉 주거지 | 보문 · 성북천변 |
| 세대수 | 528세대 | 527세대 | 522세대 | 431세대 |
| 지하철 접근 | 안암·보문·성신여대 3개역 도보권 | 우이신설선 생활권 | 우이신설선 생활권 | 보문역 도보권(6호선·우이신설선) |
| 대학병원 | 고려대안암병원 인접 | 원거리 | 원거리 | 가까운 편 |
| 도심 접근 | 광화문·종로 30분대 | 정릉 안쪽으로 한 박자 느림 | 정릉 안쪽으로 한 박자 느림 | 도심 접근 양호 |
| 자연환경 | 개운산·성북천, 단지 조경 우수 | 북한산 자락 숲세권 | 북한산 자락 숲세권 | 성북천변 |
| 학교 접근 | 초품아 + 초중고 도보권 | 정릉권 배정 | 정릉권 배정 | 보문권 배정 |
vs 정릉e-편한세상2차 — 산속의 고요냐, 대학가의 편의냐
세대수가 거의 같은 두 단지의 성격은 정반대다.
정릉e-편한세상2차가 북한산 자락의 조용한 주거지라면, 래미안안암은 대학가와 대학병원을 낀 생활 편의형 입지다.
도심 출퇴근과 상권·병원 접근이 중요하면 래미안안암, 숲과 정릉의 한적함이 우선이면 정릉 쪽이 답이다.
vs 정릉힐스테이트3차 — 브랜드는 비슷, 좌표가 다르다
힐스테이트와 래미안, 브랜드 체급은 비슷하지만 입지 좌표가 갈린다.
정릉힐스테이트3차는 우이신설선 생활권의 정릉 주거지이고, 래미안안암은 6호선 2개 역에 4호선까지 걸치는 다중 역세권이다.
지하철 선택지와 광화문·종로 접근에서는 래미안안암이 앞선다.
vs 보문아이파크 — 역세권 한 방이냐, 환경 종합점수냐
보문아이파크는 6호선·우이신설선 환승역인 보문역을 끼고 있어 순수 역 접근성으로는 우위다.
대신 래미안안암은 초품아, 개운산 숲세권, 대학병원 인접, 넉넉한 동간 거리라는 환경 종합점수로 승부한다.
역까지의 한 걸음을 아끼느냐, 집 주변의 쾌적함을 택하느냐의 선택이다.
5. 변천사 · 주변 개발 — 개운산 길이 열리고, 경전철이 온다[편집]
2005년 준공 이후 재건축 이슈가 없는 단지라 변천사는 잔잔하지만, 생활 인프라와 교통 쪽에서 굵직한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단지 자체의 정비는 마무리됐고, 지금 남은 것은 동북선 개통이라는 교통 호재다.
동북선 경전철은 왕십리에서 상계까지 13.4km, 16개 역을 잇는 노선으로 2027년 하반기 개통이 예정돼 있다. 단지에서 걸어갈 수 있는 6호선 고려대역이 환승역이 되면서, 왕십리 방면(2·5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연결)과 노원 방면 접근이 한결 좋아진다. 주민들 사이에서도 걸어서 이용 가능한 고대역 호재로 일찌감치 회자돼 온 재료다.
개운산 방면 보행 환경은 이미 완성된 변화다.
후문에서 개운산으로 가는 길이 확장되고 인도가 새로 놓이면서, 등산이라기보다 산책에 가까운 코스로 개운산을 누리게 됐다.
"아파트 후문에서 개운산 가는길 도로확장되어 걸어서 갈수 있는 산책 코스로 접근성이 좋아졌어요.", 입주민 한줄평
6. 여담 · 주민만 아는 이야기[편집]
주민만 아는 단점
- 층간소음은 각오할 것: 휴대폰 진동, 윗집 알람 소리에 같이 기상한다는 증언까지 있다. "이웃 잘 만나는 게 매우 중요한 아파트"라는 말이 정설처럼 통한다.
- 1년에 두 번, 고대 축제의 밤: 고려대 축제 기간엔 늦은 밤까지 소리가 단지까지 올라온다. 대학가 옆살이의 숙명이다.
- 산 옆 살이의 부작용: 여름철 모기와 매미 소리가 만만치 않고, 최고층에도 벌레가 올라온다는 후기가 있다. 꼭대기 쪽 동일수록 체감이 크다.
- 1층 부근 흡연 문제: 단지가 조용한 만큼 1층·주차장 흡연이 유독 거슬린다는 불만이 반복해서 올라온다. 방송을 해도 잘 안 고쳐진다는 게 주민들의 하소연.
- 큰 마트가 없다: 도보권 대형마트 부재는 모두가 인정하는 약점. 쿠팡과 컬리로 버틴다는 자조 섞인 후기도 있다.
"1년에 2번 고대축제때 너무 시끄러워요 방음 전혀안됩니다.", 입주민 한줄평
꿀팁
- 중간 엘리베이터를 외워라: 경사 지형을 보완하는 중간 엘리베이터가 있어 입구에서 후문 쪽 동까지 이동이 편해진다. 동선에 익으면 언덕 체감이 확 줄어든다.
- 언덕이 싫으면 102동: 단지 입구 바로 앞이라 언덕 느낌이 거의 없고, 그러면서도 높이가 있어 노을 뷰가 나온다.
- 비 오는 날이 걱정이면 104·105동: 지하주차장과 엘리베이터가 연결된 몇 안 되는 동이다.
- 매매 전 장판을 들어볼 것: 구석 곰팡이·누수 여부를 확인하고 계약하라는 게 경험자의 조언이다.
- 주 1회 청과 트럭: 일주일에 한 번 채소·과일 트럭이 단지 앞에 온다. 퇴근길 장보기 코스로 주민들 사이에서 은근한 인기다.
"일주일에 한번 채소과일 등 파는 사장님이 아파트 앞으로 오셔서 꽤 개꿀임.", 입주민 한줄평
카더라 · 분위기
- 의료진과 교직원의 동네: 고려대안암병원에서 가장 가까운 아파트라 병원 의료진이 많이 거주하고, 고려대·성신여대 관계자도 많이 산다는 게 주민들의 공통된 전언이다.
- 낮엔 사람 구경이 힘들다: 입주민 다수가 대학·병원으로 출근하다 보니 낮 시간대 단지가 유독 한산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 점잖은 이웃들: 주민들이 조용하고 점잖다는 평이 유난히 많다. 매너 좋은 입주민이 많다는 자평이 커뮤니티의 기본 정서다.
- 거실에서 고대 캠퍼스가 보인다: 동에 따라 고려대 캠퍼스를 내려다보는 전망이 나오고, 이 뷰를 그리워하는 전 주민의 회고 댓글도 있다.
"아침엔 새소리가 들리고 바람이 잘드는 조용한 동네라서 좋아요.", 입주민 한줄평
7. 주민 평가[편집]
장점
- 고려대안암병원 인접 — 응급실을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는 안심감이 최고 강점으로 꼽힌다.
- 다중 역세권 — 안암·보문·성신여대입구 3개 역 도보권에 마을버스 연계, 광화문 30분·강남 50분대.
- 조용한 단지 — 큰 도로와 떨어진 언덕 위라 외부 소음이 거의 없고, 주민 분위기도 차분하다.
- 관리 품질 — 연식 대비 깨끗하다는 평이 압도적. 도색·주차장 개선 등 손질도 꾸준하다.
- 개운산·성북천 자연환경 — 산책로 접근성이 좋고 공기가 맑으며, 단지 조경도 계절감 있게 관리된다.
- 여유로운 주차 — 세대당 1.11대에 밤늦게도 자리가 남는 편, 주차 시비가 드물다.
- 잘 빠진 구조 — 3베이·계단식·넓은 베란다로 평형 대비 체감 면적이 크다.
단점·유의점
- 층간소음 — 이 단지 후기의 만장일치 1순위 단점. 옆집 생활 소음까지 들린다는 증언이 많다.
- 경사 지형 — 산을 깎아 지은 단지라 오르막이 있다. 어르신·유모차는 중간 엘리베이터 동선 확인이 필수.
- 지하주차장 미연결 동 다수 — 연결 동이 한두 개뿐이라 궂은 날 이동이 불편하다.
- 대형마트 부재 — 도보권에 큰 마트가 없어 장보기는 차량 또는 배송 의존.
- 역까지 애매한 거리 — 도보 10분 내외로 가깝지도 멀지도 않다. 마을버스로 보완되지만 호불호가 있다.
- 여름 벌레·축제 소음 — 산 인접 특성상 모기·매미가 있고, 고대 축제 기간엔 시끄럽다.
- 연식 컨디션 편차 — 수압 저하, 곰팡이·누수 등 세대별 상태 차이가 있어 매물 확인이 중요하다.
토론[편집]
Q. 언덕이 심하다는데 실제로 어느 정도인가요?
A. 성북구 지형 특성상 경사는 분명히 있고, 여름에 걸어 올라가면 땀이 나는 수준이라는 후기가 솔직한 답에 가깝습니다.
다만 단지 안에 중간 엘리베이터가 있어 동 사이 이동은 수월하고, 102동처럼 입구 앞이라 언덕 체감이 거의 없는 동도 있습니다.
어르신이나 유모차 세대라면 임장 때 원하는 동까지의 동선을 직접 걸어보시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Q. 층간소음이 심하다는 후기가 많은데, 그래도 살 만한가요?
A. 층간소음과 방음 문제는 이 단지에서 가장 일관되게 나오는 단점이라 가볍게 볼 사안은 아닙니다.
옆집 통화 소리까지 들린다는 후기가 있을 정도이니, 소음에 민감하시다면 위·아래·옆 세대 구성까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단지 밖 환경은 대학병원·역세권·숲세권을 갖추고 매우 조용해서, 이웃 운과 생활 패턴에 따라 만족도가 크게 갈리는 단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