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월 대동아파트는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에 자리한 23개 동, 2,810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1994년 말 입주를 시작한 구축이지만, 창원의 중심 상권인 상남동을 코앞에 두고 백화점·학원가·관공서·병원을 모두 걸어서 닿을 수 있어 입주민 사이에서 "창원의 강남"이라 불린다.

흔히 토월동 시절의 옛 행정동 이름을 따 토월대동으로도 통한다.

연식이 무색할 만큼 단지 안으로 차가 다니지 않는 보행 중심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 중앙 광장을 갖춘 점이 이 단지의 정체성이다.

1990년대 중반 분양 당시부터 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받을 만큼 설계에 공을 들인 단지로, 입주민들은 "낡은 것만 빼면 부족한 게 하나도 없다"고 입을 모은다.

그만큼 노후화를 해결하기 위한 리모델링 추진이 단지의 가장 큰 화두다.

2,810
세대 대단지
초품아
단지 내 초등 2곳
슬세권
백화점·학원가 도보권
리모델링
조합 설립·추진 중

1. 입지와 단지 환경[편집]

토월 대동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입지다.

단지 바로 옆에 대동백화점과 성원주상가가 붙어 있고, 상남동 번화가와 상남시장, 롯데백화점·이마트·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이 모두 도보 10~15분 안에 들어온다.

교보문고, 영화관, 전자제품 매장까지 걸어서 해결되니 차 없이도 일상이 굴러간다는 평이 많다.

"걸어서 뭐든 할 수 있어 좋다. 병원, 학원, 백화점 없는 게 없고 음식점도 밀집해 3분만 걸으면 먹을 수 있다.", 입주민 한줄평

행정 인프라도 가깝다.

경남도청과 창원시청을 비롯한 관공서가 모여 있는 시청 로터리 인근이라, 상남도서관·상남동 행정복지센터·은행 본점 등이 모두 도보권이다.

여기에 원이대로를 따라 들어올 S-BRT(간선급행버스)에 대한 기대까지 더해져, 교통 환경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자연·조경

구축임에도 조경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단지 안으로 차가 다니지 않는 구조 덕분에 나무와 보행로, 쉼터가 넉넉하게 자리 잡았고, 봄이면 단지 전체가 벚꽃으로 뒤덮인다.

"삼월만 되면 단지 안이 벚꽃으로 뒤덮여서 진해 따로 갈 필요가 없다.", 입주민 한줄평

도보 1km 거리에 산 둘레길을 낀 가음정공원과 물놀이터로 유명한 기업사랑공원이 있어, 단지 자체의 녹지에 더해 가족 단위로 누릴 수 있는 외부 공원도 풍부하다.

거리뷰 — 대동

2. 세대 구성과 시설[편집]

20평형부터 58평형까지 평형 구성이 다양해, 1인 가구의 생애 첫 집부터 자녀를 키우는 대형 평형 수요까지 폭넓게 끌어안는다.

대표 평형은 31평형이다.

주택 구조는 평형마다 달라, 20평형은 복도식(반복도식)이고 24평형과 31평형 중에는 계단식 구조도 존재한다.

같은 평형이라도 동·라인에 따라 구조가 갈리는 만큼, 매수·전세 전 해당 라인의 구조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

"분양 시절부터 살아왔는데, 나와 같은 세대들이 엄청 많은 단지다. 그만큼 삶의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입주민 한줄평

주차

주차는 이 단지의 가장 오래된 약점이다.

세대당 주차 대수가 0.88대에 그쳐, 저녁 시간대에는 자리 찾기가 쉽지 않고 이중주차가 일상이다.

인도 일부를 활용하고 주차면을 늘려 세대당 약 1대 수준까지 맞췄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

"주차는 지옥이지만 옆 동네 아파트들보다는 조금 낫다. 이중주차해도 내 차 댈 곳은 있다.", 입주민 한줄평

출입구가 사방으로 열려 있어 외부 차량 유입이 잦은 점을 지적하며, 차단기 설치와 등록 차량 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꾸준하다.

다만 "살다 보면 요령이 생긴다", "지하주차장을 잘 찾아보면 자리는 있다"며 적응했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커뮤니티·관리

별도의 신축형 커뮤니티 시설은 없다.

대신 차 없는 중앙 광장과 곳곳의 벤치·쉼터·놀이터가 사실상의 공용 공간 역할을 한다.

입주 30년 차 구축이지만 외벽 보수·도색·엘리베이터 교체 등 관리 주체의 유지보수가 이어져, "구축치고 관리가 잘 된다", "깨끗하고 정갈하다"는 평이 다수다.

"큰 규모지만 계속적인 관리로 깨끗하고 정갈한 느낌이 드는 아파트다.", 입주민 한줄평

한편 거주 연령층이 높아진 데서 비롯된 단지 내 흡연·쓰레기 방치 등 생활 매너 문제를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있다.

시설보다 사람 문제라는 지적이다.

3. 교육 환경[편집]

토월 대동이 자녀를 둔 세대에게 특히 사랑받는 이유는 교육 환경이다.

단지 안에 초등학교가 자리해 통학이 안전하고 편리한 이른바 '초품아'다.

차가 다니지 않는 단지 구조와 맞물려, 아이들이 사고 걱정 없이 학교를 오갈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으로 꼽힌다.

중·고등학교 접근성도 좋다.

인근의 웅남중·상남중은 창원에서도 손꼽히는 학업성취도를 보이는 학교로 평가받고, 걸어서 닿는 거리에 있다.

여기에 상남동 일대에 창원 최대 규모의 학원가가 형성돼 있어, "경남의 대치동"이라 불릴 만큼 사교육 인프라가 밀집해 있다.

"학군은 창원 최고의 명문 중학교, 고등학교가 있어 자녀 교육으로 이사를 많이 온다.", 입주민 한줄평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학원가까지 모두 도보권에서 해결되는 구조라, 신축으로 갔다가 교육 편의 때문에 다시 돌아왔다는 입주민도 적지 않다.

4. 경쟁 단지와 비교[편집]

상남동·사파동 일대에는 토월 대동과 함께 묶여 거론되는 구축 대단지가 여럿 있다.

입주민들이 직접 비교 대상으로 언급한 단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단지위치특징비교 포인트
토월 대동상남동2,810세대·초품아·차 없는 광장입지·조경·낮은 용적률 강점, 주차 약점
성원토월그랜드타운사파동6,000세대대 초대형 단지세대 수 압도, 토월 대동보다 거주 연령층 낮음
대동중앙인근1,000세대대 구축같은 권역 리모델링 추진 단지
은아·신월주공·상남대우상남동 권역신축 정비 예정지신축 대안, 토월 대동은 입지로 맞섬

입주민들은 "토월성원에 비해 거주 연령층이 높아 단지가 한산하고 조용하다", "구축치고 용적률이 낮아 주차가 옆 단지보다는 낫다"며 같은 권역 단지 대비 토월 대동의 차별점을 든다.

신축 대안과 비교해서도 "상권을 1순위로 본다면 상남동 입지를 이길 곳이 없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5. 변천사[편집]

1994년 12월 — 토월 대동아파트 입주 시작. 23개 동, 2,810세대 규모로 상남동에 들어섰다.

1990년대 중반 — 차 없는 중앙 광장과 넓은 동간 거리, 일조량을 고려한 동 배치로 건축문화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설계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2021년 — 재건축형 리모델링 추진이 본격화. 입주자대표회의 주도로 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출범하고, 설계업체 계약과 동의서 징구가 빠르게 진행됐다.

2022년 — 창원 권역에서 리모델링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단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입주민 동의율이 단기간에 법정 기준을 넘기며 추진 동력을 보였다.

2025~2026년 — 공사비·분담금 상승으로 사업 속도가 더뎌졌다. 시공사 입찰이 거듭 유찰되고 분담금 부담을 둘러싼 이견이 커지면서, 추진은 이어지되 진행 상황은 홀딩에 가까운 국면이 됐다.

리모델링은 이 단지의 가장 뜨거운 사안이다.

입주민 다수는 "최고의 입지에 신축 가치까지 더해질 것"이라며 강하게 기대하지만, 동시에 공사비·분담금 인상으로 사업 추진이 더디거나 홀딩된 상태라는 점이 현실적인 고민으로 남아 있다.

"리모델링이 되면 더 좋아지겠지만, 그것 아니더라도 인테리어만 손보면 이 인프라를 다 누릴 수 있다.", 입주민 한줄평

여담[편집]

비하인드

분양 당시 인근 부동산에 "강남 위에 상남"이라는 문구가 내걸려 있었다는 일화가 입주민들 사이에서 회자된다.

서울에서 내려와 이 단지에 자리 잡은 한 입주민은 "압구정 현대아파트에 사는 분들이 바보라서 그 오래된 아파트에 사는 게 아니다, 불편함이 없기 때문"이라며 구축의 입지 가치를 빗대기도 했다.

"강남 압구정 현대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이 바보라서 그 오래된 아파트에 살고 계시는 게 아니다, 불편함이 없기 때문이다.", 입주민 한줄평

공직자·유명인

공식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전 창원시장이자 창원 지역구 국회의원인 허성무가 본인 명의로 이 단지(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대동아파트)를 보유한 것으로 신고돼 있다.

카더라

리모델링을 두고 단지 안에서 의견이 갈렸던 시기에는, 조합 측이 "반대하는 극소수가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며 적극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풍수상 노른자 땅, 이른바 "물 터·재물 터"라 끝까지 보유하면 복이 굴러온다는 우스갯소리도 입주민 후기에 종종 등장한다.

주민 평가[편집]

장점

  • 백화점·시장·마트·학원가·병원·관공서가 모두 도보권인 압도적 생활 인프라(슬세권)
  • 단지 내 초등학교 2곳으로 안전한 통학 환경(초품아), 창원 최고 수준의 중·고 학군과 학원가
  • 차 없는 중앙 광장과 넓은 동간 거리, 봄 벚꽃이 인상적인 구축답지 않은 조경
  • 낮은 용적률과 양호한 동 배치로 리모델링 기대감이 큰 단지

단점

  • 세대당 0.88대에 그치는 만성적 주차난과 이중주차
  • 30년 차 구축 특유의 오래된 집 구조, 신축형 커뮤니티 시설 부재
  • 공사비·분담금 상승으로 더뎌진 리모델링 사업 속도
  • 일부 입주민의 단지 내 흡연·쓰레기 방치 등 생활 매너 문제

토론[편집]

Q. 구축인데 주차가 이렇게 불편하면 실거주하기 괜찮을까?

A. 주차난은 입주민도 인정하는 가장 큰 약점입니다.

다만 "지하주차장을 찾아보면 자리는 있다", "살다 보면 요령이 생긴다"는 적응형 의견과, 애초에 백화점·학교·상권이 모두 도보권이라 차를 쓸 일 자체가 적다는 반론이 공존합니다.

차 사용 빈도가 낮은 가구일수록 체감 부담이 작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Q. 리모델링만 보고 들어가도 될까?

A. 입지 가치만으로도 실거주 만족도가 높다는 평이 다수입니다.

리모델링은 추진 의지와 입지 여건이 좋지만, 공사비·분담금 상승으로 일정이 불확실해진 상태입니다.

따라서 "리모델링이 되면 보너스, 안 돼도 입지로 버틴다"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입주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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