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메트로시티1차는 부산 남구 용호동에 자리한 2,637세대, 30개 동 규모의 평지 대단지다.
1998년 분양을 시작해 2001년 입주한 단지로, 같은 부지에 1차부터 5차까지 순차적으로 들어선 LG메트로시티 전체로 보면 80여 개 동 7천 세대를 넘기는 부산 최대 규모의 아파트군의 첫 단추에 해당한다.
1차~5차는 필지가 나뉘어 있지만 처음부터 하나의 단지로 설계돼 관리사무소도 하나이고 단지 내부가 모두 연결돼 있어, 주민들에게는 사실상 거대한 한 동네로 인식된다.
용호동은 한때 외곽 이미지가 강했지만, 대형 평형을 갖춘 이 단지가 들어서면서 2000년대 중반 부산의 신흥 부촌으로 떠올랐다.
광안대교와 이기대를 끼고 바다와 산을 동시에 두른 입지에, 단지 안에 초중고가 모두 들어와 있어 자녀를 키우는 가족 단위 수요가 두텁다.
지금은 인근에 신축 고층 단지가 늘며 위상은 다소 희석됐지만, 학군과 상권, 조경의 완성도 덕분에 실거주 만족도는 여전히 높은 편이다.
1. 입지와 단지 환경[편집]
가장 큰 장점은 평지에 펼쳐진 초대단지라는 점이다.
단지 안 어디를 가도 오르내림이 거의 없어 노약자나 유모차도 편하고, 산책과 운동을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고 해결할 수 있다.
한 주민은 오래 살아본 소감을 이렇게 정리했다.
"평지인데다 대단지라 살기 좋아요. 10년 넘게 살고 있는데 불편한 게 없어요.", 입주민 한줄평
교통은 자가용 중심으로 짜여 있다.
광안대교와 도시고속도로, 황령터널, 북항대교로 바로 진입할 수 있어 시내 어디로든 이동이 수월하다.
다만 지하철역이 단지에서 떨어져 있어 대중교통은 마을버스와 일반 버스에 의존해야 하는데, 이를 가장 자주 꼽는 아쉬움으로 든다.
인근에 오륙도선 트램이 계획돼 있어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대중교통의 약간 불편함은 곧 트램으로 좋아질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입주민 한줄평
생활 인프라는 단지 자체로도 풍부하고, 옆에 들어선 GS하이츠자이·W·빌리브 등 신축 단지의 상가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은행, 병원, 메가마트, 시장까지 도보권에 모여 있어 차 없이도 웬만한 일은 동네 안에서 끝난다는 평이 많다.
자연·조경
입주 시기에 비해 조경 수준이 높다는 점은 거의 모든 주민이 입을 모으는 대목이다.
단지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중앙공원은 분수대와 산책로, 화단으로 잘 꾸며져 있고, 차가 다니지 않도록 지상 1층 대부분을 공원으로 조성했다.
"큰 나무가 하도 많아서 그냥 자체가 숲입니다. 중앙공원 한 바퀴 도는 것만으로 운동이 됩니다.", 입주민 한줄평
바다를 매립한 부지에 지어져 광안리와 이기대공원이 지척이고, 일부 동·세대는 바다와 산을 함께 조망한다.
다만 광안대교가 단지 북쪽에 있어 거실에서 대교가 보이는 세대는 드물다는 점은 알아둘 만하다.
바닷가 특유의 습한 공기를 약점으로 드는 의견도 있지만, 대체로 뷰와 환경을 생각하면 감수할 수 있다는 쪽이다.
2. 세대 구성과 시설[편집]
24평부터 92평에 이르는 초대형 평형까지 폭넓게 갖춘 점이 이 단지의 정체성이다.
분양 당시 지방에서는 보기 드물던 90평대를 넣어 다양한 수요층을 겨냥했고, 초기 입주한 대형 평형 거주자들이 오래 눌러앉으며 단지 분위기를 안정적으로 만들었다.
내부 구조가 넓게 잘 빠졌다는 평이 많아, 리모델링이나 인테리어로 충분히 새집처럼 쓸 수 있다는 의견이 자주 나온다.
주차
세대당 주차 1.71대로 주차 공간 자체는 넉넉한 편이다.
지하주차장이 지하 3층까지 있어 차를 어느 시간대에 대도 자리 걱정이 적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꼽힌다.
문제는 지하주차장과 동 엘리베이터가 연결되지 않은 구조다.
차에서 내려 짐을 들고 계단으로 1층까지 올라가야 해 가장 자주 지적되는 불편이다.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연결만 빼면 단점이 없습니다. 짐 나를 때는 좀 힘을 써야 해요.", 입주민 한줄평
지상에도 주차가 가능해 짐을 빼거나 픽업할 때는 오히려 편하다는 반론도 있다.
한편 60평 이상 대형 평형 일부 동은 엘리베이터가 1대여서, 큰 평수치고 아쉽다는 목소리도 있다.
커뮤니티·관리
연식에 비해 관리가 깔끔하다는 평가가 두드러진다.
대단지 특성상 세대당 관리비가 낮은 편이라는 점은 거주 만족의 핵심 요인으로 자주 언급된다.
"대단지라 관리비가 매우 저렴하고, 연식 대비 관리도 깨끗하게 잘 됩니다.", 입주민 한줄평
단지 안에 도서관 2곳을 비롯해 문화센터와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어 생활 편의가 높다.
다만 구축 특성상 층간소음을 약점으로 드는 의견이 적지 않다.
1차는 비교적 덜하다는 반응과, 벽·천장이 얇아 소음이 심한 편이라는 반응이 갈리는 만큼 이웃 운에 좌우된다는 평이다.
3. 교육 환경[편집]
이 단지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초중고품아', 즉 초·중·고가 단지 안에 모여 있다는 점이다.
단지 안에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고등학교가 들어와 있어, 아이들이 큰길을 건너지 않고 12년 학창 시절을 보낼 수 있다.
"비가 와도 태풍이 와도 통학 안전이 보장되고, 초중고가 단지 안에 있어 아이 키우기 최적입니다.", 입주민 한줄평
학원가는 단지에서 차량·셔틀로 가까운 남천동 학원가가 사실상 배후 역할을 하며, 단지 인근에도 학원과 공부방이 빼곡하게 형성돼 있다.
부산 남구 자체가 학구열이 높은 지역으로 꼽혀, 자녀 교육을 우선하는 가구에게는 입지 점수가 높다.
4. 경쟁 단지와 비교[편집]
같은 용호동·남구 생활권에서 비교 대상이 되는 단지들과 견주면, LG메트로시티1차의 위치가 또렷해진다.
| 단지 | 성격 | 강점 | 약점 |
|---|---|---|---|
| LG메트로시티1차 | 구축 평지 대단지 | 초중고품아·낮은 관리비·넓은 조경 | 지하주차 미연결·층간소음·지하철 부재 |
| GS하이츠자이 | 신축 고층 | 광안대교 조망·신축 설계 | 평지 연결성·세대 규모 |
| W (더블유) | 신축 고층 | 바다 조망·상가 인프라 | 가격대·평지감 |
| 오륙도SK뷰 | 인근 대단지 | 신축·오륙도 조망 | 학교 인접도·생활권 성숙도 |
신축 단지들이 조망과 설계에서 앞선다면, LG메트로시티1차는 평지·학교·관리비·조경이라는 실거주 가치로 승부한다.
옆 단지 상가와 학원가를 공유하기 때문에, 신축의 상권 효과까지 함께 누리는 구조라는 점이 자주 강조된다.
5. 변천사[편집]
1998년 — LG건설·중앙건설 시행으로 분양 시작. 당시 부산 최고 분양가 수준이었고 90평대 초대형 평형을 포함해 화제를 모았다.
2001년 — 1차 입주. 이후 5차까지 순차 입주하며 부산 최대 규모 아파트군으로 완성.
2000년대 중반 — 대형 평형 수요를 흡수하며 용호동 신흥 부촌으로 부상.
2020~2021년 — 리모델링 추진위 발족, 1천 명 가까운 동의서 확보. 시공사 러브콜이 이어지며 기대감 고조.
2025년 — 노후 엘리베이터 교체 완료.
리모델링은 여전히 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다.
동의서 징구가 진행되며 기대가 높지만, 사업성은 신중히 봐야 한다는 균형 잡힌 시각도 공존한다.
"트램과 리모델링이라는 양 날개를 얻은 메트로의 비상을 기대합니다.", 입주민 한줄평
여담[편집]
비하인드
단지 옆 용호만 매립지가 다 메워지기 전에는 주말 저녁마다 자갈밭에 조개구이 포차가 줄지어 서던 풍경이 있었다.
또 단지 안쪽 도로는 부산남부면허시험장의 도로주행 코스로도 쓰인다.
과거에는 인근 하수처리장 악취가 약점이었으나 처리시설이 고도화되면서 지금은 냄새가 거의 사라졌다.
공직자·유명인
LG메트로시티는 오랫동안 부산 정·재계 인사들이 거주해 온 곳으로 알려져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허남식 전 부산시장이 이 단지에 거주한 것으로 보도됐고, 김무성 전 의원과 유기준 전 의원도 거주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초대형 평형에는 전문직과 사업가 등이 다수 거주해 왔다.
연예·방송계 인사도 여럿 연고를 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수 권진아, 오마이걸 아린, 유튜버 허팝, 코미디 크리에이터 파뿌리 멤버들이 가족과 함께 거주한 것으로 전해지며, 뽀로로를 만든 애니메이션 제작자 최종일 대표도 이 단지에 연고를 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더라
"메트로에 한 번 살면 못 나온다"는 말이 주민들 사이에서 농담처럼 돈다.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갔다가 다시 돌아오고 싶어 한다는 후기가 꾸준히 올라오는데, 그만큼 정주성이 강한 동네라는 방증으로 읽힌다.
주민 평가[편집]
장점. 평지 대단지, 단지 안 초중고, 낮은 관리비, 잘 가꾼 중앙공원과 조경, 넉넉한 주차 대수, 바다·산을 동시에 두른 환경이 두루 꼽힌다.
"나무랄 데 없는 주거지라 누구에게라도 추천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입주민 한줄평
단점. 지하주차장과 엘리베이터 미연결, 구축 특유의 층간소음, 지하철역 부재가 대표적이다. 다만 트램 계획과 리모델링 추진이 이 약점들을 보완할 카드로 거론된다.
"지하 엘베 없고 지하철이 좀 멀지만, 적응하면 큰 불편은 없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토론[편집]
Q. 아이를 키우기에 정말 좋은 단지인가요?
A. 네, 가장 강력한 장점이 바로 교육 환경입니다.
초·중·고가 단지 안에 모두 있어 통학 안전이 보장되고, 남천동 학원가도 가까워 셔틀로 접근이 편리합니다.
평지에 차 없는 중앙공원까지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다는 점에서 가족 단위 거주에 적합합니다.
Q.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미연결은 많이 불편한가요?
A. 가장 자주 언급되는 불편이 맞습니다.
짐이 많거나 비가 올 때는 계단을 이용해야 해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다만 주차 공간 자체는 넉넉하고 지상 주차도 가능해, 픽업이나 짐 이동에는 오히려 편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적응하면 큰 불편은 아니라는 평가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