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 동삼동의 조양비취맨션은 한 발짝만 나서면 푸른 바다와 싱그러운 산이 펼쳐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바닷가에서 물놀이하고 그대로집에 걸어와 씻고" 싶다는 꿈같은 이야기가 현실이 되는 곳.
하지만 이 아름다운 풍경 뒤에는 1985년 준공된 35년 넘은 노후 아파트라는 현실과, 그로 인한 불편함들이 자리한다.
그럼에도 주민들의 마음속에는 단지명처럼 비취색 바다를 품은 새 아파트에 대한 열망이 뜨겁다.
한때 주민 참여 저조로 좌초될 뻔했던 재건축 사업은 이제 조합설립인가를 마치고 본격적인 변화를 예고한다.
낡은 벽 뒤에 숨겨진 잠재력, 그 기대감으로 조양비취맨션은 오늘도 부산 영도의 바닷바람을 맞는다.
1. 입지와 단지 환경 — 바다와 산을 품은 영도 끝자락[편집]
조양비취맨션은 부산 영도구 동삼동 절영로 504에 자리한다.
영도 안쪽에 위치해 부산의 주요 도심인 남포동, 서면, 센텀시티 등으로의 이동은 다소 시간이 걸린다는 평이 많다.
하지만 단지 주변의 대중교통은 대체로 편리하다.
"교통편함", 입주민 한줄평
"버스 많이 다녀서 좋음", 입주민 한줄평
단지 앞뒤로 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시내버스를 이용하기에 용이하며, 주변에는 마트와 병원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특히 구청에서 밀어주는 맛집 거리가 가까워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자연·조경 — 바다와 숲이 내 집 앞마당
이 단지의 가장 큰 자랑은 단연 압도적인 자연환경이다.
도보 5분 거리에 바닷가 산책로가 이어지고, 또 다른 5분 거리에는 중리산 등산로가 펼쳐진다.
"저희애들은 바닷가에서 물놀이하고 그대로집에 걸어와 씻고 ㅎㅎ집 바로 바다가 있으니 참 좋네요", 입주민 한줄평
"걸어서 10분거리 바다 있음", 입주민 한줄평
주민들은 감지해변과 뒷산 등산 코스를 따라 운동하기 좋다고 입을 모은다.
언덕을 넘으면 혁신도시와 해수천, 아미르 공원이 있어 쾌적한 환경을 더한다.
조용하고 공기 좋은 주거 환경은 입주민들이 꼽는 핵심 장점 중 하나다.
2. 세대 구성과 시설 — 오래된 아파트의 명과 암[편집]
1985년 12월 준공된 조양비취맨션은 최고 5층 높이 9개 동, 총 628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주택형은 16평부터 27평까지 다양하며, 18평이 대표 평형이다.
오래된 연식 탓에 주거 환경의 장단점이 극명하게 갈린다.
세대 구성과 집
대부분의 세대가 개별난방을 사용하며, 건물 자체는 튼튼하다는 평이 있다.
그러나 35년 이상의 노후화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단열 문제로 인해 옷에 곰팡이가 피거나 피부 트러블을 겪었다는 후기도 있으며, 누수가 발생하는 곳도 적지 않다.
특히 5층 꼭대기 층은 여름철 더위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1층 살았었는데 진짜 안좋았어요..단열 안되서 옷에 곰팡이 다 피고피부도 안좋아지고...고생 많이 했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일부 동은 엘리베이터가 없어 고층 주민들은 "강제 다이어트"를 경험하기도 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가 없는 만큼 같은 평형 대비 집 크기가 넓다는 장점도 있다.
내부 구조나 인테리어는 대부분 오래되어,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은 완벽한 리모델링을 통해 단점을 보완하며 거주하는 경우가 많다.
주차
총 320대 규모의 주차 공간은 세대당 0.5대에 불과해 심각한 주차난을 겪을 수밖에 없다.
특히 저녁 시간대에는 이중주차를 넘어 주차할 곳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차 문제는 단지의 가장 큰 불편 사항 중 하나로 꼽힌다.
커뮤니티·상가
단지 내 특정 커뮤니티 시설에 대한 언급은 없으나, 주변에 마트와 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어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는 갖춰져 있다.
단지 바로 앞 구청에서 밀어주는 맛집 거리는 외부 상권의 역할을 한다.
관리와 운영
오래된 아파트인 만큼 옥상 누수, 오수처리시설, 정화조, 구조 안전성 등 전반적인 노후화 문제가 재건축 추진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주민들은 단열을 위해 샤시를 교체하는 등 개별적으로 주거 환경 개선 노력을 기울여왔다.
3. 교육 환경 — 초등학교가 가까운 안심 통학권[편집]
조양비취맨션은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초등학교가 매우 가까이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초등학교도 매우 가까이 있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근처에학교도있고", 입주민 한줄평
단지에서 도보로 초등학교에 접근할 수 있어 어린 학생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다만, 중학교나 고등학교의 학군 및 주변 학원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되지 않는다.
4. 변천사 · 재건축/주변개발 — 영도의 랜드마크를 꿈꾸다[편집]
조양비취맨션은 1985년 준공 이후 오랜 시간 노후화 문제를 겪으며 재건축을 염원해왔다.
한때 좌초될 뻔했던 재건축 사업은 이제 조합설립인가를 마치며 본격적인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추진 경과
현재 계획
재건축 후 단지는 가칭 동삼1구역으로 불리며, 기존 630세대에서 늘어난 총 724세대 규모로 계획되었다.
최고 높이는 85m 이하로, 건폐율 15% 이하, 용적률 240% 이하가 적용될 예정이다.
설계 세대수는 전용면적 기준 △49㎡ 385세대 △59A㎡ 42세대 △59B㎡ 54세대 △84A㎡ 137세대 △84B㎡ 106세대로 구성된다.
추정 비례율은 100.7%로 산정되었으며, 재건축 시공사는 아직 선정되지 않았다.
기존 단지의 시공사는 (주)조양개발이다.
현재 핵심 쟁점
- 노후화 문제 [현재 진행] — 쾌적한 주거 환경 확보. 35년 이상 경과된 아파트의 옥상 누수, 오수처리시설, 정화조, 구조 안전성 등 고질적인 문제가 재건축 추진의 가장 큰 동기이자 해결해야 할 과제다.
- 주변 부지 편입 [검토 중] — 주거 환경 개선. 재건축 추진위는 아파트 남측에 위치한 부산승마협회 승마장 부지를 사업 대상지에 편입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는 노후 시설로 인한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시공사 선정 [예정] — 사업의 마지막 퍼즐. 조합설립인가가 완료된 만큼, 주민들은 시공사 선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사업의 다음 단계를 기대하고 있다.
"어머니가 여기서 거주중이신데 얼른 시공사라도 알고 싶어요!", 입주민 한줄평
주변 개발 호재
조양비취맨션 주변으로는 대규모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어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단지 인근 동삼동 1180번지 일원에는 동삼하리지구 복합개발사업이 2021년 준공되어 지하 3층~지상 45~49층 규모의 공동주택 846세대와 숙박시설 263객실 등이 들어섰다.
이는 상업, 관광, 호텔, 컨벤션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0년부터 진행 중인 하리항 어촌뉴딜사업을 통해 어촌 관광 개선 및 해양레저 인프라 구축이 추진되고 있으며, 태종대로의 혼잡을 해결하기 위한 도로 공사도 진행되고 있다.
5. 여담 · 주민만 아는 이야기[편집]
주민만 아는 단점
- 엘리베이터 없는 5층: 일부 동은 5층까지 엘리베이터가 없어 고층 주민들은 매일 계단을 오르내려야 한다. 젊은 시절에는 "강제 다이어트"로 여길 수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큰 불편함으로 다가온다.
- 여름철 꼭대기층: 5층 꼭대기층은 여름에 매우 덥다는 단점이 있다. 노후 단열재와 맞물려 냉방 효율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 불편한 시내 접근성: 영도 안쪽에 위치한 탓에 남포동, 서면, 센텀시티 등 부산의 주요 상업지구로 나가려면 시간이 꽤 소요된다.
꿀팁
- 완벽한 리모델링: 노후화된 내부 인테리어는 완벽한 리모델링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 한 주민은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완벽하게 했기 때문에 아무런 불만사항이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 신혼부부의 현명한 선택: 재건축 기대감이 높고, 리모델링으로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어 신혼부부가 살기에 최고라는 평도 있다. 자연환경을 중시하는 신혼부부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 재건축 후 오션뷰: 현재는 뷰가 없는 세대가 많지만, 재건축 후에는 오션뷰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다.
카더라 · 분위기
조양비취맨션 주민들 사이에서는 재건축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
한때 좌초되었던 아픈 과거를 뒤로하고, 이제는 조합설립인가까지 마친 만큼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다.
"재개발하면 오션뷰 가능함"이라는 기대처럼, 낡은 아파트의 모습 대신 영도 바다를 품은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분위기다.
6. 주민 평가[편집]
장점
- 압도적인 자연환경: 도보 5분 거리에 바다와 산책로, 등산로가 펼쳐져 쾌적한 공기와 정서적 안정감을 선사한다.
- 조용하고 평화로운 주거 분위기: 단지 주변이 조용해 안락한 휴식을 취하기 좋다.
- 초등학교 및 편의시설 근접성: 초등학교가 매우 가깝고, 마트와 병원 등 생활 편의시설이 인접해 편리하다.
- 대중교통 편리: 단지 주변으로 버스 노선이 많고 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다.
- 재건축 기대감: 조합설립인가를 마치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향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가 크다.
단점·유의점
- 심각한 노후화: 35년 이상 된 연식으로 인해 단열 불량, 곰팡이, 누수 등의 문제가 빈번하며, 전반적인 시설 노후화가 심하다.
- 엘리베이터 부재: 일부 동은 엘리베이터가 없어 고층 거주 시 불편함이 크다.
- 부족한 주차 공간: 세대당 0.5대에 불과한 주차 공간으로 인해 상시적인 주차난을 겪을 수 있다.
- 시내 접근성 불편: 영도 안쪽에 위치하여 부산의 주요 도심으로 이동 시 시간이 오래 걸린다.
- 현재 뷰 없음: 재건축 후 오션뷰를 기대할 수 있지만, 현재는 뷰가 없는 세대가 많다.
토론[편집]
Q. 재건축 사업은 현재 어느 단계에 있으며, 앞으로의 진행은 어떻게 예상되나요?
A. 조양비취맨션은 2022년 6월 재건축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한 후, 2023년 3월 정비구역 지정안 공람공고를 진행했습니다.
가장 최근 정보에 따르면, 2025년 10월 20일 조합설립인가가 완료될 예정입니다.
이는 재건축 사업의 핵심 관문을 넘은 것으로, 향후 시공사 선정 및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 남은 절차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시공사는 아직 선정되지 않은 상태이며, 주민들은 조속한 시공사 선정을 바라고 있습니다.
Q. 오래된 아파트의 고질적인 문제점들(단열, 엘리베이터 등)은 실거주 시 어느 정도의 불편함을 주며, 해결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요?
A. 조양비취맨션은 1985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로,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곰팡이가 피거나 여름철 꼭대기 층이 매우 덥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또한 일부 5층 동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어 고층 거주자들은 일상적인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재건축이 완료되면 근본적으로 해결될 예정입니다.
단기적인 해결 방안으로는 창호 교체 등 개별적인 단열 보강 공사를 통해 주거 환경을 개선할 수 있으며, 내부 올 리모델링을 통해 신축에 준하는 쾌적함을 확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많은 신혼부부가 리모델링을 통해 만족하며 거주하고 있다는 점을 참고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