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지 주민들은 산책하러 단지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정확히 말하면, 육교 하나를 건너는 순간 분당 중앙공원 전체가 앞마당이 되기 때문에 나갈 필요가 없다.
거실 창으로 공원의 사계절이 그대로 들어오고, 공원 등산로 초입까지 걸어서 몇 분이면 닿는다.
1991년 9월 입주한 1,695세대 29개 동의 대단지, 분당 시범단지의 한 축인 서현동 현대다. 부지는 완전 평지에 반듯하고, 단지 안에 분당초등학교를 품은 초품아다. 평형은 18평부터 78평까지 열 가지가 넘고 대표 평형이 46평이라, 분당 구축 중에서도 대형 위주라는 성격이 분명하다.
그런데 이 단지의 약점은 자랑거리와 같은 뿌리에서 나온다.
공원을 끼려고 안쪽에 앉은 대가로 서현역까지 앞동은 도보 10분, 뒷동은 15분이 걸린다.
같은 시범단지 형제들보다 역에서 한 발 물러난 자리다.
여기에 1991년생의 숙명인 층간소음, 녹물, 그리고 30평대의 복도식 구조가 따라붙는다.
그 노후를 견디는 이유는 명확해졌다.
이 단지는 분당 최초의 재건축 선도지구로 선정됐고, 특별정비구역 지정까지 마쳤다.
1기 신도시 전체에서 가장 앞서 달리는 단지 중 하나다.
1. 입지와 단지 환경 — 역에서 한 발 물러난 대신 공원을 얻다[편집]
교통의 축은 수인분당선 서현역이다.
앞동 기준 도보 10분, 뒷동이라도 15분 안에 닿는다는 것이 주민들의 공통된 계산이다.
걷기 부담스러운 날엔 정문 바로 앞 마을버스 정류장이 답이 되고, 배차도 촘촘하다.
역세권 등급으로만 보면 시범단지 안에서 최상단은 아니고, 주민들도 이 점은 솔직하게 인정한다.
다만 앞 단지 대비 거리가 있는 건 사실이나 생활 패턴에 따라 갈리는 영역이라는 반박이 붙는다.
정작 이 단지의 진짜 무기는 지하철이 아니라 버스다.
도보 5분 거리 효자촌 정류장에서 서울 강남·명동·종로·한남 방면 광역버스가 기다림 없이 잡히고, 삼성·LG·현대차·하이닉스 등 대기업 통근버스가 단지 앞에 정차한다.
테니스장 근처에서 마을버스를 타면 판교역으로도 갈 수 있다.
"걸어서 10분 이내에 초중고, 지하철, 광역버스, 백화점 다 갈수 있어요.", 입주민 한줄평
상권은 서현역 AK플라자를 중심으로 완성된다.
CGV·메가박스와 영풍문고, 분당구청 광장이 한 동선에 놓여 주말 나들이가 단지 반경 안에서 끝난다.
서현도서관과 소방서·경찰서·우체국·주민센터까지 걸어서 해결되는 행정 밀집 지역이다.
의료는 분당의 강점이 그대로 적용된다.
분당서울대병원·분당차병원·분당제생병원이 모두 생활권에 들어오고, 단지 안에도 규모 있는 병원이 있다.
아쉬운 쪽은 신설 교통이다.
신분당선은 이 동네를 지나가지 않고, 강남 방면 광역버스 1005-1번이 사라지면서 불편해졌다는 목소리가 남아 있다.
대신 판교·이매·서현·수내·정자·미금을 잇는 성남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도시철도망 계획에 반영돼 추진 중이라, 이 노선이 이 단지의 사실상 유일한 신규 교통 기대치다.
자연·조경
중앙공원이 이 단지의 정체성이다. 단지와 공원 사이 도로를 육교가 넘어 연결해, 공원을 단지 내 공원처럼 쓴다. 도보로 공원 산 중턱까지 5~10분이면 도착한다는 후기가 오래 반복돼 왔다.
반경을 넓히면 녹지가 더 붙는다.
율동공원이 1.8km 거리, 탄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율동공원과 한강 방향까지 이어지고, 불곡산·영장산은 트레일러닝 코스가 된다.
공원을 거쳐 출근하고 새벽에 율동공원을 도는 생활을 20년 넘게 유지한다는 주민도 있다.
단지 안 조경은 시범단지 중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른 해를 자란 나무가 계절마다 색을 갈아입고, 동간 거리가 넓어 답답함이 없다.
"거실에서 보는 분당 중앙공원 뷰가 사계절 즐겁게 해줍니다.", 입주민 한줄평
다만 위치에 따른 편차는 있다.
중앙공원과 단지 사이 큰 도로에 바로 접한 동은 매연과 소음이 신경 쓰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 세대 구성과 시설 — 대형 평형이 만들어낸 여유[편집]
세대 구성과 집
평형 구성이 유별나게 넓다.
18·21평의 소형부터 33·39·46평 중대형, 59·62·63·67·68·69·77·78평의 대형까지 한 단지에 섞여 있고 대표 평형은 46평이다.
대형 세대 비중이 높다는 사실이 이 단지의 주차·소음·분위기를 전부 결정한다.
로열 라인은 명확하다.
거실에서 중앙공원 뷰가 잡히는 동이 최우선이고, 지상 주차장이 없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동, 산바람이 통하고 해가 잘 드는 남향 라인이 선호된다.
통풍과 일조가 좋아 겨울 난방비와 여름 냉방비가 적게 나온다는 후기가 반복된다.
구조상 가장 큰 불만은 30평대 복도식이다.
같은 평수의 계단식보다 좁게 느껴지고 베란다가 없어 불편했다는 증언이 여러 건 나온다.
반대로 복도식만 아니라면 구조는 좋다는 평가가 함께 붙는다.
"30평대가 복도식이라 다른 30평대 보다는 좁게 느껴지고 베란다가 없다는 것이 크게 불편했어요.", 입주민 한줄평
집 컨디션은 인테리어 이력에 전적으로 달렸다.
올수리해서 들어오면 부족함이 없다는 후기가 압도적으로 많고, 반대로 수리가 안 된 집은 세탁실과 화장실이 몹시 춥다는 경험담이 있다.
녹물과 바퀴벌레를 걱정하는 입주 예정자의 질문도 꾸준히 올라온다.
층간소음은 이 단지에서 평가가 정면으로 갈리는 항목이다. 저평수에서 위층 발소리가 진동으로 울렸다는 증언과, 10년을 살며 층간소음을 경험한 적이 없고 오디오를 크게 틀어도 항의가 없었다는 증언이 나란히 존재한다. 동과 층, 그리고 이웃 운에 크게 좌우된다고 보는 게 정확하다.
주차
총 1,717면, 세대당 1.01대. 숫자만 보면 평범하지만, 체감은 분당 구축 중 여유로운 쪽으로 평가된다.
대형 평형이 많아 세대 밀도가 낮은 덕이다.
패턴은 뚜렷하다.
지하는 빡빡하고 지상은 널널하다. 밤 11시에 귀가해도 이중주차 없이 빈 자리를 찾았다는 후기가 있고, 시범단지 중 주차 여유가 있는 단지로 꼽힌다.
물론 지하 기준으로는 이중주차가 많다는 반대 증언도 존재해, 어느 주차장을 쓰느냐가 만족도를 가른다.
지하주차장 전면 리모델링을 거치며 훨씬 쾌적해졌다는 평가가 남아 있다. 자리가 없으면 단지 안쪽 도로를 이용하면 된다는 것이 주민들의 대응책이다.
"입주 전에 걱정했던 부분이 주차인데, 심지어 주차도 지하주차만 힘들지 지상 주차는 꽤 널널해요.", 입주민 한줄평
커뮤니티·상가
1991년 준공 단지라 요즘식 커뮤니티 센터는 없다.
대신 상가 삼각편대가 그 역할을 대신한다.
단지 내 현대아케이드, 인접한 우성프라자와 효자촌프라자가 붙어 있어 생활 반경이 단지 밖으로 나갈 이유가 없다.
입점 구성은 구축 상가의 교과서다.
규모 있는 슈퍼마켓, 준종합병원, 사우나, 대표 소리를 듣는 베이커리와 카페, 문구점, 식당가, 그리고 층마다 들어찬 학원들이다.
술집이나 PC방 같은 유해시설이 없다는 점이 학부모 후기의 단골 칭찬 포인트다.
단지 안 여가 시설로는 테니스장과 여러 개의 놀이터, 차가 다니지 않는 공터가 있다.
인근 올림픽스포츠센터의 수영장과 아이스링크가 사실상 단지 커뮤니티를 대체한다.
"서현역이랑 거리가 좀 되서 불편할줄 알았는데 되레 효자촌 상가도 이용하고 우성프라자나 현대아케 상가 이용도 좋아요.", 입주민 한줄평
관리와 운영
연식 대비 관리 상태가 이 단지의 자부심이다. 서른 해가 넘었는데 내외관이 깔끔하고 단지가 항상 정돈돼 있다는 평가가 십 년 넘게 일관되게 나온다. 경비원이 친절하다는 후기와 관리비 부담이 적다는 언급도 여러 번 등장한다.
지역난방이라 개별 보일러 관리 부담이 없다는 점도 구축치고는 유리한 조건이다. 구축이라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는 이주민 후기가 이 섹션의 정서를 요약한다.
그런데 관리의 공백도 분명히 지적된다.
저녁 6시 이후 경비 인력이 없어 층간소음 문제가 생기면 주민이 직접 위층을 찾아가야 하고, 당직사무소에 말해도 다음날 직접 이야기하라는 답이 돌아온다는 불만이다.
세대 간 인터폰이 연결되지 않고 공동현관이 항상 열려 있어 보안이 취약하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여기는 저녁 6시 이후에 경비분들이 안계셔서 층간소음에 대해 직접 올라가 말해야한다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입주민 한줄평
3. 교육 환경 — 분당초를 품고, 학원 50개를 이웃에 두다[편집]
초등은 이 단지가 가진 가장 강한 카드다.
분당초등학교가 단지 안에 있어 도로를 건널 일이 없고, 초품아 하나만으로 이 단지를 선택했다는 주민이 여럿이다.
단지 안에 인기 유치원이 있고 어린이집도 가까워, 미취학부터 초등까지의 동선이 담장 안에서 끝난다.
중학교는 서현중학교 배정이 일반적으로 거론되며, 선호 학군으로 평가받는다.
거리상 서현중이 가장 가깝지만 전학 시기나 배정 상황에 따라 양영중학교 쪽 가능성을 묻는 질문이 꾸준히 올라오는 것도 사실이다.
고등학교는 서현고등학교가 단지 인접에 있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한 반경에서 마치는 구조가 된다.
학원가는 규모로 승부한다.
서현1동과 서현2동 경계의 우성프라자·효자촌프라자에 50개가 넘는 학원이 밀집해 있고, 서현고 앞 서현파크프라자와 서현 지엔느 상가는 수학학원 위주로 채워져 있다.
여기에 성남교육청, 서현도서관, 책테마파크까지 걸어서 닿는다.
약점도 있다.
학원 구성이 이과 쪽에 치우쳐 문과 계열이 빈약하다는 평가와, 수내 학원가에 비하면 아쉽다는 비교가 반복적으로 나온다.
시범단지 안에서의 단계별 선택도 주민들 사이에 정리된 통설이 있다.
아이가 초등이면 이 단지, 중학생이면 우성이 낫다는 평이다.
한양이나 한신·삼성 쪽은 서현역과 편의시설이 더 가깝지만 복작한 느낌이 있다는 비교가 따라붙는다.
"시범단지 중에서는 아이가 초등이면 현대가 좋고 중학생이면 우성이 더 좋은 듯 해요.", 입주민 한줄평
"상가마다 피아노학원이니 영어도서관이니 가까운 거리에서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입주민 한줄평
4. 경쟁 단지와 비교 — 같은 분당, 다른 시계[편집]
| 비교 항목 | 시범현대 | 상록우성 | 이매삼성 | 아름4단지두산삼호 | 탑타워빌 |
|---|---|---|---|---|---|
| 행정동·생활권 | 서현동, 서현역·중앙공원 | 정자동, 정자역 | 이매동, 이매역 | 이매동 아름마을 | 야탑동, 야탑역 |
| 세대 규모 | 1,695세대 29개 동 | 1,762세대 | 1,162세대 | 1,132세대 | 1,166세대 |
| 대형 녹지 접근 | 중앙공원과 육교로 직결 | 탄천 생활권 | 탄천·이매 생활권 | 영장산 자락 | 탄천·야탑 생활권 |
| 재건축 선도지구 | 분당 최초 선정 | 미선정 | 미선정 | 미선정 | 미선정 |
| 정비 진행 단계 | 특별정비구역 지정 완료 | 동의율 90% 돌파 | 통합 재건축 논의 | 통합 추진 재도전 | 고도제한 완화 수혜권 |
| 재건축 구도 | 인접 단지와 통합, 3,713세대 규모 | 단독 재건축 | 인접 단지 연합 논의 | 아름마을 연합 추진 | 야탑 일대와 연동 |
| 층수 여건 | 최고 49층 계획 | 계획 확정 전 | 계획 확정 전 | 고도제한 완화로 40층대 가능 | 고도제한 완화로 40층대 가능 |
vs 상록우성 — 세대수는 저쪽, 속도는 이쪽
세대 규모만 놓고 보면 1,762세대의 상록우성이 앞선다.
동의율 90%를 넘기며 단독 재건축을 밀어붙이는 추진력도 만만치 않다.
갈리는 지점은 선도지구다.
이 단지는 선도지구 선정과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이미 통과했고, 상록우성은 그 궤도 밖에서 자력으로 속도를 내는 구조다.
생활권도 다르다.
정자역과 탄천을 쓰는 정자동 생활권이냐, 서현역과 중앙공원을 쓰는 서현동 생활권이냐의 선택이다.
vs 이매삼성 — 역세권 한 뼘 대 공원 한 뼘
이매동은 서현역과 이매역 사이라는 이점이 있고, 이매삼성은 1,162세대의 중형 단지다.
단지 규모로는 이 단지의 3분의 2 수준이다.
이매동 일대도 통합 재건축 움직임이 살아나고 있지만,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끝낸 이 단지와는 시계가 다르다.
초품아와 육교로 직결되는 대형 공원이라는 조합은 이매삼성이 맞출 수 없는 카드다.
vs 아름4단지두산삼호 — 고도제한이 풀리며 다시 시작된 경쟁
아름마을은 오래 15층 고도제한에 묶여 재건축 논의가 번번이 좌초됐던 곳이다.
군사시설 보호 관련 규제가 완화되며 40층 이상을 그릴 수 있게 되자 풍림·선경·효성 등이 통합 추진에 재도전하고 있고, 1,132세대의 아름4단지두산삼호도 그 흐름 안에 있다.
다만 재도전 단계와 구역 지정 완료 단계 사이의 간격은 몇 년 단위다.
이 단지는 이미 착공 일정을 논하는 국면이고, 아름마을은 판을 다시 짜는 국면이다.
vs 탑타워빌 — 야탑의 반전 카드, 그러나 출발선이 다르다
1,166세대의 탑타워빌이 속한 야탑동도 고도제한 완화의 수혜지로 꼽히며, 야탑역 생활권과 야탑 상권을 쓰는 실용적인 입지다.
그럼에도 학군과 녹지에서 서현동 시범단지와 정면 비교는 어렵다.
분당초 초품아와 서현중·서현고, 그리고 중앙공원이라는 세트를 야탑동이 대체하기는 쉽지 않고, 정비사업 진행 단계 역시 이 단지가 여러 걸음 앞서 있다.
5. 변천사 · 재건축 / 주변 개발 — 분당에서 가장 먼저 달리는 단지[편집]
추진 경과
선도지구 선정과 구역 지정이라는 관문은 이미 통과했고, 사업시행 인가와 착공은 지금부터 넘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현재 계획
재건축은 이 단지 단독이 아니라 현대·우성·장안타운 건영3차를 결합한 통합 사업이다.
기존 규모는 3,713세대이고, 최대 용적률 365%를 적용해 최고 49층, 총 6,049세대로 짓는 계획이 로드맵으로 제시됐다.
사업시행자는 신탁 방식으로 한국자산신탁이 맡고 있다.
일정은 2028년 2분기 착공, 2032년 3분기 준공·입주를 목표로 잡혀 있다.
분당 선도지구 네 곳 가운데 예비사업시행자 승인을 가장 먼저 받아낸 단지라는 점이 이 로드맵의 근거다.
주민들이 가장 자주 쓰는 단어는 잡음 없음이다.
다른 선도지구처럼 시끄럽지 않고 계획대로 차근차근 진행돼 믿음이 간다는 평가가 반복된다.
"단순 몸테크가 아닌 실거주에 만족하면서 재건축까지 같이 생각해볼 수 있는 균형잡힌 거주지라고 생각 합니다.", 입주민 한줄평
현재 핵심 쟁점
- 쟁점 ① [현재 진행] — 사업성. 공공기여 물량과 장수명 주택 시공 요건 때문에 사업성이 낮아진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주민들 사이에서도 진행 상황을 확인하려는 문의가 이어진다.
- 쟁점 ② [예정] — 이주 대책. 3,713세대 규모가 한꺼번에 움직여야 하는 사업이다. 20년 넘게 이사 생각 없이 살아온 주민들에게 이주는 기대와 동시에 부담으로 다가온다.
- 쟁점 ③ [현재 진행] — 착공 전까지의 거주 품질. 녹물과 층간소음, 저녁 시간대 관리 공백은 재건축이 끝나야 해소되는 문제다. 그 사이 기간을 어떻게 버틸지가 실거주자의 현실적 과제로 남는다.
주변 개발 쪽에서는 성남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유일하게 무게 있는 변수다.
판교에서 이매·서현·수내·정자를 거쳐 미금에 이르는 노선이 도시철도망 계획에 반영돼 추진 단계에 들어섰으나, 트램 전용차로 운행을 위한 제도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조건이 남아 있다.
재건축 외에 서현동에 새로운 호재가 없다는 아쉬움을 주민들도 인정하는 편이다.
6. 사건·사고[편집]
2022년 여름 기록적인 폭우 때 지하주차장 2층 일부가 침수됐다.
물이 살짝 잠긴 수준으로 정리됐고 이후 재발 보고는 나오지 않았다.
지하주차장 전면 리모델링을 거친 단지에서 나온 유일한 침수 기록이다.
7. 여담 · 주민만 아는 이야기[편집]
주민만 아는 단점
- 저녁 6시 이후 관리 공백: 경비 인력이 퇴근한 뒤에는 층간소음 중재가 없어 주민이 직접 위층 문을 두드려야 한다.
- 보안 설비의 시대차: 세대 간 인터폰이 연결되지 않고 공동현관문이 상시 개방돼 있다.
- 녹물과 바퀴벌레: 입주 예정자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두 항목이다. 필터와 정수기 대응법이 주민들 사이에서 공유된다.
- 도로변 동의 매연·소음: 중앙공원 사이 큰 도로에 붙은 동은 창을 열기 망설여진다는 평이 있다.
- 판교IC 정체: 차로 나갈 때 판교IC 구간이 많이 막힌다는 불만이 반복된다.
꿀팁
- 뒷동이면 마을버스: 정문 앞 마을버스가 수시로 다녀 서현역까지 걷지 않아도 된다. 도보 15분이 부담스러운 날의 정답이다.
- 효자촌 정류장 활용: 5분만 걸으면 서울 방면 광역버스를 기다림 없이 탈 수 있다.
- 테니스장 앞 마을버스: 판교역으로 바로 나가는 노선이 있다.
- 통근버스 노선 확인: 삼성·LG·현대차·하이닉스 통근버스가 단지 앞에 정차한다.
- 주차는 지상을 노려라: 지하가 빡빡해도 지상은 여유가 있다. 자리가 없으면 단지 안쪽 도로를 쓴다.
- 성남시 운영 클럽: 가입하면 원하는 운동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 매수 전 수리 이력 확인: 올수리 여부가 만족도를 완전히 갈라놓는다. 새시·배관·난방 이력을 반드시 본다.
카더라 · 분위기
- 우성 대 현대: 흔히 시범 우성현대로 묶이지만 주민들 사이 미묘한 차이가 있다. 우성보다 현대가 동네가 더 예쁘고 중앙공원이 가깝다는 평, 초등이면 현대이고 중학생이면 우성이라는 통설이 그것이다.
- 장기 거주의 밀도: 정착 24년, 26년째 거주라는 후기가 흔하다. 전세로 들어와 매매를 두 번 하며 같은 단지에만 산다는 사례도 있다. 재건축 이야기가 나오기 전까지 이사를 생각해본 적 없다는 서술이 반복된다.
- 밤에도 아이를 내보내는 단지: 차가 다니지 않는 놀이터 쪽 공터 덕에 아이들만 나가 놀아도 안심이 된다는 말이 오래 돌아왔다. 어르신이 많은 동에서는 아이와 산책하면 오가며 인사가 오간다는 후기도 있다.
- 스위스 손님의 감탄: 스위스에 사는 친구가 놀러 와 이렇게 모든 것이 갖춰져 있는데 나무까지 많은 곳은 처음이라고 했다는 일화가 주민 사이에서 회자된다. 은퇴 후에도 이 집은 유지하겠다는 결심으로 이어졌다는 후기다.
- 어릴 때 살던 사람들의 회귀: 다른 지역을 알아가면서 이 동네가 완벽했다는 걸 깨달았다며, 아이를 낳으면 시범단지로 돌아오고 싶다는 옛 주민의 글이 종종 올라온다.
"우성현대를 많이 묶는데 우성보다 현대가 좀 더 동네가 예쁘고 중앙공원이 가까워 좋았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8. 주민 평가[편집]
장점
- 중앙공원 직결: 육교 하나로 분당 대표 공원을 앞마당처럼 쓴다. 공원뷰 세대는 사계절이 창밖에 펼쳐진다.
- 분당초 초품아: 단지 안에 초등학교가 있어 통학 안전 걱정이 없다.
- 연식 대비 관리 상태: 서른 해가 넘었는데 내외관과 조경이 깔끔하다는 평가가 십 년 넘게 일관된다.
- 대형 평형과 주차 여유: 세대 밀도가 낮아 밤늦게 귀가해도 지상 주차가 가능하다는 후기가 많다.
- 광역·통근버스 인프라: 서울 전역으로 나가는 광역버스와 대기업 통근버스가 단지 앞에 선다.
- 학원가 접근성: 우성프라자·효자촌프라자에 50개가 넘는 학원이 붙어 있다.
- 재건축 속도: 분당 최초 선도지구, 1기 신도시 최초 예비사업시행자 승인, 특별정비구역 지정까지 마쳤다.
단점 · 유의점
- 서현역까지의 거리: 앞동 10분, 뒷동 15분. 같은 시범단지 앞 단지들보다 한 발 물러나 있다.
- 층간소음 편차: 심각하다는 증언과 전혀 없다는 증언이 공존한다. 동·층·이웃에 따라 갈린다.
- 노후 설비: 녹물과 바퀴벌레, 미수리 세대의 추위가 대표적인 구축 리스크다.
- 30평대 복도식: 체감 면적과 베란다 부재는 구조적 한계다.
- 저녁 시간 관리 공백과 보안: 6시 이후 경비 부재, 세대 간 인터폰 미연결, 공동현관 상시 개방.
- 지하주차장 체감: 리모델링 후에도 지하는 여유롭지 않다는 평이 남아 있다.
- 신규 교통 호재의 빈곤: 신분당선이 지나지 않고, 강남 방면 광역버스 일부가 폐지됐다. 트램은 제도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
토론[편집]
Q. 재건축 착공까지 몇 년이 남았는데, 지금 들어와서 실거주가 가능한 수준인가요?
A. 이 단지는 몸테크형 구축과는 결이 다릅니다.
관리 상태가 연식에 비해 좋고, 중앙공원 직결과 분당초 초품아, 상가·학원가 밀집이라는 생활 인프라가 이미 완성돼 있어 거주 만족도 자체가 높다는 후기가 압도적입니다.
다만 조건이 하나 붙습니다.
올수리된 집이어야 합니다.
새시·배관·난방을 손보지 않은 세대는 녹물과 추위 문제가 그대로 남아 있고, 30평대는 복도식이라 체감 면적이 좁습니다.
매수나 전세 전에 수리 이력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층간소음이 걱정되면 저층·소형 평형보다 대형 평형 라인을 우선 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Q. 시범단지 안에서 우성·한양·삼성 대신 현대를 골라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A. 세 가지 축으로 정리됩니다.
첫째, 중앙공원 접근성입니다.
육교로 공원과 직결되는 구조는 시범단지 안에서도 이 단지의 고유한 자산이고, 단지 내 조경도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둘째, 초등 학군입니다.
분당초가 단지 안에 있어 아이가 초등학생이라면 이쪽이 유리하다는 것이 주민들의 공통된 견해입니다.
셋째, 주차와 여유입니다.
대형 평형 비중이 높아 세대 밀도가 낮고, 동간 거리도 넓습니다.
반대로 역세권을 최우선으로 두신다면 서현역에 더 붙은 단지들이 낫고, 아이가 중학생이라면 우성이 낫다는 평이 있으니 우선순위를 먼저 정하시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