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대림산업이 지은 가장 높은 건축물은 판교도, 수원도 아닌 안산 사동에 서 있다.

e편한세상상록46층 마천루 4개 동이 나란히 붙어 선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주변에 비슷한 덩치의 건물이 없어 안산 초입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낸다.

559세대로 단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존재감은 세대수와 반비례한다. 사실상 앞 동이 없어 전 세대가 막힘없는 조망을 확보했고, 맑은 날 고층에서는 인천 송도 너머 서해까지 눈에 들어온다. 도보 3분 거리의 초당초등학교, 단지를 둘러싼 촘촘한 골목 상권, 그리고 GTX-C 상록수역 정차 확정이라는 굵직한 호재까지 얹었다.

물론 반전도 있다.

세대당 1.24대라는 준수한 주차 지표에도 밤 8시가 넘으면 자리 찾기가 어렵다는 하소연이 입주 초기부터 5년 넘게 이어진다.

이 단지의 가장 오래된 숙제다.

46층
마천루 4개동
전세대
막힘없는 조망
도보 3분
초당초등학교
GTX-C
상록수역 정차

1. 입지와 단지 환경 — 마천루 발밑에 골목 상권[편집]

주소는 안산시 상록구 항가울로 28. 안산 시내를 관통하는 해안로에 바로 붙어 있어 큰길로 빠져나가는 데 걸리는 시간이 사실상 0에 가깝다.

단지 앞 정류장에서 52번(사리역·상록수역·한대앞역·안산역), 80A/B번(사리역 직통), 여의도로 가는 301번까지 탈 수 있고, 도보 1분이 채 안 걸린다.

수인분당선 사리역은 도보 13~15분, 버스로는 5분 안팎이다. 상록구청과 상록경찰서도 차로 10분 거리라 행정 동선도 짧다. 수인산업도로를 바로 탈 수 있어 강남·판교 방면 자차 이동이 수월하고, 매송IC를 통해 서해안·영동고속도로 진입도 10분 거리다. 여기에 GTX-C 상록수역 정차가 확정되면서 강남 30분대 생활권이 예고되어 있다.

"버스정류장 집 앞 위치 도보시 1분 미만. 탁트인 조망권.", 입주민 한줄평

상권은 이 단지의 자랑이다.

아파트 반경 50~100m 안에 다이소, 초당마트, 편의점 3사, 롯데리아, 저가커피점, 농협, 주유소가 모두 있고, 교촌·bhc·멕시카나·굽네 같은 치킨 프랜차이즈에 횟집만 다섯 곳이라는 증언이 나올 정도로 먹거리 골목이 발달했다.

유동인구가 많아 동네 분위기 자체가 활기차다는 평이 많다.

"집 앞으로 나가면 커피숍 빵집 마트 다이소 식당 밀키트 없는게 없어요.", 입주민 한줄평

자연·조경

단지 안에 공원이라 부를 녹지는 없다는 점을 주민들도 인정한다.

대신 담장 밖이 그 역할을 한다.

사동공원과 어울림공원이 도보 10분, 안산갈대습지공원이 도보 25분, 안산호수공원이 차량 10분 거리이고, 본오뜰 생태공원 산책로도 걸어서 닿는다.

결정타는 단지에서 800m 거리에 조성 중인 세계정원 경기가든이다.

옛 시화쓰레기매립장 부지 45만㎡를 세계 각국 테마 정원으로 바꾸는 경기도 주관 사업으로, 완공되면 이 단지의 최대 약점인 녹지 부족을 담장 밖에서 메워줄 카드다.

그리고 이 단지에서 조경의 절반은 사실 하늘이다.

거실에서 일몰을, 작은 방에서 일출을 보고, 남서향 고층은 서해 노을과 해무까지 감상한다는 후기가 줄을 잇는다.

"해질녁 보이는 노을과 그밑으로 펼쳐지는 풍광이 엄청납니다. 맑은날은 인천송도너머 서해까지 보입니다.", 입주민 한줄평

거리뷰 — e편한세상상록(주상복합)

2. 세대 구성과 시설 — 주상복합의 단점을 지운 주상복합[편집]

세대 구성과 집

4개 동 559세대, 30·33·39평형으로 국민평형대에 집중된 구성이며 대표 평형은 33평이다.

오피스텔과 아파트, 상가의 출입구가 분리되어 있어 주상복합 특유의 동선 뒤섞임이 없다는 점이 실거주 후기에서 반복해 언급된다.

동서남북으로 앉은 4개 동은 동마다, 방마다 풍경이 다르다.

서해 노을이 들어오는 남서향 라인이 뷰의 정점으로 꼽히고, 33평형은 복도와 공용부가 넓게 빠져 전용 체감이 좋다는 후기가 있다.

집 자체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층고가 높고 복도가 넓으며 옆 세대와의 간격이 벌어져 있고, 5층 이상부터는 앞이 트여 바깥에서 집 안이 보이지 않는다.

발코니 천장을 열었더니 단열재가 꽉 차 있었다는 일화, 겨울에 보일러를 외출 모드로 두어도 실내가 따뜻하다는 후기 등 단열·자재 평가가 특히 좋다.

인테리어를 따로 하지 않고 입주해도 모던하다는 평이 다수다.

층간소음은 평가가 갈린다.

층고 덕에 구축보다 덜하다는 후기가 다수지만, 일부 주민은 구축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특히 안방 욕실 방음이 취약하다고 지적한다.

"위층 양치질하는 우웨엑 소리가 부엌 옆 중간방까지 들려요. 아침마다 모닝콜로 훌륭합니다.", 입주민 한줄평

주차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총 696대, 세대당 1.24대다.

지하 2~5층이 입주민 전용이고 지하 1층은 방문객용으로, 세대에 배부되는 무료 주차권을 손님이나 설치 기사 방문 때 쓰는 구조다.

통합 주차관제 시스템과 24시간 관제 핫라인도 갖췄다.

숫자만 보면 나쁘지 않은데, 현실은 시간대가 가른다.

세대마다 두 대씩 굴리는 집이 많아 밤 8시 이후 귀가하면 자리 찾기가 어렵다는 증언이 입주 초기부터 이어졌고, 관리단이 아침 7~9시 이중주차 차량에 위반금을 부과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

다만 주차난이 심한 단지들처럼 남의 차를 밀어야 하는 수준은 아니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경차라면 우대 자리가 있어 한결 수월하다.

"주차난 심한 아파트에 비하면 여긴 스트레스 받을게 없어요.", 입주민 한줄평

커뮤니티·상가

커뮤니티는 헬스장과 GX 프로그램, 독서실, 실내놀이터, 키즈놀이터, 분수로 구성된다.

특히 실내놀이터는 구색 맞추기가 아니라 퀄리티가 좋다는 평이고, 단지 안에 시립어린이집까지 있어 영유아 가정의 만족도가 높다.

상가동은 지하로 아파트와 연결되어 비 오는 날에도 우산 없이 오간다.

롯데리아가 1층에 입점했고 초밥집, 편의점, 은행 등이 차례로 들어섰다.

단지 밖 골목 상권과 합치면 생활 반경 5분 안에 웬만한 업종이 다 있는 셈이다.

관리와 운영

보안은 이 단지가 공들인 부분이다.

단지 사방을 두른 펜스와 차량 게이트, ADT캡스 통합 경비, 촘촘한 CCTV로 이중 보안 체계를 만들었고, 오토바이 지상 배달 논란에서도 자유롭다는 평이다.

관리 품질에 대한 후기도 후하다.

문고리·샷시·벽지·타일까지 하자보수(AS) 대응이 빠르다는 증언이 여러 해에 걸쳐 반복되고, 세대수가 적은 덕에 입주민 의견이 빠르게 수렴되어 불편사항이 바로 처리된다는 것.

매주 화요일 분리수거에는 업체 인력이 상주해 깔끔하게 정리된다.

중개업소가 오피스텔 매물을 아파트로 잘못 올리자 입주민이 직접 전화해 바로잡은 일화가 있을 만큼, 단지 가치에 대한 주민들의 감시와 애착도 각별하다.

주상복합인데도 관리비가 생각보다 적게 나온다는 후기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엘리베이터는 1~3호 라인마다 초고속 2대씩 배치되어 46층 꼭대기까지 1분이 안 걸린다.

다만 주상복합 구조상 사다리차 이사가 불가능해, 이삿날이나 택배 반입으로 한 대가 묶이면 대기가 길어진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초고속 엘리베이터 2대씩 배치 됨. 46층 탑층까지 1분이 안걸립니다.", 입주민 한줄평

3. 교육 환경 — 도보 3분 초당초, 도보권 자사고[편집]

이 단지 교육 환경의 간판은 초당초등학교다.

도보 3분 거리라 사실상 초품아급이고, 단지 펜스와 보안 체계 덕에 등하굣길 안심도가 높다는 학부모 후기가 많다.

단지 안 시립어린이집부터 초등까지 이어지는 영유아·저학년 동선은 이 단지가 가장 강한 구간이다.

중학교는 인근 이호중학교가 도보권이다.

눈에 띄는 것은 고등학교로, 광역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자율형사립고 안산동산고등학교가 도보 12분 거리에 있다.

다만 중학교 배정과 학원 인프라에 대해서는 매수를 고민하는 이들의 질문이 꾸준히 올라오는 반면 뚜렷한 학군 서사는 아직 형성되지 않은 편이다.

"최고의 학군: 초당초등학교 도보 3분, 안산동산고등학교 도보 12분, 광역단위모집 자율형사립고.", 입주민 한줄평

4. 변천사 · 주변개발 — 7년 허허벌판에서 상록구 랜드마크로[편집]

이 땅의 팔자는 순탄치 않았다.

원래 이 자리에는 신안인스빌이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사업이 무산됐고, 공사 울타리만 두른 허허벌판으로 약 7년간 방치됐다.

지도 앱에 아직도 '신안인스빌'로 표시되는 웃지 못할 흔적이 남은 이유다.

그 공터가 대림산업의 손을 거쳐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대림산업 시공 건축물로 반전했다.

2016. 05
초당초 인근 일반상업용지에 e편한세상 상록 분양.
2019. 12
사용승인·입주. 46층 4개 동 상록구 스카이라인 등극.
2021. 12
사동 준공업단지 일원 도시재생 사업지 선정.
2023. 08
GTX-C 상록수역 추가 정차 확정.
2026
세계정원 경기가든 준공 목표, 조성 진행 중.
2028
GTX-C 개통 예정 — 강남 30분대 생활권.

단지 자체는 완성됐고, 지금 진행 중인 것은 담장 밖의 변화다.

GTX-C는 금정~수원 구간 일부 열차를 안산선으로 분기해 상록수역에 정차시키는 방식으로 확정됐고, 개통 시 안산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닿는다.

안산시는 착공에 맞춰 상록수역세권 개발 기본구상 용역까지 띄운 상태다.

이 단지가 상록수역 반경의 몇 안 되는 브랜드 신축이라는 점에서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GTX C노선 상록수역 정차확정!! 상록수역에서 가장 가까운 1군 신축!", 입주민 한줄평

세계정원 경기가든은 1994년 매립이 끝난 옛 안산시화쓰레기매립장 부지 45만㎡에 약 1천억 원을 들여 세계 테마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단지에서 800m 거리다. 여기에 사동 준공업단지 일원 도시재생 사업으로 연구·생활SOC 시설 조성이 추진되는 등, 입주 후에도 주변 개발 재료가 꾸준히 쌓이고 있다.

5. 여담 · 주민만 아는 이야기[편집]

주민만 아는 단점

  • 안방 욕실 방음: 층간소음보다 먼저 언급되는 복병. 위층 세면 소리가 아랫집까지 전달된다는 구체적 증언이 있다.
  • 사다리차 이사 불가: 주상복합 구조라 이사도 택배도 엘리베이터로만. 이삿날 걸리면 라인 전체가 한 대로 버텨야 한다.
  • 단지 내 녹지 부재: 놀이터는 작고 공원은 없다. 산책은 처음부터 담장 밖 사동공원·본오뜰로 나가는 게 정답.
  • 1층의 밀도: 용적률이 높은 초고층이라 쓰레기 수거일에는 지상 빈 공간이 빠듯하다는 후기가 있다.
  • 주변 빌라촌: 빌라 단지 속에 우뚝 솟은 구조라 단지 밖 골목의 불법주차는 어쩔 수 없는 풍경이다.

꿀팁

  • 지하 1층 주차권: 손님·기사 방문 때 세대 배부 무료 주차권을 쓰면 지하 1층 방문객 주차가 깔끔하게 해결된다.
  • 경차 우대 자리: 밤늦은 귀가가 잦다면 경차 우대 구역이 구원투수다.
  • 아침 7~9시 이중주차 주의: 이 시간대 이중주차는 관리단이 위반금을 부과한다.
  • 남서향 고층: 서해 노을 뷰의 정점. 74A타입 고층은 해무 낀 날 신선놀음이 가능하다는 후기까지 있다.
  • 저층도 뷰맛집: 앞이 트인 단지 구조 덕에 저층조차 막히는 곳 없이 안정적인 뷰가 나온다.

카더라 · 분위기

  • 지도엔 아직 신안인스빌: 무산된 옛 사업명이 지도 앱에 남아, 처음 찾아오는 손님들이 헷갈려 한다.
  • 엘리베이터 인사 문화: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면 서로 인사하는 분위기가 있다는 훈훈한 증언이 여럿이다.
  • 황금빛 랜드마크: 고잔동에서도 석양에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모습이 보여 사진이 커뮤니티에 올라온다. 이사 나간 주민이 "멀리서도 잘 보여 보일 때마다 그리울 것 같다"는 작별 인사를 남겼을 정도.
  • 만년 저평가 서사: "안산에서 가장 잘 지어진 아파트인데 저평가"라는 억울함 섞인 후기가 여러 해에 걸쳐 반복된다. 실거주 만족과 시장 평가의 간극이 이 단지 커뮤니티의 오래된 화두다.
  • 한양대병원 유치설: 도보권에 한양대 종합병원을 추진한다는 MOU 이야기가 돌았다. 미확인.
  • 세계정원역·트램 추진설: 신안산선 연장선의 세계정원역 신설, 오이도역~에리카역 트램 같은 노선 기대가 커뮤니티에 돈다. 미확인.

"입주때부터 5년간 살았었는데 너무 정들고 좋은 아파트였는데 떠나기가 아쉽네요.", 입주민 한줄평

6. 주민 평가[편집]

장점

  • 전 세대 막힘없는 조망: 앞 동이 없는 배치로 저층까지 뷰가 트였고, 고층은 서해·송도까지 보인다.
  • 골목 상권 밀착: 마트·다이소·프랜차이즈·은행이 반경 100m 안. 멀리 갈 일이 없다는 평이 압도적이다.
  • 1군 브랜드 마감: 단열·자재·층고에 대한 만족과 빠른 하자보수 대응이 장기 후기에서 반복 확인된다.
  • 교통 동선: 집 앞 정류장에서 사리역·상록수역·여의도행까지, 해안로·수인산업도로 진입도 즉시.
  • 아이 키우기: 초당초 도보 3분, 시립어린이집, 퀄리티 좋은 실내놀이터, 펜스 보안의 조합.
  • 합리적 관리비: 주상복합 편견과 달리 관리비가 적게 나온다는 실납부 후기가 다수다.

단점·유의점

  • 야간 주차난: 밤 8시 이후 귀가하면 자리 찾기가 어렵다. 입주 초부터 이어진 이 단지 최장수 불만.
  • 안방 욕실 방음: 층간소음 만족 후기가 다수인 것과 별개로, 욕실 배관 소음 지적은 구체적이다.
  • 단지 내 녹지 부족: 공원·산책로는 담장 밖에 의존한다.
  • 엘리베이터 병목: 이사·택배가 몰리면 초고속 2대로도 대기가 발생한다.
  • 중전철 도보 거리: 사리역 도보 13~15분으로 역세권이라 부르긴 애매하다. GTX 개통 전까지는 버스가 주력.
  • 소규모 단지: 559세대라 대단지 커뮤니티나 규모의 경제를 기대하긴 어렵다.

토론[편집]

Q. 층간소음이 정말 괜찮은 편인가요?

A. 후기가 갈립니다.

층고가 높아 구축보다 확실히 덜하다는 만족 후기가 다수지만, 구축과 비슷하다는 반론과 함께 안방 욕실 방음이 약해 위층 생활 소음이 들린다는 구체적인 지적도 있습니다.

소음에 민감하다면 계약 전 해당 라인 거주자에게 직접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주차난이 심하다는데 실제로 어느 정도인가요?

A. 세대당 1.24대로 수치는 준수하지만, 두 대 이상 보유 세대가 많아 밤 8시 이후에는 자리 찾기가 어렵다는 후기가 꾸준합니다.

다만 이중주차로 남의 차를 밀어야 하는 수준은 아니고, 지하 1층 방문객 주차권과 경차 우대 구역 등 보완 장치가 있습니다.

늦은 귀가가 잦은 2대 이상 보유 가구라면 유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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