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가 아파트의 생김새를 결정한 단지가 있다.

씨티극동은 한강변에 반듯하게 서 있어야 할 건물이, 바로 뒤 풍납토성(국가지정유산) 때문에 위쪽 모서리가 사선으로 뭉텅 잘려 나간 삼각형이다.

토성 경계에서 그은 27도 사선, 이른바 앙각규제보다 높게 지을 수 없어 나온 결과로, 그래서 이 단지에는 미끄럼틀 아파트·스키장 아파트라는 별명이 붙었다.

생김새는 규제의 산물이지만, 입지는 규제와 무관하게 좋다.

천호역(5·8호선) 더블역세권을 걸어서 오가고, 정문을 나서면 올림픽대로에 1분 안에 붙으며, 눈앞은 막힌 것 없는 한강이다.

후기마다 빠지지 않는 단어가 "입지 깡패"와 "저평가"인 이유다.

그런데 이 단지를 오래 지켜본 사람들은 정작 두 가지를 아쉬워한다.

학군재건축이다.

초등학교 갈 나이가 되면 이사를 고민한다는 이야기가 십수 년째 반복되고, 용적률 280%대에 문화재 규제까지 얹힌 탓에 재건축은 사실상 막혀 리모델링 시기만 기다린다는 정서가 단지 저변에 깔려 있다.

1998년생 442세대, 화려하진 않아도 할 말은 많은 한강변 구축이다.

천호역
더블역세권
한강뷰
전면 한강 조망
미끄럼틀
삼각형 아파트
올림픽대로
1분 진입

1. 입지와 단지 환경 — 올림픽대로 1분, 천호역 5분, 그리고 한강[편집]

씨티극동의 첫 번째 무기는 교통이다.

후문으로 나가면 천호역 10번 출구까지 빠른 걸음으로 6분, 정문 기준으로도 도보 5~10분이면 닿는다.

5호선과 8호선이 겹치는 환승역이라 종로 같은 구도심도, 강남·잠실 같은 신도심도 30분 안팎이면 커버된다는 후기가 일관된다.

자차 동선은 더 극적이다.

단지가 올림픽대로를 천호대교 쪽으로 빠져나오자마자 첫 번째로 만나는 아파트라, 신호 대기 없이 대로에 붙는다.

잠실에서 집까지 5분, 강일·강동IC까지 10분 안이라 하남·남양주·양양 방면 나들이가 편하다는 이야기가 반복된다.

걷기 귀찮은 날엔 정문 앞에 서는 4318번 버스가 잠실·삼성(코엑스) 방면을 이어준다.

"위치가 너무 사기적입니다. 올림픽대로 가깝고 더블역세권에 백화점 가깝고 살기 너무 좋아요.", 입주민 한줄평

생활 인프라도 도보권에 몰려 있다.

걸어서 10분 거리에 현대백화점·이마트·천호역 엔터식스·롯데시네마가 이어져 있고, 반대편 후문 쪽으로는 풍납전통시장(도깨비시장)과 큰 슈퍼인 농민마트가 있어 장보기 동선이 짧다.

여기에 서울아산병원이 강 하나 건너 가까워, 부모님을 모시고 살기 좋다는 평이 여러 후기에서 겹친다.

자연·조경

이 단지의 정체성은 결국 한강이다.

전면에 막힌 것이 없어 통창으로 한강이 통째로 들어오고, 낮에는 불을 켜지 않아도 될 만큼 밝다는 후기가 많다.

집 앞 한강공원 풍납나들목까지 도보 10~20분, 단지를 감싼 풍납토성과 백제공원은 아이들이 뛰어놀고 어른이 산책하기 좋은 뒷마당 역할을 한다.

계절감도 이 단지의 자랑이다.

봄이면 한가람로 벚꽃길이 단지 뒤로 펼쳐지고, 가을이면 천호역까지 가는 길이 은행나무·단풍나무로 물든다.

코로나 시기 창밖 한강과 집 앞 공원 산책이 없었다면 어찌 버텼겠냐는 회고가 나올 만큼, 조망과 녹지는 이 단지가 주는 정서적 보상이다.

"봄에 한가람로 벚꽃길은 환상입니다. 주변 녹지가 많아 아이들 키우기도 너무 좋고 사계절 예쁜 토성뷰도 덤이에요.", 입주민 한줄평

다만 한강변의 낭만에는 대가가 따른다.

강과 올림픽대로·천호대교를 코앞에 둔 만큼 도로 소음과 매연은 피하기 어렵다.

창틀 바깥에 시커먼 먼지가 앉고 강바람에 겨울이 유독 춥다는 지적이 강 쪽 동을 중심으로 반복된다.

다만 소음은 익숙해지면 백색소음처럼 들린다는 반론도 많아, 결국 한강뷰와 정온함 사이의 선택 문제라는 게 오래 산 주민들의 결론이다.

거리뷰 — 씨티극동

2. 세대 구성과 시설 — 계단식 구조와 한강뷰 명당[편집]

세대 구성과 집

씨티극동은 23평부터 60평대까지 평형 폭이 넓은 단지다.

대표 평형은 24평이지만 30·40평대는 물론 50~60평대 대형까지 섞여 있어, 신혼부부부터 장기 거주 노년층까지 세대 구성이 다양하다.

이 시기 한강변 구축에서는 드물게 계단식 구조를 택해, 복도식 특유의 소음·프라이버시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동·라인별로는 101동이 명당이다.

전면이 한강을 정면으로 마주 봐, 특히 101동 2호 라인 40평대는 거실뿐 아니라 안방과 옆방까지 강이 정면으로 들어와 누워서도 한강이 보인다는 후기가 있다.

일부 동에서는 롯데월드타워가 조망돼, 연말 불꽃놀이를 베란다에서 본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40평대 101동 2호라인 기준 한쪽 방 빼고는 방 3개, 거실에서 한강뷰가 가능해요. 안방이랑 그 옆 방은 한강이랑 정면이라 침대에서 누워서도 한강이 보여요.", 입주민 한줄평

약점은 방향과 연식이다.

남동향(동남향)이라 아침 햇살은 강하게 들지만 오후엔 빛이 줄고, 준공 20년을 훌쩍 넘긴 만큼 방음과 층간소음에 대한 불만이 라인에 따라 갈린다.

콘센트나 배관을 타고 옆집·윗집 소리가 넘어온다는 격한 후기가 있는가 하면, 6년을 살아도 소음을 못 느꼈다는 상반된 후기도 공존한다.

새시 교체와 올수리로 상당 부분 잡힌다는 조언이 함께 따라붙는다.

주차

총 460대, 세대당 1.04대로 442세대 규모에 딱 맞는 수준이다. 지하 1층에 어느 정도 규모의 주차장이 있어 지상·지하로 분산되는 덕에, 20시 이전에는 대체로 주차가 수월하다는 평이 많다. 다만 밤 늦게 귀가하면 이중주차를 각오해야 한다는 점은 오래된 숙제다.

가장 자주 지적되는 구조적 단점은 지하주차장이 각 동과 직접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짐이 많은 날 지하에서 세대까지 걸어 올라가야 하는 불편이 준공 이래 반복 언급된다.

최근에는 주차 차단기가 외부 차량까지 자동으로 통과시켜 입주민 주차난을 키운다는 불만도 더해졌다.

"지상 지하 주차장 모두 있고 주차로 고생해본 적 한 번도 없네요. 다만 지하주차장이 동과 연결되지 않은 것은 단점이에요.", 입주민 한줄평

커뮤니티·상가

대형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신축형 단지는 아니다.

단지 내 상가 규모가 작아 웬만한 볼일은 천호역·풍납시장 쪽으로 나가야 한다는 점은 풍납동 구축들이 공유하는 한계다.

다만 상가 안에 작은 도서관이 있고 후문 바로 앞에 편의점이 있어 급한 생필품은 단지 안에서 해결된다.

단지 내 풍납구립어린이집 등 국공립 보육시설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초기 육아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도 실사용 후기에서 확인된다.

관리와 운영

이 단지가 유독 자부심을 보이는 대목이 관리다.

풍납1동 한강변 아파트 중 관리가 가장 잘된다는 자평이 여러 해에 걸쳐 반복되고, 경비원들이 부지런하고 친절하다는 평이 단골로 나온다.

의욕적인 관리소장이 부임한 뒤 관리 품질이 더 좋아졌다는 최근 후기도 있다.

시설 개선도 꾸준하다.

잦은 고장으로 골칫거리였던 엘리베이터를 전면 교체해 깨끗해졌고, 외벽 도색과 옥상 방수 공사를 마쳐 새 아파트 같아졌다는 후기가 뒤따랐다.

구축이지만 손볼 곳은 손보며 굴러간다는 인상이다.

"관리소장님이 바뀌셨는데 굉장히 의욕적으로 열심히 일하셔서 아파트 관리가 더 잘 되고 있어서 만족하고 있어요.", 입주민 한줄평

3. 교육 환경 — 살기는 좋은데, 학교 갈 나이가 되면[편집]

씨티극동을 이야기할 때 가장 솔직해지는 대목이 학군이다.

"학군만 빼면 모든 게 완벽하다"는 말이 후기마다 되풀이될 만큼, 이 단지의 최대 약점으로 학군이 지목된다.

미취학 아동을 키우거나 은퇴한 가구에게는 더없이 좋지만, 자녀가 학령기에 접어들면 고민이 시작된다는 것이 실거주자들의 공통된 진단이다.

초등학교 단계부터 걸린다.

배정 초등학교까지 도보 거리가 다소 있고, 그 통학로가 문화재 발굴·구주택 정비로 한동안 어수선했다는 점이 반복 언급된다.

이 때문에 아예 사립초를 보내는 가구가 적지 않다는 이야기가 오래전부터 돌 정도다.

다만 그 정비 구간이 향후 공원·도서관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라, 정리가 끝나면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함께 있다.

중·고등 단계에서는 배정 학교의 평판 자체는 나쁘지 않다.

배정되는 풍성중과 잠실고가 서울시내 상위권으로 꼽히지만, 문제는 거리다.

남학생의 경우 중·고등학교가 더 멀어진다는 점이 부담으로 지적된다.

"배정되는 풍성중과 잠실고가 서울시내 상위 10프로 안에 드는 학교지만 거리가 좀 멀어요.", 입주민 한줄평

학원 인프라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단지 인근에 이렇다 할 학원가가 형성돼 있지 않아, 대치동까지 원정을 다니거나 정문 앞에 서는 학원버스에 의존하는 구조다.

그래서 "초등까지는 만족하지만 본격적으로 사교육을 시작할 즈음 이주를 고민한다"는 단계별 이주 패턴이 후기에 뚜렷하게 나타난다.

실수요자라면 자녀의 학령을 기준으로 거주 기간을 가늠해두는 편이 현실적이다.

"천호역 인근이라 사는 데는 편리한데 애들 학원이나 학교가 부족해요.", 입주민 한줄평

4. 경쟁 단지와 비교 — 같은 풍납동, 다른 처지[편집]

씨티극동을 제대로 보려면 같은 풍납동 한강변·천호역 생활권의 구축들과 나란히 놓아야 한다.

흥미롭게도 이 단지들은 요즘 재건축·리모델링이라는 갈림길 앞에서 처지가 확연히 갈리고 있다.

비교 항목씨티극동풍납미성풍납극동동아한가람현대리버빌
준공 연식1998년1985년1987년정보 제한적정보 제한적
세대 규모442세대275세대415세대정보 제한적정보 제한적
한강 조망전면 최전방(101동)제한적제한적강변 인접강변 인접
천호역 접근더블역세권 도보권도보권도보권도보권도보권
문화재 앙각규제직격(삼각형 외관)완화 조건부 허가완화 적용영향권영향권
재정비 단계리모델링 논의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신통기획 재건축 추진리모델링 논의정보 제한적

vs 풍납미성 — 앙각규제를 뚫은 첫 재건축

풍납미성은 1985년 준공된 275세대 소규모 단지로, 씨티극동보다 체급은 작지만 최근 처지는 앞서간다.

문화재 심의를 통과해 풍납동에서 앙각규제를 완화받은 첫 재건축 단지가 됐고, 최고 23층·413세대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용적률이 낮은 노후 단지일수록 재건축 문이 먼저 열린다는 사실을, 씨티극동 입장에선 부럽게 지켜보는 이웃이다.

vs 풍납극동 — 이름은 비슷해도 완전히 다른 단지

이름 탓에 씨티극동과 자주 헷갈리지만, 풍납극동(옛 극동아파트)은 별개 단지다.

1987년 준공된 415세대가 신속통합기획으로 최고 40층·598세대 재건축을 추진 중이라는 점에서, 리모델링조차 요원한 씨티극동과는 다른 트랙에 올라 있다.

같은 브랜드 계열이라는 인연만 남았을 뿐, 사업 단계는 정반대다.

vs 동아한가람 — 리모델링 논의의 동병상련

동아한가람은 같은 풍납동 강변권 단지로, 씨티극동과 마찬가지로 재건축보다 리모델링 쪽으로 논의가 오가는 처지다.

두 단지 모두 문화재 앙각규제와 용적률의 벽 앞에서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어, 풍납동 개발 훈풍이 이들에게까지 닿을지가 공통 관심사다.

vs 현대리버빌 — 같은 한강변 생활권의 대안

현대리버빌(1지구) 역시 풍납동 한강변 생활권을 공유하는 단지다.

외부에 알려진 구체 스펙은 제한적이지만, 천호역·올림픽대로·한강공원이라는 공통 자산을 놓고 씨티극동과 실거주 대안 관계에 있다.

결국 이 생활권에서의 선택은 조망·평형·재정비 기대치의 조합으로 갈린다.

5. 변천사 · 주변 개발 — 20년을 묶었던 토성, 이제 풀리나[편집]

씨티극동의 지난 20여 년은 문화재와의 동거로 요약된다.

바로 뒤 풍납토성 탓에 개발이 오래 묶였고, 앙각규제가 건물을 삼각형으로 깎아냈으며, 재건축은 사실상 봉인됐다.

용적률이 280%대로 이미 높고, 환승역에서 350m가량 떨어져 종상향도 쉽지 않다는 점을 주민들 스스로 냉정하게 진단한다.

그래서 이 단지의 미래 시나리오는 재건축이 아니라 리모델링에 맞춰져 있다.

추진 경과

1998. 05
씨티극동 입주. 풍납토성 앙각규제에 맞춰 27도 사선으로 잘린 삼각형 외관으로 준공.
2021
주택 신축 시 문화재 발굴비용 전액 지원 방침이 알려지며 풍납동 개발 기대감 형성.
2021~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에서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추정 단지에 포함.
2024
잦은 고장의 엘리베이터를 전면 교체 완료.
2025
인근 풍납미성이 문화재 심의를 통과해 앙각규제 완화 첫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
2026~
풍납동 일대 용적률·높이규제 완화 움직임과 인근 단지 재건축이 진행 중. 씨티극동은 리모델링 가능성을 저울질하는 단계.

정리하면, 엘리베이터 교체 같은 단지 내부 개선은 끝났지만, 재건축이냐 리모델링이냐를 가를 큰 그림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현재 핵심 쟁점

  • 쟁점 ① [진행 중]문화재 규제 완화의 낙수 효과. 인근 풍납미성·풍납극동이 앙각규제를 완화받아 재건축에 들어가면서 풍납동 전반에 개발 훈풍이 불고 있다. 다만 이 흐름이 용적률이 높은 씨티극동에까지 닿을지는 미지수다.
  • 쟁점 ② [진행 중]재건축이냐 리모델링이냐. 용적률·종상향 여력·환승역 거리 등을 이유로 재건축은 난망하다는 시각이 우세하고,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 착공 후 문화재가 출토될 경우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도 변수다.

6. 여담 · 주민만 아는 이야기[편집]

주민만 아는 단점

  • 매연과 강바람: 올림픽대로·천호대교를 낀 강 쪽 동은 창틀에 검은 먼지가 앉고 겨울 강바람이 매섭다. 일부 세대는 겨울철 수도 동파를 겪기도 한다.
  • 지하-동 미연결: 지하주차장에서 세대까지 걸어 올라가야 하는 구조라 짐 많은 날이 번거롭다.
  • 밤 주차난: 20시가 넘어가면 지하가 차 이중주차를 감수해야 한다.
  • 학원 인프라 부족: 도보권 학원가가 사실상 없어 사교육은 원정·셔틀에 의존한다.
  • 밤길 체감: 천호역에서 단지로 오는 길이 밤에는 다소 어둡고 외지게 느껴진다는 의견이 있다.

꿀팁

  • 후문이 지름길: 정문보다 후문으로 나가면 천호역까지 빠른 걸음 6분, 바로 앞에 편의점도 있다.
  • 정문 앞 4318번: 배차가 촘촘해 잠실·삼성 방면 이동이 편하고, 광성교회 앞 정류장에서 간선·경기버스로 환승하면 더 빠르다.
  • 조망은 101동: 전면 한강뷰를 원한다면 101동, 특히 2호 라인 중·고층이 정답으로 통한다.
  • 소음이 걱정이면 102동: 도로 소음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후기가 있는 동이다.
  • 자전거 궁합: 천호역 주변에 거치대가 많아 자전거를 붙여 두고 지하철을 타는 조합이 편하다.

카더라 · 분위기

  • 신혼부부와 미취학 자녀를 둔 가정, 그리고 자녀를 출가시킨 노년층이 특히 만족한다는 인상이 후기 전반에 깔려 있다.
  • 입지에 비해 오래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강해, "가성비 갑" "저평가 심한 곳"이라는 표현이 단골로 등장한다(미확인).
  • 풍납미성·풍납극동의 재건축 소식이 알려지며, 씨티극동에도 리모델링 기대감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는 분위기가 있다(미확인).
  • 사선으로 잘린 삼각형 외관 덕에 "미끄럼틀 아파트"로 지나가는 이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는 이야기가 있다.

7. 주민 평가[편집]

장점

  • 더블역세권: 천호역 5·8호선을 도보로 오가며 강남·강북·잠실을 30분 안에 커버한다.
  • 올림픽대로 직결: 대로에 1분 만에 붙어 자차 이동과 근교 나들이가 압도적으로 편하다.
  • 전면 한강뷰: 막힘 없는 한강 조망과 풍납토성·백제공원 녹지가 정서적 만족을 준다.
  • 계단식 구조: 이 시기 강변 구축에서 드문 계단식 배치로 프라이버시와 통풍이 낫다.
  • 탄탄한 관리: 풍납1동 강변 단지 중 관리가 가장 좋다는 자평이 반복되고 시설 개선도 꾸준하다.
  • 생활 인프라: 현대백화점·이마트·전통시장·아산병원이 모두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다.

단점·유의점

  • 학군·학원가: 배정 학교가 멀고 도보권 학원가가 부족해 학령기 가정은 이주를 고민한다.
  • 소음·매연: 강 쪽 동은 도로 소음과 매연, 겨울 강바람을 감수해야 한다.
  • 재건축 난망: 높은 용적률과 문화재 규제로 재건축은 사실상 어렵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 지하-동 미연결·밤 주차: 지하주차장이 동과 연결되지 않고 밤에는 이중주차가 잦다.
  • 구축 컨디션: 라인에 따라 방음·층간소음 편차가 있어 수리 여부를 살필 필요가 있다.
  • 단지 내 상가 빈약: 편의시설이 부족해 웬만한 볼일은 천호역 쪽으로 나가야 한다.

토론[편집]

Q. 씨티극동은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가능성이 있나요?

A. 재건축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용적률이 280%대로 이미 높고, 환승역과의 거리 탓에 종상향도 어려운 데다 풍납토성으로 인한 앙각규제까지 겹쳐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이 단지는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에서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 추정 단지에 포함된 이력이 있어, 미래 시나리오는 재건축보다 리모델링 쪽에 무게가 실립니다.

최근 인근 풍납미성과 풍납극동이 앙각규제를 완화받아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풍납동 전반에 개발 훈풍이 불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씨티극동에까지 그 효과가 닿을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Q. 아이를 키우기에 이 단지는 어떤가요?

A. 미취학 아동을 키우는 시기에는 매우 좋은 선택입니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이 있고 한강공원과 풍납토성 등 뛰어놀 녹지가 가까우며, 백화점 문화센터와 병원 접근성도 좋기 때문입니다.

다만 자녀가 학령기에 접어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배정 초등학교까지 통학 거리가 있고 도보권 학원가가 부족해, 본격적으로 사교육을 시작할 즈음 인근 학군지로 이주를 고민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따라서 자녀의 나이와 교육 계획을 기준으로 거주 기간을 미리 가늠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거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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