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를 단 한 번도 건너지 않고 초등학교 정문에 도착하는 아파트가 있다.

평택 청북이지더원이 그렇다.

단지 뒷길로 나서면 곧장 평택청아초등학교 정문이고, 길 하나 건너면 고등학교다.

청북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이 단지를 두고 "제일 낫다"고 단언하는 이유의 절반은 여기서 나온다.

나머지 절반은 집 안에 있다.

서류상 30평형(전용 75·76㎡) 이지만, 광폭형 거실 설계 덕에 실제 체감은 34평 부럽지 않다.

5인용 코너 소파를 놓아도 공간이 남는다는 후기가 줄을 잇는다.

여기에 후문 대형 식자재마트, 청북시립도서관, 새터공원, 단지 뒤 둘레길까지 길을 건너지 않고 닿는 생활권이 더해진다.

물론 완벽한 단지는 아니다.

마루바닥 흔들림과 결로·곰팡이 하자 이야기가 초기부터 따라다녔고, 자차 없이는 청북 생활이 불편하다는 지적도 분명하다.

그럼에도 초품아 + 광폭거실 + 도보 인프라라는 삼박자로, 이지더원은 오래 청북지구의 실거주 1순위 자리를 지켜 왔다.

2017년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이라는 이력이 그 설계의 완성도를 뒷받침한다.

초품아
정문 코앞
광폭거실
34평급 개방감
호수공원
도보권 조성
1.21대
세대당 주차

1. 입지와 단지 환경 — 길 건널 일이 없는 동네[편집]

이지더원의 입지는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

일상의 거의 모든 것이 담장 밖 도보 5분 안에 있다. 후문 앞에 대형 식자재마트가 붙어 있고, 청북시립도서관과 근린공원, 아파트 상가의 미용실·먹거리까지 걸어서 해결된다.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단지 양옆을 감싸는 구조라, 주민들은 "학교와 마트를 양쪽에 품고 있다"고 표현한다.

교통은 이 단지의 유일하다시피 한 약점이다.

자차가 사실상 필수다.

청북IC가 가까워 차로 움직이면 포승·고덕 방면 접근이 편하고, 단지 진입로가 두 갈래여서 막힘 없이 드나든다는 점은 소소한 장점이다.

반면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으면 불편을 각오해야 한다.

중심상가까지는 도보로 약 10분, 그 밖 지역은 택시조차 잘 잡히지 않는다는 후기가 많다.

다만 2024년 개통한 서해선 안중역이 인근에 생기며 광역 접근성은 입주 초기보다 나아지는 흐름이다.

"위치적으로 식자재마트와 학교를 양쪽에 품고 있어서 생활이 편리합니다.", 입주민 한줄평

"중심상가 외 외출 시 택시가 잘 잡히지 않아 자차가 있으셔야 청북에 사시기 편할 것 같아요.", 입주민 한줄평

자연·조경

청북은 아파트 단지와 녹지가 공존하는 동네다.

이지더원은 그 이점을 가장 잘 누리는 자리에 있다.

단지 뒤편으로 숲길과 둘레길이 이어져, 현관을 나서 몇 분이면 산책과 조깅 코스에 진입한다.

단지 앞 새터공원은 아이를 데리고 나가기 좋은 거리다.

여러 주민이 꼽는 이 단지의 숨은 장점은 채광이다.

앞이 트인 동은 낮에 거실 중앙까지 볕이 들어와 한겨울에도 별도 난방 없이 따뜻하다는 후기가 반복된다.

아기자기한 단지 조경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뒤에 숲길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고요, 둘레길이 있어 걷기 좋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낮엔 거실 중앙을 넘을 정도로 볕이 많이 들어와 따뜻하고 좋은 집이에요.", 입주민 한줄평

거리뷰 — 평택청북이지더원

2. 세대 구성과 시설 — 30평인데 34평 같은[편집]

이지더원은 7개 동, 총 513세대로 이뤄진 중형 단지다.

라인건설이 시공한 '이지더원(EG the 1)' 브랜드 아파트로, 2016년 10월 입주했다.

지상 최고 22층, 판상형과 탑상형이 섞인 구성이며 난방은 개별난방이다.

세대 구성과 집

전 세대가 전용 75·76㎡ 단일 평형대(30평형) 로 채워져 있다.

75㎡가 167세대, 76㎡가 346세대로, 두 타입의 차이가 크지 않은 사실상 단일 평형 단지다.

이 단지의 정체성은 뭐니 뭐니 해도 광폭형 거실이다.

같은 30평이라도 거실 폭을 대폭 넓힌 혁신 설계라, 실사용 체감은 타 34평급이라는 것이 주민 다수의 일치된 평가다.

넓은 현관과 큼직한 안방, 입면분할창으로 트인 뷰까지 함께 언급된다.

단일 평형이라는 점은 양날의 검이다.

세대 구성이 균질해 이웃 간 생활 패턴이 비슷하고 아이 키우는 가정끼리 커뮤니티가 형성되기 쉽지만, 넓은 평형이나 소형을 원하는 수요는 애초에 선택지가 없다.

이 설계는 실제로 인정도 받았다.

이지더원은 2017년 한국건축문화대상 공동주택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다만 집 컨디션에는 명암이 갈린다.

마루바닥이 걸을 때마다 흔들린다는 하자, 드레스룸·세탁실 쪽 벽면 크랙과 결로·곰팡이 문제가 초기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입주 전 기본 인테리어를 손보고 들어오길 권하는 후기가 많다.

"30평형이지만 34평대 아파트와 실평수 큰 차이 없고, 특히 거실이 엄청 넓어서 개방감이 너무 좋아요.", 입주민 한줄평

"안방 드레스룸 벽면 밖에 크랙이 심해서 결로나 곰팡이에 취약해요.", 입주민 한줄평

주차

주차 대수는 622대, 세대당 1.21대로 수치상 나쁘지 않다.

문제는 가구당 차량 보유가 많다는 점이다.

청북 특성상 자차 두 대 이상을 굴리는 세대가 흔해, 밤이면 주차 경쟁이 만만치 않다.

교대근무자에게는 특히 불편하다는 지적이 초기부터 있었다.

"지리적 이유 때문에 대부분 차 두 대 이상 끌어서 주차 전쟁이 심해요.", 입주민 한줄평

커뮤니티·상가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통학버스 주차장 등이 마련돼 아이 키우는 가정을 배려한 구성이다.

헬스장 등 커뮤니티도 있으나 기구가 협소하다는 아쉬움이 있다.

단지 상가에는 식자재마트를 비롯해 미용실과 다양한 먹거리 매장이 입점해, 편의점과 마트가 바로 옆에 붙은 생활 반경 덕에 간단한 일상은 단지 안팎 몇 걸음으로 해결된다.

"이지의 큰 메리트는 넓은 거실과 넓은 현관. 초품아에 마트 다 끼고 있어서 아이 있는 집은 최고예요.", 입주민 한줄평

관리와 운영

관리 상태는 대체로 양호하다는 평가가 최근까지 이어진다.

여러 주민이 "관리가 잘 되는 편"이라고 입을 모은다.

다만 5년 넘게 거주한 주민 사이에서는 신축의 광이 가시며 단지가, 특히 주차장이 다소 노후한 느낌이 든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신축 프리미엄과 시간의 무게가 교차하는 시점에 들어선 셈이다.

"이지더원 아파트 관리 잘되어 있는 거 같고 좋네요.", 입주민 한줄평

3. 교육 환경 — 청북 육아의 대명사[편집]

이지더원이 '청북 육아 1번지'로 불리는 근거는 명확하다.

초품아, 그것도 등굣길에 횡단보도가 아예 없는 초품아라는 점이다.

배정 초등학교인 평택청아초등학교가 단지 바로 뒤에 붙어 있어, 저학년 아이를 혼자 등교시켜도 안심이라는 후기가 압도적이다.

원격수업 시절엔 오전 수업 뒤 학교에서 급식만 먹고 오는 것도 가능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중·고등학교 접근성도 좋다.

청북고등학교가 길 건너 3~5분 거리에 있고, 중학교는 청옥중학교 학구에 속한다(청북중학교와 제한적 공동학구).

청북고는 청북지구 인구 유입에 맞춰 신설된 학교로, 청북지구뿐 아니라 인근 안중·서평택 지역 학생도 상당수 진학한다.

학업 성취는 아직 특목·명문대 진학으로 이름난 명문 학군 수준은 아니지만, 신설 학교인 만큼 시설과 면학 환경은 무난하다는 평이다.

학원 인프라는 대도시 학원가에 비할 바는 아니다.

초등학생이 중심상가 학원가까지 걸어서 다닐 만한 거리이긴 하나, 본격적인 입시 학원가는 형성돼 있지 않다.

이 때문에 아이가 커 갈수록 교육 선택지를 넓히려는 가정은 자차 학원 이동을 감안하거나, 상급 학교 진학기에 학군을 옮기는 사례도 나온다.

다만 "초등까지 살기엔 이만한 곳이 없다"는 데는 이견이 적다.

"횡단보도를 단 하나도 건너지 않고 초등학교 정문이 앞에 있기 때문에 어린 자녀가 있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입주민 한줄평

"초등학교, 도서관 모두 큰길 안 건너고 갈 수 있어요. 청북에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아파트예요.", 입주민 한줄평

4. 경쟁 단지와 비교 — 청북 신도시 안과 밖[편집]

같은 평택 안에서도 이지더원의 좌표는 '청북지구 실거주 대장'에 가깝다.

성격이 다른 두 단지와 견주면 그 색깔이 뚜렷해진다.

비교 항목평택청북이지더원브라운스톤청북비전아이파크평택
위치청북지구청북지구평택 원도심(용이동)
세대수513세대581세대585세대
초품아횡단보도 0 등교인근 초등도심 학군
거실 설계광폭거실 특화일반일반
생활 인프라도보 완결형청북지구 공유도심 상권
교통 편의자차 필수자차 필수버스·도심 접근 우위
수상 이력건축문화대상 본상--

vs 브라운스톤청북 — 같은 청북지구, 초품아의 밀도

브라운스톤청북은 이지더원과 같은 청북지구에 자리한 581세대 단지로, 가장 직접적인 대안이다.

세대 규모는 브라운스톤이 조금 더 크지만, 등굣길에 횡단보도가 전혀 없는 초품아 밀착도광폭거실 설계에서 이지더원의 손을 들어 주는 실거주자가 많다.

청북 안에서 아이 등하교 동선을 최우선에 두는 가정이라면 이지더원이 좁혀 놓은 격차가 크다.

vs 비전아이파크평택 — 신도시 정주 vs 도심 편의

비전아이파크평택은 청북이 아닌 평택 원도심(용이동)에 위치한 585세대 단지다.

성격이 아예 다르다.

도심 상권과 대중교통 접근성은 비전아이파크가 앞서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신도시 정주 환경과 학교·공원 도보권은 이지더원의 몫이다.

도심 편의를 택하느냐, 아이 키우기 좋은 신도시 생활권을 택하느냐의 문제에 가깝다.

5. 변천사 · 주변개발 — 골프장이 호수공원으로[편집]

이지더원 자체는 재건축 이슈가 없는 신축 단지다.

청북택지지구는 평택항·포승국가산단의 배후 주거지로 조성된 곳으로, 아파트와 상업·교육 시설이 들어서며 지금은 청북읍 인구의 상당수가 이곳에 밀집해 있다.

이 단지의 미래 가치를 좌우하는 것은 결국 청북지구를 둘러싼 주변 개발이다.

그중에서도 주민들이 가장 오래 기다려 온 호재가 청북하늘빛호수공원이다.

2016. 10
평택청북이지더원 입주(사용승인).
2017
한국건축문화대상 공동주택 부문 본상 수상.
2024. 04
청북하늘빛호수공원 착공(골프장 부지, 약 43만㎡).
2024. 11
서해선 개통, 인근 안중역 정차.
2026~
청북하늘빛호수공원 준공 예정·주변 도로망 개선 진행 중.

입주와 건축상 수상은 이미 지난 일이지만, 청북하늘빛호수공원 조성과 도로망 확충은 현재 진행형이다.

골프장 부지에 들어서는 이 공원은 호수 중심의 블루존, 커뮤니티광장, 레포츠존, 원형 보존 산책로 등으로 계획돼, 완공되면 단지 도보권에 대형 녹지축이 하나 더 얹힌다.

도로 여건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청북과 향남을 잇는 팔탄우회도로 연장 노선이 개통했고, 포승·고덕을 잇는 도로와 이화~삼계 간 도로 등 동서축 광역교통망 사업이 이어진다.

여기에 2024년 개통한 서해선 안중역이 더해지며, 청북 일대의 교통 접근성은 입주 초기보다 확실히 개선되는 방향이다.

6. 여담 · 주민만 아는 이야기[편집]

주민만 아는 단점

  • 마루 흔들림: 걸을 때마다 바닥이 흔들린다는 하자가 초기부터 지목됐다. 보수 대신 직접 손봤다는 주민이 적지 않다.
  • 결로·곰팡이: 드레스룸·세탁실 쪽 벽면 크랙으로 겨울철 결로와 곰팡이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 화장실 줄눈: 줄눈(메지) 시공을 따로 하지 않으면 마감이 떨어진다는 후기가 있다.
  • 층간소음: 아이 있는 가정이 많은 초품아 특성상, 세대에 따라 층간소음이 있는 편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 수납: 넓은 거실에 비해 수납과 김치냉장고 자리가 아쉽다는 평.

꿀팁

  • 로열 조건은 앞이 트인 동: 채광과 개방감이 만족도를 좌우한다. 앞동 뷰가 트인 세대의 볕 후기가 특히 좋다.
  • 입주 전 인테리어: 마루·줄눈 등은 미리 손보고 들어오면 스트레스가 준다는 것이 장기 거주자들의 공통된 조언.
  • 등굣길 뒷길: 초등학교로 가는 단지 뒷길을 이용하면 횡단보도 없이 등하교가 가능하다.

카더라 · 분위기

  • 저평가 정서: "학교·공원·마트·도서관·산책로 뭐 하나 빠지지 않는데 저평가됐다"는 자부심 섞인 후기가 오래 이어져 왔다. 청북 아파트를 두루 비교한 끝에 이지더원을 골랐다는 '임장 후기'도 흔하다.
  • 살아봐야 안다 정서: "살아보지 않았으면 태클 금지"라는 표현이 나올 만큼, 실거주 만족을 자신하는 장기 거주자가 많다. 반대로 하자를 겪은 주민은 "우리 집은 괜찮다는 건 뽑기를 잘한 것"이라며 냉정한 시선도 남긴다.
  • 소각장 우려: 입주 초기 인근 의료폐기물 소각장 관련 우려가 커뮤니티에 돌았으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은 미확인 정보다.

"청북에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아파트 아닐까 합니다.", 입주민 한줄평

"청북 모든 아파트 장단점 비교해 봤을 때 가장 좋다는 판단하에 이사왔는데 정말 만족합니다.", 입주민 한줄평

7. 주민 평가[편집]

장점

  • 초품아 끝판왕: 횡단보도 없는 등굣길. 저학년 자녀 가정 만족도가 압도적이다.
  • 광폭거실: 30평인데 34평급 개방감. 이 단지를 계약하게 만든 결정적 요인.
  • 도보 완결 인프라: 마트·도서관·공원·둘레길이 길 안 건너고 닿는다.
  • 채광: 앞이 트인 동은 한겨울에도 낮에 난방이 필요 없을 정도.
  • 정주 환경: 조용하고 한적한 신도시 분위기, 관리도 대체로 양호.

단점·유의점

  • 교통: 자차 필수. 대중교통·택시 의존 시 불편이 크다.
  • 하자: 마루 흔들림·결로·곰팡이 등 시공 관련 불만이 초기부터 존재.
  • 주차: 세대당 차량이 많아 야간 주차 경쟁이 있다.
  • 학원가 한계: 초등까지는 좋으나 본격 입시 인프라는 부족한 편.
  • 노후 체감: 입주 5년을 넘기며 신축 프리미엄은 옅어지는 중.

토론[편집]

Q. 아이 어릴 때 실거주로 청북이지더원, 괜찮을까요?

A.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청북 안에서 손꼽히는 선택지입니다.

횡단보도 없는 초품아 등굣길, 도보권 도서관·공원·마트, 광폭거실의 개방감까지 육아 실거주에 필요한 조건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다만 자차는 사실상 필수이고, 마루·결로 등 하자 후기가 있으니 매물별 컨디션은 꼭 직접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Q. 교통이 불편하다는데 출퇴근은 감당할 만한가요?

A. 대중교통만으로 원거리 출퇴근을 하기에는 불편함이 분명 있습니다.

청북IC가 가까워 자차로 포승·고덕 방면 이동은 수월한 편이고, 팔탄우회도로 연장과 서해선 안중역 개통 등으로 여건은 개선되는 중입니다.

자차 운행이 전제된다면 감당할 만하지만, 무차 생활을 계획하신다면 신중히 판단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실거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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