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서 가장 젊은 동네에, 가장 늦게 들어선 아파트다.

그런데 이 단지에는 등기부에 자기 이름을 올린 주민이 없다.

진주포레스트부영은 처음부터 끝까지 임대아파트로 설계된 단지이기 때문이다.

부영주택이 경남진주혁신도시 A11블록에 세운 10년 공공임대로, 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내고 사는 대신 임대료 인상 폭이 법으로 묶여 있다.

규모는 작지 않다.

11개 동, 840세대가 지하 2층부터 지상 최고 25층까지 올라가 있고, 전용 59㎡ 단 하나의 평형으로만 구성된 단일 평형 단지다.

완공된 집을 직접 보고 계약하는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됐고, 계약 직후부터 입주가 가능했다.

정작 이 단지를 이야기할 때 주민들이 가장 먼저 꺼내는 건 임대라는 조건이 아니라 주차장 폭학교까지의 거리다.

세대당 1.25대라는 주차 여유, 그리고 초·중·고가 사실상 담장 밖에 붙어 있는 배치.

임대라는 꼬리표를 붙이기 전에, 혁신도시 안에서 생활 반경이 가장 짧은 단지 중 하나라는 사실이 먼저 온다.

840
세대
24평
대표 평형
1.25대
세대당 주차
2020
사용승인

1. 입지와 단지 환경 — 공공기관 도시 한복판[편집]

주소는 경상남도 진주시 영천강로 60, 행정동으로는 충무공동이다.

이름부터가 진주대첩을 지휘한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시호에서 따온 동네로, 진주 시가지 동쪽 끝에 계획도시로 새로 그어진 땅이다.

이 동네의 정체성은 공공기관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를 필두로 한국남동발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주택·산업지원·전력·국방 분야 기관들이 이전해 자리 잡았고, 그 직원과 가족이 그대로 이 도시의 인구가 됐다.

충무공동 한 개 동에서 걷히는 지방세가 수백억 원 단위에 이를 만큼, 진주 안에서 세수 기여도가 압도적인 지역이기도 하다.

아파트 단지가 먼저 생기고 일자리가 따라온 동네가 아니라, 일자리가 먼저 이사 와서 도시를 만든 순서라는 점이 다른 신도시와 결정적으로 다르다.

생활 인프라는 계획도시답게 한곳에 몰려 있다.

롯데몰 진주점롯데마트·롯데시네마가 혁신도시 상권의 중심축이고, 드림어반스퀘어에는 CGV 진주혁신점과 카페·식음 브랜드가 들어와 있다.

의료는 종합병원으로 승격한 한일병원이 생활권 안에 있어 어지간한 진료는 시내까지 나가지 않아도 된다.

도서관·수영장·공연장·전시관을 한 건물에 묶은 복합도서관과 대형 모험놀이터도 혁신도시 공공시설로 조성돼 운영 중이다.

교통은 자동차가 주력이다.

남해고속도로 문산IC와 진주IC가 가깝고 국도 2호선이 도시 외곽을 지나며, 진주 시내와 혁신도시를 잇는 시내버스 노선이 촘촘하게 편성돼 있다.

철도는 경전선 진주역을 쓰는데, 이 역이 남부내륙철도 계획의 거점으로 지목되면서 동네 전체의 장기 기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자연·조경

단지 이름의 포레스트와 도로명의 영천강이 이 단지의 환경을 요약한다.

혁신도시는 애초에 하천과 녹지를 축으로 배치된 도시라, 아파트에서 나와 몇 분만 걸으면 수변 산책로와 공원이 이어진다.

물초울 호수공원바람모아공원이 대표적인 녹지 축이고, 바람모아공원에는 공영자전거 무료대여소가 운영돼 자전거로 도시를 가로지르는 동선이 만들어져 있다.

진주 구도심의 빽빽한 골목과 비교하면 개활감과 하늘 비율이 확실히 다르다.

단지 이름에 숲을 넣은 게 마케팅용 수사만은 아닌 셈이다.

거리뷰 — 진주포레스트부영

2. 세대 구성과 시설 — 59㎡ 하나로 승부하는 단지[편집]

세대 구성과 집

전용 59㎡ 단일 평형, 대표 평형으로는 24평형이다.

평형 선택지가 없다는 건 단지 성격을 결정적으로 규정한다.

신혼부부와 어린 자녀를 둔 3~4인 가구가 주력이고, 가족 구성이 커지면 단지 안에서 평형을 갈아탈 방법이 없다.

대신 같은 면적 안에서 A타입과 B타입 두 가지 평면으로 갈린다.

주민들 사이에서 선호가 확실히 갈리는 지점이 여기인데, B타입이 4베이(4-Bay) 구조라 전면 채광 면과 방 배치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B타입 포베이라 좋음.", 입주민 한줄평

지상 7층에서 25층까지 동별 층수 편차가 있어 같은 단지 안에서도 조망과 개방감 차이가 난다. 난방은 지역난방이라 개별 보일러를 손볼 일이 없고, 입주 시점이 늦은 만큼 설비 노후·녹물 관련 불만이 거의 잡히지 않는 단지다.

주차

총 주차 대수 1,050대, 세대당 1.25대. 숫자 자체도 넉넉하지만, 이 단지에서 실제로 회자되는 건 대수보다 주차 구획의 폭이다. 이른바 광폭 주차로 설계돼 문을 활짝 열어도 옆 차와 부딪힐 걱정이 적다.

SUV·대형차 비중이 높아진 요즘 차종 구성에서 이건 체감 차이가 크다.

단일 평형 단지 특성상 세대당 차량 보유 대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구조도 아니라서, 밤 시간대 이중주차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목소리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혁신에서 제일 신축이고 광폭 주차 넘 좋아요.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커뮤니티·상가

단지 자체의 부대시설보다 담장 밖 인프라 의존도가 높은 구조다.

혁신도시 계획 단계에서 도서관·수영장·공연장·놀이시설이 공공시설로 배치됐고, 상업 기능은 롯데몰드림어반스퀘어가 광역으로 흡수했다.

단지 안에서 모든 걸 해결하는 대형 커뮤니티형 단지가 아니라, 도시 공용시설을 걸어서 쓰는 방식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

관리와 운영

임대아파트라는 조건이 관리 측면에서는 오히려 예측 가능성으로 돌아온다.

임대사업자가 단지를 일괄 관리하고, 보증금과 임대료는 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 폭이 제한된다.

전세 시세가 요동칠 때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 앉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실거주자 입장에서 분명한 장점이다.

10년 공공임대이므로 의무 임대 기간이 지나면 분양 전환 국면이 열린다. 이 단지 주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미래 변수는 재건축도 리모델링도 아닌, 바로 이 전환 시점의 조건이다.

3. 교육 환경 — 초·중·고가 담장 밖에 있다[편집]

이 단지 주민들이 가장 자주 입에 올리는 강점이 학교다.

혁신도시는 조성 단계부터 초등학교 3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2곳을 배치하는 계획으로 출발했고, 그 결과 단지에서 도보권 안에 학령기 전 단계가 들어와 있다.

"초 중 고 바로 앞 입지.", 입주민 한줄평

초등 단계는 충무공초등학교가 중심이다.

학생 수가 1,500명 안팎에 이르는 진주시 최대 규모 초등학교로, 혁신도시의 젊은 인구 구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지표다.

인근에 무지개초등학교갈전초등학교가 함께 있어 학급 과밀을 분산한다.

두 초등학교 모두 진주 안에서 상위권으로 분류되는 학업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

중학교는 대곡중학교문산중학교가 학구를 나눠 맡는다.

두 학교 모두 과학고·외고·자사고 진학 실적이 꾸준히 잡히는 편으로, 진주 구도심 학군과 견줘도 밀리지 않는다는 평이 많다.

문제는 고등학교다.

혁신도시 생활권의 일반계 고교는 진양고등학교가 사실상 단독으로 받아내고 있고, 계획에 있던 고교 추가 설립이 지연되면서 평균 연령 30대 초반이라는 젊은 인구 구조에 비해 수용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 공백을 메우는 카드가 대곡고등학교의 혁신도시 이전 재배치다.

충무공동으로 자리를 옮겨 문을 열 예정이며, 이전이 마무리되면 고교 단계의 통학 부담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학원 인프라는 롯데몰 주변과 혁신도시 근린상가 라인을 따라 형성돼 있다.

수도권 대형 학원가와 견줄 규모는 아니지만 초·중등 단계를 소화하기엔 부족함이 없고, 고등 단계에서 진주 시내 학원가로 원정을 나가는 흐름이 나타나는 편이다.

4. 경쟁 단지와 비교 — 혁신도시 임대 삼파전[편집]

비교 항목진주포레스트부영혁신도시LH8단지프리미어웰가(민간임대)
생활권충무공동 혁신도시충무공동 혁신도시가좌동 기성 시가지
세대 규모840세대 11개 동802세대702세대
소유 형태10년 공공임대(분양 전환형)공공임대민간임대
혁신도시 학교 접근초·중·고 도보권초·중·고 도보권별도 학구
공공기관 출퇴근LH·남동발전 생활권LH·남동발전 생활권통근 거리 발생
롯데몰·드림어반스퀘어근거리 생활권근거리 생활권원거리
진주 구도심 접근이동 필요이동 필요시내·대학가 접근 우위
입주 시점혁신도시 임대 단지 중 늦은 축선행 입주선행 입주

vs 혁신도시LH8단지 — 같은 동네, 다른 집주인

세대 수도 비슷하고 생활권도 겹친다.

충무공동 안에서 학교·상권·공공기관 접근성은 사실상 동률이라, 둘을 가르는 축은 입지가 아니라 공급 주체와 입주 시점이다.

LH8단지가 혁신도시 초기 정착기를 받아낸 단지라면, 이 단지는 그보다 뒤에 들어와 상대적으로 새 설비와 넉넉한 주차 설계를 확보했다.

주민들이 스스로를 "혁신에서 제일 신축"이라 부르는 근거도 여기에 있다.

vs 프리미어웰가(민간임대) — 계획도시냐, 기성 시가지냐

가좌동에 자리한 프리미어웰가는 애초에 다른 도시를 사는 선택지다.

진주 시내와 대학가 접근성, 오래 다져진 상권과 병의원 밀도에서는 기성 시가지가 여전히 강하다.

반대로 새 학교, 넓은 도로, 정돈된 공원과 공공기관 일자리를 우선순위에 두면 혁신도시가 앞선다.

같은 임대라도 한쪽은 도시의 축적을, 다른 쪽은 도시의 설계를 사는 셈이다.

5. 변천사 · 주변 개발 — 도시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편집]

이 단지 자체는 신축이라 재건축·리모델링 이슈가 없다.

대신 도시 전체가 여전히 공사 중이라는 점이 이 동네 주거 수요의 가장 큰 변수다.

추진 경과

2014. 03
한국남동발전 본사 진주 이전.
2014. 07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사 이전.
2015. 04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이전. 혁신도시 정착 본격화.
2020. 03
진주포레스트부영 사용승인. 전용 59㎡ 단일 평형 840세대.
2020. 06
후분양 계약분 입주 개시.
2027
진주역세권 공영 주차타워 조성 목표. 진행 중.
2028. 03
대곡고등학교 혁신도시 이전 개교 예정.
2031
진주역 대합실 증축 준공 목표. 남부내륙철도 대응.

단지의 건설과 입주는 이미 끝난 이야기고, 지금 움직이는 것은 철도·학교·공공기관 재편이라는 도시 단위 변수들이다.

현재 계획

가장 큰 축은 남부내륙철도다.

진주시는 철도 개통에 맞춰 진주역 일대를 교통 허브로 재편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역세권과 문산읍 공공택지, 혁신도시, 초전동 신도심을 잇는 성장 벨트 구상을 함께 굴리고 있다.

문산지구는 혁신도시에 바로 인접한 미개발지가 정부 신규 공공택지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이른바 혁신도시 시즌2로 불린다. 남해고속도로와 국도 2호선이 붙어 있고 진주역 접근성도 확보돼 있어, 혁신도시 생활권을 그대로 확장하는 성격이 강하다.

여기에 도시형 첨단 지식산업단지컨벤션센터 구상이 얹혀 있다.

우주항공·UAM 관련 기업 집적을 목표로 하는 계획으로, 실현되면 공공기관 일색이던 혁신도시의 일자리 구성이 민간 산업 쪽으로 넓어진다.

현재 핵심 쟁점

  • 쟁점 ① [현재 진행]LH 본사 분할·이전 논란. 정부 공공기관 개편 논의에서 LH 조직 분리 방침이 거론되자 경남도와 진주시가 본사 전 조직의 진주 존치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혁신도시 인구와 세수 기반이 걸린 사안이라 지역 전체가 예민하다.
  • 쟁점 ② [현재 진행]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 남동발전을 지렛대로 발전 공기업 통합 본사를 진주에 두자는 요구가 시민 결집 형태로 이어지고 있다. 진주시의회도 혁신도시 기반을 흔드는 개편에 반대하는 입장을 냈다.
  • 쟁점 ③ [진행 중]2차 공공기관 이전 유치. 진주시는 30개 기관을 후보로 놓고 그중 12개 안팎에 화력을 집중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 추가 이전이 성사되면 혁신도시 주거 수요의 두 번째 파도가 된다.
  • 쟁점 ④ [예정]고교 수용력. 대곡고 이전 개교 전까지 혁신도시의 일반계 고교 부족 문제는 남아 있다. 계획대로 고교를 한 곳 더 지어야 한다는 요구가 지역에서 반복 제기돼 왔다.

6. 여담 · 주민만 아는 이야기[편집]

주민만 아는 단점

  • 평형 갈아타기가 불가능하다: 전용 59㎡ 단일 평형이라 자녀가 커져 넓은 집이 필요해지면 단지를 떠나는 것 외에 선택지가 없다.
  • A타입과 B타입의 체감차: 4베이인 B타입에 선호가 몰리다 보니, 같은 면적·같은 조건인데도 타입에 따라 만족도가 갈린다.
  • 임대라는 조건: 거주 안정성은 높지만 분양 전환 조건이 정해지기 전까지는 장기 계획을 세우기 애매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 고등학교 선택지: 초·중은 도보권에서 해결되는데, 고등학교 단계에서는 선택지가 좁아 진주 시내까지 함께 고려하게 된다.
  • 소비 다양성: 롯데몰과 드림어반스퀘어가 상권을 사실상 독점해, 그 밖의 선택지는 시내로 나가야 한다.

꿀팁

  • 집을 고를 땐 타입부터: 채광과 방 배치를 중시한다면 4베이 B타입을 먼저 확인하는 게 순서다.
  • 차가 크다면 이 단지가 답: 광폭 주차 구획은 혁신도시 안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이 단지의 시그니처다.
  • 자전거를 쓰자: 바람모아공원의 공영자전거 무료대여소를 끼면 혁신도시 안에서는 차를 꺼낼 일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 문화·체육은 공공시설로: 복합도서관에 묶인 수영장·공연장·전시관을 활용하면 단지 커뮤니티 시설의 아쉬움이 상당 부분 상쇄된다.
  • 광역 이동은 진주역 기준: 철도를 쓸 일이 잦다면 시내버스로 진주역까지 붙는 동선을 미리 익혀 두는 게 낫다.

카더라 · 분위기

  • 평균 연령이 젊다: 혁신도시 주민 평균 연령이 30대 초반대로 집계될 만큼 젊은 도시라, 놀이터와 초등학교가 붐빈다.
  • 공공기관 직장인 비중: LH·남동발전·중진공 출퇴근 동선을 공유하는 이웃이 많아 단지 분위기가 비교적 균질하다는 이야기가 있다. 미확인.
  • 동네 최대 화제는 기관 존치: LH 분할 방침이 거론될 때마다 지역 여론이 들끓는 건, 이 동네에서는 부동산 이전에 생계 문제에 가깝기 때문이다.
  • "혁신에서 제일 신축": 뒤에 들어선 단지가 더 있는데도 자기 단지를 그렇게 부르는 주민들이 있다. 임대 단지 기준으로는 근거가 있는 자부심이다.

7. 주민 평가[편집]

장점

  • 주차 여유와 광폭 구획: 세대당 1.25대에 폭까지 넉넉해 주차 스트레스가 낮다.
  • 초·중·고 도보권: 학령기 전 단계를 담장 밖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배치.
  • 신축 컨디션: 설비 노후·녹물 같은 구축 이슈에서 자유롭다.
  • 4베이 평면: B타입 기준 채광과 방 배치가 59㎡ 치고 효율적이다.
  • 거주 안정성: 임대료 인상 폭이 법정 제한을 받아 재계약 불확실성이 작다.
  • 계획도시 인프라: 롯데몰·복합도서관·호수공원·종합병원이 모두 생활권 안에 있다.

단점·유의점

  • 단일 평형: 59㎡ 하나뿐이라 가구 확장에 대응이 안 된다.
  • 분양 전환 변수: 의무 임대 기간 이후의 조건이 주거 계획의 최대 불확실성이다.
  • 고교 인프라: 일반계 고교 수용력이 인구 구조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 상권 편중: 대형 상업시설 의존도가 높아 소비 선택지의 다양성은 제한적이다.
  • 광역 교통은 자동차 중심: 철도 이용은 진주역까지 이동이 전제된다.
  • 기관 재편 리스크: 공공기관 이전·분할 논의가 동네 수요 기반을 직접 흔든다.

토론[편집]

Q. 임대아파트라는 점이 실거주에 불리하지 않을까요?

A. 실거주만 놓고 보면 오히려 유리한 구간이 있습니다.

임대주택법에 따라 보증금과 임대료 인상 폭이 제한되기 때문에 재계약 때마다 시세 협상을 하지 않아도 되고, 단지 전체를 사업자가 일괄 관리해 운영이 일정한 편입니다.

다만 10년 의무 임대 기간 이후의 분양 전환 조건이 정해지기 전까지는 장기 자산 계획을 세우기 어렵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거주 안정성은 확보하되 자산 형성은 별도로 설계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Q. 아이를 키우기에 이 단지가 정말 좋은가요?

A. 초등·중등 단계까지는 진주 안에서 손에 꼽을 만한 조건입니다.

충무공초등학교를 비롯한 초등학교와 대곡중·문산중이 도보 생활권 안에 있고, 도시 자체가 젊은 인구 구조라 또래가 많습니다.

다만 고등학교 단계에서는 혁신도시의 일반계 고교 수용력이 아직 부족해 선택지가 좁고, 대곡고 이전 개교 전까지는 진주 시내 통학까지 함께 고려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평형이 59㎡ 하나뿐이라 자녀가 둘 이상 커가는 시점에는 이주를 검토하게 된다는 점도 미리 계산해 두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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