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도마동 165-1번지에는 아직 아무도 살지 않는다.

그런데 이 땅에는 이미 2,644세대·13개동짜리 아파트 이름이 붙어 있다.

자이 힐스테이트 펜타시아, 도마변동재정비촉진지구 5구역의 이름이다.

'펜타시아'의 펜타(penta)는 다섯, 곧 5구역을 가리킨다.

구역 번호를 그대로 브랜드로 끌어올린 작명인데, 뒤집어 보면 이 단지의 정체성도 한 번에 드러난다.

혼자 잘나서 생긴 단지가 아니라, 도마동·변동 일대를 통째로 갈아엎는 거대한 재개발 판의 다섯 번째 조각이라는 뜻이다.

시공은 GS건설(60%)과 현대건설(40%) 컨소시엄.

자이와 힐스테이트라는 1군 브랜드 두 개가 한 단지 이름에 나란히 걸렸다.

준공·입주 예정은 2029년 4월이고, 그때까지 이 자리는 조감도와 공사 가림막으로만 존재한다.

다만 이 단지를 평가할 때 정말 중요한 건 브랜드 두 개가 아니라, 한 동네에서 1만 세대 넘는 신축이 동시에 쏟아진다는 사실 쪽이다.

2,644
세대
13개동
동 수
34평
대표 평형
2029
입주 예정

1. 입지와 단지 환경 — 도마큰시장 옆, 철도가 두 번 들어오는 동네[편집]

도마동은 대전 원도심과 둔산 사이에 낀 서구의 오래된 주거지다.

동쪽으로는 유등천이 흐르고 서쪽으로는 도솔산이 등을 받친다.

북으로 변동·내동, 남으로 정림동·가수원동과 맞닿아 있어 서구 남부 생활권의 한가운데에 해당한다.

생활 중심은 오랫동안 도마큰시장이었다.

전통시장을 축으로 형성된 상권이라 백화점형 소비와는 거리가 있지만, 반찬·청과·생활잡화를 걸어서 해결하는 구도심 특유의 편의성은 살아 있다.

여기에 서부교육지원청, 대전지방조달청, 서부경찰서 계열 관공서가 가까이 모여 있어 행정 처리 동선도 짧다.

교통은 이 단지가 가진 가장 큰 변수다.

현재는 버스 의존도가 높아 급행 1번을 비롯해 113·115·119·201·202·211·216·301·302·312·603·608·612·613·615·619·703번 등 간선 노선이 도마동을 촘촘히 지난다.

도로로는 계룡로한밭대로 축을 타고 둔산까지 곧장 붙고, 서대전IC를 통해 호남고속도로지선에 올라탄다.

그리고 이 동네에는 철도가 두 번 들어온다. 하나는 충청권 광역철도 도마역으로 2027년 개통이 예정돼 있고, 다른 하나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다.

트램은 총연장 38.8km·정거장 45개소의 순환선으로 2028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도마동 일대에는 도마네거리(도마큰시장) 정거장도마·복수(서부경찰서·대전과기대·배재대) 정거장이 배치됐다.

인접한 버드내네거리, 유천(유천시장) 정거장까지 더하면 이 일대는 트램 정거장이 연달아 늘어서는 구간이 된다.

정리하면 지금은 버스가 전부지만, 입주 시점인 2029년 무렵에는 광역철도와 트램이 모두 들어와 있을 계획이라는 뜻이다.

철도 없는 동네에서 철도 두 개 동네로 넘어가는 그 경계선 위에 이 단지가 서 있다. 물론 두 사업 모두 개통 목표가 여러 차례 조정된 이력이 있어, 일정 자체는 끝까지 지켜봐야 할 항목이다.

자연·조경 — 도솔산과 유등천 사이

도마동이라는 이름은 도솔산의 지형이 도마뱀을 닮았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지명 유래에 산이 들어갈 정도로 도솔산은 이 동네의 배경 그 자체다.

산자락을 낀 덕에 서쪽 조망이 트이고 등산·산책 동선이 가깝다.

반대편에는 유등천이 있다.

대전 도심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하천으로, 제방을 따라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길게 이어진다.

산과 하천을 양쪽에 낀 구도심이라는 조건은 대단지 신축이 조경을 설계할 때 가장 쓰기 좋은 재료이기도 하다.

거리뷰 — 자이힐스테이트펜타시아

2. 세대 구성과 시설 — 84㎡가 절반, 펜트하우스는 여섯 채[편집]

세대 구성과 집

계획된 평형 구성은 39㎡ 160세대, 59㎡ 753세대, 84㎡ 1,253세대, 101㎡ 448세대에 테라스형 107·110㎡ 12세대, 130㎡ 6세대, 145㎡ 6세대, 펜트하우스형 124~147㎡ 6세대를 더한 형태다.

합이 정확히 2,644세대로 떨어진다.

숫자가 말해주는 건 명확하다.

84㎡ 한 타입에만 1,253세대, 전체의 절반 가까이가 몰려 있고 여기에 59㎡ 753세대를 더하면 두 타입이 단지의 4분의 3을 차지한다.

대표 평형은 34평(84㎡), 즉 이 단지는 철저히 국민평형 중심의 실수요 대단지로 설계됐다.

그러면서도 위쪽 라인업이 꽤 두껍다.

101㎡가 448세대나 되고, 테라스형과 펜트하우스형까지 소량이지만 별도로 배치했다.

39㎡ 160세대는 소형 수요를 흡수하는 자리다.

아래로는 39㎡, 위로는 147㎡까지 한 단지 안에 담은 구성이라, 입주 후 단지 내 세대 구성은 상당히 다층적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13개동이라는 동 수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2,644세대를 13개동에 담으려면 동당 평균 200세대를 넘겨야 하고, 이는 고층·타워형 위주 배치를 뜻한다.

동 간 거리와 조망·향은 실제 배치도에 따라 편차가 클 수밖에 없어, 로열동·로열층 논쟁은 분양 이후 본격화될 항목이다.

주차

조합 계획 기준으로 제시된 주차 대수는 세대당 2대를 웃도는 수준이다.

재개발 신축에서도 흔치 않은 수치로, 계획대로 실현된다면 이 단지의 가장 강력한 실거주 무기 중 하나가 된다.

다만 사업계획 변경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는 항목이라 확정치로 받아들이긴 이르다.

의미는 비교해 보면 선명하다.

도마동 일대의 기존 노후 주택가는 주차 공간이 사실상 없다시피 한 골목 구조였다.

그 자리에 세대당 2대급 지하주차장이 들어선다는 건 단순한 스펙 개선이 아니라, 동네의 주차 문화 자체가 바뀌는 사건에 가깝다.

커뮤니티·상가

계획된 커뮤니티에는 프라이빗 시네마, 수영장, 스파, 도서관, 피트니스 센터가 포함돼 있다.

수영장과 스파는 유지·운영비 부담 때문에 중소 단지에서는 엄두를 못 내는 시설인데, 2,644세대라는 규모가 그 부담을 나눠 지는 구조다.

대단지 커뮤니티의 성패는 시설 목록이 아니라 입주 후 운영에서 갈린다.

수영장을 실제로 상시 운영하느냐, 시네마가 예약 전쟁이 되느냐는 입주자대표회의 손에 달린 문제라 지금 단계에서 단정할 수 있는 건 없다.

관리와 운영

아직 입주 전이라 관리 주체와 운영 규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2,644세대·13개동이라는 규모 자체가 관리 측면에서는 유리한 조건이다.

경비·청소·조경 같은 고정비를 나눠 지는 세대 수가 많을수록 세대별 부담은 내려가고, 시설 보수나 업체 협상에서도 협상력이 커진다.

3. 교육 환경 — 초·중은 도보권, 학원가는 둔산으로[편집]

초등학교는 대전도마초등학교, 대전유천초등학교, 대전삼육초등학교가 도마동 생활권 안에 있다.

2,644세대 규모 단지가 들어서면 배정 구역 조정이 불가피하고, 인근 구역들까지 동시에 입주하는 만큼 학급 증설과 과밀 문제가 같이 불거질 가능성이 크다.

신축 대단지가 몰리는 지역에서 반복돼 온 패턴이다.

중학교는 도마중학교, 버드내중학교, 대전삼육중학교가 후보군이다.

삼육 계열은 초·중이 함께 있는 사립이라 성격이 다르고, 도마중·버드내중이 일반적인 배정 축이 된다.

고등학교로는 대전제일고등학교서대전여자고등학교가 가까운 편이다.

대학은 배재대학교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인접해 있어 트램 정거장 이름에까지 들어갔다.

학원 이야기로 넘어가면 결론은 하나로 모인다.

둔산동이다.

둔산 학원가는 대전에서 학원이 가장 조밀하게 몰린 곳이자 지방 최대 규모 학원가로 꼽히며, 대전 서구 학부모들의 사교육 동선은 사실상 둔산으로 수렴한다.

도마동에서 둔산까지는 계룡로·한밭대로 축으로 직선 이동이 가능하지만, 아이 혼자 다니기엔 애매하고 부모가 매일 태워 나르기엔 부담인 거리라는 점이 현실적인 약점이다.

바로 이 지점에서 트램이 학군 변수로 다시 등장한다.

2호선 노선에는 둔산, 정부청사(서구청·둔산경찰서·을지대병원), 샘머리공원 정거장이 포함돼 있어, 개통 이후에는 도마동에서 둔산 학원가까지 환승 없이 궤도 교통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된다.

이 노선이 예정대로 열리느냐가 도마동 학군 평가를 가르는 최대 변수라고 봐도 무리가 없다.

4. 경쟁 단지와 비교 — 같은 지구, 다른 번호표[편집]

이 단지의 경쟁자는 대부분 같은 재개발 지구 안에 있다. 도마변동재정비촉진지구는 구역별로 순차 재개발되는 구조라, 5구역은 옆 구역들과 입지·브랜드·입주 시점을 놓고 직접 비교당하는 운명이다.

여기에 생활권이 다른 둔산 쪽 신축들이 '더 비싼 대안'으로 붙는다.

비교 항목자이힐스테이트펜타시아도마변동3구역롯데케슬시그니처힐스테이트푸르지오e편한세상라포레힐스테이트가장더퍼스트둔산자이아이파크둔산더샵엘리프
위치서구 도마동서구 변동서구 변동서구 도마동서구 가장동서구 탄방동서구 용문동
세대 규모2,644세대3,446세대3,052세대2,715세대1,779세대1,974세대2,763세대
소속도마변동 5구역도마변동 3구역도마변동 4구역도마변동 13구역도마변동 1구역둔산 생활권둔산 생활권
브랜드자이 + 힐스테이트자이 + 더샵 + 힐스테이트롯데캐슬 + 현대엔지니어링푸르지오 + e편한세상힐스테이트자이 + 아이파크더샵 + 엘리프
진행 단계착공·공사 중철거·분양 준비사업 진행 중사업 진행 중분양 완료·공사 중사업 진행 중사업 진행 중
입주 시점2029년 예정미정미정미정2027년 예정미정미정
트램 접근도마네거리·도마복수버드내네거리권버드내네거리권도마네거리권가수원네거리권둔산 정거장유천 정거장권
둔산 학원가차량 이동차량 이동차량 이동차량 이동차량 이동도보·근거리근거리
평형 스펙트럼39~147㎡미공개미공개미공개미공개미공개미공개

vs 도마변동3구역 — 지구 최대어와의 체급 싸움

3구역은 이 지구에서 세대 수가 가장 많은 구역이다.

시공사도 GS·현대·포스코가 함께 들어가는 초대형 컨소시엄이라, 단순 체급으로는 5구역이 밀린다.

다만 3구역은 철거와 분양 절차가 뒤에 있어 입주 시점이 5구역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크다.

착공을 이미 지난 5구역이 '먼저 완성되는 대단지'라는 자리를 선점할 수 있다는 뜻이다.

vs 롯데케슬시그니처힐스테이트 — 변동 쪽 3천 세대

4구역에 해당하는 3,052세대 규모로, 롯데캐슬과 현대엔지니어링이 함께 짓는다.

세대 수에서는 5구역을 앞선다.

차이는 결국 위치다.

변동 쪽은 원도심·서대전 방면 접근이 좋고, 도마동 쪽인 5구역은 도마네거리 트램 정거장과 도마큰시장 상권을 더 가깝게 쓴다.

같은 지구 안에서도 생활 동선이 갈리는 지점이다.

vs 푸르지오e편한세상라포레 — 같은 도마동, 옆 번호

13구역에서 나오는 2,715세대 단지로, 세대 규모와 위치가 5구역과 가장 많이 겹친다.

같은 도마동 생활권에서 비슷한 체급이 동시에 나오니, 입주 후 두 단지는 계속 나란히 비교될 수밖에 없다.

관건은 브랜드 선호와 단지 설계다.

푸르지오·e편한세상 조합과 자이·힐스테이트 조합 중 어느 쪽이 시장에서 더 인정받느냐가 그대로 평가 차이로 이어진다.

vs 힐스테이트가장더퍼스트 — 먼저 완성되는 1구역

1,779세대로 규모는 작지만, 이 지구에서 가장 먼저 궤도에 오른 축이다. 분양이 끝나고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7년 입주 예정이라 5구역보다 2년가량 앞선다.

먼저 들어가서 동네가 바뀌는 과정을 지켜볼 것이냐, 늦게 들어가되 더 큰 단지와 더 두꺼운 커뮤니티를 택할 것이냐의 문제다.

가장동이라는 위치상 서대전 방면 접근은 1구역이 낫다.

vs 둔산자이아이파크 — 학군을 살 것이냐, 신축을 살 것이냐

탄방동 1,974세대 단지로, 이 비교군에서 성격이 가장 다르다.

도마동 신축들이 '재개발로 새로 만들어지는 동네'라면, 둔산자이아이파크는 이미 완성된 둔산 학군·학원가 생활권 안으로 들어가는 단지다.

세대 수는 5구역이 더 크고 커뮤니티 스펙도 앞설 여지가 있지만, 둔산 학원가 근접이라는 카드는 도마동이 가질 수 없는 것이다.

자녀 사교육이 최우선이면 답은 정해져 있고, 주차·커뮤니티·단지 규모가 우선이면 반대다.

vs 둔산더샵엘리프 — 용문동에서 붙는 2,763세대

용문동에서 나오는 2,763세대 규모로 세대 수가 5구역과 거의 같다.

둔산 생활권 가장자리에 붙어 있어 학원가 접근은 도마동보다 유리하다.

반대로 5구역은 도솔산·유등천을 양옆에 낀 환경과 세대당 주차 계획에서 앞설 여지가 있다.

둔산 접근성과 단지 자체 쾌적성 중 무엇을 우선하느냐로 갈리는 비교다.

5. 변천사 · 주변 개발 — 한 지구에서 2만 세대가 동시에 굴러간다[편집]

추진 경과

2022. 09
지구 내 8구역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1,881세대) 입주 완료. 지구에서 가장 먼저 완성된 구역.
2023. 05
5구역 사업시행인가 단계 진입.
2024. 01
5구역 관리처분인가 절차 진행.
2024. 11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계획 승인.
2025. 01
지구 내 11구역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558세대) 입주 완료.
2025. 08
5구역 착공.
2025. 10
트램 45개 정거장 명칭 확정. 도마네거리(도마큰시장)·도마·복수 포함.
2027. 03
지구 내 9구역 도마 포레나 해모로(818세대) 입주 예정.
2027
충청권 광역철도 도마역 개통 예정.
2028. 12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목표. 총연장 38.8km·정거장 45개소 순환선.
2029. 04
자이 힐스테이트 펜타시아 준공·입주 예정.

착공까지는 끝났고, 지금 진행 중인 것은 공사와 교통 인프라 개통이다.

두 축이 예정대로 맞물려야 이 단지가 기대하는 그림이 완성된다.

현재 계획

2,644세대·13개동 규모로 GS건설(60%)·현대건설(40%)이 공동 시공한다. 평형은 39㎡부터 펜트하우스형 147㎡까지 폭넓게 배치했고, 커뮤니티에는 프라이빗 시네마·수영장·스파·도서관·피트니스 센터가 계획돼 있다. 주차는 세대당 2대를 웃도는 수준으로 제시됐다.

주변 개발은 단지 하나가 아니라 지구 전체를 봐야 한다.

도마변동재정비촉진지구는 도마동·변동·가장동 일원의 노후 주택 밀집지를 구역별로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1구역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1,779세대), 3구역(3,404세대), 4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3,052세대), 12구역 자이 e편한세상 더프리미어(1,688세대), 13구역 푸르지오 e편한세상 라포레(2,715세대)가 줄줄이 대기 중이다.

여기에 2구역(1,072세대), 6구역(533세대), 9구역(818세대), 11구역(1,558세대), 8구역(1,881세대)까지 더하면 한 지구에서만 2만 세대에 육박하는 신축이 순차적으로 쏟아진다.

현재 핵심 쟁점

  • 쟁점 ① [진행 중]동시다발 공사에 따른 생활 불편. 여러 구역이 같은 시기에 철거·착공·골조 공사에 들어가면서 도마동·변동 일대는 상당 기간 공사 차량과 소음, 우회 도로를 안고 살아야 한다. 트램 노선 공사까지 겹치는 구간이라 체감 불편은 더 커질 수 있다.
  • 쟁점 ② [진행 중]철도 일정 리스크. 충청권 광역철도 도마역과 2호선 트램은 이 단지 입지 평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데, 두 사업 모두 개통 목표가 여러 차례 조정된 이력이 있다. 일정이 밀리면 입주 초기 몇 년은 버스 의존 생활이 이어진다.
  • 쟁점 ③ [예정]지구 전체 입주 물량 집중. 구역별 준공이 2027~2030년 사이에 몰릴 경우, 좁은 지역에 신축 입주가 한꺼번에 겹치는 상황이 벌어진다. 인프라 확충 속도가 세대 수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면 학교 과밀과 도로 정체가 현실 문제로 떠오른다.

6. 여담 ·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편집]

주민만 아는 단점

  • 아직 아무도 살지 않는다: 준공·입주 예정이 2029년 4월이라, 지금 이 단지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건 전부 계획과 도면이다. 실거주 후기가 쌓이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
  • 공사장 한복판에서 시작한다: 입주 시점에도 옆 구역들의 철거·골조 공사가 끝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첫 입주 세대는 완성된 동네가 아니라 공사가 진행 중인 동네로 들어가게 된다.
  • 계획 스펙은 확정 스펙이 아니다: 세대당 2대를 웃도는 주차나 커뮤니티 구성은 사업계획 변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항목이다.

꿀팁

  • 평형 합이 딱 떨어진다: 계획된 타입별 세대 수를 모두 더하면 정확히 2,644세대가 된다. 39㎡부터 147㎡까지 한 단지에 담은 구성이라, 같은 단지 안에서도 생활 양태가 꽤 다르게 나뉠 가능성이 크다.
  • 트램 정거장 이름을 보면 동선이 보인다: 정거장 명칭에 도마큰시장·서부경찰서·대전과기대·배재대가 병기됐다. 이 단지 반경에서 실제로 사람이 많이 오가는 시설이 무엇인지 정거장 이름이 그대로 알려준다.
  • 구역 번호부터 확인할 것: 지구 내 구역이 워낙 많고 브랜드가 겹쳐서, 5구역·12구역·13구역처럼 시공사와 이름이 비슷한 단지들이 자주 혼동된다. 도마동 신축을 알아볼 때는 단지명보다 구역 번호가 빠르다.

카더라 · 분위기

  • '펜타'는 브랜드가 아니라 번호다: 펜타시아(Pentasia)의 펜타는 다섯을 뜻하는 접두어로, 도마변동 5구역을 그대로 이름에 새긴 작명이다. 구역 번호가 단지명이 된 흔치 않은 사례다.
  • 브랜드가 둘인 이유: 자이와 힐스테이트가 나란히 붙은 건 마케팅이 아니라 지분 구조 때문이다. GS건설 60%, 현대건설 40% 컨소시엄이 그대로 이름에 반영됐다.
  • 도마뱀에서 온 동네 이름: 도마동이라는 지명은 도솔산의 지형이 도마뱀을 닮았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단지 이름도 지명 유래도 특이한 동네인 셈이다.

7. 주민 평가[편집]

장점

  • 1군 브랜드 컨소시엄: 자이와 힐스테이트가 함께 짓는 단지로, 대전 서구 남부에서는 브랜드 체급이 상위권에 속한다.
  • 2,644세대 대단지: 커뮤니티 운영비와 관리 고정비를 나눠 지기에 유리한 규모다. 수영장·스파 같은 고비용 시설을 계획할 수 있었던 배경이기도 하다.
  • 세대당 2대급 주차 계획: 확정 전이라는 단서가 붙지만, 계획대로라면 차량 2대 가구도 여유 있게 소화한다.
  • 철도 두 개가 예정된 입지: 충청권 광역철도 도마역과 2호선 트램 도마네거리·도마복수 정거장이 모두 도마동에 배치돼 있다.
  • 산과 하천을 양쪽에 낀 환경: 서쪽 도솔산, 동쪽 유등천으로 산책·조망 자원이 확보돼 있다.
  • 넓은 평형 스펙트럼: 39㎡부터 펜트하우스형까지 갖춰 생애주기별 이동이 단지 안에서 가능하다.

단점·유의점

  • 입주까지 남은 시간: 준공·입주 예정이 2029년 4월이다. 그때까지는 공사장과 함께 사는 기간이다.
  • 철도 일정 불확실성: 광역철도와 트램 모두 개통 목표가 조정된 이력이 있어, 교통 프리미엄이 입주 시점에 실현될지는 확정적이지 않다.
  • 둔산 학원가와의 거리: 사교육 동선은 결국 둔산으로 향하는데, 도보권이 아니어서 차량 이동이나 대중교통 환승이 필요하다.
  • 지구 전체 물량 집중: 인근 구역들이 비슷한 시기에 준공되면 학교 과밀·도로 정체 같은 부담이 동시에 몰릴 수 있다.
  • 공사 기간 생활 불편: 재개발 구역과 트램 노선 공사가 겹치는 구간이라 소음·분진·우회 도로가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토론[편집]

Q. 지금 시점에 도마변동 5구역을 선택하는 게 합리적일까요?

A. 판단 기준은 두 가지로 좁혀집니다.

첫째는 2029년 4월 입주까지 기다릴 수 있느냐이고, 둘째는 충청권 광역철도 도마역과 2호선 트램이 예정대로 열린다고 보느냐입니다.

단지 자체 스펙만 놓고 보면 2,644세대 대단지에 자이·힐스테이트 컨소시엄, 세대당 2대를 웃도는 주차 계획, 수영장·스파를 포함한 커뮤니티까지 대전 서구 남부에서는 상위 조합에 해당합니다.

다만 이 단지의 가치 상승분 상당 부분이 아직 개통되지 않은 철도에 걸려 있다는 점은 분명히 인식하셔야 합니다.

실거주 목적으로 긴 호흡을 가져갈 수 있다면 설득력이 있지만, 짧은 기간 안에 결과를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이미 입주를 마친 인근 구역들이 더 안전한 선택입니다.

Q. 자녀 교육을 생각하면 둔산 쪽 단지가 낫지 않을까요?

A. 사교육이 최우선이라면 둔산 생활권이 유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둔산 학원가는 지방 최대 규모로 꼽히고, 학원 선택지의 폭 자체가 다릅니다.

도마동에서는 초·중학교까지는 도보권으로 해결되지만, 본격적인 학원 이동이 시작되는 시기부터는 차량 부담이 누적됩니다.

다만 트램 노선에 둔산·정부청사·샘머리공원 정거장이 포함돼 있어, 개통 이후에는 도마동에서 둔산 학원가까지 궤도 교통으로 연결됩니다.

이 부분이 실현되면 격차는 상당히 줄어듭니다.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두고 주차·커뮤니티·단지 규모를 함께 보시는 가구라면 이 단지의 균형이 좋고, 중·고등 진학이 임박한 가구라면 둔산 쪽을 우선 검토하시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실거래가
자이힐스테이트펜타시아국토부 실거래가·시세 추이는 리치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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