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용이동에서 아파트 지상에 차량이 다니지 않는다는 사실 하나가 15년째 회자되고 있다.

2010년 11월 입주한 480세대 용이반도유보라 얘기다.

준공 당시 인근 단지보다 훨씬 높은 분양가를 받으며 이 동네 대장 아파트로 출발했고, 지하주차장으로만 차를 몰아넣고 지상 전체를 공원으로 만든 설계, 아메리칸 스탠다드 위생기구와 한샘 주방, 삼성 홈네트워크까지 얹은 마감재는 지금도 입주민들이 '고급 아파트'라는 말을 붙이는 근거로 남아 있다.

그런데 정작 이 단지가 완공되고도 한동안 벗지 못한 꼬리표는 '상권 없는 외곽 아파트'였다.

초등학교와 고속버스 정류장, 안성IC까지 갖췄지만 정작 걸어서 갈 만한 상가가 마땅치 않았다.

그 균형이 뒤집힌 건 2020년, 담장 바로 앞에 스타필드 안성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 들어서면서다.

10년을 기다린 상권 공백이 하루아침에 광역 상권으로 뒤바뀐 셈이다.

8개 동 480세대, 대표 평형 33평을 중심으로 39평부터 72평까지 아홉 개 타입이 섞여 있고 세대당 주차대수는 1.42대로 신축 단지 못지않게 여유롭다.

용이초등학교를 정문 앞에 둔 초품아이자, 강남·고속터미널행 고속버스 정류장이 단지 앞에 서는 교통 요지 — 이 조합이 15년째 이 단지를 평택 용이동의 기준점으로 만들어 온 힘이다.

480세대
총 세대수
초품아
용이초 정문 앞
1.42대
세대당 주차
스타필드
도보5분권

1. 입지와 단지 환경 — 초품아·슬세권·IC, 세 박자를 다 갖춘 자리[편집]

단지 정문을 나서면 신호등 하나 건너에 용이초등학교가 있고, 그 맞은편 자리에 스타필드 안성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 자리 잡고 있다.

두 시설이 2020년 문을 열면서 도보 5분권 안에 영화관·아쿠아필드·대형마트가 한꺼번에 들어온 셈이다.

24시간 운영하는 식자재마트 마트킹도 도보권에 있어, 늦은 시간 장보기까지 해결된다는 게 입주민들의 공통된 체감이다.

"스타필드 도보권 너무 좋음", 입주민 한줄평

광역 교통의 핵심은 경부고속도로 안성IC다.

단지에서 신호 한 번만 받으면 고속도로에 오를 수 있어, 기흥·화성 방면 삼성전자 출퇴근 수요도 꾸준하다는 후기가 나온다.

단지 바로 앞에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남부터미널행 고속버스 정류장이 있어 40~50분이면 강남권에 닿고, 평택 시내버스 종점이 용이동에 몰려 있어 좌석을 잡기 쉽다는 것도 자주 언급되는 강점이다.

"서울가는 버스가 아파트 바로 앞에 있고", 입주민 한줄평

자연·조경

단지는 전체가 평지이고, 1층을 통째로 공원화해 차량 대신 소나무와 화단이 자리를 채운다.

텃밭을 신청하면 무료로 채소를 길러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입주 초기부터 꾸준히 언급되는 소소한 자랑거리다.

정문 옆 공원과 저류지를 활용한 산책로가 있고, 백운산이 가까워 주말 등산 코스로 삼는 주민도 있다.

"단지가 평지인게 좋은걸", 입주민 한줄평

도보권에는 진사도서관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걸어서 이용하는 주민이 있고, 용이초등학교 옆으로 대형 도서관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라는 이야기도 있다(미확인).

치안 면에서는 인근에 파출소가 새로 들어서면서 체감 안전도가 높아졌다는 후기도 있다.

거리뷰 — 용이반도유보라

2. 세대 구성과 시설 — 15년 전 자재가 신축을 이긴다는 평[편집]

세대 구성과 집

평형은 33평형 세 개 타입을 주력으로 39·43·46·61·62·72평까지 아홉 개 타입이 섞여 있다.

분양 당시 인근 단지보다 높은 분양가를 받은 만큼 마감재 수준이 눈에 띄는데, 욕실·주방 도기와 수전에 아메리칸 스탠다드 제품을, 주방 가구에는 한샘 자재를 썼고 오븐·식기세척기·과일세척기·도마살균기까지 빌트인으로 들어갔다.

삼성 홈네트워크로 조명·난방을 제어하는 것도 입주 시점 기준으로는 드문 사양이었다.

"창틀하나까지 다 이름있는 브랜드입니다", 입주민 한줄평

라인별로는 스타필드 쪽 동이 선호도가 높다.

한쪽 창으로 경부고속도로, 반대쪽 창으로 스타필드가 펼쳐지는 이른바 '스타필드 뷰'가 반복해서 언급되는 세대다.

필로티 저층 세대도 의외로 후기가 나쁘지 않은데,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아 벌레·냄새 걱정이 적고 저녁에는 볕이 깊게 들어온다는 경험담이 있다.

"왼쪽 창으로는 경부고속도로가 오른쪽 창으로는 스타필드가 영구조망 됩니다.", 입주민 한줄평

층간소음에 대해서는 유독 후기가 한쪽으로 쏠린다.

입주 초기부터 최근까지 층간소음을 겪어본 적이 없다는 후기가 반복적으로 올라오는데, 다만 이웃 성향에 따라 체감이 달라질 수 있다는 신중한 의견도 섞여 있다.

"층간소음 갈등을 겪어본 적 없는 고마운 이웃들만 만났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주차

세대당 주차대수는 1.42대(총 682면)로, 신축 단지들의 1.2대 안팎과 비교하면 여유가 있는 편이다.

지상주차장이 아예 없고 지하주차장만 쓰는 구조인 데다, 입주민 전용 지하 출입구가 두 곳 따로 있어 진입 동선이 분산된다.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로 바로 연결돼 우천 시에도 젖지 않고 오간다는 점도 자주 꼽힌다.

"지상주차장이 없어 안전한 아파트", 입주민 한줄평

다만 2025년 들어서는 관리 측면의 불만도 나온다.

새벽 시간대 차단기가 열려 있어 외부 차량이 그대로 드나든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새벽에는 주무시능건지 항상 차단기를 열어놓으시니 외부 차량도 그냥 들어오는", 입주민 한줄평

커뮤니티·상가

커뮤니티 시설은 웰컴센터에 몰려 있다.

골프연습장·헬스장·요가장·당구장·탁구장에 어린이 전용 작은 도서관과 남녀 독서실까지 갖췄고, 헬스장은 한 달 이용료가 저렴한 편이라는 후기가 많다.

요가 수업이 오전·오후 하루 두 차례 열린다는 점, 관리동에 별도 어린이집이 있어 인기가 많다는 점도 자주 언급된다.

"커뮤니티센터에 골프, 독서실, 도서관, 헬스, 요가, 탁구 등이 있어", 입주민 한줄평

다만 단지 내 상가 자체는 오래전부터 부실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스타필드·트레이더스·마트킹이 담장 밖에 들어서며 사실상 해소된 모양새지만, 소아과 같은 생활 밀착형 업종은 여전히 아쉽다는 목소리가 있다.

"주변상가는 좀 부실해요.", 입주민 한줄평

관리와 운영

분리수거는 요일 제한 없이 상시 가능하고, 관리사무소의 응대가 친절하고 꼼꼼하다는 평가가 입주 초기부터 최근 후기까지 꾸준히 이어진다.

입주자대표회의가 헬스장·골프연습장 운영을 투명하게 관리해 수익까지 낸다는 이야기도 있고, 국도 소음 민원을 넣어 방음벽을 설치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유치하는 등 주민 요구를 실제 개선으로 연결한 이력도 있다.

평형 대비 관리비가 저렴한 편이라는 후기도 꾸준히 나온다.

"관리사무소는 친절하시고, 일도 엄청 열심히 하십니다", 입주민 한줄평

다만 최근에는 관리사무소 대응이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도 나와, 예전만큼 만족도가 일관되지는 않는다는 목소리도 있다.

3. 교육 환경 — 정문만 건너면 초등학교[편집]

단지 정문에서 신호등 하나만 건너면 용이초등학교다.

상당수 동에서 운동장이 그대로 보여 아이가 등하교하는 모습을 집 안에서 지켜볼 수 있다는 후기가 여러 차례 나온다.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높은 학교로 알려져 있고, 그만큼 교사들 사이에서도 선호도가 있는 학교라는 이야기가 반복된다.

"용이초가 평택 관내에서도 교육시스템이 좋다고하더라구요", 입주민 한줄평

중학교는 이후 용이중학교가 신설되며 도보 통학 선택지가 하나 늘었고, 배정에 따라 양진중학교로 가는 경우도 있다.

단지에서 도보 15분 안팎이면 닿는 거리라 통학 부담이 크지 않다는 평이다.

학원은 단지 옆과 인근 이편한세상 상권 신축 상가에 하나둘 들어서며 예전보다는 선택지가 늘었지만, 대형 학원가에 견줄 규모는 아니다.

유흥시설이 없어 조용하다는 점, 서울로 출퇴근하는 학부모가 많아도 시내 어느 학교로 배정받든 교통이 편리해 통학에 부담이 적다는 점은 공통적으로 언급된다.

입주민 대상 자체 설문에서도 자녀교육여건 항목이 꾸준히 상위로 꼽히는데, 초품아라는 조건과 유흥시설이 거의 없다는 환경이 함께 이유로 거론된다.

4. 경쟁 단지와 비교 — 평택 용이동, 그 옆 동네와 겨루면[편집]

같은 평택 안에서 연식이 비슷하거나 세대수가 견줄 만한 단지로 비전동 비전롯데캐슬지산동 KCC스위첸이 자주 거론된다.

셋 다 480~550세대대 중견 단지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입지 성격은 확연히 갈린다.

비교 항목용이반도유보라비전롯데캐슬KCC스위첸
준공 시점2010년 11월2011년 1월2006년 12월
세대수480세대553세대506세대
세대당 주차대수1.42대1.33대1.31대
대형 상업시설 접근성스타필드·트레이더스 도보권차량 이동 권역차량 이동 권역
광역교통 핵심축안성IC + 서울행 고속버스평택 구도심 버스망1호선 서정리역(버스 환승)
생활권 성격신도시형 복합몰 슬세권평택 행정·상업 중심지산업단지·철도 인접

vs 비전롯데캐슬 — 구도심 중심이냐, 신흥 몰세권이냐

비전롯데캐슬은 용이반도유보라보다 두 달 늦게 입주한 사실상 동갑내기 단지다.

세대수는 553세대로 더 크고 평택 시청·터미널이 몰린 구도심 한복판에 있어 관공서·상업시설 접근성에서 강점을 지닌다.

반면 용이반도유보라는 대형 복합몰을 도보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상권의 '밀도'보다 '규모'로 승부한다는 차이가 있다.

vs KCC스위첸 — 철도냐 고속도로냐

KCC스위첸은 2006년 입주로 두 단지보다 4년 이상 앞서 지어진 축에 든다.

1호선 서정리역을 버스로 오간다는 점에서 철도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세대당 주차대수는 1.31대로 세 단지 중 가장 빠듯하다.

용이반도유보라는 철도 대신 안성IC와 고속버스라는 도로 교통으로 승부하는 쪽에 가깝다.

5. 변천사 · 주변개발 — 상권은 해결됐고, 철도는 아직이다[편집]

2010. 11
입주 시작. 인근 단지 대비 최고 분양가로 화제를 모았다.
2020. 10
담장 앞 스타필드 안성·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개장. 도보권 상권 공백이 해소됐다.
2021
용이중학교 신설. 도보 통학 가능한 중학교 선택지가 늘었다.
2025. 07
평택부발선 예비타당성조사 탈락. 지역 정치권의 재추진 요구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상권 확충은 스타필드 개장으로 사실상 마무리됐지만, 철도(부발선) 유치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현재 핵심 쟁점

  • 쟁점 ① [진행 중]부발선 유치 불투명. 예비타당성조사 탈락 이후 재추진이 거론되고 있으나 확정 노선·개통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 쟁점 ② [진행 중]안성IC 주변 교통량 증가. 스타필드 개장 이후 주말이면 IC 진입로가 붐빈다는 체감이 반복적으로 나온다.

6. 여담 · 주민만 아는 이야기[편집]

주민만 아는 단점

  • 비둘기 배설물: 실외기 퇴치망이 없는 세대가 있으면 위·위위층 배설물이 유리창을 타고 내려와 창문이 지저분해진다는 불만이 있다.
  • 관리 대응 불만: 최근 들어 관리사무소 대응이 예전만 못하다는 지적과 함께, 새벽 시간대 주차 차단기가 열려 외부 차량이 드나든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 일부 세대 월패드 기능 제한: 세대에 따라 월패드로 엘리베이터를 호출하거나 현관을 원격으로 여는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
  • 세차장 혼잡: 지하 1층 세차장은 명절 연휴 직전이면 오전에 맡겨도 저녁 늦게야 찾을 수 있을 만큼 밀린다.

"정말 비둘기만 아니면 정말 살기 좋은 아파트입니다.", 입주민 한줄평

꿀팁

  • 텃밭 무료 신청: 단지 내 텃밭을 신청하면 무료로 채소를 길러 먹을 수 있다.
  • 저렴한 운동시설: 웰컴센터 헬스장·골프연습장 이용료가 한 달 기준으로 저렴한 편이다.
  • 분리수거 상시 가능: 요일 구분 없이 아무 때나 분리배출할 수 있다.
  • 필로티 저층도 나쁘지 않다: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아 벌레·소음 걱정이 적고, 저녁에는 볕이 깊게 든다.

카더라 · 분위기

  • 입주 초창기 한 부동산 정보 플랫폼에서 용이동 아파트 랭킹 1위를 오래도록 지켰다는 이야기가 여러 후기에서 반복된다.
  • 스타필드 쪽 라인의 조망이 인근 배다리저수지 뷰보다 낫다는 평가가 여러 차례 나온다(미확인).
  • 분양 당시 마감재 컨셉을 두고 "두바이 고급 아파트를 참고했다"는 이야기가 입주민들 사이에 전해지지만 사실 관계는 확인되지 않는다(미확인).
  • 임장만 하고 계약을 결정했다는 후기가 여러 차례 눈에 띌 만큼, 첫인상만으로 마음을 정하게 되는 단지로 통한다.
  • 분양 당시 평당가가 인근 단지보다 훨씬 높았던 탓에 한동안 '평택의 부촌'이라는 말이 따라다녔다는 이야기도 있다.

7. 주민 평가[편집]

장점

  • 초품아: 정문 신호등만 건너면 용이초등학교라 등하교 안전이 확실하다.
  • 지상주차장 없음: 1층 전체가 공원으로 조성돼 아이들이 차 걱정 없이 뛰어논다.
  • 스타필드 슬세권: 스타필드 안성·트레이더스·마트킹까지 도보로 오간다.
  • 광역교통: 안성IC가 코앞이고 강남·고속터미널행 고속버스 정류장이 단지 앞에 선다.
  • 고급 마감재: 아메리칸 스탠다드·한샘·삼성 홈네트워크 등 분양 당시 기준으로 상급 사양이 들어갔다.
  • 여유로운 주차대수: 세대당 1.42대로 신축 단지보다 넉넉하다.
  • 꼼꼼한 관리: 조경·분리수거·경비 응대에서 긍정적 후기가 오래 이어진다.

단점·유의점

  • 부실했던 단지 내 상가: 스타필드 이전에는 도보권 상가가 마땅치 않다는 지적이 많았다.
  • 중·고교 선택 폭 제한: 초등학교 이후 중·고교는 배정에 따르는 편이라 선택지가 넓지 않다.
  • 비둘기 배설물: 실외기 퇴치망이 없는 세대는 배설물로 인한 불편을 겪는다.
  • 최근 관리 이슈: 주차 차단기 새벽 개방 등 관리 대응에 대한 불만이 제기된 바 있다.
  • 일부 세대 월패드 기능 제한: 엘리베이터 호출·현관 원격 개폐가 되지 않는 세대가 있다.
  • 연식: 2010년 입주로 15년차에 접어들어 신축 특유의 새것 느낌은 덜하다.

토론[편집]

Q. 지상에 차가 안 다닌다는 게 정확히 어떤 구조인가요?

A. 이 단지는 지상주차장이 아예 없고 지하주차장만 운영하는 구조입니다.

1층 전체를 공원으로 조성해 택배차량이나 어린이집 통학차량 정도만 드나들고, 입주민 차량은 지하 전용 출입구 두 곳을 이용해 지하로 바로 들어갑니다.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로 곧장 연결돼 있어 우천 시에도 젖지 않고 오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새벽 시간대 차단기 관리가 느슨하다는 지적도 나오는 만큼, 계약 전 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Q. 스타필드가 가깝다는 것 외에 서울 출퇴근은 실제로 편리한가요?

A. 단지 바로 앞에 서울고속버스터미널·남부터미널행 고속버스 정류장이 있어 40~50분이면 강남권에 도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안성IC가 가까워 자차 이용도 수월한 편입니다.

다만 지하철역이 없어 철도 교통은 시내버스로 평택역이나 인근 역까지 이동해야 하므로, 지하철 통근이 필수라면 이 부분은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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