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밭과 배밭이 있던 자리에 올라선 아파트가 있다.

경기 안성 공도읍 만수로 안쪽, 788세대 6개 동의 안성부영은 준공 25년 차 구축이지만 주민들의 정착 밀도는 신축이 부러워할 수준이다.

"20년 넘게 살고 있다", "10년 넘게 살고 있다" 는 후기가 줄을 잇고, 심지어 "돈 들어오는 터" 라는 오래된 별명까지 붙어 있다.

정체성은 명확하다.

도로 안쪽에 파묻힌 입지가 만들어내는 조용함, 그리고 지대가 높아 앞뒤가 뻥 뚫린 들판 조망. 대신 그 조용함의 대가로 상권과는 한 발짝 떨어져 있어 차가 없으면 불편하다 는 솔직한 약점을 함께 안고 있다.

그럼에도 이 단지를 오래 지켜본 사람들의 결론은 대체로 한 방향이다.

화려하진 않아도, 편안하게 뿌리내리기 좋은 곳.

10년, 15년, 20년을 채운 후기가 유독 많은 단지라는 사실이 이를 방증한다.

788세대
6개동 규모
0.76대
세대당 주차
뻥뷰
앞뒤 들판 조망
조용함
도로 안쪽 정온

1. 입지와 단지 환경 — 공도 외곽, 조용함이라는 이름의 대가[편집]

안성부영은 공도 상업권에서 살짝 벗어난 외곽에 자리한다.

단지 자체가 큰길에서 안쪽으로 들어앉아 있어 소음이 적은 대신, 생활 반경은 자연히 차량 중심으로 짜인다.

여러 후기가 입을 모아 "차만 있으면 어디든 불편함이 없다" 고 정리한다.

거리 감각은 구체적이다.

롯데마트가 차량 5분, 스타필드 안성이 차량 15분 거리이고, 조금만 걸어 나오면 버거킹·스타벅스·GS편의점이 있다.

버스정류장은 도보 5~7분 안쪽이라 평택·지제 방면 버스로 인근 전역을 커버한다.

다만 전철역이 없다는 점은 오래된 아쉬움이라, 한 부부는 "다음엔 전철역이 있기를" 바란다고 적어두기도 했다.

배달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 공도 거의 전 지역이 배달권이다.

"위치가 애매해 보이나 자차가 있다면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배달 자주 이용하시면 공도 거의 전 지역 다 배달 옵니다.", 입주민 한줄평

"도로 안쪽에 있는 아파트라 조용해요. 상권이랑 떨어져 있어서 차가 있는 게 편하실 거예요.", 입주민 한줄평

자연·조경

이 단지의 진짜 자산은 조경 시설이 아니라 지형과 조망이다.

지대가 높아 바람이 잘 통하고, 앞뒤로 들판이 트여 있어 여름이면 창문만 열어도 시원하다는 후기가 압도적으로 많다.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춥다는 표현이 정직하게 반복될 만큼 개방감이 강점이자 특징이다.

가장 자주 언급되는 단어는 단연 조용함이다.

도로 안쪽에 있다는 위치적 특성이 정온성으로 직결되면서, 어르신·신혼부부가 뿌리내리기 좋은 한적한 분위기를 만든다.

다만 잘 짜인 산책 코스가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동탄에서 감나무를 보고 이사 왔다는 한 부부의 후기는 이 단지 조망의 정서를 압축한다.

아침 햇살과 한낮의 시원한 바람, 뒷베란다에서 바라보는 석양이 이곳의 일상 풍경이다.

"아침에 해가 뜨고 11시쯤 시원한 바람이 들어옵니다. 뒷베란다에서는 석양이 표현 못 할 멋이 있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10년 넘게 살고 있는데 조용하고 한적합니다. 104동 해도 잘 들고 앞뒤로 뻥 뚫려있어서 창문 열어놓으면 아주 시원합니다.", 입주민 한줄평

거리뷰 — 안성부영

2. 세대 구성과 시설 — 살림하기 편한 옛날 아파트[편집]

세대 구성과 집

평형은 22평과 25평으로 단출하고, 대표 평형은 25평이다.

화려한 특화 설계는 없지만 구조가 실용적이라 살림하기 편하다는 평이 많다.

앞뒤 베란다가 넓게 빠지고 안방이 큰 전형적인 옛날식 판상형 구조로, 2~3인 가족이 리모델링해 실거주하기 좋다는 추천이 반복된다.

동·라인에 따라 채광과 조망 편차가 있는데, 102동·104동·105동처럼 앞뒤가 트인 라인이 선호된다.

정남향은 겨울에도 볕이 잘 들어 따뜻하다.

앞들판·뒷들판이 트여 바람이 잘 통하고, 앞뒤 건물이 강풍을 적당히 막아줘 창문을 열어두기 좋다는 세밀한 후기도 있다.

반대로 개별난방 구축 특유의 방음 약점은 분명해, 층간소음과 아래층 담배냄새를 지적하는 후기가 꾸준하다.

"구조가 살림살이하기에 편하고 좋아요. 앞들판 뒷들판이 트여 있어서 바람 또한 잘 불어서 살기 좋아요.", 입주민 한줄평

"가족이 102동 사시는데 앞뒤로 뻥뷰라 멀리까지 잘 보여서 시원하고 좋고 바로 앞에 상가있어 편해요.", 입주민 한줄평

주차

주차는 이 단지의 대표 약점이다.

606면, 세대당 0.76대로 넉넉하지 않아, 밤 11시 이후엔 자리가 없고 길거리 이중주차가 기본이라는 증언이 많다.

특히 겨울철 주차난이 극심하다는 불만이 반복된다.

다만 체감은 갈린다.

"이중주차를 하지만 고생할 정도는 아니다", "여유로운 편"이라는 반대 후기도 있어, 귀가 시간대에 크게 좌우되는 편으로 읽힌다.

구축이라 보수할 부분이 보이긴 해도 살기에는 편리하다는 균형 잡힌 평가가 이 단지 주차 여건을 잘 요약한다.

"11시 이후 주차공간 없음. 외부 길거리 이중주차 기본. 겨울 되면 주차난 극심.", 입주민 한줄평

"구축 아파트로 보수되어야 할 부분들은 많이 보이나 그럼에도 살기 편리합니다. 주차는 이중주차를 하지만 자리가 없어 고생할 정도는 아닙니다.", 입주민 한줄평

커뮤니티·상가

규모 대비 생활 밀착형 편의는 알차다.

단지 안에 시립 작은도서관이 있어 아이들과 책도 보고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고, 경로당·탁구장·정자·놀이터가 갖춰져 있다.

여름 정자에서 담소를 나누는 어르신들 풍경이 이 단지의 정서를 대변한다.

"조용하고 깨끗해요. 작은 도서관 있어서 책도 보고 프로그램도 아이들과 이용할 수 있어요. 관리비도 저렴해요.", 입주민 한줄평

단지 내 상가에는 소형마트·치킨집·미용실·세탁소·분식집·어린이집·교회까지 촘촘히 들어와 있다.

정류장 근처로 나가면 편의점·카페·성당은 물론 비빔국수와 편육으로 알려진 맛집까지 있어, 도보 생활권이 의외로 알차다는 후기가 많다.

시끄러운 업종이 없어 조용하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편의점·은행·약국 같은 시설이 단지 안에는 아쉽고 상가가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는 목소리도 있다.

"단지 내 소형마트 치킨집 미용실 세탁소 분식집 어린이집 있음. 버스정류장 근처엔 편의점과 카페, 성당이랑 맛집도 있음.", 입주민 한줄평

"아파트 내 도서관 어린이집도 있고 조용하구요. 최근 도색도 하고 점점 업그레이드되는 것 같아요.", 입주민 한줄평

관리와 운영

관리 상태는 꾸준히 손질되고 있다.

외벽 도색을 새로 했고, 노후한 엘리베이터를 교체해 오래된 설비를 개선했다.

관리비는 저렴하다는 평과 비싸다는 평이 엇갈리는데, 저렴하다는 쪽이 더 눈에 띈다.

아쉬움으로는 단지로 이어지는 오르막길을 정비했으면 한다는 의견이 있다.

방음 약점을 지적하는 후기가 많지만, 이웃을 잘 만나면 체감이 전혀 다르다는 평도 있다.

조용하고 예의 바른 이웃 덕에 층간소음을 한 번도 불편하게 느낀 적이 없다는 장기 거주자의 후기가 대표적이다.

"이웃들도 조용하고 예의 바르고 아이들도 인사 잘 합니다. 층간 소음은 이웃을 잘 만나서 그런지 한 번도 불편하다고 느낀 적 없었어요.", 입주민 한줄평

3. 교육 환경 — 조용하지만, 학교가 아쉬운[편집]

학부모들이 가장 솔직하게 갈리는 지점이 바로 교육이다.

배정 학군은 만정초·만정중·공도중과 인근 경기창조고 계열로 연결되고, 학원가는 공도중 인근에 형성돼 있다.

단지가 조용하고 아이 인성 키우기 좋다는 평가가 있는 한편, "주변에 학교 없는 게 최단점" 이라는 지적이 이 단지 교육 서사의 핵심이다.

실제로 초·중학교를 걸어 다니기엔 동선이 애매하다는 후기가 많아, 상당수 가정이 학원 차량으로 등하교를 소화한다.

아이 키우기엔 다소 외지고 길이 좋지 않다는 냉정한 평도 있는 만큼, 통학은 차량을 전제로 계획하는 편이 현실적이다.

반대로 조용한 면학 환경과 저렴한 진입 비용을 근거로 실거주를 추천하는 목소리도 뚜렷하다.

특히 자차로 학원·통학을 감당할 수 있는 4인 가족이라면 만족도가 높다는 후기가 반복된다.

조용한 환경에서 두 아이를 무리 없이 키웠다는 장기 거주 경험담이 이 단지 교육 서사의 다른 한 축을 이룬다.

인근 진사2지구 개발이 완성되면 학령 인구와 학교·학원 인프라가 함께 두터워질 여지도 있다.

"이 아파트에서 두 아이 키우며 살았는데 학원차로 등하교 다 하기 때문에 자동차가 있으면 조용하고 살기 괜찮아요.", 입주민 한줄평

4. 경쟁 단지와 비교 — 공도 1,000세대 벨트의 좌표[편집]

안성부영이 속한 공도읍 일대에는 비슷한 세대 규모의 구축 단지가 여럿 포진해 있다.

진사리의 안성공도우림, 공도 생활권의 산수화·송정그린빌과 견주면 이 단지의 성격이 또렷해진다.

비교 항목안성부영안성공도우림산수화송정그린빌
위치 성격공도 외곽 도로 안쪽진사리, 스타필드 인접공도 생활권공도 생활권
세대 규모788세대940세대751세대860세대
정온성도로 안쪽 최대 강점상권 인접해 활기보통보통
조망·개방감앞뒤 들판 뻥뷰단지별 상이보통보통
상권 접근성차량 필요스타필드·근린상권 근접공도 중심 근접공도 중심 근접
진사2지구 수혜차량권바로 인접차량권차량권

vs 안성공도우림 — 조용함이냐, 활기냐

가장 성격이 대비되는 상대다.

진사리에 자리한 안성공도우림은 스타필드 안성과 근린상권에 가까워 생활 편의와 활기가 앞선다.

반면 안성부영은 도로 안쪽 입지가 주는 정온성과 들판 조망이 무기다.

편의를 원하면 우림, 조용함을 원하면 부영이라는 구도가 자연스럽다.

vs 산수화 — 같은 공도 생활권, 색이 다른 구축

산수화는 안성부영과 세대 규모가 엇비슷한 공도 생활권 단지다.

두 곳 모두 실거주 위주의 구축이라는 점은 닮았지만, 안성부영은 높은 지대와 개방감이라는 뚜렷한 캐릭터로 차별화된다.

조용함과 조망을 우선순위에 둔다면 부영 쪽 손을 들어줄 만하다.

vs 송정그린빌 — 세대 규모는 근접, 입지 결이 다른

송정그린빌 역시 공도 생활권의 중형 단지로 안성부영과 대안 관계에 놓인다.

상권 접근성에서는 공도 중심에 가까운 쪽이 편할 수 있으나, 안성부영은 한적함과 앞뒤 뻥뷰로 승부한다.

번잡함을 피하려는 실수요라면 부영의 외곽 입지가 오히려 장점으로 작동한다.

5. 변천사와 주변 개발 — 딸기밭 위 25년, 옆 동네의 대개조[편집]

안성부영은 딸기밭과 배밭이 있던 자리에 들어선 단지다.

재건축이나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바로 옆 동네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개발이 이 일대의 판을 흔들고 있다.

스타필드 안성 북측 진사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그 주인공으로, 계획 인구 7,000여 명 규모의 신도시급 개발이다.

2001. 08
안성부영 입주. 딸기밭·배밭 자리에 6개 동 788세대로 준공.
2024. 07
인근 진사2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스타필드 안성 북측, 경부고속도로 안성IC에 인접한 약 27만㎡ 규모.
2028~
진사2지구 2,933세대 조성 예정. 서안성 주거·상업 중심으로 개발 진행 중.

정리하면, 안성부영 자체의 재건축은 없지만 인근 진사2지구 개발이 완성되면 생활 인프라와 상권 확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구도다.

주민들 사이에서 오래전부터 "센트럴 계열 신축이 들어오면 상권이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돌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

"딸기밭 배밭 그 자리에 올라온 아파트. 전망도 좋고 공기도 좋은 곳. 앞으로 더 좋아집니다.", 입주민 한줄평

6. 여담 · 주민만 아는 이야기[편집]

주민만 아는 단점

  • 전철역 부재: 버스망은 촘촘하지만 전철역이 없어 광역 이동은 차량 의존도가 높다.
  • 겨울 주차난: 밤 11시 이후 이중주차가 일상이고, 특히 겨울철 자리 경쟁이 치열하다.
  • 구축 방음: 개별난방 구축 특성상 층간소음과 담배냄새가 올라온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 학교 동선: 초·중학교를 걸어 다니기 애매해 학원 차량 등하교가 사실상 기본이다.
  • 오르막길: 단지로 이어지는 오르막길 정비를 바라는 목소리가 있다.

꿀팁

  • 동·라인 선택이 곧 만족도: 앞뒤가 트인 102·104·105동 라인이 조망·통풍에서 유리하다.
  • 정남향을 노려라: 정남향 세대는 겨울에도 볕이 잘 들어 난방 체감이 다르다.
  • 차는 필수, 배달은 걱정 말 것: 상권과 거리가 있지만 공도 전역이 배달권이다.
  • 저렴한 진입 + 리모델링: 25평을 저렴하게 매입해 손보면 실거주 가성비가 좋다는 후기가 많다.

카더라 · 분위기

  • "돈 들어오는 터": 여기 살다 보면 다들 형편이 나아져 좋은 집으로 옮겨간다는 오래된 덕담이 주민들 사이에 전해진다.
  • 정자와 어르신들: 여름 정자에서 담소를 나누는 어르신들 풍경이 단지의 상징처럼 남아 있다.
  • 장기 거주 밀도: 10년, 15년, 20년 거주 후기가 유독 많아 이웃 관계가 안정적이라는 평이 두텁다.

"돈 들어오는 터입니다. 여기 살다 보면 다 돈 벌고 나간다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입주민 한줄평

7. 주민 평가[편집]

장점

  • 조용함: 도로 안쪽 입지가 만드는 정온성이 이 단지 최대 강점이다.
  • 개방감·조망: 높은 지대와 앞뒤 들판으로 통풍과 뻥뷰가 뛰어나다.
  • 실용적 구조: 넓은 베란다와 큰 안방으로 살림하기 편한 평면이다.
  • 알찬 단지 내 편의: 작은도서관·어린이집·상가가 생활 반경을 채워준다.
  • 낮은 진입 비용: 저렴하게 매입해 실거주하기 좋은 가성비 단지다.
  • 안정적 이웃: 장기 거주가 많아 커뮤니티 분위기가 조용하고 예의 바르다.

단점·유의점

  • 차량 필수: 상권과 떨어져 있어 자차 없이는 생활이 불편하다.
  • 주차 부족: 세대당 0.76대로 야간·겨울 주차난이 있다.
  • 방음 취약: 구축 특성상 층간소음·냄새 유입에 민감한 편이다.
  • 교통 한계: 전철역이 없어 광역 이동은 버스·차량에 의존한다.
  • 학교 접근성: 도보 통학이 애매해 학원 차량 등하교가 일반적이다.

토론[편집]

Q. 차 없이 살아도 괜찮을까요?

A. 솔직히 권하기 어렵습니다.

단지가 공도 상업권에서 벗어난 외곽에 있어 상권까지 거리가 있고 전철역도 없어, 실거주자 다수가 "차가 있으면 어디든 불편함이 없다"고 말하는 반면 차가 없으면 불편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다만 버스정류장이 도보 5~7분 거리이고 공도 전역이 배달권이라, 이동이 적은 생활 패턴이라면 버스만으로도 생활은 가능합니다.

Q. 아이 키우기에는 어떤가요?

A. 조용하고 이웃이 안정적이라 정서적으로는 좋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다만 초·중학교 도보 통학이 애매해 학원 차량 등하교가 사실상 기본이고, "주변에 학교가 없는 게 최단점"이라는 지적이 꾸준한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

자차로 통학·학원을 감당할 수 있는 가정이라면 조용한 환경과 저렴한 진입 비용이 장점으로 작동합니다.

실거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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