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이름에 '예술'을 뜻하는 라틴어 Artium을 새겨 넣은 단지가 안양에 있다.

원래 이름은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였지만, 입주를 앞두고 두산위브 더 아티움으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안양예술공원안양천 사이, 만안구 구도심에서 보기 드문 신축이다.

삼영아파트주변지구 주택재개발로 태어나 2022년 입주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558세대 규모다. 단지 바로 앞 24시간 식자재마트, 세대당 1.22대의 여유로운 주차, 삼성천·안양천을 낀 배산임수 평지 입지가 실거주 만족의 축을 이룬다.

그런데 정작 지하철역은 걸어서 10분대, 배정 초등학교는 20분 안팎이다.

신축의 쾌적함과 구도심의 인프라 공백이 한 단지 안에 공존하는 셈인데, 그 공백을 메울 카드가 월판선 만안역이다.

주민들이 이 단지를 '저평가'라 부르며 버티는 이유다.

558세대
6개동 신축
1.22대
세대당 주차
만안역
월판선 예정
24시간
단지 앞 마트

1. 입지와 단지 환경 — 예술공원과 철길 사이[편집]

단지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예술공원로 초입에 있다.

1호선 관악역까지는 성인 걸음으로 10~15분.

횡단보도 없이 직진만 하면 되는 동선이라 체감 거리는 숫자보다 가깝다는 평이 많고, 단지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역까지 5분이면 닿는다.

"관악역이 걸어서 10~15분이면 갈수 있어서 좋습니다. 근데 출퇴근시간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숨쉬기 힘듭니다.", 입주민 한줄평

진짜 승부수는 월판선(월곶~판교 복선전철) 만안역이다.

KT석수전화국 사거리 인근에 신설되는 역으로, 단지에서 삼영어린이공원 쪽으로 나가 다리를 건너면 도보권이라는 게 주민들의 실측 후기다.

2029년 말 개통이 목표이며, 개통 시 판교 10~15분, 광명역 KTX 1정거장의 교통 좌표가 완성된다.

여기에 1호선으로 가산디지털단지 5분, 석수역의 신안산선 환승까지 더해지면 서울 서남부·판교 출퇴근 수요를 모두 받는 자리다.

출퇴근 시뮬레이션을 돌려 본 주민의 계산은 이렇다.

월판선 개통 시 판교까지 환승 없이 10~15분, 인덕원에서 GTX-C를 갈아타면 강남 25~30분.

1호선으로는 용산까지 환승 없이 40분, 석수역에서 신안산선을 타면 여의도 25~30분.

서울 어느 업무지구로 출근하든 계산이 서는 자리라는 것이다.

자차 동선도 준수하다.

석수IC·금천IC가 가까워 서울 진입이 빠르고, 범계역·안양역·광명역 상권과 대형 병원이 차로 5~10분권이다.

다만 도보 생활권 상권은 구도심 특유의 올드한 분위기라는 지적이 있고, 이 빈틈을 단지 정문 앞 24시간 식자재마트(유마트) 가 메운다.

주민 후기에서 가장 자주, 가장 높은 호응으로 언급되는 시설이 바로 이 마트다.

자연·조경 — 배산임수 평지

단지 이름값을 하는 대목이다.

걸어서 닿는 안양예술공원과 단지 옆 삼성천, 자전거로 한강까지 이어지는 안양천이 삼면을 두른다.

삼성산을 등지고 하천을 앞에 둔 평지라 주민들은 '배산임수'라는 표현을 즐겨 쓴다.

"주변에 예술공원, 안양천이 가까워서 정말 자연친화적이고 동간 간격이 넓어서 쾌적한 곳이예요.", 입주민 한줄평

지대가 다소 높아 조망이 시원하게 트인다는 후기도 여럿이다.

예술공원 계곡 쪽으로는 맛집 골목이 이어져 산책과 외식을 겸하는 코스로 자리 잡았고, 여름 유원지 인파가 단지까지 밀려오지 않을 만큼 적당히 떨어져 있다는 점도 거주자들이 꼽는 장점이다.

단지 조경 자체도 공들인 티가 난다.

사전점검 때부터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이 나왔고, 겨울이면 단지 야간 조명을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는다.

다만 단지가 1호선 철길 옆이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열차 소음은 이중창 기준 "문을 닫으면 생각보다 작게 들린다"는 평이 다수지만, 철길 쪽 동은 고층에서도 창을 다 닫아야 조용하다.

"고지대라 아파트 경치도 광활하게 펼쳐져서 먼가 뻥뚫린듯한 느낌을 받아서 좋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거리뷰 — 두산위브더아티움

2. 세대 구성과 시설 — 신축의 기본기[편집]

세대 구성과 집

전용 39~84㎡, 평형으로는 16~33평이 섞여 있고 대표 평형은 24평이다.

난방은 개별난방.

29평형은 채광과 단열이 좋아 겨울에도 거실 난방을 거의 켜지 않는다는 후기가 있을 만큼 기본 품질 평가가 후하다.

2021년 건설품질대상, 2022년 품질점검 우수단지로 뽑힌 이력이 이를 뒷받침한다.

"29평형 햇빛 잘 들어오고 단열이 잘되서 겨울에도 거실 난방 거의 안키고 지낼 정도에요.", 입주민 한줄평

다만 라인별 편차는 알고 들어가야 한다.

소형 평형은 임대동으로 구성되어 시스템에어컨 대신 벽걸이 에어컨이 달렸고, 106동은 복도식인데 소방법 규정 때문에 복도창 설치가 어려워 겨울철 복도가 춥다는 불만이 있었다.

24평형 부부욕실에 샤워부스 없이 샤워기만 달린 구조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철길 쪽 동·라인은 소음, 풋살장·테니스장 앞 동은 운동 소음 여부를 확인하는 게 임장 포인트다.

주차

681면, 세대당 1.22대. 구도심 신축답게 주차 스트레스가 사실상 없다는 게 중론이다.

"신축아파트라 깨끗하고 주차장 매우 널널함. 1호선 옆이라 어느정도 소음은 감안해야 할 듯.", 입주민 한줄평

"자리가 항상 있다"는 후기가 반복될 정도로 여유롭지만, 주차장 출입구 동선이 불편하다는 불만은 일부 있다.

커뮤니티·상가

558세대 단지치고 커뮤니티가 알차다.

헬스장, 도서관, 카페라운지를 갖춘 커뮤니티센터에 테니스장과 풋살장까지 있고, 여름이면 중앙 놀이터가 물놀이터로 변신해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놀이터는 단지 안에 2개, 바로 옆 삼영어린이공원까지 합하면 세 곳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이 있어 영유아 가정의 만족도가 높다.

상가는 편의점, 세탁소, 분식집 등 "딱 필요한 것"은 갖췄지만 카페가 없다는 점을 아쉬워하는 후기가 있고, 상가 활성화는 여전히 숙제로 꼽힌다.

관리와 운영

경비·관리 인력이 입주민을 살뜰히 챙긴다는 호평이 꾸준하고, 관리사무소가 주민 의견을 잘 수용하고 조율해 준다는 평도 있다.

요즘 신축들이 하자 분쟁으로 시끄러운 와중에 큰 하자 없이 입주를 넘겼다는 자부심도 주민 후기에서 읽힌다.

이사 시 승강기는 9~12시, 12~3시, 3~6시 세 타임으로 나눠 예약하는 체계가 잡혀 있다.

반면 상가·커뮤니티센터 입구 흡연 문제는 입주 초부터 해결되지 않은 고질이고, 층간소음 민원 글에 동호수 공개를 요구한 관리사무소 공지가 논란이 된 적도 있다.

3. 교육 환경 — 이 단지의 아킬레스건[편집]

실거주 후기에서 유일하게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약점이 교육이다.

배정 초등학교인 안양호암초등학교까지 도보 20분 안팎으로 멀다.

대체 어쩌다 저런 곳에 학교 부지가 정해졌냐는 한탄이 나올 정도인데, 그나마 횡단보도 없이 하천변으로 등하교할 수 있다는 점이 학부모들의 위안이다.

"초등학교가 가까웠으면 더할나위없이 좋았겠지만 그래도 횡단보도없이 등하교 할 수 있어서 조금 안심이에요.", 입주민 한줄평

영유아 단계는 오히려 강점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에 물놀이터·놀이터 3곳,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이 많은 단지 분위기까지 더해져 미취학 육아 환경은 후한 점수를 받는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중·고 학군이 애매하다는 평이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고, 도보권 학원 인프라도 빈약하다.

"이 동네에 삽니다, 살기 아름다운 동네죠. 다만 중학교, 고등학교가 좀 애매한 곳이라 애들 키우며 사는것은 고민이 필요합니다.", 입주민 한줄평

대안은 평촌 학원가다.

단지 앞에서 평촌 학원가로 가는 버스 노선이 있어 차량·대중교통으로 접근하는 편이고, 초등 저학년까지는 만족하다가 상급 학교 진학 즈음 학군지를 고민하게 된다는 게 학부모 후기의 공통된 결이다.

4. 경쟁 단지와 비교 — 만안역 신축 맞수[편집]

만안역 역세권 신축이라는 같은 티켓을 쥔 단지는 사실상 둘뿐이다.

석수동의 안양자이더포레스트가 그 맞수다.

비교 항목두산위브더아티움안양자이더포레스트
세대 규모558세대·6개동483세대
입주 시점2022년 입주, 생활 인프라 안착더 늦은 신축
자연환경예술공원·안양천·삼성천 3면삼성산 자락
1호선 접근관악역 도보 10~15분관악역 생활권
생활 편의단지 앞 24시간 식자재마트주변 상권 형성 중
커뮤니티 체감헬스장·도서관·풋살·테니스장 운영 중입주 초기 단계
월판선 만안역도보권도보권

vs 안양자이더포레스트 — 같은 만안역, 누가 먼저 자리 잡았나

두 단지 모두 월판선 만안역 개통의 수혜권이라 교통 미래가치는 비긴다.

차이는 '지금'이다.

두산위브더아티움은 입주 후 커뮤니티·상가·마트 생활이 이미 굴러가고 있고, 엘리베이터에서 인사를 주고받는 커뮤니티 문화까지 자리 잡았다.

반면 자이더포레스트는 브랜드 선호와 새집 프리미엄이 무기다.

완성된 생활을 사느냐, 더 새 집을 사느냐의 선택에 가깝다.

5. 변천사 · 재건축/주변개발 — 재개발이 낳고, 월판선이 키운다[편집]

이 단지 자체가 만안구 구도심 정비의 산물이다.

노후 주거지였던 삼영아파트 일대를 허물고 세운 재개발 단지로, 분양 당시부터 월판선과 관악역 출구 신설 기대를 안고 출발했다.

2019
삼영아파트주변지구 재개발로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 분양.
2021
골조 공사 완료, 건설품질대상 수상.
2022. 04
단지명을 두산위브 더 아티움으로 변경.
2022. 07
입주 시작. 품질점검 우수단지 선정.
2023. 08
커뮤니티 헬스장 개장, 입주자 생활 안착.
2029. 12
월판선 만안역 개통 예정 — 판교·광명 직결.

단지의 완성은 끝났고, 남은 것은 동네의 완성이다.

핵심은 역시 월판선이다.

시흥·광명·안양·의왕·성남을 잇는 39.8km 노선으로 전 구간 지하로 건설 중이며, 만안역 개통 시 이 단지는 관악역과 만안역을 양쪽에 둔 더블 역세권이 된다.

주변 정비도 굼뜨지만 진행 중이다.

인근 향림 재건축과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이어지고, 석수~명학 구간의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 포함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동네에 프랜차이즈 카페가 하나둘 들어서는 것을 "동네가 젊어진다"며 반기는 주민 정서가 이 일대의 현재를 보여준다.

6. 여담 · 주민만 아는 이야기[편집]

주민만 아는 단점

  • 흡연 구역의 역습: 상가 옆 흡연 자리가 방치되면서 커뮤니티센터 입구까지 흡연 구역이 번졌다. 104동 저층 세대는 냄새 유입을 호소한다.
  • 출퇴근 1호선: 관악역까지는 가깝지만, 출퇴근 시간대 1호선 혼잡은 각오해야 한다.
  • 운동 시설 소음: 103~106동 앞 풋살장·테니스장에서 저녁 시간대 소음이 있다. 못 참을 수준은 아니라는 게 다수 의견.
  • 야간 화물열차: 1호선 여객 운행이 끝난 밤 시간에도 화물열차가 지나간다. 철길 쪽 라인은 체크 포인트.
  • 주차장 출입구: 주차 자체는 여유롭지만 출입구 동선에 대한 불만이 있다.

꿀팁

  • 유마트 24시간: 단지 정문 길 하나 건너면 24시간 식자재마트. 밤늦은 장보기가 일상이 된다.
  • 금요장터: 바로 뒤 석수e편한세상에 금요일마다 장터가 선다. 돈까스와 순대곱창이 저렴하고 맛있다는 게 원정 다녀온 주민의 증언.
  • 만안역 도보 루트: 삼영어린이공원 쪽으로 나가 다리를 건너면 만안역 예정지가 생각보다 가깝다. 직접 걸어보고 결정하라는 게 주민들의 조언.
  • 물놀이터 시즌: 여름철 중앙 놀이터가 물놀이장으로 운영된다. 아이들이 "환장한다"는 표현이 후기 원문이다.
  • 한강 라이딩: 안양천 자전거길을 타면 한강까지 50분이 채 안 걸린다.
  • 광명역 인프라 예약: 월판선이 뚫리면 광명역이 한 정거장. 이케아·롯데몰·영화관 생활권이 지하철 한 구간으로 들어온다.
  • 석수체육관: KT석수전화국 사거리 인근에 들어선 석수체육관이 도보권이다.

카더라 · 분위기

  • 인사하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서로 인사를 잘 주고받아 오히려 어색하다는 후기가 있을 만큼 이웃 분위기가 온화하다. 신혼부부와 어린 자녀 가정이 많다.
  • 유명 강사가 찍은 단지: 분양 무렵 유명 부동산 강사가 이 단지를 유망주로 지목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미확인.
  • 저평가 정서: 요즘 신축 분양가를 보면 여전히 저평가라는 아쉬움 섞인 자부심이 주민 커뮤니티의 기본 정서다.

"여기 입주때부터 3년정도 살다가 이사왔는데 두산이 진짜 가성비도 여러모로 짱입니다. 주차며 입지며 시설도 쾌적하고 이사와서도 계속 생각나는 집이에요.", 입주민 한줄평

7. 주민 평가[편집]

장점

  • 24시간 식자재마트: 단지 앞 유마트는 후기마다 빠지지 않는 최고 만족 포인트.
  • 여유로운 주차: 세대당 1.22대, "자리가 항상 있다"는 신축 지하주차장.
  • 자연환경: 예술공원·안양천·삼성천을 낀 배산임수 평지, 산책·라이딩 천국.
  • 교통 확장성: 관악역 도보권에 월판선 만안역 개통 예정, 석수IC로 서울 진입도 빠르다.
  • 커뮤니티 시설: 헬스장·도서관·카페라운지·풋살장·테니스장에 여름 물놀이터까지.
  • 이웃 분위기: 인사 문화와 나눔이 자리 잡은 젊은 단지.

단점·유의점

  • 초등학교 거리: 도보 20분 안팎, 이 단지 최대 약점. 저학년 통학은 계획이 필요하다.
  • 중·고 학군: 학군과 학원 인프라가 약해 상급 학교 진학 즈음 고민이 깊어진다.
  • 철길 소음: 문 닫으면 괜찮다는 평이 다수지만 철길 쪽 동·야간 화물열차는 확인 필수.
  • 구도심 상권: 도보권 상권이 올드하고, 단지 상가도 카페 없이 최소 구성.
  • 라인별 편차: 임대동 소형 평형의 벽걸이 에어컨, 복도식 106동, 24평 욕실 구조 등 세대별 확인 포인트가 많다.
  • 흡연 관리: 상가·커뮤니티 입구 흡연 문제가 장기 미해결 상태다.

토론[편집]

Q. 철길 바로 옆인데 소음 때문에 살기 힘들지 않나요?

A. 입주 전 가장 큰 걱정거리였지만, 실거주 후기는 대체로 관대합니다.

이중창 기준으로 문을 닫으면 지하철 소리가 생각보다 작게 들려 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는 평이 다수입니다.

다만 고층에서도 창을 열면 들리는 수준이고, 밤 시간대 화물열차 운행도 있으니 소음에 민감하다면 철길 반대쪽 동·라인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아이 키우기에는 어떤가요? 초등학교가 멀다던데요.

A. 단계별로 갈립니다.

미취학까지는 단지 내 어린이집, 놀이터 세 곳, 물놀이터, 안전한 단지 환경 덕에 만족도가 높습니다.

문제는 초등 통학인데, 배정 초등학교까지 도보 20분 안팎이라 저학년은 동행이 사실상 필요합니다.

횡단보도 없는 하천변 동선이 그나마 위안입니다.

중·고 학군은 약하다는 평이 많아 평촌 학원가 버스 노선을 활용하거나, 진학 시점에 이주를 고민하는 가정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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