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알프하임은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백봉산 자락에 들어선 2,894세대, 49개 동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두산중공업(현 두산에너빌리티)이 수년간 흉물로 방치되던 옛 서울리조트 부지와 스키장 슬로프 자리에 지었고, 2021년 1월 입주를 시작했다.

두산건설의 위브 브랜드 대신 알프하임이라는 단독 브랜드를 썼는데,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아홉 세계 중 하나인 알브헤임에서 따온 이름이다.

커뮤니티센터 이름 '미미르센터' 역시 신화 속 지혜의 거인 미미르에서 가져왔다.

스키장을 밀어낸 자리답게 단지 전체가 산비탈을 따라 계단식으로 앉아 있어 경사가 상당하다.

그 지형이 단지의 정체성을 그대로 결정했다.

입주민들은 한결같이 "리조트에 사는 느낌", "산속 휴양지"라는 말을 꺼내고, 동시에 언덕과 역까지의 거리를 가장 큰 약점으로 꼽는다.

단지 안에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가 모두 들어와 있어 아이 키우는 가구의 만족도가 특히 높은, 호불호가 분명한 단지다.

2,894세대
49개 동 대단지
초·중품아
단지 내 유초중 통합
미미르센터
수영장·골프·도서관
백봉산 자락
숲세권 산책로

1. 입지와 단지 환경[편집]

두산알프하임의 입지는 한마디로 백봉산을 등지고 호평동 시가지를 내려다보는 고지대다.

평균 해발고도가 220m에 이르고, 정문에서 단지 위쪽 동까지 비탈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

이 경사가 단지의 모든 장단점을 만든다.

가장 자주 언급되는 약점은 대중교통 접근성이다.

평내호평역까지는 동에 따라 도보 10분에서 25분 이상까지 편차가 크다.

후문 쪽 앞동에 사는 입주민은 "후문에서 역까지 5분 컷"이라고 말하지만, 위쪽 동에 사는 사람은 "평내호평역에서 집까지 약 25분, 전체가 경사면이라 적지 않은 하체운동이 된다"고 토로한다.

같은 단지 안에서도 체감 입지가 완전히 갈린다.

"역까지 도보 12분, 후문으로 나오면 더 가깝다. 다만 윗동은 엘리베이터를 여러 번 갈아타야 해서 20분 이상 걸린다.", 입주민 한줄평

이 약점을 메우는 것이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다.

평내호평역, 이마트, 주민센터를 도는 무료 셔틀을 입주자대표회의가 유치했고, 입주민들 사이에서 단지의 자랑거리로 통한다.

"관리비 증가 없이 셔틀버스를 유치한 입대위를 칭찬한다", "해외여행 갔을 때 호텔버스 기다리던 게 생각난다"는 평이 줄을 잇는다.

자차 이용자라면 동호평IC가 단지에 거의 붙어 있어 수석호평고속도로로 곧장 진입하는 점이 강점이다.

성수동·강동·삼성동으로 출퇴근하는 입주민들이 "고속도로 직빵으로 연결돼 출퇴근시간만 피하면 20~30분"이라고 입을 모은다.

다만 통행료가 비싸다는 불만은 따라붙는다.

자연·조경

입지의 약점을 단숨에 뒤집는 것이 자연 환경이다.

단지 뒷산이 곧바로 백봉산 등산로로 이어지고, 단지 한 바퀴를 도는 산책로만으로도 숲을 걷는 기분이 난다.

댓글에서 가장 진하게 묻어나는 정서가 바로 이 부분이다.

"아침에 창문 열 때 훅 밀려드는 신선한 산공기, 고요함 속에 울어대는 풀벌레 소리, 해질녘 황금색으로 변하는 백봉산. 새삼 복받았다는 생각을 한다.", 입주민 한줄평

"재택이라 창문 열어놓고 일하는데 산에서 물 내려오는 소리, 산새 지저귀는 소리에 진짜 행복하다.", 입주민 한줄평

옛 스키장 슬로프는 경관녹지로 복원해 남양주시에 기부채납했고, 산 정상에는 손가락 모양 전망대가 새로 섰다.

고지대인 만큼 운해와 노을, 단풍을 거실에서 그대로 누리는 동이 많아 사진 자랑글이 끊이지 않는다.

일부 동은 발코니 대신 오픈 테라스가 딸려 있어 텃밭을 가꾸거나 캠핑 의자를 놓고 쉬는 입주민도 있다.

거리뷰 — 두산알프하임

2. 세대 구성과 시설[편집]

두산알프하임은 24평형부터 54평형까지 폭넓은 평형으로 구성된 대단지다.

대표 평형은 34평형이며, 테라스가 딸린 동과 돌출 발코니 동 등 동마다 구조와 뷰가 제각각이라 "동이 많아서 장단점이 각기 다르다"는 말이 입주민들 사이의 상식처럼 통한다.

신축답게 단열과 새시 성능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영하 10도에도 난방을 안 한다", "단열 짱"이라는 평이 많다.

커뮤니티

단지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커뮤니티센터 미미르센터다.

수영장, 헬스장, 대형 도서관, 스크린골프 연습장, 실내체육관(배드민턴·탁구), 스터디카페, 키즈카페, 물놀이장, 캠핑장, 게스트하우스까지 갖춰 "스포츠센터보다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핵심 시설로 자리 잡았다.

"아파트 도서관으로 보기 힘든 시설의 도서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수영장, 인바디 체크 가능한 헬스장, 물놀이장과 캠핑장에 앙증맞은 게스트하우스까지. 정말 변경백의 알프성에 사는 것 같다.", 입주민 한줄평

도서관은 규모가 크고 장서가 많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즐겨 찾고, 수영장은 인원 제한을 둬 쾌적하게 운영된다.

강습과 무료 자유수영을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커뮤니티 운영비가 부담이라는 목소리도 있다.

수영·헬스 등 시설 이용료가 월 2만 7천 원 수준으로 책정돼 있고, 별도로 커뮤니티 유지비가 전 세대에 일괄 부과돼 "이용 안 해도 입주민이 다 낸다"는 점이 종종 논쟁거리가 된다.

주차

세대당 주차 대수는 1.23대로, 총 주차 면수는 세대수를 웃돈다.

주차유도등 시스템이 설치돼 빈자리를 멀리서도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이 좋아졌다는 평이 많다.

"주차유도등이 있어서 멀리서도 한눈에 어디에 자리가 있는지 보여서 편하다.", 입주민 한줄평

다만 경사지에 지은 단지라 데크층 주차 구조가 복잡하고, 밤 12시 이후 입차 시 자리가 부족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4평형은 세대당 1대로 무료 주차가 제한되며, 추가 차량은 월정액을 내야 한다.

전기차 충전시설은 세대수에 비해 부족하고 지하 주차장 한쪽에 치우쳐 있다는 점이 현재 거론되는 아쉬움이다.

관리·안전

공동현관은 앱 연동 자동 출입 시스템을 갖춰 "핸드폰만 주머니에 있으면 접근 시 자동으로 열린다"는 편의를 제공한다.

단지 내부 도로에는 제설용 열선이 깔려 겨울철 눈이 쌓이지 않고, 단지 외부 도로에는 염수 분사 시스템이 운영된다.

일부 동의 태양광 발전으로 공용부 전기를 일부 충당하고, 미세먼지 신호등도 단지 곳곳에 설치돼 있다.

외부인 출입은 보안업체가 관리해 "치안이 스마트하고 안전하다"는 평이 따른다.

한편 입주 연차가 쌓이며 옥상 방수와 하자 보수 공사가 대대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는 안내가 입주민들에게 공유된 바 있다.

3. 교육 환경[편집]

두산알프하임의 정체성을 가장 또렷하게 보여주는 키워드가 초·중품아다.

단지 안에 병설유치원과 남양주 최초의 초·중 통합운영학교인 하랑초등학교·하랑중학교가 함께 들어와 있다.

국공립(시립) 어린이집도 단지 내에 운영돼, 어린이집부터 중학교까지 단지를 벗어나지 않고 도보로 다닐 수 있다.

"단지 안에 시립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다 있어서 학교 후문까지 3분이면 간다. 초1도 혼자 통학한다.", 입주민 한줄평

아이 키우는 가구의 만족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이유다.

단지 안에 또래 아이들이 워낙 많아 "누구든 친구를 사귈 수 있고 단지에서 뛰놀 수 있다", "처음으로 아이 혼자 놀이터에 내보냈다"는 평이 이어진다.

하랑중학교는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남양주시 중학교 가운데 상위권을 기록해 "하랑초 재학생만 진학하는 단일 학군이라 분위기가 안정적"이라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내 하랑중은 소수 인원 학교고 학교가 아파트 테라스동에 둘러싸여 있으니 누구의 부모님이든 지켜본다. 학교 분위기가 최고다.", 입주민 한줄평

다만 사교육 인프라는 약하다는 평가가 분명히 존재한다.

단지 상가에 학원과 그룹과외가 일부 있고 도보권에 학원가가 형성돼 있긴 하지만, 본격적인 학원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중등 이상 입시를 준비하는 가구는 구리 방면이나 호평 시내 학원가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학교는 최고지만 사교육은 아래 동네에서 해결한다"는 평이 교육 환경의 양면을 요약한다.

4. 경쟁 단지와 비교[편집]

두산알프하임은 호평동 시가지와 떨어진 백봉산 자락에 단독으로 자리해, 직접 맞붙는 인근 신축이 많지 않은 독립적 입지다.

단지의 성격을 가늠하는 좌표로 호평동 일대 주요 단지와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구분두산알프하임호평 일반 구축 단지다산신도시 신축
입지 성격백봉산 자락 고지대·숲세권호평동 평지 시가지평지 신도시
세대 규모2,894세대 대단지중소규모 분산대단지 다수
단지 내 학교유·초·중 통합 품아인근 통학단지별 상이
커뮤니티미미르센터(수영장·골프·캠핑장)제한적신축 수준
교통 접근성역까지 도보 편차·셔틀 운행평지로 양호별내선 등 노선 인접
정주 환경공기·조경 우수, 경사 부담생활 편의 양호생활 인프라 집적

요컨대 두산알프하임은 생활 편의와 역세권을 일부 양보하는 대신 자연 환경·커뮤니티·단지 내 학교를 극대화한 단지다.

평지의 편리함을 원하는 가구라면 호평 시가지나 다산신도시가, 숲세권과 육아 환경을 최우선으로 두는 가구라면 알프하임이 맞는다는 것이 입주민들의 공통된 정리다.

5. 변천사[편집]

2020년 12월 — GTX-B 노선이 평내호평역을 경유하는 계획이 공표되며 입지 기대감이 형성된다.

2021년 1월 — 사용승인을 받고 입주를 시작한다. 옛 서울리조트·스키장 부지를 재개발한 2,894세대 대단지로 출범한다.

2022년 2월 — 입주자대표회의 주도로 평내호평역을 오가는 입주민 전용 무료 셔틀버스가 개통된다.

2022~2023년 — 미미르센터 운영이 본격화되며 커뮤니티 유지비가 전 세대 일괄 부과되기 시작한다.

2024년 3월 — GTX-B 노선이 착공에 들어간다.

2024년 12월 — 커뮤니티 시설 이용료가 월 2만 7천 원 수준으로 조정된다.

2025년 8월 — 단지 정문 앞 부지에 400병상 규모 공공의료원 설립이 확정되며 '병품아' 기대가 더해진다.

단지 앞에는 두산이 기부채납한 약 1만 평 규모의 종합병원 부지가 있는데, 이곳에 400병상 규모 공공의료원 설립이 확정되면서 입주민들의 기대가 크다.

"유품아·초품아·중품아였는데 이제 병품아까지"라는 표현이 단지 안에서 회자된다.

여기에 GTX-B 착공과 인근 평내4지구 개발까지 맞물리면 정주 여건이 한층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여담[편집]

비하인드

단지명과 시설 이름에는 북유럽 신화 모티브가 짙게 깔려 있다.

단지명 '알프하임'은 신화 속 아홉 세계 중 하나인 알브헤임의 영문 명칭이고, 커뮤니티센터 '미미르센터'의 미미르는 지혜의 거인 이름이다.

옛 스키장 비탈을 살린 단지라 경사가 13~16도에 이르고, 이 지형 덕분에 동마다 높이가 달라 독특한 계단식 경관이 만들어졌다.

종교시설 관할도 독특해서, 행정상 호평동성당 관할이지만 평내성당과 공동구역으로 설정돼 있다.

유명인·행사

입주민들 사이에서는 단지에서 열린 '어울림한마당' 야시장과 축하공연이 단골 이야깃거리다.

2023년 봄 단지 내 행사에 한경일, 스페이스A, 최재훈, 김현정 등 가수들이 무대에 올랐고, 이후에도 김세헌(이브), 소찬휘, 김성수(쿨) 등이 공연자로 다녀갔다.

다만 이는 단지 행사 출연이며, 특정 연예인의 거주가 보도로 확인된 사실은 없다.

카더라

입주 초기부터 호갱노노·리치고 댓글창은 단지에 대한 호평과 안티글이 격렬하게 부딪히는 격전지였다.

한 입주민은 "왜 같은 내용으로 도배를 하느냐, 본인 얼굴에 침을 뱉는 것"이라며 옹호글을 올렸고, 그 아래로 "신축 말고는 장점이 없다"는 혹평이 맞붙는 식이었다.

단지가 시가지와 떨어져 단독으로 서 있다 보니 매물이 귀하고 정보가 적어, "저평가됐다"는 인식과 함께 한때 매물 품귀 이야기가 돌았다는 것이 단지 안의 카더라다.

주민 평가[편집]

장점. 입주민들이 가장 먼저 꺼내는 것은 자연 환경과 육아 환경이다. 백봉산을 곧장 오를 수 있는 숲세권, 단지 한 바퀴만 돌아도 산책이 되는 조경, 그리고 단지 안 유·초·중 통합학교가 만드는 안전한 통학 환경이 핵심이다.

"삶의 질이 가장 높아진 아파트다. 상식적이고 개념 있는 이웃이 많고, 소음 없이 새소리·풀벌레 소리만 들린다.", 입주민 한줄평

"애 키우기는 진짜 좋은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이 너무 잘되어 있고 미미르는 진짜 인정.", 입주민 한줄평

여기에 미미르센터의 압도적인 커뮤니티, 신축다운 단열·구조, 보안 시스템, 셔틀버스가 만족도를 떠받친다.

단점. 반대편의 불만은 거의 전부 경사와 교통, 생활 편의로 모인다. 윗동은 집에 가기까지 엘리베이터를 여러 번 갈아타야 하고, 유모차나 어린 아이를 데리고 다니기 버겁다는 지적이 많다.

"새 아파트라 좋지만 단지 경사가 너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렵다. 엘리베이터를 다섯 번 타야 집에 간다.", 입주민 한줄평

"자차가 없으면 불편하다. 상가도 공실이 많아 장보기는 결국 아랫동네 마트를 이용하게 된다.", 입주민 한줄평

상가 공실, 사교육 인프라 부족, 산속이라는 데서 오는 고립감도 단점으로 거론된다.

한 입주민은 사계절 습기로 인한 곰팡이와 겨울 칼바람을 꼽으며 떠나기도 했다.

결국 평가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갈린다.

자차로 움직이며 아이를 키우고 조용한 환경을 원하는 가구에게는 더없이 좋은 단지지만, 대중교통으로 서울 도심까지 출퇴근하는 가구에게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단지라는 것이 입주민들의 일관된 결론이다.

토론[편집]

Q. 평내호평역까지 정말 멀까?

동에 따라 편차가 매우 크다.

후문 쪽 앞동은 도보 5~10분이면 닿지만, 위쪽 동은 경사 때문에 20분 이상 걸리기도 한다.

자기 동 위치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무료 셔틀버스가 이 격차를 상당 부분 메워준다.

자차 이용자라면 동호평IC가 붙어 있어 교통 불편을 거의 느끼지 않는다는 평이 많다.

Q. 커뮤니티 이용료는 어떻게 되나?

수영·헬스 등 시설 이용료가 월 2만 7천 원 수준으로 책정돼 있고, 별도로 커뮤니티 유지비가 전 세대에 일괄 부과된다.

시설을 적극적으로 쓰는 가구에게는 가성비가 높지만, 거의 이용하지 않는 가구는 "안 써도 다 낸다"는 점을 부담으로 느낀다.

미미르센터를 얼마나 활용할지가 만족도를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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