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 실거래가

10평(24㎡) 기준 최근 실거래는 5,900만(2026.8, 6층), 매매 시세 5,500만 · 전세 4,200만(1년 전 대비 +0%). 최근 10년 최고가는 2017.12 6,500만(3층).

10평(24㎡)11평(33㎡)13평(38㎡)29평(86㎡)● 실거래  — 시세(KB)
0천5천1억1.5억2억2017201820192020202120222023202420252026
평형세대최근 실거래최고가매매 시세전세 시세
10평(24㎡)6155,900만 2026.8 · 6층6,500만 2017.125,500만4,200만
11평(33㎡)1--6,100만4,600만
13평(38㎡)1--7,200만5,500만
29평(86㎡)1--1억 5,500만1억 1,800만
최근 10년 실거래 636건 · 취소 거래 제외
출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 KB시세 (2026.8 기준) — 리치고에서 전 거래 내역 보기 ↗

천안 안서동 동보는 아파트지만 아파트로만 살지 않는다.

10평 안팎의 소형 위주 615세대가 단 2개 동에 빽빽하게 들어찬 복도식 구축으로, 주민 대다수가 인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와 백석대학교 학생이다.

말하자면 대학가 원룸·빌라 시장 한복판에 던져진 아파트다.

그래서 이 단지의 경쟁 상대는 옆 단지가 아니라 주변 원룸과 빌라다.

후기에서 주민들이 동보를 고른 이유를 설명하는 방식이 흥미롭다.

"빌라보다 많은 사람이 사니까 오히려 간섭이 없다", "집주인과 같은 건물에 사는 게 아니라 눈치 볼 일이 없다", "중개소를 통하니 법적 보호를 받는다" 같은, 원룸살이의 피로를 겪어 본 사람만 할 수 있는 말들이다.

특히 인상적인 대목은 계약 방식에 대한 비교다.

한 주민은 원룸·빌라 주인들이 학교 행사까지 찾아와 붙들고 계약을 권하던 것과 달리, 동보는 중개소를 통해 깔끔하게 계약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적었다.

대학가 임대 시장의 피곤한 관행을 겪은 학생들에게, "아파트"라는 형식 자체가 하나의 안전장치로 작동하는 셈이다.

다만 이 단지에는 입주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결정적 변수가 하나 있다.

같은 아파트인데 방마다 컨디션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이다.

리모델링이 된 집은 "넓고 깨끗하고 벌레도 없다"는 호평을 받지만, 손대지 않은 집은 30년 된 구축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 준다.

동보에서 집을 구하는 일은 사실상 복불복 뽑기에 가깝다.

615
세대
1996
준공
2곳
인접 대학
복도식
2개 동

1. 입지와 단지 환경 — 대학 두 곳을 낀 배후 주거지[편집]

동보의 좌표는 천안 동남구 안서동, 태조산 자락의 각원사길에 있다.

이름 그대로 대형 사찰 각원사와 태조산을 등지고 있어 도심 한복판과는 결이 다른 위치다.

그러면서도 단지의 성격을 규정하는 것은 산이 아니라 대학이다.

걸어서 닿는 거리에 상명대 천안캠퍼스와 백석대학교 두 곳이 자리해, 단지 수요의 상당 부분이 이 학생층에서 나온다.

주민들이 꼽는 최고 강점도 여기에 있다.

학교와 가깝다는 것, 그리고 대학가답게 생활 편의시설이 빽빽하다는 것이다.

마트·편의점은 물론이고 밥집과 술집이 단지 앞에 몰려 있어, 자취생에게 필요한 것은 대부분 도보권에서 해결된다.

"주변에 마트나 편의점 등이 가까워서 좋아요.", 입주민 한줄평

"주변에 밥집, 술집이 많아서 편리했어요.", 입주민 한줄평

교통도 학생 생활 반경에 맞춰져 있다.

지하철이 없는 지역인 만큼 이동은 버스에 기대는데, 버스 정류장이 단지에서 가깝다는 점을 만족 요소로 꼽는 주민이 많다.

등하교와 시내 이동을 버스로 소화하는 데 큰 불편이 없다는 평이다.

가격과 쾌적함의 균형에 대한 평도 갈린다.

어떤 후기는 방세가 저렴하다고 하고, 다른 후기는 주변 원룸보다 다소 비싸지만 그만큼 쾌적하다고 적는다.

결국 리모델링 여부와 층·호실에 따라 체감이 달라지는데, 관리비와 임대료를 조금 더 내더라도 아파트로서의 쾌적함과 관리를 사는 쪽에 무게를 두는 선택지로 정리된다.

자연·조경

단지 자체의 조경을 내세우는 곳은 아니다.

대신 태조산과 각원사라는 큼직한 자연·문화 자산이 뒤를 받친다.

태조산은 천안 시민의 대표적인 산책·등산 코스이고, 각원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동좌불로 알려진 명소라, 번잡한 대학가 상권 바로 뒤에 조용한 녹지가 붙어 있는 구조다.

높은 층에서는 이 지형의 덕을 본다.

한 주민은 높은 층이라 학교까지 멀리 내다보이고, 여름에 창문을 열어 놓아도 벌레가 잘 올라오지 않는다고 적었다.

소형 구축치고는 채광과 조망에서 층에 따라 확실한 차이가 나는 단지다.

거리뷰 — 동보

2. 세대 구성과 시설 — 리모델링 복불복의 세계[편집]

세대 구성과 집

평형은 10·11·13·29평으로, 대표 평형이 10평일 만큼 소형에 압도적으로 쏠려 있다. 615세대가 2개 동에 담긴 복도식 구조이니, 사실상 대학가의 대형 임대 수요를 받아내는 아파트형 원룸에 가깝다.

방 개수가 적어 오히려 관리가 쉽고 살기 편하다는 평이 소형 특유의 장점으로 언급된다.

이 단지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핵심은 리모델링 편차다.

30년 된 건물이다 보니 어떤 집은 새로 뜯어고쳐 깨끗하고, 어떤 집은 예전 그대로 방치돼 있다.

그래서 주민들이 입을 모아 하는 조언이 "반드시 리모델링 된 집을 직접 보고 고르라"는 것이다.

"상명대 학생이 살기 좋습니다. 다만 리모델링 방으로 잘 알아보고 가셔야 해요.", 입주민 한줄평

"리모델링 된 집이면 넓고 벌레 안 나오고 방음 잘되고 좋았어요.", 입주민 한줄평

구축의 약점도 정직하게 드러난다.

방음, 특히 현관·복도 쪽 방음이 약하다는 지적이 가장 오래되고 꾸준하다.

옆방 소리는 그럭저럭 막아도 복도 소리는 새어 들어온다는 후기가 반복된다.

화장실 습기 관리가 어렵다는 점, 리모델링을 안 한 집에는 벌레가 나올 수 있다는 점도 실거주자들이 먼저 일러 주는 현실적 단점이다.

벌레 문제조차 집집마다 정반대의 후기가 나온다.

어떤 주민은 방역을 잘해 벌레가 없다고 하고, 어떤 주민은 이유 없이 벌레가 많이 나온다고 한다.

방음도 마찬가지여서, 리모델링 된 집은 방음이 잘된다는 평과 현관 쪽은 하나도 안 된다는 평이 공존한다.

결국 동보의 만족도는 단지가 아니라 개별 호실의 상태가 결정한다는 결론으로 수렴한다.

주차

주차는 크게 부각되는 이슈가 아니다.

소형 위주 단지라 차를 두지 않는 학생 비중이 높은 영향으로 보이며, 주차가 편하더라는 만족 후기가 있는 반면 구체적인 주차 실태를 궁금해하는 문의도 함께 올라온다.

세대 규모 대비 심각한 주차난을 호소하는 목소리는 두드러지지 않는다.

커뮤니티·상가

별도의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신축형 단지는 아니다.

대신 관리사무소와 경비가 상주한다는 점이 원룸·빌라와 구분되는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대학가 임대 물건이면서도 관리 체계를 갖췄다는 것이 동보를 선택하는 실질적 이유가 된다.

흥미로운 대목은 이 단지가 학교와 얽혀 있다는 점이다.

상당수 호실이 학교 소유로 운영돼 관리 조교가 상주하는 덕에, 학교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다는 후기도 있다.

대학가 배후 주거지의 성격이 관리 구조에까지 배어 있는 셈이다.

관리와 운영

관리 품질에 대해서는 "근처 빌라들보다 관리가 잘된다"는 긍정 평가가 주를 이룬다.

노후 설비도 손을 대고 있어, 엘리베이터를 새로 교체했다는 점이 만족 요소로 언급된다.

"엘리베이터를 최근 새로 바꿔 줬어요. 근처 빌라들보다는 관리가 잘되는 거 같아서 좋아요.", 입주민 한줄평

다만 관리비는 꾸준한 불만 축이다.

경비·관리사무소를 두는 구조라 주변 원룸보다는 관리비가 다소 더 나온다는 것이다.

소음과 함께 관리비가 "살짝 거슬린다"는 평이 입주 초기부터 최근까지 이어진다.

아파트로서의 관리 이점을 누리는 대가라는 인식이 깔려 있다.

3. 교육 환경 — 캠퍼스가 곧 학군[편집]

동보의 교육 환경은 초·중·고 학군이 아니라 대학 캠퍼스로 설명되는 단지다.

주민 다수가 재학생인 만큼, 이곳에서 "학교와 가깝다"는 말은 곧 상명대·백석대까지의 통학 거리를 뜻한다.

걸어서 등교가 가능하다는 점 하나로 대학가 자취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는다.

"주변에 대학교가 2곳이나 있어서 좋아요.", 입주민 한줄평

실제로 상명대 재학 중 이 단지에 2년가량 거주했다는 후기가 있을 만큼, 한 학기 단위가 아니라 재학 기간 내내 눌러앉는 학생도 적지 않다.

처음에는 오래된 복도식 건물이 낯설었지만 막상 살아 보니 괜찮았다는 반응이, 신축 원룸과 저울질하는 후배들에게 남기는 조언처럼 달린다.

대학가 배후 주거지답게, 이곳의 "면학 분위기"는 학군이 아니라 통학 동선의 효율로 환산된다.

강의동까지 걸어서 오갈 수 있다는 것, 밥집·편의시설이 발밑에 있어 자취 생활의 잡무가 줄어든다는 것이 학생에게는 성적 관리로 직결되는 실질적 장점이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 학기 중 상권 소음은 집중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어, 예민한 학생이라면 상권과 거리가 있는 라인·고층을 노리는 편이 낫다.

4. 여담 · 대학가 아파트의 속사정[편집]

주민만 아는 단점

  • 복도 방음은 각오해야 한다: 옆집보다 현관·복도 쪽 소리가 문제다. 늦은 시간 복도를 지나는 발소리·말소리가 잘 새어 든다.
  • 학기 중 술집 소음: 대학가 상권을 끼고 있는 대가다. 학기 중에는 밤에 술집·거리 소음이 올라온다는 후기가 계절처럼 반복된다.
  • 리모델링 안 한 집의 리스크: 손대지 않은 호실은 노후와 벌레 문제가 남아 있다. 같은 동보라도 방마다 만족도가 갈리는 근본 원인이다.
  • 화장실 습기: 오래된 배관·환기 구조 탓에 화장실 습기 관리가 번거롭다는 지적이 있다.

꿀팁

  • 집은 무조건 실물을 보고 계약한다: "리모델링 방"이라는 말만 믿지 말고 직접 상태를 확인하라는 것이 이 단지 최대의 불문율이다.
  • 높은 층을 노려 볼 만하다: 채광과 조망, 벌레 회피 측면에서 고층이 유리하다는 실거주 후기가 있다.
  • 중개소를 통해 계약한다: 원룸 직거래와 달리 중개를 통하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 주민이 많다.

카더라 · 분위기

  • 원룸보다 나은 개인주의: 사람이 많이 사는 아파트라 오히려 서로 간섭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 단지 특유의 정서다. 인사하고 싶으면 하고 아니면 마는, 집주인과 부딪칠 일 없는 생활을 장점으로 꼽는다.
  • 학교와 붙은 관리 구조: 일부 호실이 학교와 연결돼 관리 조교가 상주한다는 이야기가 후기에 오르내린다.
  • 첫 질문은 언제나 소음: 예비 입주자가 이 단지에 대해 가장 먼저 던지는 물음이 "소음이 많이 심한가요?"일 만큼, 동보에서 소음은 만족과 불만을 가르는 최대 변수로 통한다. 그만큼 계약 전 소음 체크가 이 단지의 핵심 관문이다.

5. 주민 평가[편집]

장점

  • 대학 접근성: 상명대·백석대 도보권. 대학가 자취 수요에 최적화된 위치.
  • 원룸·빌라 대비 관리: 경비·관리사무소 상주, 엘리베이터 교체 등 아파트급 관리를 누린다.
  • 생활 편의: 마트·편의점·밥집·술집 등 편의시설이 단지 앞에 밀집.
  • 버스 접근성: 정류장이 가까워 지하철 없는 지역에서도 이동이 무난.
  • 소형의 실용성: 방 개수가 적어 관리가 쉽고, 고층은 채광·조망이 좋다.

단점·유의점

  • 리모델링 복불복: 손대지 않은 집은 노후·벌레 리스크. 실물 확인 필수.
  • 복도·현관 방음 취약: 구축 복도식의 숙명.
  • 학기 중 술집 소음: 대학가 상권을 낀 대가.
  • 관리비 부담: 관리 체계를 갖춘 만큼 주변 원룸보다 다소 높다.
  • 화장실 습기: 오래된 구조 탓에 관리가 번거로운 편.

토론[편집]

Q. 신축 원룸이 많은 대학가에서 굳이 30년 된 이 아파트를 고를 이유가 있을까요?

A. 관리와 안정성을 우선한다면 충분히 고려할 만합니다.

경비와 관리사무소가 상주하고 엘리베이터 같은 노후 설비도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어, 집주인과 한 건물에 사는 원룸이나 관리가 느슨한 빌라보다 생활 스트레스가 적다는 평이 많습니다.

중개소를 통해 계약하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다만 건물 연식이 있는 만큼, 반드시 리모델링 상태가 좋은 호실을 직접 확인하고 계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조용한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 단지는 어떤가요?

A. 소음에 민감하시다면 신중하게 접근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복도식 구조라 현관·복도 쪽 방음이 약하다는 지적이 꾸준하고, 대학가 상권을 끼고 있어 학기 중에는 밤에 술집·거리 소음이 올라온다는 후기가 반복됩니다.

다만 옆집 간 방음은 그럭저럭 괜찮다는 평도 있으니, 고층이면서 리모델링이 잘 된 호실을 고르면 체감 소음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실거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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