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트리지아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융창지구를 재개발해 2024년 8월 입주한 2,417세대 신축 대단지다.
22개 동이 1·2·3단지로 나뉘어 들어섰고, 현대건설·코오롱글로벌·SK에코플랜트 세 시공사가 단지별로 나눠 지었다.
범계역 생활권과 평촌 학원가를 한 번에 누리는 입지에 조경 특화 설계가 더해지면서, 입주 전부터 "차기 평촌 대장 후보"라는 이야기가 꾸준히 따라붙은 단지다.
화제성은 입지에만 있지 않았다.
입주 직전 조합 집행부 교체와 비대위 출범을 둘러싼 갈등이 길게 이어지면서, 호갱노노 댓글창은 안양 신축 단지 중에서도 손꼽히게 뜨거웠다.
"잘 지은 신축이 눈에 보이면 사고 싶고 살고 싶어진다"는 기대와, 조합·관리 구조를 향한 날 선 비판이 한 단지 안에서 동시에 쏟아진 곳이기도 하다.
누적 댓글은 1,400건을 넘어선다.
1. 입지와 단지 환경[편집]
평촌트리지아의 핵심 가치는 범계역 생활권을 도보·버스로 모두 잡는다는 점이다.
단지에서 범계역까지는 버스로 약 5분, 걸어서는 17~20분 정도 걸린다.
단지 상가 앞 버스정류장에서 두세 정거장이면 범계역에 닿고, 롯데백화점 평촌점과 범계 로데오거리도 같은 생활권 안에 있다.
한 입주민은 답사기에서 범계역 6번 출구에서 2단지까지 출근 걸음으로 9분 20초가 걸렸다며 "평이하고 걸어올 만하다"고 적었다.
지하철 초역세권은 아니지만 1호선 명학역, GTX·1호선 금정역, 4호선 인덕원역까지 마을버스로 연결되고, 배차 간격도 짧은 편이다.
향후 인동선(인덕원~동탄)과 월곶~판교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광역 이동이 한층 편해질 입지로 평가된다.
"역 접근성, 학원가, 도서관, 스벅 모두 가까워 좋습니다. 마을처럼 연결된 느낌이라 괜찮아요.", 입주민 한줄평
다만 단지가 1·2·3단지로 나뉘고 경수대로가 일부 동선을 가르는 구조라, 단지 전체를 하나로 묶는 웅장한 멋은 덜하다는 의견도 있다.
1단지는 지대가 약간 높아 2·3단지에서 올라올 때 경사를 느낄 수 있다는 후기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자연·조경
조경은 평촌트리지아에서 가장 칭찬이 많은 항목이다.
"조경 최고, 매일 산책하며 힐링해요", "리조트 같아요" 같은 평가가 입주 전 공사 단계부터 꾸준히 이어졌고, 인근 신축과 비교해 한 수 위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1단지 중앙에는 잔디광장과 문어 놀이터가 있고, 뒤편으로는 티하우스와 석가산을 둔 산책로가 조성됐다.
분수가 가동되는 계절에는 단지 풍경이 한층 살아난다는 후기가 많다.
1단지 뒤쪽으로는 호계공원이 바로 붙어 있어 숲세권의 이점도 누린다.
"도심 속에 이런 숲세권이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지", "집 안에만 있어도 힐링된다"는 평가가 이를 뒷받침한다.
2. 세대 구성과 시설[편집]
평촌트리지아는 19·22·25·30·33평형으로 구성되며, 20평 이하 소형 평형은 없다. 대표 평형은 25평이고, 설계 단계부터 확장형을 전제로 만들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 입주민은 59㎡형(약 25평)이 일반적인 타워형과 달리 주방이 넓게 빠져 쾌적하다고 평했다.
신축답게 단열·결로 성능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영하 10도 밑으로 내려가는 날에도 실내 온도가 잘 떨어지지 않는다"는 후기가 겨울마다 올라온다.
단지는 1단지 현대건설, 2단지 코오롱글로벌, 3단지 SK에코플랜트가 나눠 시공했다.
시공사가 다른 만큼 단지별로 마감과 특화 요소에 차이가 있다.
커뮤니티
커뮤니티 시설은 헬스장·골프연습장·탁구장·실내 인라인장·농구장 등으로 구성이 다양하다.
1단지에는 규모 있는 사우나가, 3단지에는 여름철 인기가 높은 물놀이터가 있다.
단지별 커뮤니티를 모두 이용할 수 있어 한쪽이 붐빌 때 다른 단지로 분산하기 좋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헬스, 골프, 탁구, 인라인, 농구 등 구성도 다양하고 시설도 좋아서 만족도가 급 올라가네요.", 입주민 한줄평
아쉬움도 있다.
커뮤니티가 단지별로 따로 운영돼 통합 운영이었다면 더 크게 쓸 수 있었으리라는 의견, 일부 동에서 지하로 커뮤니티가 연결되지 않아 우천 시 이동이 번거롭다는 의견이 나온다.
주차
세대당 주차 대수는 1.26대로, 이중주차가 없다는 점은 구축에서 이사 온 입주민들이 가장 반긴 변화다.
"이중주차 없는 것도 너무 좋네요, 구축에서는 주차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라는 후기가 대표적이다.
평소 집과 가까운 층에 무난히 주차할 수 있다는 평이 많다.
반면 3단지 지하 주차장 설계는 단지의 대표적인 불만 지점이다.
특히 지하 5층 일부 구역이 엘리베이터와 곧바로 연결되지 않게 설계돼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나가는 길 찾기도 어렵고 화살표를 따라가다 막다른 길이 나오기도 한다", "표지판이라도 고쳐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
구조 변경이 쉽지 않은 문제라 개선 여지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관리
가장 구조적인 한계는 통합 관리 체계의 부재다.
1·2·3단지가 각각 관리사무소를 두는 형태로 출발하면서, 통합 관리에 견줘 관리비 효율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온다.
통합 관제·주차차단기 연동 같은 시스템이 단지 단위로 분리돼 있어, 대단지 규모의 이점을 관리 측면에서 온전히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통합 관리와 관리비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입주 이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3. 교육 환경[편집]
평촌트리지아는 호계초·호원초·호계중을 도보권에 둔 학세권이다.
1·2단지는 호계초, 3단지는 호원초 배정으로 알려졌고, 이들 초등학교에서 호계중으로 진학하는 동선이 형성된다.
호계도서관 후문을 통하면 차도와 분리된 안전한 통학로로 호계초에 닿을 수 있어, 답사기에서 "생각보다 훨씬 가까워서 놀랐다"는 평이 나왔다.
무엇보다 큰 강점은 평촌 학원가 접근성이다.
단지에서 평촌 학원가까지는 도보 10~20분 거리로, 안양에서 학원가를 걸어서 갈 수 있는 신축은 손에 꼽힌다.
중학생 자녀를 둔 한 입주민은 학원 픽업 없이 아이가 직접 걸어 다닐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초·중학교 가깝고 학원가 걸어서 10분이라 너무 좋네요. 아이 학원 픽업 안 해도 됩니다.", 입주민 한줄평
1단지 내 어린이집은 만족도가 매우 높아 "합격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다.
단지 곳곳의 놀이터, 인근 소아과·약국까지 더해져 영유아 양육 환경이 좋다는 평가가 많다.
4. 경쟁 단지와 비교[편집]
평촌트리지아는 같은 안양시 동안구의 대규모 신축들과 자주 비교된다.
입주민들은 평촌 학원가를 걸어서 누릴 수 있는 신축 후보군으로 트리지아, 평촌센텀퍼스트, 범계 아크로베스티뉴를 함께 거론하며, 그중에서도 트리지아가 학원가에 가장 가깝고 조경이 앞선다는 평을 내놓는다.
| 단지 | 위치 | 세대수 | 특징 |
|---|---|---|---|
| 평촌트리지아 | 동안구 호계동 | 2,417 | 범계역 생활권, 학원가 도보권, 조경 특화 |
| 평촌센텀퍼스트 | 동안구 호계동 | 2,886 | 인근 대규모 신축, 외곽순환도로 인접 |
| 평촌자이아이파크 | 동안구 비산동 | 2,737 | 비산동권 대단지 신축 |
"조경은 주변 신축보다 훨씬 좋네요. 센텀퍼스트보다 한 수 위네요.", 입주민 한줄평
다만 센텀퍼스트·자이아이파크 모두 2,700세대를 넘는 대단지인 만큼, 평촌 신축 대장 자리를 둔 비교는 입주가 자리 잡으며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5. 변천사[편집]
융창지구 재개발로 출발한 평촌트리지아는 분양 단계부터 입주 이후까지 행정 절차와 조합 갈등이 촘촘하게 얽혀 있다.
2021년 6~7월 — 분양 공고 및 청약. 일반공급 448세대, 특별공급 465세대 규모로 공급됐다.
2024년 6월 — 조합이 비례율을 100.24%로 변경 신청. 1·2·3단지 시공사(현대건설·코오롱글로벌·SK에코플랜트) 구성이 확정됐다.
2024년 7월 — 조합 집행부 교체와 비대위 출범을 둘러싼 갈등이 표면화. 신규 집행부 선임 후 사업시행변경 인가 등 추가 행정절차에 들어갔다.
2024년 8월 — 사용승인(2024-08-19)과 함께 입주 시작. 입주 시기를 두고 조합·비대위 간 진통이 이어졌다.
2025년 7월 — 단지 내 물놀이터 개장. 조경·커뮤니티가 자리를 잡으며 실거주 만족도 평가가 늘었다.
2026년 2월 — 준공인가 고시 완료.
2026년 4월 — 이전고시 완료. 등기 절차 진행의 발판이 마련됐다.
여담[편집]
비하인드
평촌트리지아는 입주 과정의 조합·커뮤니티 갈등으로 안양에서 가장 말이 많았던 신축 중 하나다.
입주예정자 단계에서 운영되던 카페(평트톡)의 운영 방식과 잔금대출 법무법인·입주박람회 업체 선정 절차를 두고 의견 수렴이 부족했다는 비판이 제기됐고, 이에 별도의 입주예정자 협의회와 커뮤니티가 출범하면서 카페가 둘로 갈렸다.
이후 조합장 해임과 비대위 출범, 비례율 조정, 입주 지연을 둘러싼 공방이 길게 이어졌다.
이 과정은 호갱노노 댓글창을 통해 거의 실시간으로 공유됐고, 한 입주민은 "각종 거짓말이 난무하고 돈 앞에서 사람이 동물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피로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갈등의 구체적 책임을 가리는 주장과 반박이 오갔던 만큼, 위키에서는 개별 인물에 대한 판단은 다루지 않고 "입주 전후 조합·커뮤니티 분쟁이 길게 이어진 단지"라는 사실만 남긴다.
카더라
흡연 환경을 두고 나온 댓글도 단지에서 유명하다.
한 입주민은 "흡연자는 무조건 여기로 이사 오세요"라고 반어적으로 적으며 단지 주변 흡연을 꼬집었는데, 신축 단지 특유의 외부 흡연 동선 문제를 농담처럼 드러낸 사례로 회자된다.
조경과 커뮤니티가 워낙 호평인 만큼, 이런 생활 밀착형 불만조차 단지 화제의 일부로 소비되는 분위기다.
주민 평가[편집]
장점으로는 범계역·학원가·도서관·스타벅스를 모두 걸어서 누리는 생활 인프라, 신축다운 단열·결로 성능, 인근 신축을 앞선다는 조경, 이중주차 없는 주차 환경, 만족도 높은 단지 내 어린이집이 꾸준히 꼽힌다. 단지 상가에 스타벅스가 입점해 "스세권"이라는 표현도 자주 등장한다.
"구축 살다가 신축으로 이사 왔는데 삶의 질이 매우 높아졌어요. 제일 좋은 점은 뻥뷰라는 점.", 입주민 한줄평
단점으로는 1·2·3단지 분리에 따른 통합 관리 부재와 관리비 부담, 3단지 지하 주차장의 동선·접근성 문제, 1단지의 경사, 입주기 조합 갈등으로 인한 피로감이 거론된다. 다만 구조적 한계를 감안해도 입지와 신축 만족도가 이를 상쇄한다는 실거주 평가가 다수다.
토론[편집]
Q. 평촌트리지아는 차량 없이 생활하기 편한가요?
A. 도보·버스 생활권이 잘 짜여 있어 차량 없이도 충분히 편리합니다.
범계역까지 버스로 약 5분, 걸어서 17~20분이고 단지 앞 정류장에서 마을버스 배차도 짧은 편입니다.
학원가·도서관·호계공원·스타벅스가 모두 도보권에 있어 일상 동선은 단지 안팎에서 대부분 해결됩니다.
다만 GTX·1호선 금정역 등 광역 교통은 환승이 필요하므로, 광역 출퇴근이 잦다면 버스 환승 동선을 미리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Q. 단지가 1·2·3단지로 나뉜 점은 실거주에 큰 단점인가요?
A. 받아들이기 나름입니다.
통합 관리가 안 돼 관리비 효율이 떨어지고 단지 간 이동에 경사가 있다는 점은 분명한 아쉬움입니다.
반면 단지별 커뮤니티를 모두 이용할 수 있어 시설이 붐빌 때 분산이 가능하고, "마을처럼 연결된 느낌이라 오히려 좋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3단지 입주를 고려하신다면 지하 주차장 동선만큼은 미리 살펴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