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센텀퍼스트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자리한 23개 동 2,886세대의 신축 대단지다.
오래된 주택가였던 덕현지구를 재개발해 2023년 11월 입주했고, 코오롱과 DL(옛 대림)이 함께 시공했다.
착공 당시에는 'e편한세상 하늘채 평촌 센텀퍼스트'라는 컨소시엄 네이밍이었으나, 2022년 11월 단일 펫네임인 평촌 센텀퍼스트로 바뀌었다.
단지명에 '평촌'을 달았지만 행정구역상 평촌동이 아닌 호계동이라, 이 이름을 두고 입주 전부터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았다.
이 단지를 한 줄로 요약하면 장점과 약점이 유난히 또렷한 대단지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평촌학원가가 도보권이고, 덕현초를 품은 초품아에 세대당 1.47대의 넉넉한 주차, 그리고 곧 단지 앞에 들어설 인동선(인덕원-동탄선) 호계사거리역까지, 학령기 자녀를 둔 실거주자가 좋아할 요소가 빼곡하다.
반면 길 건너 안양교도소를 두고 '교도소뷰'라는 별명이 따라붙었고, 후분양·고분양가 논란 속에 한때 미분양까지 났던 곡절 많은 단지이기도 하다.
입주 1년이 지난 지금은 "악플 많은 만큼 관심도 많은 곳"이라는 입주민들의 자평처럼, 호불호의 간극을 스스로 메워가는 중이다.
1. 입지와 단지 환경[편집]
평촌센텀퍼스트의 입지는 호계사거리 한 모퉁이다.
경수대로와 흥안대로가 만나는 교통의 길목에 있어 외곽순환도로 진입이 빠르고, 평촌신도시 생활권을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 1번 국도가 지나고, 정문 앞에는 오래된 호계시장이 있어 반찬과 과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는 점이 생활 밀착형 장점으로 꼽힌다.
인근 롯데마트에는 애슐리와 365병원이 입점해 있어 외식과 진료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교통은 평가가 뚜렷하게 갈린다.
범계역으로 가는 버스가 300·301·900번을 비롯해 마을버스까지 자주 다니고, 김포공항행 4300번도 정류장에 선다.
다만 범계·평촌·금정역 어느 곳도 걸어가기는 어려운 거리라, 도보 역세권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한 한계다.
"범계역 가는 버스가 자주 와서 편한데, 출퇴근 시간에는 만차라 조금 힘들긴 합니다.", 입주민 한줄평
이 약점을 단숨에 메워줄 카드가 인동선이다.
단지 앞 호계사거리역이 공사 중이고 2029년 개통이 예정돼 있어, 개통 시 사실상 초역세권 단지로 위상이 바뀐다.
여기에 안양시가 추진하는 서울 서부선 연장 종점이 단지 옆 덕고개 사거리로 거론되면서, 미래 교통 호재에 대한 기대가 단지 분위기를 떠받치고 있다.
"확정된 초역세권, 이것이 구매의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이유였습니다. 초역세권의 수요는 항상 존재하니까요.", 입주민 한줄평
자연·조경
단지가 들어선 자리는 평지다.
네모반듯한 대지에 23개 동이 단차 없이 펼쳐져 있어, 유모차나 자전거로 단지 안을 다니기 편하다는 점이 거듭 강조된다.
입주 초기 황량했던 조경은 시간이 지나며 빠르게 자리를 잡았고, 석가산 세 곳과 인공폭포·수경시설이 단지의 인상을 끌어올렸다.
밤이면 조명과 함께 가동되는 수경시설 덕에 "야경이 볼 만하다", "리조트 같다"는 반응이 나온다.
"조경이 좋아서 집 앞 산책만 해도 너무 힐링되고, 인공폭포도 가동되니 리조트 같아요.", 입주민 한줄평
단지에서 평촌대로를 건너면 작은 동산인 자유공원이 있어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고, 단지 옆에는 갈산어린이공원이 정비를 거쳐 새 단장 중이다.
멀리 모락산을 배경으로 두어, 고층 일부 세대에서는 '산뷰'를 누린다는 평도 따른다.
"넓은 잔디공원과 모락산이 품고 있는 3천 세대 대단지에 폭넓은 커뮤니티까지, 살기 너무 좋아요.", 입주민 한줄평
2. 세대 구성과 시설[편집]
평촌센텀퍼스트는 16평형대 소형부터 38평형대까지 폭넓은 평형으로 구성돼, 신혼부부부터 자녀를 키우는 가구까지 다양하게 섞여 산다.
대표 평형은 25평형이며, 단지 안에는 안양시 임대주택과 민간임대 세대가 함께 포함돼 있다.
마감 자재로는 거실에 PVC 시스템창호(2면 로이유리)와 이건창호가 적용됐고, 분양가에 발코니 확장·시스템에어컨·붙박이장 등 옵션이 폭넓게 포함됐던 점이 계약 당시의 장점으로 꼽혔다.
"구축만 살다가 신축에 살아보니 매일매일 만족스럽네요. 센텀 오기 너무 잘한 것 같아요.", 입주민 한줄평
세부 구조에는 호불호가 있다.
59A형은 공간 효율이 좋다는 평이 많지만 세탁실이 작게 빠졌고, 단지 내 세대별 창고 시설이 없다는 점은 수납을 중시하는 입주민에게 아쉬운 대목이다.
주차
주차는 이 단지의 확실한 강점이다.
세대당 1.47대로 대단지치고 여유롭고,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지하주차장 전용 구조라 단지 안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다.
다만 코오롱 시공동과 DL 시공동 사이에 단차가 있어 동별로 사용할 수 있는 지하 주차 층수에 차이가 나고, 직계가족 차량도 등록이 안 된다는 점은 미리 알아둘 부분이다.
"주차대수 1.45대로 주차가 편한 것도 자랑이죠. 늦게 퇴근해도 여유 있게 댈 수 있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커뮤니티
대단지의 진가는 커뮤니티에서 드러난다.
헬스장·사우나·실내체육관·탁구장·GX실·필라테스실·골프연습장에 더해 유아 실내놀이시설, 코인세탁실,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라운지카페까지 갖춰져 있다.
입주 초기 하자보수 지연으로 개장이 늦어졌던 커뮤니티센터는 2025년 들어 활성화되며 단지 만족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라운지카페에는 스마트오더가, 작은도서관에는 상호대차 서비스가 도입됐다.
골프연습장·헬스·사우나 등은 별도 이용료가 붙지만 가격대는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라운지카페·키즈카페·헬스장·사우나까지 단지 밖으로 안 나가도 다 누릴 수 있어 삶의 질이 수직 상승했어요.", 입주민 한줄평
관리
관리 측면에서는 입주민 자치의 온기가 돋보인다.
'센텀히어로즈'라는 주민 봉사단체와 시니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단지 관리를 돕고, 입주자대표회의가 커뮤니티 라운지 리뉴얼을 주도하는 등 운영 열의가 높다는 평이다.
"2년간 살면서 느끼는 건 단지 관리가 정말 잘 되고 있다는 인상입니다. 주민 봉사단체와 시니어분들이 자발적으로 도와주세요.", 입주민 한줄평
3. 교육 환경[편집]
평촌센텀퍼스트의 핵심 정체성은 교육이다.
단지 바로 옆에 새 단장을 마친 덕현초등학교가 있어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등교가 끝나는 초품아이고, 도보권에 신기중학교가 이어진다.
단지 내에는 에듀센터와 유치원·어린이집이 함께 들어서 영유아부터 초등까지의 동선이 단지 안에서 해결된다.
"초등도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돼서 통학이 편리합니다. 인도가 넓고 경사 없는 평지라 더 좋아요.", 입주민 한줄평
무엇보다 이 단지의 가장 큰 무기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평촌학원가가 도보권이라는 점이다.
평촌은 학원가 매출 기준 경기도 1위로 꼽히는 대표 학군지로, 덕현초 앞 넓은 인도를 따라 걸으면 신기중과 학원가가 차례로 이어진다.
강남까지 가지 않아도 양질의 사교육 인프라를 걸어서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학부모 수요를 끌어들이는 결정적 요인이다.
"학원가 도보 가능, 주차 여유, 네모반듯한 평지 대단지, 초품아까지, 아이 키우기에 최적입니다.", 입주민 한줄평
다만 냉정한 시선도 공존한다.
중학교가 신기중으로 사실상 고정되고 고등학교는 추첨 배정이라, 학원가 접근성에 비해 학교 라인업 자체는 평촌 핵심부에 못 미친다는 지적이 따른다.
학원가가 가깝긴 해도 실제로는 학원 차량으로 이동하게 된다는 현실적인 의견도 있다.
4. 경쟁 단지와 비교[편집]
호계사거리 일대는 평촌 외곽이 신축 대단지로 빠르게 재편되는 격전지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평촌어바인퍼스트, 평촌트리지아 같은 대단지가 들어서며 새로운 상권을 함께 키우고 있다.
평촌센텀퍼스트와 자주 비교되는 인근 단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단지 | 위치 | 세대수 | 특징 |
|---|---|---|---|
| 평촌센텀퍼스트 | 동안구 호계동 | 2,886세대 | 덕현지구 재개발, 학원가 도보권 초품아, 인동선 예정 |
| 평촌어바인퍼스트 | 동안구 호계동 | 3,850세대 | 호계동 일대 최대 규모, 경수대로 건너편 |
| 평촌트리지아 | 동안구 호계동 | 2,417세대 | 신축 대단지, 호계동 신흥 생활권 |
| 평촌자이아이파크 | 동안구 비산동 | 2,737세대 | 비산동 재개발, 평촌 북측 생활권 |
입주민들 사이에서는 "센텀이 상방을 뚫어줘야 평더아·어바인이 같이 올라간다"는 말이 나올 만큼, 호계동 신축 단지군이 하나의 시세 벨트로 묶여 움직인다는 인식이 강하다.
그 안에서 평촌센텀퍼스트는 학원가 접근성과 초품아라는 카드로 자기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솔직히 주변 신축 아파트 중에 이 정도 입지와 퀄리티 좋은 단지는 없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5. 변천사[편집]
2011~2012년 — 덕현지구 재개발 추진위가 구성되고, 대림·코오롱 사업단이 시공사로 선정되며 사업이 본격화됐다.
2022년 11월 — 컨소시엄 네이밍에서 단일 펫네임 '평촌 센텀퍼스트'로 단지명을 변경했다.
2022년 12월 — 일반분양에 착수했으나 고분양가 논란 속에 미분양이 발생했고, 이후 10% 할인분양으로 결국 완판에 성공했다.
2023년 11월 — 사용승인을 받고 입주를 시작했다. 입주지정기간은 2023년 11월 말부터 이듬해 1월까지였다.
2025년 — 하자보수 지연으로 늦어졌던 커뮤니티센터가 활성화되며 단지 만족도가 크게 올라갔다.
2026년 — 단지 앞 인동선 호계사거리역 공사가 이어지고, 안양교도소 부지 개발안이 발표되며 미래 호재가 구체화됐다. 개통 목표는 2029년이다.
여담[편집]
비하인드
평촌센텀퍼스트는 후분양을 택한 단지다.
조합원 다수가 동의해 후분양으로 방향을 틀었는데, 막상 분양 시점의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으며 미분양과 고분양가 논란을 한꺼번에 떠안았다.
결국 10% 할인분양으로 물량을 털어냈고, 당시 계약을 결심했던 입주민들은 지금에 와선 그 선택을 '용기'로 회상한다.
"할인분양과 교도소 이슈로 다들 손가락질했지만, 다 무시하고 계약서에 사인한 내 손가락을 칭찬해요.", 입주민 한줄평
카더라
이 단지를 따라다니는 가장 유명한 꼬리표는 '교도소뷰'다.
흥안대로 건너편에 안양교도소가 있어, 입주 전부터 "교도소 앞에 산다"는 비아냥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막상 거주해 보면 8차선 도로 건너에 가려져 있어 체감되는 영향이 거의 없다는 게 입주민들의 공통된 반응이다.
오히려 안양시가 교도소를 구치소 현대화 및 법무부 유관시설 부지로 전환하고 자족시설·청년창업지산·임대주택 등을 넣는 개발안을 발표하면서, 한때의 약점이 장기 호재의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다만 완전 이전에 대해서는 주민들도 신중한 편이다.
"동네를 잘 모르니 교도소뷰 말에 겁부터 먹었는데, 실제 가보니 전혀 이질감 없고 산뷰까지 있어 좋더라고요.", 입주민 한줄평
주민 평가[편집]
장점으로는 평촌학원가 도보권과 초품아라는 교육 환경, 네모반듯한 평지 대단지, 세대당 1.47대의 넉넉한 주차, 활성화된 커뮤니티, 그리고 인동선·교도소 이전 등 미래 호재가 꼽힌다. 입주 2년 차에 접어들며 단지 관리와 조경이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가 쌓이고 있다.
"구축만 살다가 신축 대단지에 오니 커뮤니티가 정말 좋아요. 특히 아기 키우기에 최고인 것 같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단점으로는 도보 역세권이 아니라는 점, 출퇴근 시간 호계사거리 일대의 교통 정체, 그리고 가장 현실적인 생활 불편으로 지하주차장 누수 문제가 거론된다. 비나 눈이 오면 일부 주차 층 천장에서 물이 새는 사례가 보고됐고, 시공사와 입주민 사이에 책임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졌다. 거실 방충망 불량 등 초기 하자 이슈도 있었다.
"지하주차장에 비만 오면 천장에서 물이 새는 게 가장 큰 불편입니다.", 입주민 한줄평
토론[편집]
Q. 교도소뷰가 정말 생활에 영향을 주나요?
고층 일부 동에서는 길 건너 교도소가 보이지만, 8차선 도로 너머에 담장으로 가려져 있어 일상에서 체감되는 영향은 크지 않다는 게 거주자 다수의 의견이다.
오히려 단지 동선이나 조경, 모락산 조망을 더 중요하게 보는 분위기다.
교도소 부지 개발안이 발표되며 장기적으로는 입지 개선 요소로 보는 시각도 늘고 있다.
Q. 역세권이 아닌데 교통은 괜찮나요?
현재는 범계역행 버스에 의존하는 구조라 출퇴근 시간 혼잡은 감수해야 한다.
다만 단지 앞 인동선 호계사거리역이 2029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라, 개통 시 초역세권으로 위상이 달라진다는 점이 핵심 변수다.
자차로는 외곽순환도로 접근이 수월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