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청북신도시에서 "위치 하나는 제일 좋다"는 말을 10년째 듣는 아파트가 있다.

사랑으로부영5차는 부영주택이 청북지구에 지은 임대 브랜드 '사랑으로' 시리즈의 막내 격으로, 741세대 10개동의 대단지다.

지하철도 백화점도 없는 신도시 초입에서 이 단지가 내세우는 무기는 화려한 스펙이 아니라 널찍한 32평 구조, 초등학교 도보 3분, 그리고 동네에서 가장 좋은 자리라는 실속이다.

대신 솔직한 약점도 뚜렷하다.

샷시 노후로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 오래된 컨디션, 층간소음, 그리고 "웬만한 건 다 있지만 정작 큰 건 안중까지 나가야 하는" 신도시 외곽의 숙명이다.

그럼에도 "시세 대비 저렴한 전세"와 위치를 이유로 장기 거주자가 유독 많은 단지이기도 하다.

741세대
10개동 대단지
1.2대
세대당 주차
도보 3분
청옥초 초품아
32평
널찍한 단일평형

1. 입지와 단지 환경 — 청북에서 위치는 제일[편집]

담장 밖 이야기부터 하자.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옥길리, 청북신도시 안에 자리한다.

이 신도시는 평택항과 삼성전자 고덕캠퍼스를 배후에 두고 조성된 택지지구로, 8천여 가구·2만 5천 명 규모로 커지며 2016년 읍으로 승격했다.

문제는 교통이다.

지하철이 없다. 청북신도시에서 서울·수도권으로 나가려면 안청로를 타고 옆 동네 안중으로 빠져 버스나 자차를 이용해야 한다.

안청로는 안중읍내와 청북신도시를 잇는 사실상의 관문 도로여서, 이 동네의 모든 출퇴근 동선이 이 길로 수렴한다.

여러 후기가 "생활은 도보권에서 다 되지만, 뭔가 큰 걸 하려면 결국 안중으로 나가야 한다"는 불편을 공통으로 짚는다.

대신 배후 수요는 든든하다.

삼성전자 고덕캠퍼스와 평택항을 배후에 둔 청북신도시는 직주근접을 노린 실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는 지역이고, 이 단지의 저렴한 전세가는 그 수요를 받아내는 완충지대 역할을 해 왔다.

"도보로 생활권은 다 가능해요. 근데 뭐가 많이 없어요.. 안중으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요.", 입주민 한줄평

그럼에도 단지 코앞 생활 인프라는 알차다.

상가·병원·마트가 모두 도보권이고, 단지 바로 앞에는 스타벅스와 작은 냇가가 있다.

편의시설 접근성은 여러 후기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되는 이 단지의 확실한 강점이다.

안중으로 나가는 버스 노선이 가까워, 자차가 없어도 최소한의 이동은 가능하다는 점도 위안이다.

"상가나 병원도 걸어서 가기 편합니다.", 입주민 한줄평

다만 상권이 생활 밀착형에 국한된다는 한계는 분명하다.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이 단지 생활권 안에 부족해, 은행·행정 업무를 보려면 옆 동네까지 나가야 한다는 아쉬움을 짚는 후기가 있다.

요즘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처리되는 세상이라 그나마 다행이라는 자조 섞인 반응도 뒤따른다.

자연·조경 — 숲과 냇가, 그리고 산책로

청북신도시 특유의 여유로운 밀도가 이 단지에서도 그대로 느껴진다.

동 간 거리가 넓어 답답함이 적고, 단지 안에는 산책길이 조성돼 있다.

인근에 숲과 공원, 작은 하천이 가까워 "실거주로는 참 좋다"는 평이 꾸준하다.

"조용하고 숲도 가깝고 실 거주로는 참 좋네요.", 입주민 한줄평

조용한 동네 분위기와 트인 시야는 이 단지의 정서적 자산이다.

특히 단지 가장자리 사이드 동은 조용하고 뷰가 좋다는 후기가 있으나, 뒤에서 보듯 겨울 난방에는 다소 불리하다는 지적이 함께 따라붙는다.

거리뷰 — 사랑으로부영5차

2. 세대 구성과 시설 — 널찍한 32평, 오래된 컨디션[편집]

세대 구성과 집

10개동이 여유롭게 배치된 이 단지는 전용 84㎡대(약 32평) 단일 평형 중심으로 구성돼, 선택지가 단순한 대신 실사용 면적이 넉넉하다. 방 3개에 거실이 넓어 "집 자체가 넓어 보인다"는 반응이 많다. 동에 따라 성격이 갈리는데, 바깥쪽 사이드 동은 조용함과 뷰가 강점이고 안쪽 동은 겨울 난방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게 오래 산 주민들의 경험칙이다.

"방 3개에 거실 넓고 실거주로 좋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다만 집 컨디션은 냉정하게 봐야 한다.

2012년 준공 단지답게 샷시 노후가 뚜렷해,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다"는 지적과 우풍을 호소하는 후기가 반복된다.

수납공간 부족도 구조상 아쉬운 점으로 꼽히고, 내부가 "요즘 신축 같지 않고 세월이 느껴진다"는 평도 있다.

"햇빛은 너무 좋아요. 다만 샷시가 안좋아서 여름엔 덥고 겨울엔 너무 추워요.", 입주민 한줄평

주차

주차는 이 단지의 숨은 강점이다.

총 895대, 세대당 1.2대로 청북신도시 대단지치고 여유가 있는 편이다.

자차가 사실상 필수인 동네인 만큼, 세대당 1대를 넘기는 주차 여건은 실거주 만족도에 적잖이 기여한다.

커뮤니티·상가

단지와 붙은 근린상가가 잘 형성돼 있어, 상가·병원·마트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실생활 편의의 핵심이다.

단지 바로 앞 스타벅스는 동네에서 하나의 랜드마크처럼 언급된다.

다만 별도의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부각하는 후기는 많지 않아, 이 단지의 강점은 화려한 부대시설보다 생활 밀착형 상권 접근성에 가깝다.

헬스장 같은 단지 내 시설 유무를 묻는 문의가 커뮤니티에 오가는 것을 보면, 최신 단지 수준의 커뮤니티를 기대하기보다 상권과 학교로 승부하는 단지라는 성격이 분명하다.

관리와 운영

세대수가 많은 대단지라 관리비가 생각보다 적게 나온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 후기가 눈에 띈다. 규모의 경제가 관리비에 유리하게 작동하는 셈이다.

"세대수가 많아서 관리비도 생각보다 적게 나오구요.", 입주민 한줄평

한편 임대 기반 단지 특성상 입주자 매너·관리 태도를 두고 아쉬움을 토로하는 후기도 일부 있다.

조용하고 만족스럽다는 다수 의견과, 일부 입주자의 무개념을 지적하는 소수 의견이 공존하는 편이다.

3. 교육 환경 — '초품아'가 전부는 아니지만[편집]

학부모에게 이 단지의 첫 번째 세일즈 포인트는 명확하다.

초등학교를 품은 초품아라는 점이다.

단지 도보 3분 거리에 청옥초등학교가 있고, 어린이집·유치원도 가깝게 붙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의 만족도가 높다.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 유치원이 가깝게 있어서 메리트는 있고요.", 입주민 한줄평

중·고등학교도 신도시 안에서 해결된다.

청북신도시·옥길리 학생들은 청옥중학교로 배정되고, 고등학교는 신도시 인구 유입에 맞춰 신설된 청북고등학교가 인근 안중·서평택 학생까지 아우른다.

초·중·고가 신도시 안에 모두 갖춰져 있어 "초중고 다 있어 살기 좋다"는 평이 나오는 배경이다.

다만 학군 자체는 신도시 표준 수준으로, 대형 학원가가 형성된 특목·명문 학군은 아니다.

대치·평촌급의 학원 밀집지를 기대할 동네는 아니며, 상위권 입시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려면 안중 등 인근으로 통학·이동해야 한다는 점은 학부모가 미리 감안할 부분이다.

실제 후기의 결도 여기에 맞춰져 있다.

"초등 자녀가 있으면 살 만하다"는 평가가 반복되는데, 이는 뒤집어 보면 자녀가 크면서 학군·학원 선택지를 넓히려면 결국 안중 등 인근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는 뜻이기도 하다.

아이 키우기 좋은 쾌적한 환경이라는 데는 이견이 적다.

"위치만 좋음, 초등 자녀 있으면 살 만함.", 입주민 한줄평

4. 경쟁 단지와 비교 — 청북신도시 안에서의 좌표[편집]

같은 청북신도시 생활권에서 이 단지의 위치를 가늠하려면, 비슷한 시기에 들어선 이웃 단지들과 견줘 보는 게 빠르다.

비교 항목사랑으로부영5차유승한내들퍼스트뷰부영사랑으로2차
입주 시기2012년2015년2013년
세대 규모741세대386세대1138세대
대표 평형32평 단일(널찍)중소형 위주30평대
단지 성격부영 임대→분양전환민간 일반분양부영 임대→분양전환
초등 배정청옥초 도보권청옥초 학군청옥초 학군
주차 여유세대당 1.2대상대적 빡빡세대당 1.2대
동간 거리·조경넓고 여유보통넓음

vs 유승한내들퍼스트뷰 — 신축 프리미엄 대 넓은 실속

유승한내들퍼스트뷰는 2015년 입주로 청북신도시에서 상대적 신축에 속하고 브랜드 선호도도 있어, "새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가 먼저 보는 단지다.

반면 사랑으로부영5차는 준공은 앞서지만 32평 단일 평형의 넓은 실사용 면적741세대 대단지의 여유로운 배치·저렴한 관리비로 맞선다.

신축 컨디션이냐, 넓은 공간과 가성비냐의 선택이다.

vs 부영사랑으로2차 — 같은 '사랑으로', 규모의 차이

같은 부영 '사랑으로' 시리즈인 2차는 1천 세대가 넘는 더 큰 규모로, 청북신도시 부영 브랜드의 맏형 격이다.

5차와 2차 모두 부영 임대 후 분양전환 방식으로 공급돼 성격이 닮았지만, 5차는 청옥초 도보 접근성과 널찍한 32평 구조를 앞세워 "위치는 청북에서 제일"이라는 실거주 평판을 얻어 왔다.

5. 변천사 · 주변개발 — 임대에서 시작해, 서해선을 기다린다[편집]

이 단지의 역사는 청북신도시 개발사와 함께 간다.

청북신도시는 평택항과 삼성전자 고덕캠퍼스를 배후에 둔 택지지구로 2010년대 초부터 본격 조성됐고, 부영주택은 이 청북지구에 '사랑으로' 브랜드로 1·2·3·5차를 잇따라 공급했다.

그중 3·5차는 함께 1천여 가구 규모로 분양됐다.

공급 방식은 일정 기간 임대 후 최초 계약 당시의 확정분양가로 분양전환하는 부영 특유의 구조여서, "분양전환 시점"을 묻는 실거주자 문의가 커뮤니티에 꾸준히 올라온다.

조성 초기에는 신도시 전세 물량 자체가 귀해, "청북에서 전세 구하려면 결국 부영뿐"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이 단지가 지역 임대차 시장의 주력이었다.

저렴한 전세가와 넓은 평형이 맞물려 신혼·육아 가정의 첫 둥지 역할을 오래 해 온 셈이다.

2012. 12
사랑으로부영5차 준공·입주(741세대).
2016. 07
인구 급증으로 청북면이 청북읍으로 승격.
2032~
서해선–경부고속선 직결로 인근 안중역 KTX·서울 직결 예정.

준공과 읍 승격까지는 이미 마무리된 과거이고, 지금 이 동네의 기대를 끌어올리는 건 교통 호재다.

가장 큰 변수는 안중역이다.

청북읍에서 가장 가까운 철도역인 안중역(안중읍 송담리)에는 서해선 계통 열차가 정차하며, 서해선–경부고속선 직결 사업이 확정돼 2032년부터는 안중역에서 서울 도심까지 접근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지하철 없는 신도시라는 약점을 정면으로 겨눈 개발 호재인 만큼, 청북신도시 전반의 미래 가치를 좌우할 핵심으로 꼽힌다.

6. 여담 · 주민만 아는 이야기[편집]

주민만 아는 단점

  • 샷시·우풍: 노후한 샷시 탓에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다는 지적이 가장 많다. 우풍을 호소하는 후기도 반복된다.
  • 층간소음·하자: 층간소음이 심하다는 평과, 화장실 타일 등 마감 하자를 겪었다는 후기가 있다.
  • 사이드 동 난방: 가장자리 동은 뷰와 조용함은 좋지만 겨울에 유독 춥다는 후기가 있다.
  • 수납 부족: 넓은 거실에 비해 수납공간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구조상 반복 언급된다.
  • 자차 필수: 지하철이 없어 자차 없이는 생활 반경이 크게 좁아진다.

꿀팁

  • 넓은 32평이 핵심 매력: 방 3개에 거실이 넓어 실사용 면적을 중시하는 실수요자에게 유리하다.
  • 저렴한 전세·관리비: 인근 대비 저렴한 전세가와, 대단지 덕에 부담이 덜한 관리비가 장점으로 꼽힌다.
  • 초등 자녀 골든타임: 청옥초 도보권·유치원 근접 구성이라, 미취학~초등 자녀 가정에 가장 잘 맞는 시기다.
  • 동 선택: 조용함·뷰를 원하면 사이드 동, 겨울 난방을 중시하면 안쪽 동이 유리하다는 게 주민들의 경험칙이다.

카더라 · 분위기

  • 청북신도시 안에서 "위치는 여기가 제일"이라는 인식이 오래 굳어져 있다. 여러 후기가 위치를 첫 손에 꼽는다.
  • 장기 거주자가 유독 많다. "10년 넘게 살고 있다"는 후기가 심심찮게 보이는데, 화려하진 않아도 살수록 무난하다는 평이 바탕에 깔려 있다.
  • 아이들이 많아 또래 친구 사귀기 좋은 동네라는 육아 가정의 만족도가 높다.
  • "산만하고 교통은 고통스럽다"는 볼멘소리와 "평화롭고 좋다"는 만족이 한 동네 안에 공존한다. 무엇을 우선하느냐에 따라 체감이 크게 갈리는 단지다.

"조용하고 바로 앞에 스타벅스와 조그마한 냇가가 있어서 좋아요. 동 간격도 넓직해서 답답한 느낌도 없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7. 주민 평가[편집]

장점

  • 청북 최고 입지: 신도시 안에서 위치가 제일 좋다는 평이 압도적이다.
  • 초품아·육아 친화: 청옥초 도보 3분, 어린이집·유치원 근접으로 어린 자녀 가정에 최적이다.
  • 넓은 32평: 방 3개·넓은 거실로 실사용 면적이 넉넉하다.
  • 여유로운 배치: 동 간 거리가 넓고 조용하며 산책로·숲·냇가가 가깝다.
  • 저렴한 전세·관리비: 인근 대비 전세가와 관리비 부담이 낮다.
  • 주차 여유: 세대당 1.2대로 자차 중심 동네에서 유리하다.

단점·유의점

  • 노후 샷시·우풍: 여름 더위·겨울 추위와 우풍은 감안해야 한다.
  • 층간소음·하자: 층간소음과 일부 마감 하자 후기가 있다.
  • 교통 불편: 지하철이 없어 안중을 거쳐야 하고 자차가 사실상 필수다.
  • 수납 부족: 넓은 거실 대비 수납이 아쉽다.
  • 학군 한계: 초등은 만족스럽지만 상위 학군·학원가는 인근으로 나가야 한다.
  • 오래된 내부: 준공 연차만큼 내부 컨디션의 세월감은 감수해야 한다.

토론[편집]

Q. 어린 자녀를 키우는 실수요자에게 이 단지, 추천할 만할까요?

A. 미취학~초등 자녀 가정이라면 상당히 잘 맞는 단지입니다.

청옥초가 도보 3분이고 어린이집·유치원이 가까워 통학 부담이 거의 없으며, 아이들이 많아 또래 친구를 사귀기에도 좋습니다.

동 간격이 넓고 조용한 환경, 여유로운 주차까지 육아 생활의 기본기가 탄탄합니다.

다만 자녀가 중·고등학교로 올라가면서 상위 학군이나 학원가를 찾게 되면 인근으로 눈을 돌리게 될 수 있으니, 초등 시기에 특히 강점이 큰 단지로 보시면 좋습니다.

Q. 노후한 컨디션과 교통 불편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나요?

A. 무엇을 우선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최신 샷시와 새 아파트의 쾌적함을 최우선으로 둔다면 노후 샷시·우풍은 분명한 마이너스입니다.

지하철이 없어 자차가 사실상 필수라는 점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반대로 넓은 32평 실사용 면적, 저렴한 전세가와 관리비, 청북에서 손꼽히는 입지를 중시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게다가 안중역 서해선 직결 같은 중장기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어, 실거주하며 동네 성장을 기다리는 선택지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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