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포레스트힐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비봉산 자락에 자리한 2,044세대 18개 동의 대단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어 2003년 3월 입주했고, 본래 이름은 임곡주공그린빌이었다.

산을 등지고 들어선 입지 덕에 입주 초기부터 "도심 속 숲세권"으로 불렸고, 미세먼지 적은 맑은 공기와 동 간 거리가 넓은 시원한 배치가 이 단지의 정체성으로 굳어졌다.

오랫동안 "정체기 아닌 정체기"를 보내던 이 구축 단지는 2021~2022년을 기점으로 크게 달라졌다.

입주자대표회의가 주도해 단지명을 더포레스트힐로 바꾸고 외벽 도색·문주 설치·놀이터 개편·주차 시스템 교체를 잇따라 진행했고, 바로 옆에 평촌자이아이파크를 비롯한 신축 대단지가 들어서면서 동네 전체가 탈바꿈하는 흐름을 함께 탔다.

구축의 한계와 숲세권의 매력이 또렷하게 갈리는, 호불호가 분명한 단지다.

2,044
세대 대단지
숲세권
비봉산 자락
초·중품아
단지 품은 학교
2022
그린빌→포레스트힐

1. 입지와 단지 환경[편집]

더포레스트힐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비봉산을 등진 산자락에 있다.

단지 자체가 산을 끼고 앉아 있어 공기가 맑고 조용하다는 점이 가장 먼저 꼽히는 장점이다.

입주민들은 입을 모아 "도심 속 펜션", "리조트 같다"는 표현을 쓴다.

"입주 3일째, 아침의 새소리 울림과 공기의 상쾌함은 서울 도심과의 다름이 상상 이상입니다.", 입주민 한줄평

"베란다를 통해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어요. 도심 숲세권으로 이만한 곳은 없다고 봅니다.", 입주민 한줄평

다만 산자락 단지의 숙명처럼 경사가 가파른 점은 분명한 단점이다.

단지 입구부터 안쪽 동까지 오르막이 이어져 "산책하면 등산하는 것 같다"는 농담이 나올 정도다.

자차 이용자에게는 큰 문제가 아니지만, 유모차를 끄는 영유아 가정이나 노년층에게는 부담이 된다는 의견이 반복된다.

교통은 평가가 엇갈린다.

안양역까지 도보 12~20분 거리이고, 단지 옆이 마을버스 종점이라 안양역행 3-1번, 범계역행 7번 버스를 회차 지점에서 앉아서 탈 수 있다.

"큰길까지 잠깐 걸어 버스로 못 가는 곳이 없다"는 평이 있는 반면, 산 안쪽 구석에 위치해 대중교통이 다소 불편하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출퇴근 시간에는 인접 신축 단지 차량과 맞물려 경수대로까지 빠져나가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는 불만도 있다.

자연·조경

이 단지의 조경은 인공이라기보다 자연 그 자체에 가깝다.

비봉산과 곧장 연결되는 산책로가 있어 단지에서 바로 등산을 시작할 수 있고, 능선을 넘어 안양유원지까지 이어진다.

"뒤에 산이 있어 공기가 좋고 리조트에서 사는 느낌입니다. 봄엔 멀리 갈 필요 없이 단지에 꽉 찬 벚꽃 구경을 할 수 있어요.", 입주민 한줄평

"딱따구리도 오고 박새랑 이름 모르는 산새가 너무 많아요.", 입주민 한줄평

동 간 거리가 넓어 베란다에서 보는 전망이 탁 트인 점도 자주 언급된다.

조경이 워낙 울창해 단지 차원에서 정비 작업을 진행했을 정도다.

거리뷰 — 더포레스트힐

2. 세대 구성과 시설[편집]

더포레스트힐은 한 단지 안에 18평형부터 45평형까지 폭넓은 면적이 섞여 있다.

대표 평형은 23평형이며, 33평형이 다수를 차지하고 45평형 같은 대형도 함께 들어가 있다.

그만큼 거주 연령대도 신혼부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하다.

같은 평수라도 구조가 여러 가지여서 "안방에 전용 창고가 딸린 세대도 많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구축인 만큼 계단식과 복도식 동이 섞여 있는 점은 미리 따져봐야 한다.

복도식 일부 세대에서는 옆집 생활 소음이 들린다는 의견이 있고, 확장 공사를 할 경우 창호 신규 교체와 단열 보강이 사실상 필수라는 점도 실거주자들이 강조한다.

"이중 샷시 무조건 하셔야 해요. 창호 신규 교체하고 창호 주변 단열만 올바르게 진행되면 됩니다.", 입주민 한줄평

겨울철 추위 대비도 구축 특유의 과제다.

한파 때는 복도식 세대 수도 동파 우려가 있어 관리사무소가 세탁기 사용 자제 방송을 자주 내보낸다.

주차

총 주차 대수는 2,061대로 세대당 약 1대 수준이다.

구축 단지답게 지상 주차장과 지하 주차장이 함께 있고, 동에 따라 여유도 차이가 크다.

115동·118동 인근 주차타워는 상층부가 비어 있을 때가 많아 다른 동보다 여유가 있다는 게 정설이고, 112동도 비교적 한산한 편으로 꼽힌다.

45평형 세대는 가구당 2대까지 주차가 가능하다.

"동네가 조용하고 주차타워도 있어 주차 스트레스가 없어요.", 입주민 한줄평

반대로 이중주차를 감수해야 하는 동도 있고, 외부 방문객 주차나 손님 초대가 어렵다는 불만이 함께 나온다.

결국 동을 잘 고르는 것이 주차 만족도를 좌우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커뮤니티·관리

지역난방을 쓰며, 온도를 껐다 켰다 하기보다 적정 온도로 유지하는 방식이 난방비에 유리하다는 게 입주민들의 경험칙이다.

24시간 온수가 바로 나오는 점도 만족 요소다.

전기차 충전소는 지하에서 지상으로 이동을 마쳤다.

다만 헬스장은 한동안 공사·운영이 불투명한 상태가 이어졌다.

단지 안에는 작은도서관이 있다.

관리에 대해서는 평가가 갈린다.

2021년 이후 입주자대표회의의 활발한 활동으로 단지가 빠르게 정비됐다는 긍정적 시선이 많지만, 일부에서는 관리 인력 축소나 일부 안건의 방향성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한다.

3. 교육 환경[편집]

더포레스트힐은 단지가 학교를 품은 초품아·중품아다.

안양동초등학교가 단지에 붙어 있고 임곡중학교도 가까워, 아이들이 큰길을 건너지 않고 통학할 수 있다는 점이 실거주 가정의 핵심 선택 이유로 꼽힌다.

"학교 하나만 바라보고 들어와 살았는데, 우리 아파트도 학교도 주변도 조금씩 너무 좋게 변했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유해환경 하나 없고 초·중학교를 단지 근처에서 다닐 수 있어 좋습니다. 아이 키우기엔 이만한 곳이 없어요.", 입주민 한줄평

학교가 단지에 인접해 주로 주민 동선만 오가다 보니 치안이 안정적이라는 점도 자주 언급된다.

인근 안양동초등학교는 평촌자이아이파크 입주에 따른 학생 수 증가로 증축 공사를 진행해 체육관과 급식실을 확충했다.

학원가는 인접 평촌 학원가 인프라와 단지 주변 상가 학원을 함께 활용하는 구조다.

4. 경쟁 단지와 비교[편집]

같은 비산동·임곡 생활권에서는 더포레스트힐 바로 옆에 들어선 평촌자이아이파크와 인근 비산자이아이파크, 힐스테이트 등 신축 대단지가 자연스러운 비교 대상이 된다.

신축은 커뮤니티·주차·외관에서 앞서지만 가격대가 높고, 더포레스트힐은 가격 접근성과 숲세권·넓은 실평수로 차별화된다.

구분더포레스트힐인접 신축 단지(평촌자이아이파크 등)
준공2003년(구축)2020년대(신축)
강점숲세권·넓은 동 간 거리·초중품아·가격 접근성신축 커뮤니티·지하주차·세대 설비
약점경사·구축 설비·복도식 혼재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
공통 생활권안양동초·임곡중 학군, 비봉산, 안양역·범계역 버스 동선동일

입주민들은 신축 입주로 동네 상권과 인프라가 함께 좋아지는 흐름을 오히려 호재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평촌자이아이파크 입주로 편의시설이 확충되고, 마을버스로 범계역·안양역 가기 좋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5. 변천사[편집]

2003년 3월 — LH 시공으로 입주. 당시 브랜드명 임곡주공그린빌.

2021년 — 입주자대표회의 주도로 단지명 변경·외벽 도색·문주 설치·놀이터 개편·주차 시스템 교체 등 대대적 환경 정비 추진. "20년간의 정체기를 단시간에 탈바꿈"시켰다는 평가.

2022년 2월 — 단지명을 더포레스트힐로 공식 변경. 인접 평촌자이아이파크 입주가 맞물리며 동네 전반의 변화 시작.

2023년 10월 — 단지 어울림광장·잔디광장에서 '잔을Beer 맥주 축제' 개최.

2024년 — 단지 내 전기차 충전소 지상 이전 완료. 인근 안양동초 증축(체육관·급식실).

여담[편집]

비하인드

이 단지의 가장 큰 서사는 주민들이 직접 일군 리브랜딩이다.

2021~2022년 입주자대표회의가 단지명 변경과 도색, 문주·자동문 설치를 빠르게 밀어붙이면서, 오래 정체돼 있던 구축 단지가 "신규 단지와 견주어도 될 만한 모습"으로 바뀌었다는 자부심 섞인 평가가 쏟아졌다.

"이번 입대의분들 덕분에 1년도 안 된 기간에 변화무쌍한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신규 단지와 견주어도 될 만한 모습이 되려고 단시간에 탈바꿈하고 있어요.", 입주민 한줄평

아파트 명칭을 바꾸려면 입주민 다수의 동의와 지자체 신고·승인이 필요한데, 이 단지는 그 과정을 실제로 통과해 임곡주공그린빌에서 더포레스트힐로 간판을 바꿔 단 흔치 않은 사례가 됐다.

카더라

비봉산 자락이라는 입지를 두고 "안양에서 가장 가두리가 심하다"는 우스개가 입주민들 사이에 돌기도 한다.

산으로 둘러싸여 동선이 한정적이라는 농담 섞인 표현이다.

한편 단지 안 동·향에 따라 일조와 전망 차이가 커서 "동마다 컨디션이 다르니 잘 비교하라"는 조언이 단골로 등장한다.

또 하나 회자되는 일화는 학교를 둘러싼 갈등이다.

단지가 학교를 품은 입지인 만큼 인근 학교 신설·이전 논의 때 단지와 인접 신축 단지 사이 입장 차가 있었고, 결국 학교총량제 문제로 무산된 뒤 부지에 어린이집·유치원이 들어서는 방향으로 정리됐다.

주민 평가[편집]

장점

  • 숲세권과 맑은 공기. 비봉산 자락 입지로 미세먼지가 적고 조용하다. "청정기 필요 없는 맑은 공기"라는 표현이 반복된다.
  • 넓은 동 간 거리와 탁 트인 전망. 답답함이 없고 사계절 자연을 누릴 수 있다.
  • 초·중품아 학군과 안정적 치안. 안양동초·임곡중이 단지에 붙어 있어 아이 키우기 좋다.
  • 가격 접근성과 넓은 실평수. 동안구 대단지 중 부담이 덜한 편이고 구조가 다양하다.

단점

  • 가파른 경사. 유모차·노년층에게 부담이 되고 자전거 이용이 어렵다.
  • 구축 설비. 복도식 혼재, 겨울철 동파 우려, 확장 시 창호·단열 보강 필요.
  • 동·평형별 주차 편차. 일부 동은 이중주차, 외부 손님 주차가 어렵다.
  • 상권·교통 보완 필요. 산 안쪽 입지로 대중교통과 단지 인근 상권에 아쉬움이 남는다(인접 신축 입주로 개선 흐름).

"장점은 초중학교, 숲세권 공기, 마을버스, 동 간격이 넓어 시원시원한 점입니다. 단점은 경사져서 자전거·유모차가 힘든 정도예요.", 입주민 한줄평

토론[편집]

Q. 차 없이 대중교통만으로 출퇴근하기 괜찮을까요?

A. 단지 옆이 마을버스 종점이라 안양역행과 범계역행 버스를 회차 지점에서 비교적 여유롭게 탈 수 있습니다.

안양역까지는 도보로도 12~20분이면 닿습니다.

다만 산 안쪽 구석에 자리해 배차 간격이 넓은 시간대가 있고, 가파른 경사가 있어 짐이 많거나 도보 이동이 잦다면 다소 불편할 수 있습니다.

동선과 시간대를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 아이 키우는 가정에 적합한 단지인가요?

A. 안양동초등학교와 임곡중학교를 단지에서 품고 있어 통학이 안전하고, 유해환경이 거의 없어 실거주 가정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다만 단지 경사가 가팔라 영유아 유모차 이동은 다소 힘들 수 있으니, 아이 연령과 통학 동선을 함께 고려해 동을 고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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