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에 지어진 둔촌현대1차는 골조와 일부 내력벽만 남기고 통째로 뜯겼다.
그리고 그 빈 땅을 파내 지하주차장 두 개 층을 새로 넣고, 옛 5개 동 옆에 신축 3개 동을 별동 증축으로 더 붙였다.
498세대짜리 중형 구축이 8개 동 572세대의 신축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국내 최초의 별동 증축, 국내 최대 규모 리모델링.
그렇게 완성된 단지가 더샵둔촌포레다.
리모델링이라는 단어에 붙는 편견 — 낮은 층고, 어색한 구조, 배관 노후 — 은 이 단지 앞에서 대부분 무력해진다.
배관은 전부 새로 깔았고, 커뮤니티와 스마트 시스템은 신축과 다를 바 없으며, 전신인 현대1차의 층고가 워낙 높았던 덕에 천장고까지 여유롭다.
"리모델링이란 느낌을 싹 지운" 단지라는 입주민 평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
그 위에 9호선 급행 종점(중앙보훈병원역), 초·중·고 담장 하나 사이, 일자산 숲세권, 바로 앞 대학병원급 보훈병원까지 얹혔다.
상권이 아직 빈약하고 주변 빌라가 혼재한다는 솔직한 약점을 안고도, 실거주 만족도만큼은 압도적인 후기가 쌓이는 이유다.
1. 입지와 단지 환경 — 급행 종점의 특권[편집]
더샵둔촌포레의 정체성은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에서 시작한다.
같은 9호선이라도 급행역과 일반역이 갖는 의미는 전혀 다른데, 이 역은 급행 종점이다.
종점이라는 건 곧 앉아서 출근한다는 뜻이다.
역까지는 넓게 잡아 도보 5~8분, 지름길을 타면 3분대라는 후기도 있다.
특히 보훈병원과 역을 잇는 지하 직결 통로가 열리면서, 오르막을 오르지 않고 겨울에도 따뜻하게 승강장까지 갈 수 있게 됐다.
"101동 102동 기준 지하철 출구에서 집앞까지 지름길로 도보 3분 걸려요. 역까지로 넓게 잡으면 5분.", 입주민 한줄평
급행의 위력은 강남 방면에서 확실히 드러난다.
환승 없이 코엑스 14분, 신논현 19분, 여의도까지도 33분대.
강남·여의도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에게는 직주근접의 끝판왕이라는 표현이 반복해서 등장한다.
"봉은사까지 15분이면 도착해서 왠만한 지역보다 빠르게 출퇴근이 가능하고 특히 종점이니까 무조건 앉아가는거 매우 좋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도로와 버스도 촘촘하다.
2분 거리에 강동01번 마을버스 정류장, 3분 거리에 천호대로 버스 정류장이 있고, 5호선 둔촌역·길동역도 차량 15분 안쪽이라 사실상 더블 역세권 생활권이다.
미래 교통 호재로는 GTX-D 강동역(가칭)이 거론되는데, 강동구청 안내 자료상 길동사거리 인근으로 예정돼 단지에서 도보 10여 분 거리로 점쳐진다.
한 가지 분명한 약점은 상권이다.
대형 상가나 백화점·마트가 도보권에 촘촘하지 않고, 주변에 빌라가 혼재해 아직 정비가 덜 된 느낌을 준다.
다만 인근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 상가와 롯데마트 천호점, 롯데슈퍼 등이 채워지면서 생활 인프라는 점차 개선되는 흐름이다.
자연·조경
이 단지를 실거주자들이 사랑하는 진짜 이유는 숲세권이다.
큰길 건너 일자산 자연공원이 통째로 뒷마당처럼 붙어 있고, 그 안으로 허브천문공원, 도시농업공원, 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까지 이어진다.
겨울이면 일자산이 눈썰매장이 되고, 봄가을이면 산책과 하이킹 코스가 된다.
"사계절 내내 리조트에 온 기분이예요. 대로가 떨어져 있어 시끄러운 차 소리 대신 아이들 웃는 소리, 지저귀는 새 소리가 들리구요.", 입주민 한줄평
단지 안쪽 조경도 자주 언급된다.
리모델링의 장점인 넓은 동간 거리와 낮은 건물 높이 덕에 평지에 광활한 조경을 펼칠 수 있었고, 포스코가 이팝나무 등을 추가 식재하며 풍경을 계속 다듬고 있다.
여러 후기가 "단지 내를 걷기만 해도 힐링"이라 말하며, 아침 환기 때 들어오는 맑은 공기와 정남향 채광을 단지의 대표 장점으로 꼽는다.
2. 세대 구성과 시설 — 리모델링의 재발견[편집]
세대 구성과 집
평형은 33·34·43평형으로 구성되며 대표 평형은 34평(전용 95㎡)이다.
조합원 세대 중에는 전용 91㎡·35평형도 있다.
눈여겨볼 점은 체감 면적인데, 34평임에도 전용 면적이 넉넉하고 알파룸과 펜트리가 별도로 붙어 실내는 일반 37평대에 가깝다는 평이 많다.
"일반 타워형 34평에 알파룸+펜트리가 있어 수납공간이 많고 넓음. 타단지 37평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됨.", 입주민 한줄평
가장 걱정을 샀던 구조와 층고는 오히려 반전 포인트가 됐다.
전신 현대1차의 기본 층고가 높았던 덕에 천장고에 여유가 있고, 오픈 키친과 아일랜드 구조로 거실·주방이 트여 넓어 보인다.
정남향 세대는 겨울철 낮에 난방 없이도 실내가 24~25도를 유지할 만큼 채광이 좋다는 후기가 반복된다.
동·라인별로는 105동이 영구 조망으로 인기가 높다는 평이 있고, 102동 고층은 일자산과 둔촌도서관을 함께 내려다보는 뷰로 언급된다.
다만 솔직한 단점도 있다.
방음은 갈리는 평가를 받는데, 일부 주민은 층간·벽간 소음이 힘들다고 토로한다.
리모델링 구조의 한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기서 나온다.
"층간 벽간 소음은 좀 힘든 부분입니다. 구축 신축 이젠 리모델링까지도 살아보고 있지만 방음만큼은 최악입니다.", 입주민 한줄평
주차
세대당 주차는 1.22~1.3대 수준으로, 세대수 대비 부족하지 않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하 1·2층으로 구성된 주차장은 광폭·단독 주차면이 많아 문콕 걱정이 적고, 심야에도 지하 2층은 3분의 1가량이 상시 비어 있다는 후기가 있다.
"입주 1년이 지났음에도 주차장이 여유롭습니다. 지하2층 주차장 1, 3은 항상 비어 있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다. 택배·배달 오토바이까지 모두 지하로 다녀, 지상은 오롯이 보행자와 아이들의 공간이 된다. 미취학 아동을 키우는 가정이 특히 만족하는 지점이다.
커뮤니티·상가
작지만 알차다는 평이 커뮤니티의 요약이다.
피트니스 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독서실, 건식 사우나, 무인 티하우스가 운영되고, 북카페와 키즈플레이센터까지 갖췄다.
570여 세대 규모라 시설이 붐비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피트니스 센터, GX룸, 골프연습장, 독서실, 티하우스 등 전부 새 기구, 가구인 신축 커뮤니티 너무 좋아요.", 입주민 한줄평
여기에 단지 바로 옆 둔촌도서관(구립)이 사실상 단지 커뮤니티처럼 쓰인다는 점이 이 단지만의 자산이다.
반면 단지 내 상가 구성은 소박한 편이라, 대형 상가 부재를 아쉬워하는 목소리도 공존한다.
관리와 운영
AIQ 홈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 시스템이 자주 언급된다. 휴대폰 앱으로 세대 내 온도·조명·보안을 제어하고, 정문 통과부터 출입문 자동 개방과 엘리베이터 자동 호출까지 이어져 "현관 앞에서 1분이면 집"이라는 동선을 만든다.
옥상을 가득 채운 태양광 패널 덕에 공동전기료가 상당폭 할인된다는 후기가 있고, 재활용을 매일 배출할 수 있는 등 관리 편의도 좋은 편으로 평가된다.
3. 교육 환경 — 담장 하나 사이의 초·중·고[편집]
이 단지의 교육 환경은 한마디로 초·중·고가 담장 하나 사이라는 데서 시작한다.
선린초등학교, 둔촌중학교, 둔촌고등학교가 모두 단지에 인접해 있고, 대부분 길을 건너지 않고 등하교할 수 있다.
진정한 의미의 초품아·중품아 단지다.
"1분거리에 선린 초, 둔촌 중, 둔촌 고가 있는데 모두 길을 건너지 않고 갈 수 있게 우리아파트 단지와 담장을 사이에 두고 있지요.", 입주민 한줄평
초등 단계 만족도가 특히 높다.
선린초는 잔디운동장을 갖췄고, 학급 분위기가 순하다는 학부모 후기가 이어진다.
과밀 학군에서 이사 와 특별활동 기회가 늘었다는 실거주자의 서사가 이 단지 교육 환경의 결을 잘 보여준다.
"전 학교는 12반까지 있는 과밀이라 힘들었는데 지금은 아이가 원하는건 다 하고 있구요. 아이가 학교를 즐겁게 다니고 있어 다른 부족함은 문제가 되지않습니다.", 입주민 한줄평
중·고 학군은 둔촌중(축구에 진심인 학교로 통한다)과 둔촌고를 기본으로 하고, 인근에 배재고·한영외고·동북고·보성고·창덕여고 등이 거론된다.
학원가는 도보권이 다소 아쉬운 편이라, 초등 예체능 학원은 단지 인근에서 소화하되 중등 이상은 방이동·명일동 방면으로 다니는 패턴이 보인다.
인근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이후 상가 학원가가 확충되면 이 부분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4. 경쟁 단지와 비교[편집]
같은 강동구 신축 생활권에서 더샵둔촌포레와 견줄 만한 대안으로는 e편한세상고덕어반브릿지와 힐스테이트강동리버뷰가 함께 거론된다.
셋 다 강동의 신축이지만 입지 성격과 강점이 뚜렷하게 갈린다.
| 비교 항목 | 더샵둔촌포레 | e편한세상고덕어반브릿지 | 힐스테이트강동리버뷰 |
|---|---|---|---|
| 위치 | 강동구 둔촌동 | 강동구 상일동 | 강동구 암사동 |
| 세대수 | 572세대 | 593세대 | 460세대 |
| 성격 | 국내 최대 리모델링 | 재건축 신축 | 재건축 신축 |
| 역세권 | 9호선 급행 종점 | 5호선 상일동 | 8호선 암사 |
| 숲·자연 | 일자산 숲세권 | 근린공원 | 한강 접근 |
| 학군 | 초·중·고 초품아 | 고덕 학군 | 암사 학군 |
| 조경·평지 | 넓은 동간·평지 조경 | 신축 조경 | 신축 조경 |
vs e편한세상고덕어반브릿지 — 재건축 신축 대 리모델링 신축
고덕 생활권의 재건축 신축인 어반브릿지는 세대수와 신축 프리미엄에서 앞선다.
다만 더샵둔촌포레는 9호선 급행 종점이라는 강남 접근성과 초·중·고를 담장 하나 사이에 둔 통학 환경, 그리고 일자산 숲세권으로 차별화된다.
"신축이냐 리모델링이냐"의 브랜드 심리를 걷어내면, 실거주 동선의 완성도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것이 이 단지 주민들의 자신감이다.
vs 힐스테이트강동리버뷰 — 숲이냐 강이냐
암사동의 리버뷰는 이름 그대로 한강 접근성이 최대 무기다.
반대로 더샵둔촌포레는 산과 공원, 즉 숲세권으로 승부한다.
강을 곁에 둘 것인가 산을 곁에 둘 것인가의 취향 차이이며, 여기에 더샵둔촌포레는 급행 종점의 출퇴근 이점과 초품아 학군을 얹어 자녀 양육 세대에게 소구한다.
5. 변천사 · 리모델링과 주변 개발[편집]
더샵둔촌포레의 역사는 곧 국내 리모델링의 한 이정표다.
1984년 준공된 둔촌현대1차는 지상 14층 5개 동 498세대의 중형 단지였다.
이를 골조만 남기고 전면 철거한 뒤, 없던 공터를 파내 지하주차장을 넣고 신축 3개 동을 별동 증축해 8개 동 572세대로 확장했다.
국내 최초의 별동 증축이자 국내 최대 규모 리모델링으로 기록됐고,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았다.
추진 경과
리모델링 사업 자체는 조합 해산과 함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지금은 안정적으로 입주·정착이 진행되는 단계다.
주변 개발
단지 주변으로는 굵직한 호재가 이어진다.
바로 옆 삼익빌라 재건축이 더샵 파크솔레이유로 진행됐고, 인근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 1만 2천여 세대)이 입주를 앞두면서 학군과 인프라, 동네 위상 전반이 끌어올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모아주택·가로주택 정비사업과 GTX-D 강동역(가칭, 예정)까지 더해지면 정주 여건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둔촌주공(포레온) 입주 시 인프라 확충, 학군 개선, 동 가치 제고가 기대됩니다.", 입주민 한줄평
6. 여담 · 주민만 아는 이야기[편집]
주민만 아는 단점
- 방음은 복불복이다. 리모델링 구조 특성상 층간·벽간 소음을 호소하는 세대가 있다. 신축이라고 방음을 과신하지 말라는 조언이 나온다.
- 상권이 소박하다. 도보권에 대형 마트·상가가 촘촘하지 않아, 장보기는 배송이나 인근 상가·시장에 의존하는 편이다.
- 주변 정비가 진행형이다. 빌라가 혼재해 아직 완전히 정돈된 느낌은 아니라는 평. 한적함을 좋아하면 장점, 번화함을 원하면 단점이다.
꿀팁
- 지하 동선이 예술이다. 정문 통과 후 지하주차장에 세우면 자동으로 출입문이 열리고 엘리베이터가 대기해, 1분이면 집이다.
- 보훈병원 직결 통로를 타면 오르막 없이, 겨울에도 따뜻하게 역까지 닿는다.
- 둔촌도서관은 사실상 단지 커뮤니티다. 신축 구립도서관이라 카페보다 쾌적하다는 평.
- 일자산은 사계절 놀이터. 겨울엔 눈썰매장, 봄가을엔 캠핑장(강동그린웨이 가족캠핑장)과 하이킹 코스가 된다.
카더라 · 분위기
리모델링 전부터 오래 살아온 실거주자가 많아, 신도시 신축 특유의 젊은 세대보다는 연배 있는 장기 거주자가 많다는 것이 단지의 분위기다.
그만큼 3대가 모두 만족한다는 후기가 자주 보인다 — 조부모 세대는 일자산과 텃밭을, 출퇴근 세대는 급행을, 자녀 세대는 초품아를 이유로 든다.
일부에서는 리모델링이라는 이유로 저평가돼 있으니 향후 상승 여지가 크다는 기대도 나오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전망이다(미확인).
"국토부 장관상 리모델링 대상 수상.", 입주민 한줄평
7. 주민 평가[편집]
장점
- 9호선 급행 종점 — 앉아서 출근하는 강남·여의도 직주근접.
- 초·중·고 초품아 — 담장 하나 사이, 길 안 건너는 통학.
- 일자산 숲세권 — 단지 바로 앞 공원·캠핑장, 맑은 공기.
- 넓은 동간 거리·평지 조경 — 리모델링 장점을 극대화한 리조트형 단지.
- 여유로운 주차 — 세대당 1.2대 이상, 광폭·단독 주차, 지상 무차.
- 보훈병원 인접 — 응급실 갖춘 대학병원급 의세권.
- 알파룸·펜트리 — 34평에서 37평 체감의 수납·구조.
단점·유의점
- 방음 — 층간·벽간 소음을 호소하는 세대가 있다.
- 상권 빈약 — 도보권 대형 상가·마트 부족, 배송 의존.
- 주변 낙후 — 빌라 혼재, 정비는 진행형.
- 학원가 거리 — 중등 이상은 방이·명일 방면 통학 필요.
- 대단지 커뮤니티와의 체급 차 — 규모가 크지 않아 초대형 단지 커뮤니티를 기대하면 소박하게 느껴질 수 있다.
토론[편집]
Q. 리모델링 단지라는데, 신축이라 생각하고 들어가도 괜찮을까요?
A. 사실상 신축에 가깝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골조 외에는 전면 철거 후 배관·주차장·커뮤니티·스마트 시스템을 모두 새로 넣었고, 전신 현대1차의 층고가 높았던 덕에 천장고도 여유롭습니다.
다수 후기가 오히려 환기와 채광이 좋다고 평가합니다.
다만 방음만큼은 리모델링 구조의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있으니, 가능하면 입주 전 세대 위치와 방음 상태를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Q. 강남 출퇴근과 아이 키우기, 둘 다 잡을 수 있는 단지인가요?
A. 이 단지의 가장 큰 강점이 바로 그 조합입니다.
9호선 급행 종점이라 앉아서 코엑스·신논현까지 20분 안팎으로 닿고, 선린초·둔촌중·둔촌고가 담장 하나 사이라 길을 건너지 않고 통학이 가능합니다.
일자산 숲세권과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 안전한 단지 환경까지 더하면, 강남 직주근접과 자녀 양육을 함께 원하는 실거주 세대에게 잘 맞는 단지입니다.
다만 도보권 상권과 학원가가 아쉬운 점은 감안하셔야 합니다.